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우수·유망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조원 규모 우대금융을 지원한다.
산업부(장관 안덕근)와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라이징 리더스(Rising Leaders) 300’ 프로그램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라이징리더스 300은 △수출 △기술개발(R&D)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 △디지털전환(DX) 등 4개분야 중견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시작됐다.
산업부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당 최대 300억 원 대출 △1.0%p 금리우대 △해외금융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수출 71개사 △R&D 26개사 △ESG 대응 30개사 △DX 12개사 등 총 139개 기업에게 1조3,133억 원을 지원해 해외 현지공장 신설과 신규 AI사업 진출을 도왔다.
산업부는 올해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라이징리더스 300 프로그램 대상자를 선정·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4월25일까지 가능하며 해당하는 분야에 따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중견기업이 신사업 진출시 가장 필요로 하는 금융 지원 분야에서 융자·보증·펀드 등 정책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중견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정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