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은 미세먼지도 스마트하게 해결하는 콘덴싱보일러 NCB760를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경동나비엔의 콘덴싱보일러답게 탁월한 친환경성과 에너지절감 효과는 물론 더욱 정교한 제어와 감성을 더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난방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콘덴싱보일러인만큼 탁월한 친환경을 갖췄다. 미세먼지의 주범인 NOx 배출을 79%까지 줄이며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크게 낮출 수 있다. 여기에 에너지절감 효과가 탁월해 에너지 사용량까지 크게 낮출 수 있어 환경보호와 에너지자원 고갈에 대한 최적의 대안으로 평가된다. 보일러 본연의 역할인 탁월한 난방성능과 에너지절감 효과 역시 특별하다. 일반보일러에 비해 최대 28.4%의 에너지절감이 가능하며 집안의 단열 상태를 파악해 난방에 적용하는 ASA제어로 언제나 정확한 온도를 변함없이 구현한다. 예를 들어 추운 날이나 단열이 잘 안되는 집에서는 더 강하게 보일러를 가동하고 상대적으로 따뜻한 날에는 보일러를 더욱 정교하게 조절하는 방법으로 스마트한 난방을 구현하는 것이다. 또한 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와 연동, 지역별 실시간 외기온도 정보까지 반영해 더욱 정밀하고 효과적인 난방이 가능하다.
귀뚜라미는 저NOx 보일러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거꾸로 NEW 콘덴싱 보일러’와 ‘AST 콘덴싱 보일러’를 출시했다. ‘거꾸로 NEW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저탕식 보일러와 콘덴싱 보일러의 장점을 계승하면서 슬림화를 이룬 제품이다. 저탕식 보일러는 성능이 매우 우수한데 크기가 다소 크고 무겁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이번 제품으로 저탕식 보일러의 고정관념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귀뚜라미 고유의 하이핀 특수 연관을 사용한 1차(현열) 열교환기와 최고급 스테인리스 주름관을 적용한 2차(잠열) 열교환기를 결합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했다. 또한 안정적인 표면 연소가 가능한 배풍 구조의 메탈화이버(금속섬유) 버너를 개발해 NOx 배출을 최소화함으로써 친환경 기준으로 저NOx 1등급을 달성했다. ‘AST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보일러의 핵심인 1차 열교환기를 고급 스테인리스로 만들어 내구성이 우수하고 연소한 열을 한 번 더 흡수할 수 있는 2차 열교환기를 추가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실현했다. 특수 연소기술을 통해 NOx와 일산화탄소(CO) 배출을 최소화해 친환경 1등급을 구현했다. 이밖에 온수 보온탱크를 내장해 샤워나 목욕을 할 때 찬물이 나오지
린나이코리아는 환경부의 친환경 인증을 취득한 콘덴싱보일러(RC500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RC500시리즈는 세계 최고 수준인 92% 이상의 열효율(1등급)을 자랑하며 2018년부터 기준이 강화된 환경부의 친환경 인증뿐만 아니라 환경성적표지, NOx 1등급 인증까지 취득하는 등 대외적으로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RC500시리즈는 세계 최고 수준의 Euro ECO 버너(Metal Fiber)를 탑재해 안정된 저소음 연소를 실현하고 하향연소방식에 최적화된 스테인레스 열교환기를 적용해 열변형과 강산성 응축수에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또한 △자동(Auto)모드 △24시간 예약타이머 △급속난방 △절약(ECO-SAVE)모드 △1°C 온도조절 △스마트에너지모니터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대거 탑재해 차별화된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사용자가 직접 온도조절기에서 실시간으로 보일러 사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에너지 모니터’는 린나이만의 독자적인 기능으로 난방과 온수 사용패턴을 확인하고 가스 소비량을 비교분석 할 수 있어 보이는 만큼 절약과 동시에 가정에 알맞은 난방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RC500시리즈는 편의기능 외에도 사용자의 안전을 최
지난 1973년 국내 최초 공해방지시설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롯데기공은 ‘환경을 아름답게 생활을 풍요롭게’라는 가치 아래 품질과 환경을 생각하는 투명하고 합리적이며 객관적인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Lifetime Value Creator(생애주기 가치창조자)로서 끊임없는 체질개선과 적극적 투자를 바탕으로 세계적 기술수준 확보와 신규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롯데기공의 Q’HOME 프리미엄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국내 최초 360도 3차원 입체연소 방식의 유럽형 열교환기를 적용해 국내 최고수준 열효율을 실현한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난방수와 온수의 최적의 비율을 찾아 온수 출탕 기능을 향상시켜 온수 온도 상승시간 단축은 물론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온수가 공급돼 온수사용 시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잠열교환기까지 청소 가능한 구조를 적용해 열교환기의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공기비례제어 밸브와 원통형 버너를 적용해 최적의 표면연소를 실현한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전 모델 환경마크를 취득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인 98.2% 에너지효율 1등급과 저NOx 1등급의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다. 롯데기공 Q’HOME 프리미엄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집 밖에서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BEMS업계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는 세계적인 기후변화 위기에 따라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강력한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건물운영측면에서의 에너지효율화 해법 중 하나로 제시되고 있다. 지난해 초 1만㎡ 이상 공공건물에 BEMS가 의무화되면서 시장이 급속히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막상지나고 보니 현실은 사뭇 달랐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14년 조사에서 BEMS시장은 2017년 2,184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3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연평균 약 1~2% 성장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회적으로 BEMS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정부에서도 강력한 정책드라이브를 걸지 못했으며 기업들도 지난해 사정이 녹록지 않았다고 토로한다. 시장에서는 수요가 증가하고는 있지만 상승폭이 미미하고 여러 가지 걸림돌이 제거되지 않고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BEMS 자체는 잠재력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폭발적인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본지는 한국BEMS협회와 공동으로 ‘2018년 BEMS산업 전문가간담회’를 마련해 현 BEM
국민적인 관심 속에 지난해 4월 롯데월드타워 개관으로 모든 시설이 정상가동에 돌입한 롯데월드몰.타워는 명실상부한 ‘기계설비 종합세트’다. 높이, 규모, 시설면에서도 세계적이지만 기계설비면에서도 국내 최다 품목이 최대 규모로 적용됐다. 이번 신년특집기획에서는 롯데월드몰.타워에 적용된 기계설비를 분석하고 향후 초고층 빌딩에 반영될 기계설비를 제안해 본다. 세계 5위 마천루 롯데월드타워 건립사업 개시당시 ‘제2롯데월드’로 불린 이 시설은 크게 롯데월드몰과 롯데월드타워로 구분된다. 롯데월드몰은 △명품관과 면세점이 위치한 에비뉴엘동 △공연장, 쇼핑시설 등이 자리한 캐주얼동 △영화관, 수족관 등이 포함된 엔터테인먼트동으로 구성된다. 롯데월드타워는 층별로 △포디움(1~8F) △오피스(14~38F) △오피스텔(42~71F) △호텔(76~101F) △프리미엄 오피스(108~114F) △전망대(117~123F)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20개층에 걸쳐 6곳의 중간기계실을, 20여층마다 대피소를 두고 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는 지상 123층, 높이 555m로 우리나라 최고층 건물이다. 또한 UAE 부르즈할리파(829m), 중국 상하이타워(632m), 사우디아라비아 알베이트타워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의 관리책임을 맡고 있으며 타워의 기계설비는 타워기술팀에서 관장하고 있다. 김재현 책임은 “롯데월드타워는 모든 설비의 장비효율을 고려해 기계설비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조기를 통해 실내에 냉·온열을 공급하면서 일부 실내공기가 회수돼 밖으로 나가게 되는데 이 때 실내로 들어온 열이 빠져나가지 않고 회수되도록 전열교환기를 두고 있다”라며 “공조기로 공급되는 모든 공기는 ERV(폐열회수 환기장치)를 가장 먼저 통과한다”고 밝혔다. 롯데월드몰은 고효율설비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설비도 상당히 적용됐다. 신재생에너지설비는 개관 전 시험가동돼 효과를 검증한 바 있다. 김 책임은 “지난해 기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으로 2만7,031MWh의 전력을 생산했다”라며 “이는 전체 전력사용량의 약 25.4%로 이를 CO₂ 절감량으로 환산하면 약 1만2,718톤의 효과를 거둔 것”이라고 밝혔다.
융도엔지니어링은 1988년 창업이후 20여년간 설비설계분야에서 국내외의 다양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참여해 왔다. 롯데월드몰·타워의 기계설비부문에서도 전체적인 기본계획 수립과 저층부의 설계를 융도에서 맡았다. 융도엔지니어링의 이동락 사장을 만나 설계 시 중점사항과 특성을 들었다. ■ 설계 주안점은 열원설비 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열원이 대규모다보니 고장 등 유사시에도 공급이 중단되지 않도록 예비적 개념도 고려해야 해서 다양한 열원을 검토했다. 특히 상징성이 있는 랜드마크여서 에너지절감 필요성이 컸기 때문에 투자비를 떠나 완벽한 시스템을 적용하고자 고민했다. 냉방부하량 약 2만9,000RT, 난방부하량 약 5만1,000Mcal/hr 이상의 에너지소비를 최적화하기 위해 다양한 열원을 선택·조합하고 조닝을 계획했다. 이에 따라 광역상수도의 수열을 히트펌프시스템으로 이용하고 빙축열·지열·흡수식냉동기·터보냉동기 등을 방대하게 구성해 가히 ‘열원설비 집합장’이라 부를 수 있다. ■ 롯데월드타워만의 특징은 원수가 보유하고 있는 열에너지를 이용하는 5,000RT 용량의 ‘광역상수도원수이용 냉난방시스템’이다. 롯데월드몰·타워 주변에 관경 800mm의 광역 1단계 분지관로에
냉각탑 대표기업 경인기계(대표 구제병)는 2013년 5월이 역사적인 날이다. 바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롯데월드타워 냉각탑부분 입찰을 수주했기 때문이다. 경인기계는 지난 2001년부터 11년간 롯데그룹과 연간 단가계약을 진행해 왔다. 그러나 롯데월드타워 입찰 전 단가계약 연장을 하지 않으면서 일반 경쟁입찰로 전환된 롯데계열 냉각탑 입찰을 첫 수주했다. 롯데월드타워에는 경인기계를 제외한 3개사가 냉각탑을 납품했다. 경인기계의 관계자는 “한국의 랜드마크라는 중요도와 슈퍼타워라는 규모로 인해 냉각탑 전체물량을 한 기업에 발주했으면 좋았겠지만 중요도에 따른 부담감 때문이었는지 각 동마다 다른 냉각탑이 납품되는 꽤 특이한 현장”이라며 “전체 물량을 낙찰받지 못한 아쉬움보다 다양한 냉각탑 납품현장이기에 경인기계의 우수성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어느 때보다 집중했다”고 밝혔다. 경인기계는 11년간 단가계약기간 중 우수성을 인정받은 플라스틱 열교환 방식의 백연저감형 냉각탑을 납품했다. ‘플라스틱 열교환방식 백연저감형 냉각탑’은 특수 냉각탑 충진재에 습식 열교환부와 건식 열교환부가 같은 영역 같은 크기, 즉 일체형으로 설치.배열
그런포스펌프는 전 세계 55개국, 83개 자회사와 23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 펌프 및 펌프시스템 제조기업이다. 연 매출 5조원 규모의 그런포스그룹은 매년 400여종 이상 1,600만대의 고효율 펌프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순환펌프분야에서 전 세계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한국그런포스펌프는 1990년 설립된 국내 최고의 펌프회사로 덴마크 그런포스그룹의 한국현지법인으로 국내에서 업계 최초로 고효율 펌프 인증서를 획득했을 뿐만아니라 현재까지 총 90여개의 고효율인증서를 보유할 정도로 펌프업계의 기술표준과 지표가 되고 있다. 그런포스가 참여한 대표적인 해외 프로젝트로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버즈칼리파, 영국의 버킹엄 궁, 프랑스 에펠탑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 하이닉스를 비롯해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초 삼성사옥, 강남 GS 사옥, 여의도 63빌딩 등 대부분의 이정표적인 프로젝트에 그런포스가 참여했다. 기술력·효율성·내구성 등 인정받아 세계 최고의 기술력, 세계 스탠다드를 상회하는 효율성, 다년간 입증된 운영의 용이성 및 내구성 등을 바탕으로 롯데월드타워의 러브콜을 받게 됐다. 국내 최고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
국내 노통연관식 산업용보일러시장 1위 대열보일러(대표 신국호)는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CO₂)와 질소산화물(NOx)을 줄일 수 있는 산업용보일러 개발에 적극 나서 ‘배열회수 열교환기를 갖춘 산업용 보일러 시스템’을 개발했다. 국내 총에너지의 40%를 소비하는 산업용보일러는 낮은 운전효율과 잦은 on-off동작으로 에너지손실이 크고 대기중으로 배출되는 배기가스인 CO₂와 NOx는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다. 대열보일러의 관계자는 “지난 2009년 개발초기 보일러효율은 91% 초반이 주를 이뤘고 송풍기는 인버터 제어시스템없이 공기댐퍼로만 공기량을 제어해 에너지효율이 좋지 않았다”라며 “급수펌프 또한 전극봉이나 맥도날 스위치를 사용한 ONOFF방식으로 제어돼 전력효율이 좋지 않고 수위변화에 따른 건도 또한 일정치 않은 문제가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열보일러는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 개발에 착수하고 고위발열량 기준 보일러효율 92.5%, 저위발열량 기준 보일러효율 102.5%를 달성한 산업용보일러 ‘에코그린콘덴싱보일러’를 개발, 연료 사용량을 절감하고 있다. 또한 인버터 연소제어방법 및 급수제어시스템을 적용해 전력비 절감 및 운전소음감소,
댄포스(Danfoss)는 1933년 매드 클라우슨(Mads Clausen)이 설립한 덴마크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100여 국가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댄포스코리아는 2002년 한국에 설립돼 올해로 15주년을 맞았으며 전 사업부를 통틀어 2016년 기준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댄포스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전체 매출의 21%를 차지하는 만큼 한국시장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시장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댄포스코리아는 전사 차원에서 엔지니어링투모로우(Engineering Tomorrow) 캠페인을 전개, 고객이 에너지효율을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설치·운영비↓ 공간효율↑ 댄포스는 공간이 곧 비용과 직결되는 대형 복합빌딩의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롯데월드타워에 최적화된 에너지절감을 위해 VLT®HVAC FC102 드라이브 솔루션을 제공했다. 댄포스의 공기조화 솔루션은 타사대비 효율이 더 높은 제품을 제공해 롯데월드타워에 낮은 설치비용, 높은 공간효율, 지속적으로 낮은 운영비용을 달성할 수 있게 했다. 댄포스 솔루션을 도입으로 롯데월드타워는 매년 5,040MW의 전력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쟁사
롯데월드타워는 초고층 건물이다보니 기계실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해줄 초소형 공기조화기(AHU)와 급배기팬 등을 찾고 있었다. 한국로젠버그는 알루미늄 합금강(AlMg3) 재질의 임펠러(FAN 날개)가 적용된 공기조화기로 해결했다. 한국로젠버그의 공기조화기와 일반 급배기용 팬 세트 등은 롯데월드타워 지하 6층부터 124층까지 모든 층에 순차적으로 적용됐다. 공기조화기는 총 163세트, 일반 급배기용 팬세트는 174세트, 미니-팩 유니트는 총 267세트가 적용됐다. 또한 스크류 칠러 1대, 콘덴싱유니트 1대 등도 설치됐다. 한국로젠버그의 관계자는 “롯데월드타워 초고층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현장에서는 부족한 기계실 공간에 필요한 장비를 모두 설치해야만 하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라며 “대부분의 초소형화된 공조기를 화재 시 급기와 제연기능 겸용으로 설계해 부족한 공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설계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평상 시 공조장비 역할뿐만 아니라 화재 시 제연장비 역할을 수행해야 하므로 공기조화기에 사용되는 팬의 성능과 내열성, 공조기의 내열, 내구성 등이 모두 고려돼야 했다. 이렇다보니 일반적인 상업용 건물에 적용된 공기조화기 제작
롯데월드타워는 주요시설 냉난방공조 말단장비로 VAV(가변풍량: variable airvolume) 및 FCU를 적용했다. 벨리모서울(대표 임태섭)은 △VAV BOX 풍량제어용 댐퍼모터(LHU24-60) 2,100개 △FCU제어밸브 및 액추에이터(RB220+FRU24) 586개를 적용했다. E효율·쾌적성 높인 댐퍼모터 VAV방식은 일정한 송풍온도로 부하변동에 따라 풍량을 변화시켜 실온을 제어하는 방식으로 에너지를 최적화해 쾌적성을 기대할 수 있다. 직접적인 풍량제어는 댐퍼모터가 담당한다. 벨리모의 제품은 다양한 현장에서 신뢰성이 검증돼 이번 롯데월드타워 납품이 결정됐다. 이 제품은 서진공조에 OEM공급되며 제어를 맡은 하니웰에 의해 서진공조의 VAV가 납품됨에 따라 함께 적용된 사례다. LHU24-60은 모터종류 중 최고사양인 Sensor-less Brush-less DC motor를 적용한 제품이다. 기본적으로 브러시가 없어 마찰·소비전력이 낮고 내구성이 뛰어나 무상품질보증기간 5년을 적용하고 있다. 워터해머 방지 밸브 FCU 시스템은 객실의 냉난방시스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중앙에서 열원을 냉온수로 보내고 각 객실에서 열교환한다. 기
열교환, 원심분리 및 유체이송 관련 기술을 핵심으로 전문화된 제품과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인 알파라발은 1938년 처음 열교환기를 선보였다. 산업용 열교환기 관련제품과 기술 글로벌선도기업인 알파라발은 에너지절감, 설치공간 최소화, 최종 품질 및 가동 시간 향상, 안정성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 최소화와 같은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있다. 모든 부품 및 솔루션은 높은 품질과 경쟁력을 갖춰 최종 사용자의 엄격한 요구 조건을 충족시킨다. 알파라발은 오존층을 파괴해 온난화를 야기하는 냉매가스를 단계별로 감축하는 과제에 대처하기 위해 냉동공조산업분야와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 1979년 설립된 한국알파라발은 서울, 부산 및 평택에 1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열교환기 서비스를 위한 시설을 갖춘 서비스센터(평택 소재)와 훈련된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고객 불편을 최소하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알파라발의 열교환기 관련제품은 전세계 알파라발 네트워크를 통해 공급되고 있으며 모든 생산현장은 그룹 표준에 따른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한국알파라발의 관계자는 “초고층 건물은 에너지 소비량이 크기 때문에
1981년 설립된 에이알(대표 한영모)은 우수한 인재와 노하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산실 구축, 공조시스템, 클린룸, 플랜트 등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항상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기술개발을 통한 사업확대 및 업무효율화에 적극 노력하며 경쟁력을 키워왔다. 그 결과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13년 연속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및 명예의 전당 선정, 2004년 국가품질경영대회 동탑산업훈장 수훈과 CE인증, 조달우수제품 선정 및 성능인증이 된 국내 최대의 항온항습기 전문업체로 성장했다. 냉방효율 14% 향상 롯데월드몰에 적용된 에이알의 항온항습기는 성능면에서 타사대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압축기 용량을 높임으로써 냉방효율을 14% 끌어올렸고 재열히터의 용량을 줄여소비전력량이 28.84kW로 낮아져 타사 약 45kW 소비전력량에 비해 30%정도 전력소모를 감소시킨다. 똑같은 7.5RT 압축기지만 용량이 다르면서 냉동능력이 더 높다. 경쟁사의 3만9,000kcal/h보다 높은 4만5,360kal/h의 냉방능력을 보유해 동일 등급대비 성능이 우수하다. 또한 안전장치에도 크게 신경썼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근 국내에 건축되는 다양한 형태의 대공간 건축물의 공조시스템 설계는 일반 건축물과 달리 온열환경 관점에서 매우 독특한 특징이 있다. 대공간의 까다롭고 제어하기 어려운 공기조화 해법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지만 섬세하고 많은 노력과 높은 에너지비용이 소요돼 새로운 해결책으로 ‘복사냉난방’이 주목받고 있다. ECOLOGY, ENERGY, PARADIGM 세단어의 합성어로 이뤄진 에코에너다임(대표 이현종)은 바닥복사난방시스템에 익숙한 국내에 복사냉난방시스템을 소개하고 보급하며 개발, 연구 및 생산하는 선두기업으로 국내 최대, 최다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대형건축물에서는 2차측 배관과 복사패널을 설치하고 중소형건축물에서는 열원부터 패널까지 모든 계획, 설계, 시공까지 All-in-One으로 수행해 많은 프로젝트에서 국내에 알맞는 복사냉난방시스템 구축의 독보적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월드타워의 로비는 복사냉난방이 냉방부하의 26%, 난방부하의 36%를 감당하고 나머지 부하는 바닥(냉방 66%, 난방 63%)과 벽면(냉방 8%, 난방 1%)의 취출구를 통한 공조기로 계획됐다. 냉방부하의 26%를 바닥복사냉방으로 처리를 하면 공조기의 풍량은 30% 이상 절감할 수
펌프와 펌프시스템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독일기업 WILO SE와 LG그룹이 합작·설립해 2000년 출범한 윌로펌프(주)는 독일의 선진기술과 LG그룹의 유통, 품질, 전국적인 서비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산업발전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04년부터 ‘윌로(Wilo)’라는 단일 브랜드로 새롭게 시작해 혁신적인 기술력, 고효율펌프 및 펌프시스템 솔루션과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윌로펌프는 빌딩서비스 펌프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80층 높이의 해운대 위브더제니스, 88층인 동북아 트레이드센터 등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고층 건물에 안정적인 펌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 스테인리스 재질로 위생성 확보 윌로펌프는 롯데월드타워 고층부(40~123층)에 위치한 프리미엄 오피스, 오피스텔, 호텔에 사용되는 생활수 공급 및 냉난방공조 설비용 순환, 급수 부스터펌프를 공급했다. 지열 응축수 펌프 및 소방펌프는 롯데월드타워 전 구간에 걸쳐 윌로펌프 제품이 설치됐다. 롯데월드타워는 국내 최고층 건물이기 때문에 고층까지 일정한 압력으로 급수할수 있는 고효율·고압제품이 요구된다. 호텔, 레스토랑, 전망대 등 초고층부는 외부공기 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계절 쾌
원칙을 지키는 시스템설계를 통한 에너지절약 실현에 앞장서온 이젠엔지니어링(대표 강한기)은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최대용량 빙축열(캡슐형) 1만RT급과 국내 최초로 광역상수이용 수온도차시스템을 설치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최대 용량 빙축열시스템은 기존 계통의 브라인 펌프를 축냉펌프와 방냉펌프로 분리해 각 펌프의 이송동력을 줄이고 축·방냉 시 개별운전 및 방냉 시 부하에 따라 인버터제어를 통해 에너지 및 운전비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기존 계통의 3-Way밸브제어를 펌프제어로 바꾸면서 운전의 편리성, 안정성 및 에너지절약 등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변모했으며 축·방냉 시 빙축열조내에 브라인 흐름을 전환해 축열조 내의 사구역을 없애고 유체의 온도 성층화를 이용해 축열조 이용 효율을 향상시켰다. 이젠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기존 빙축열시스템 브라인펌프의 경우 전체 빙축열시스템 동력의 20%정도를 차지하며 실제 24시간 가동돼 빙축열시스템 연간 에너지사용량의 40%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라며 “특허 받은 기술은 기존 축냉과 방냉 시 동일하게 사용됐던 높은 동력을 요구하는 브라인펌프 대신 축냉과 방냉을 분리해 불필요한 에너지소비를 줄였다”고 밝
지난 2010년 8월13일 대한민국 지열역사에서 가장 역사적인 날일 것이다. 바로 우리나라에 단일공사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인 지열냉난방시스템의 건설공사 수주기업이 발표됐기 때문이다. 국내 1위 지열시공 전문기업 코텍엔지니어링(대표 김금파)은 지난 2010년 8월13일 롯데건설로부터 출력기준 1만220kW(2,920RT) 용량의 ‘롯데월드타워 지열냉난방시스템 공사’를 수주하고 완벽하게 시공까지 마쳤다. 초기 설계 시1,400RT였던 지열 용량은 서울시 환경영향평가를 거쳐 약 3,000RT로 저층부 영화관에 적용키로 했던 적용현장도 저층부 판매시설로 확대됐다. 코텍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123층 높이의 세계적인 명품 초고층빌딩인 롯데월드타워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 에너지절약형 건물로 완공됐다”라며 “당시 공사비만 100억원대에 이르는 지열공사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의 지열프로젝트로 지열이 국내에 도입된 지 10년만에 이뤄낸 쾌거였다”고 강조했다. 지열은 신재생 관련법에 적용되는 11가지 에너지원중 경제성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연중 일정한 지중온도(15℃)를 이용하는 지열시스템은 1일 24시간, 1년 365일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롯데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