포스코이앤씨(대표 전중선)는 건설현장의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빠르게 도출할 수 있도록 ‘Quality AI System’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일반적인 ChatGPT가 현장에서 사용하는 수많은 건설용어와 최신 법규 개정 키워드 검색에 취약한 점을 보완하고자 이번에 AI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함으로써 건설에 특화된 AI기술을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게 됐다. 포스코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Quality AI System’을 통해 직원들은 건설현장의 문제에 대한 개선 및 조치방안, 관련법규와 표준시방서, 사내 품질기준(더샵 스탠다드) 등을 즉시 추천받을 수 있다. 추천 지식은 출처와 링크가 제공돼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AI 답변뿐만 아니라 사내 전문가(Master, Expert)들과 연결해 AI와 사람이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도 제공한다. 예컨대 “외벽 커튼월 유리공사에 대한 품질관리 주의사항을 알려줘”라는 질문에 AI는 “국가건설 기준코드 KCS 41 55 09 유리공사 3.2 유리의 설치공법, 3.2.5 강화 판유리 시공법 P.33에 따르면, 품질관리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생략)”라고 답변을 한다. 포스코이앤씨 R&D센터의 관계자는 “
LH(사장 이한준)는 8월14일 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축 매입임대 1.7만호를 연내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다. 8월8일 정부가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른 것으로 LH는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2.1만호+α를 더해 총 10만호+α의 신축 매입임대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 4월 발표된 3.3만호에서 △든든전세주택 0.34만 호 △신축매입약정 1.36만 호 등을 더한 총 5만호를 매입한다. 이번 추가된 매입물량은 빌라 등 비아파트 건설 정상화를 통한 전월세 시장 안정이 필요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배분되며 주요 공급 대상은 신혼·신생아 가구다. LH는 입지와 설계가 양호한 든든전세, 신혼·신생아 신축 매입임대 주택을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하는 ‘분양전환형 신축매입’을 신규 도입한다. ‘분양전환형 신축매입’은 6년간 임대 후 기존 무주택 임차인에게 분양전환* 매각하는 방식이다. 분양전환 가격은 입주 시 감정가와 분양 시 감정가의 산술평균 금액으로 결정된다. 매입임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세제혜택 확대, 자금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먼저 민간 법인이 주택유형에 상관없이 신축 매입임대 주택 건설 목적으로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8월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 세미나장에서 ‘2024 프롭테크 데이터 피칭데이’ 행사를 한국프롭테크포럼(의장 배석훈)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선일보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쇼’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부동산원 컨소시엄이 2022년 7월부터 수행하고 있는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데이터산업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프롭테크 스타트업 13개사(2024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수상팀 6개 포함)의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발표와 투자·협업을 희망하는 기업과의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을 홍보할 스타트업(서비스명)은 로플랫(발자국연구소), 부톡(부톡), 생활연구소(청소연구소), 뉴아이(Tax AI), 데브올컴퍼니(데브올), 로보톰(로보톰), 엘비에스테크(로드스캐너), 포비콘(오토적산), 한국자산매입(헷지했지), 세컨신드롬(미니창고 다락), 알스퀘어(알스퀘어), 위펀딩(위마켓), 이제이엠컴퍼니(우리가) 등이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행사가 프롭테크 스타트업이 자사의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가치와 잠재성을 널리 홍보하며 나아가
냉방·제습·환기청정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듈형 공조시스템 개발 및 실증이 국제공동연구로 진행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최근 에너지 국제공동연구를 통한 기술협력 활성화로 국가 에너지기술 경쟁력 제고와 에너지안보 확립 및 에너지 신시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2024년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공동연구사업 신규 과제에 ‘냉방·제습·환기청정기술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모듈형 공조시스템 개발 및 실증’이 선정됐으며 올해 정부지원연구개발비 5억원 내외를 포함해 총 정부출연금 30억원 내외가 36개월간 지원된다. 고온 다습한 동남아시아용 냉방능력 고효율 냉방, 제습 및 환기청정장치를 겸비한 모듈형 하이브리드 공조시스템 개발의 핵심목표는 냉방표준 에너지소비효율(CEER) 4.5 이상, 냉방 전열교환효율 55% 이상인 하이브리드 공조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것이다. 동남아 HVAC시장 진출 핵심 동남아시아 주요국가의 HVAC정책은 특수한 기후와 경제 여건을 고려해 에너지효율성, 환경 친화적인 기술 도입 및 규제와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환경에 최적화된 고효율 제품
난방에서 온수로 보일러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경동나비엔은 의류브랜드 ‘김씨네과일’과 협업해 ‘뜨거운 물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뜨사모)’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온수’ 관련 슬로건이 담긴 티셔츠와 다양한 미니게임을 선보이며 사계절 내내 사용하는 온수의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씨네과일’은 과일가게 콘셉트의 의류 브랜드로, 재치있는 문구가 프린팅된 반팔 티셔츠를 판매해 이슈가 됐다. 경동나비엔은 김씨네과일과 함께 7월말 SNS에서 ‘여름에도 온수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티셔츠’에 들어갈 슬로건 공모전을 개최했다. 공고에 총 142명이 응모해 투표를 통해 △온수대통(Lucky Hot Water) △때는 온수에서 나와(Chance come from hot water) △이열치열스(This heat cheers) 등 3개 문구가 선정됐다. 경동나비엔과 김씨네과일은 선정된 3개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하는 한편 8월21일부터 김씨네과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뜨거운 물이 좋아(I ♥ HOT WATER)’ 티셔츠를 구매할 수 있다. ‘뜨사모’ 팝업스토어는 △8월14일 △8월17일 △8월18일 등 3일간 진행됐다. 8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에너지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국민참여형 기부 마라톤대회인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21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한난이 에너지취약계층 복지제고를 위해 ‘에너지효율’을 테마로 지난해 새롭게 기획해 진행한 마라톤대회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주최하고 한난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한난의 관계자는 “대회 참가비 전액을 에너지취약계층의 고효율 LED 기기 교체 지원 및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지원 용도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국민 모두가 에너지효율을 선도하는 영웅”이라고 밝혔다. ‘2024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는 5km, 10km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https://herorace.kr)를 통해 지난해보다 1,000여명 늘어난 4,000여명을 현재 모집 중이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대회 취지를 적극 알리기 위해 한난 임직원 공모 선정작인 ‘스위치 OFF! 지구건강 ON!’을 대회 슬로건으로 활용하며 가수 션과 배우 남보라가 대회 홍보대사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에너지
신성이엔지는 8월14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4 K-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해 국내 디스플레이산업 성장을 이끈 클린룸 기술을 공개해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2024 K-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는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과 제품을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전시회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양대 패널기업과 국내외 소부장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1977년 설립된 신성이엔지는 국내 최초로 클린룸 핵심장비인 FFU(Fan Filter Unit)를 국산화하며 디스플레이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클린룸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바이오 생산에 필수적인 고청정 공간을 뜻한다. 산업용 공기청정기인 FFU는 최첨단 공기제어기술을 통해 초미세먼지까지 제어해 제품 품질과 수율을 높이는 설비다. 현재 신성이엔지는 FFU분야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60% 이상 차지할 정도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외부에서 유입된 오염된 공기를 깨끗하게 처리해 실내로 공급하는 ‘외조기(OAC)’ △공기 중 이온성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WSS’ △정상 방향으로 기류환경을 유지해주는 ‘기류연동시스템’ △초
한화 건설부문(대표 김승모)은 말복을 앞둔 8월12일 김윤해 CSO(최고안전책임자)가 서울시 창동에 위치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공사현장을 찾아 혹서기 안전보건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 등 여름철 안전보건 가이드라인이 적절히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윤해 한화 건설부문 CSO는 이날 현장 근로자들에게 직접 시원한 컵빙수를 나눠주고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현장 휴게시설 및 제빙기 등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점검하며 근로환경 개선방안 등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6월1일부터 9월15일까지 ‘폭염 대비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며 더위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건강보호와 온열질환 예방에 힘쓰고 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들도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및 호우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화 건설부문은 어지러움, 두통 등 온열질환 증상이 발생했을 때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휴식을 제공하는 ‘작업중지권’을 적극 권장 중이다. 또한 현장 곳곳에 깨끗한 물과 식염정을 제공하고 제빙기 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위생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글로벌 엔지니어링 컨설팅기업 로얄 하스코닝 DHV와 차세대 네레다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로얄 하스코닝 DHV는 상업 및 산업현장의 건축환경을 설계, 보호 및 유지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통합하는 독립 컨설팅 회사로 호기성 과립 슬러지의 고유한 특징을 사용해 물을 정화하는 지속가능하고 비용효율적인 폐수처리 솔루션인 네레다(Nereda®)를 선보이고 있다. 네레다는 전세계적으로 9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도입된 솔루션으로 지자체와 산업 모두에 적합한 기술이다. 차세대 네레다 제어시스템은 슈나이더의 개방형 자동화솔루션 EAE(EcoStruxure Automation Expert)와 로얄 하스코닝 DHV의 네레다 솔루션이 결합된 것으로 플랜트 공정 효율성을 개선하고 폐수처리 고객이 완전한 수명 주기 관리, IT/OT 서비스의 원활한 통합, 자동화시스템에 대한 향상된 시스템진단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더욱 쉽고 빠른 문제해결이 가능해 예기치 않은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다. 또한 해당시스템은 클라우드 지원, 사이버 보안, 유연성 및 확장성을 갖춘 아키텍처로 설치 공간을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LH(사장 이한준)는 8월13일 메타버스, AI 등 미래기술을 활용해 임대주택 유지보수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발표된 정부 국정과제인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양질의 주거복지 실현’에 따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해마다 늘어나는 임대주택 관리물량에 대응하며 시설 노후화로 급증하는 유지보수 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미래기술을 활용해 주거복지 서비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가기 위함이다. LH는 임대주택 입주민에게 신속하고 접근성 좋은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2단계에 걸쳐 ‘유지보수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간다. ‘유지보수 서비스 플랫폼’ 구축 1단계인 ‘유지보수 상담지원 시스템(가칭 트렌드홈)’(이하 시스템)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8월12일 개발 완료됐다. 시스템은 최근 임대주택 내 IoT, 스마트홈 등 최신 기술이 접목돼 문의사항이 복잡하며 시설물 종류가 다양해 유지보수 접수 처리를 위한 전화상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점을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시스템을 통해 상담원은 메타버스로 구현된 임대주택 가상현실에 접속해 고객이 문의한 시설물을 살펴보며 시설물별 주요 유지보수
아파트 내부의 자유로운 공간 활용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현대건설의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가 또 한 번의 진화를 거듭했다.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은 원 스페이스 멀티 유즈(One Space Multi Use) 콘셉트의 H시리즈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를 8월13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상품은 거실의 벽을 이동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한 것으로 버튼 하나로 거실 월플렉스을 이동시키며 리모컨을 조작해 벽에 매립돼 있던 책상과 퀸사이즈 침대를 배치해 하나의 공간을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H 트랜스포밍 월&퍼니처Ⅲ’는 계절의류·이불 등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대형 수납장과 전동 침대, 책상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플렉스 이동 조건에 따라 공간을 분할해 게스트룸 및 홈오피스(Home Office)로 활용 가능하다. 거실 월플렉스를 이동시킨 후 벽면에 매립된 1인용 책상과 퀸사이즈 침대를 펼치면 홈오피스 및 게스트룸 공간이 마련되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가구를 접은 뒤 월플렉스를 이동시켜 거실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책상과 침대는 전동식으로 리모컨 조작만으로 펼치고 접는 동작이 가능하다. 월플렉스 안에는 곳곳에 수납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탄소발자국 인증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주요 협력사에 환경성적표지 인증 취득을 지원한다. 삼성물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8월13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건설부문 본사에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환경성적표지 인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제도는 제품과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 정보를 표시하는 제도로 이번 협약은 동반성장 차원에서 중소기업의 국제 환경 규제 역량을 제고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삼성물산 협력사 인증에 소요되는 수수료와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8개 협력사·16개 건설자재를 대상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뿐만 아니라 관련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저탄소제품 인증 취득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직접 개발한 탄소저감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을 위해 협업 중인 협력사의 보도블록·PC 등 제품을 비롯해 마루바닥재·강관·타일 등 주요 제품의 인증 취득을 지원하며 향후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이주용 삼성물산 조달본부장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의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협력사의 환경인증 취득을 적극적으로 지원함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전국적으로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옥외 노동 시간이 많은 건설업은 폭염에서 위험도가 가장 높은 업종으로 현장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현장실측 체감온도에 맞춰 ‘폭염단계별 작업중지지침’을 마련했으며 ‘전담간호사가 동행하는 쉼터버스’를 운영해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상비약을 제공하고 있다. 옥외작업의 경우 현장 체감온도가 35℃를 넘어가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이 정지되며 폭염경보 발령으로 공사가 일시정지되는 경우 시공사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계약금액 조정 △지체상금 면제 등의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가스공사는 8월을 폭염피해 집중대응기간으로 지정해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직원들은 모든 근로자가 혹서기 동안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예방과 조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근로자들의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냉풍기가 설치된 휴게공간을 확보했으며 식염포도당·얼음물·아이스조끼·냉목수건 등 혹서기 대비용품을 지급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혁신기술이자 환경규제 문제해결의 키(key)로 ‘기후테크(C-tech)’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국내 기후테크 기업인 로우카본과 손잡고 도심 속 대기에 누적된 CO₂ 포집에 나선다. 탄소를 빨아들이는 그늘 벤치형 포집 시설에서 시민들이 뜨거운 햇볕을 피해 쉴 수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기후 대응에 기여하며 수익도 창출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의미한다. 서울시는 최근 시청 서소문청사1동 대회의실에서 여장권 기후환경본부장과 이철 로우카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기후테크 기업인 로우카본과 ‘대기 중 탄소포집 시설 시범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우카본은 온실가스 감축분야에서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기후테크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서울시 에너지드림센터 잔디마당에는 휴게 벤치 형태의 탄소 포집시설((DAC) ‘제로 씨(Zero C)’ 1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Zero C’는 로우카본의 대표적인 DAC 설비로 대기 중 탄소를 포집하며 포집된
한국EMS협회(회장 박찬우)는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효율화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연계를 위해 ‘파이썬 활용 에너지 빅데이터 관리자 양성과정’을 지난 6월부터 약 2개월간 진행하고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8월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춘 에너지관리시스템(EMS: Energy Management System) 인력공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체 수요에 부합하는 직무교육과 인턴십 과정을 통한 정규직 취업을 지원하는 채용연계 교육사업으로 협회는 전문인력 확보가 어려운 EMS분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2024년 민간기업 맞춤형 매력일자리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EMS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에 진행된 교육 수요조사를 반영했다. EMS 개요 및 설계·시공, EMS 소프트웨어 구현, EMS 운영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에너지경영시스템(EnMS) 교육 등 에너지효율화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해 진행했으며 EMS분야에서 다년간 현장실무를 경험한 기업임원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은 EMS분야 채용 수요기업들과 매칭돼
친환경에너지 선도기업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 기치 아래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 내 취약시설의 에너지복지 증진에 앞장선다. 한난은 8월12일 수원시청에서 김부헌 한난 부사장,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및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수원시 내 에너지이용 환경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에너지효율 플러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난 열공급지역인 수원시 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진단 컨설팅 시행 △에너지이용 환경개선이 시급한 25개 시설 선정 △단열, 창호공사 등 에너지효율화 시공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협약은 지난 7월 한난이 수원시와 체결한 ‘한난 수원사업소 친환경에너지 개선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환경 수도 수원 조성 상생발전 협약’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수도’라는 수원시의 브랜드에 걸맞게 노후화된 사회복지시설의 에너지이용효율을 높이고 에너지사용량을 절감시킬 수 있게 되며 에너지분야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사회적 기여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9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20조3,005억원 △영업이익 1조3,873억원 △당기순이익 6,6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의 경우 국제유가 하락으로 평균 판매단가가 전년 같은시기 대비 하락했으며 평균기온 하락과 산업용 수요 증가로 도시가스 판매물량이 47만톤가량 증가했음에도 발전용 판매물량이 큰 폭 하락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조 7,570억 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작년에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요인 △천연가스 용도별 원료비손익 △입찰담합소송 승소금 896억 등의 소멸로 작년 상반기보다 5,939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이자비용 등 영업외손익이 큰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돼 작년 상반기보다 5,875억원 증가했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영업실적은 작년 상반기 영업이익의 차감요인이었던 일회성 비용들이 해소되면서 정상화된 측면이 있다”라며 “그러나 8월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원료비 요금이 여전히 원가에 못 미치고 있어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8월8일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이 LNG벙커링 전용선 ‘블루웨일호’를 활용해 국내최초 컨테이너선에 ‘벙커링 동시작업’을 성공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주요항만에서 이뤄지고 있는 LNG벙커링 동시작업은 화물 하역중인 선박에 LNG연료를 공급하는 작업이다. 연료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LNG벙커링 사업 필수조건이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지난해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석탄을 하역중인 벌크선에 LNG벙커링 동시작업을 성공한 바 있다. 한국엘엔지벙커링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사전 협조를 거쳐 가스공사 통영생산기지에서 블루웨일호에 LNG를 싣고 이동해 부산신항 5부두에서 컨테이너를 하역중이던 ‘CMA-CGM VISBY’호에 약 300톤의 LNG를 선박 대 선박(STS) 방식으로 공급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동시작업 성공으로 한국엘엔지벙커링이 LNG 벙커링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LNG벙커링을 활성화해 국내 해운업계의 친환경 전환을 앞당기고 국가항만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업은 프랑스소재 세계3대 해운사 ‘CMA-CGM’가 LNG벙커링 동시작업을 요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8월8일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에너지절약계획서 운영규칙 제·개정 및 폐지 시 운영기관이 주무부처 장관승인을 얻도록 했으며 건축기준 완화를 적용받을 때 작성하는 신청서의 제출단계를 앞당겼다. 또한 단열재 열전도율 측정방법과 관련해 실제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시험방법을 반영했다. 이번 개정안에는 제6조(건축부문의 의무사항) 1에서 기존 KS L 9016(보온재의 열전도율 측정방법)외에 KS L ISO 8301(단열-정상상태 열저항 및 관련특성 측정-열류계 시험장치) 또는 KS L ISO 8302(단열-정상상태 열 저항 및 관련특성 측정-보호열판 시험장치) 등이 추가됐다. 단열재 통합인증인 KS M ISO 4898 개정 시행이 본격화돼 체계를 갖춰나가고 있는 단열재산업과 관련해 PF(페놀폼), EPS, 우레탄, XPS 등 단열재는 이미 시장에서 KS L ISO 8301 또는 KS L ISO 8302 등에 따라 열전도율을 측정해왔으므로 현실부합화 차원에서 관련 규정에 반영하고자 개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제18조(완화기준의 신청 등)를 개정해 별표9 에 따라 녹색건축인증이나 제로
사단법인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회장 이용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대기환경보전법 제76조의11(냉매회수업의 등록)에 따라 냉매관리기준을 준수해 냉매를 회수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따라 냉매회수전문가 양성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8년 11월29일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으로 냉매회수업 등록기준이 신설됨에 따라 냉매회수업 등록 시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냉매회수전문가 양성교육은 9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냉매회수전문가 양성교육은 냉매회수업을 등록하고자 하는 자 중 기술인력 자격기준이 충족되지 않아 기술인력으로 등재되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해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추진된다. 냉매회수전문가 양성교육은 교육대상자를 경력에 따라 5일 과정과 14일 과정으로 구분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