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 하계학술대회가 강원도 평창군 모나용평에서 6월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간 개최됐다. 이번 학회는 ‘국민과 함께하는 설비기술’을 주제로 총 336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특별세션을 포함해 25개분야 세션이 구성돼 3일간 약 1,000명이 참가등록해 전년 수준의 규모를 유지했다. 특히 설비공학회는 송두삼 차기회장(성균관대 교수)을 조직위원장으로 총 88명의 역대 최대규모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학회행사를 내실화하는 한편 많은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토교통부 △강원관광재단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한설비설계협회 △늘푸른재단 △한국설비기술협회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기계기술인회 등이 후원했으며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을 비롯해 △그렉스 △금성풍력 △대단 △대성히트에너시스 △대열보일러 △댄포스코리아 △부스타 △삼성전자 △삼양발브종합메이커 △삼화에이스 △서울냉열 △세일이엔에스 △센도리 △스피폭스 △신성엔지니어링 △에어패스 △에이피 △엔에스브이 △우원엠앤이 △은성화학 △이젠엔지니어링 △장한기술 △지지케이 △하이멕 △힘펠 △LG전자 등 총 115개 기업이 협찬했다. 학회는 일반세션으로 △신제품‧신기술 △건물에너지응용 △실내환경 △에너지저장‧생산 △열전달 △공조설비 △열교환기‧에너지 △냉난방부하‧에너지 △제어‧계측 △외피‧창호 △에너지시뮬레이션 △냉동‧열펌프 △친환경건물시스템 △그린리모델링 △열교환기‧히트파이프 △에너지시스템예측 △열유체해석 등을 구성했다. 특별세션으로는 △공조부문 △에너지절감 EHP 공조기 △액화수소설비 △데시컨트냉방 △위생부문 △환기부문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요관리형 히트펌프 △미래 배관관리전략 △축열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하 에기평) △클린룸설비 △미래성장특별위원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콜드체인부문 △LH △LG전자 △HVAC발전위원회 △기계설비기술사회 △그린리모델링 △소방방재부문 등이 마련됐다. 특히 타워콘도 에메랄드홀에는 기업전시관이 구성돼 △온스트림 △선일이씨티 △스피폭스 △금성풍력 △힘펠 △PPI PIPE △신성이엔지 △삼양발브종합메이커 △테스토코리아 △대하기업 △케이더블유티솔루션 △아이센트릭 △이지테크 △태양하이테크 △한국스파이렉스사코 등이 부스를 마련했다. 학회 첫날인 6월19일 드래곤밸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개회식에서 최준형 설비공학회 회장은 “올해 에기평과 같이 현재 진행 중인 대형 국책과제들의 성과발표를 이번 학회에서 진행하기로 하는 등 설비분야 최신기술들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특별세션은 향후에도 연속적으로 진행해 설비공학회 학술행사를 보다 확대‧홍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들어 대내‧외적 경제여건, 특히 건설경기가 매우 침체돼 모든 기계설비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그러나 설비인들은 ‘기회는 고난 속에서 찾을 수 있다’는 명언을 되새기며 더욱 도약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독려했다. 최준형 회장은 또한 “올해 학회의 주제처럼 기계설비의 기술혁신으로 늘 국민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평안하게 지속토록 하는 것이 우리 학회의 목표이자 사명”이라며 “이번 학술발표대회에서도 이러한 사명을 다하기 위해 많은 의미있는 연구결과들이 발표되는 만큼 산‧학‧연 기계설비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두삼 하계학술발표대회 조직위원장은 “설비공학회 1만회원을 대표해 조직위원장으로서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매년 증가해 우리 일상을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그러한 가운데 탄소중립 이슈는 우리 경제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2050 탄소중립의 목표달성을 위해 가장 우선돼야 하며 민생과 직결된 분야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두 동의하는 건물부문의 탄소중립은 국민 삶의 질 향상, 건물부문 에너지절감 등 차원에서 설비공학회의 책임있는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설비기술’이라는 주제를 통해 설비공학회가 국민들에게 봉사하고 인류의 공동목표가 된 2050 탄소중립을 충실히 수행하는 주체임을 천명하고자 한다”고 선포했다. 송두삼 조직위원장은 또한 “최근 위축된 국내 경제상황과 연구환경우로 회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총 336편의 논문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라며 “특히 에기평, 에너지연,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 등 국내 대표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위상을 높였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 세계 친환경건축, 설비분야 학생들의 축제인 ‘HVAC World Student competition 2024’를 학회행사의 하나로 개최하게 돼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학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50년 ‘넥서스시티’ 비전제시초청강연으로는 박승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원장이 초빙돼 6월20일 블리스힐스테이 웰리스홀에서 ‘국토교통R&D 추진동향 및 향후계획’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승기 KAIA 원장은 “올해 국토교통R&D 예산 4,592억원 중 건설‧SOC, 플랜트, 도시건축, 공간정보, 스마트시티 등 국토부문 비중은 24% 수준인 약 1,100억원”이라며 “국토교통R&D는 초연결 국토도시, 미래형 모빌리티 체계 대전환, 지속가능한 국토교통 기반시설 고도화, 국민이 행복한 환경 조성, 국토교통 혁신역량 강화 등을 5대 중점추진전략으로 집중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제2차 국토교통R&D 종합계획’에 따르면 이러한 5대 중점추진전략을 구현하기 위한 12개 기술과제 중 건물부문 탄소중립 관련내용은 △메타그린 스마트도시 △친환경 플랜트 및 신공간 건설 △민간주도형 넷제로 스마트건축 등이 있다. 메타그린 스마트도시는 기후변화대응, 데이터 연계‧활용, 디지털 모빌리티가 융복합된 스마트도시로 에너지최적화, 탄소배출억제 등을 실현하는 도시다. 현재 수소시범도시 3곳,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2곳, 모빌리티 특화도시 3곳 등이 선정돼있으며 2030년까지 전국지자체 10%를 수소도시로 조성하고 탄소중립도시모델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2032년까지 초연결 지능도시 해외수출모델을 확보하며 2028년까지 신도시형 모빌리티 특화도시를 조성할 방침이다. 친환경플랜트 및 신공간 건설과제는 수소 및 재생에너지 건설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며 미래를 대비한 공간확장과 효율적 활용을 위한 신공간을 창출한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현재 청정수소 생산‧공급 자급률은 약 7% 수준이며 재생에너지생산은 약 3,800GWh 수준이다. 이를 2027년까지 청정수소 자급률 23%, 2032년까지 32%로 끌어올리는 한편 2027년까지 재생에너지생산량 6,000GWh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넷제로 스마트건축은 건축물 에너지부하 최소화, 고효율 설비‧자재도입,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을 통해 넷제로건축물을 구현하며 스마트 운영관리를 달성하기 위한 과제다. 현재 에너지분야 탄소배출량은 약 6억톤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 3등급 수준의 기술이 개발돼있으며 스마트플러스빌딩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를 넷제로 레디도입으로 2027년까지 탄소배출량 20%를 절감하며 2032년까지 ZEB 3등급 기술을 상용화‧보급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승기 KAIA 원장은 “2050년 미래사회는 기후변화와 식량위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디지털전환과 산업구조의 변화 등이 메가트렌드이며 이를 위해 디지털 혁신, 모빌리티 혁신, 에너지전환을 방향성으로 기술혁신을 이뤄야 한다”라며 “KAIA는 미래도시 비전을 ‘넥서스시티(Nexus City)’로 규정하고 지역과 지역, 도시와 자연, 환경과 인간, 디지털과 물리적 환경이 미래기술을 통해 연결돼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생태계를 형성하는 도시로 정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넥서스시티는 초연결도시, 활력도시, 포용도시, 순환도시, 탄력도시 등을 키워드로 하며 탄소중립 차원에서 순환도시로서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중심의 탈탄소 도시이자 자원활용 최적화, 폐기물 감소, 생태계보호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산‧소비구조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수논문‧연구교수상, 장관상 등 17명 수상하계학술대회에서는 우수논문으로 선정된 연구자에게 국토교통부장관상, 협‧단체장상 및 기관장상 등 다양한 훈격의 상장이 시상됐다. 국토부장관상에는 △김태성 성균관대 교수 △이광호 고려대 교수 △송찬호 한국기계연구원 히트펌프연구센터장 등이 선정됐으며 늘푸른재단상에는 우태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회원이 선정됐다. 또한 △오인수 한밭대 회원(한국에너지공단상) △고승범 고려대 회원(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상) △김태현 하이리움산업 회원(한국설비기술협회상) △김보라 한국해양대 회원(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상) △안호상 건설연 회원(대한설비설계협회상) △윤재우 성균관대 회원(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상) △옥정수 고려대 회원(한국가스공사상) △강신재 성균관대 회원(한국지역난방공사상) △이상준 LH 회원(LH상) △오승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회원(한국전력공사상) 등이 우수논문상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이와 함께 우수연구교수상에는 △박찬우 전북대 교수 △안영철 부산대 교수 △김수민 연세대 교수 등이 선정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상 및 설비공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6월 제정된 바 있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하 분산에너지법)이 6월14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지역 단위에서 전력의 생산·소비 활성화를 위한 분산에너지 정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분산에너지법은 장거리 송전망 건설에 따른 지역주민의 낮은 수용성으로 사회적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기존의 중앙집중형 전력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하며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해 소비가 가능한 지산지소(地産地消)형 분산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제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법제정에 따라 공청회, 입법예고 등을 거쳐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제정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분산에너지의 범위를 규정했으며 분산에너지 설치의무제도 및 전력계통영향평가제도의 적용 범위를 설정했다. 이외에도 분산에너지 사업 등록절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절차를 비롯해 분산에너지사업에 대한 보조·융자 등 법률에서 대통령령으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했다. 분산에너지법 시행령은 분산에너지를 40MW 이하의 모든 발전설비 및 500MW 이하의 집단에너지 발전설비를 발전원으로 생산하는 전기에너지나 430Gcal/h 이하로 생산하는 열에너지로 규정했다. 설치의무대상으로서 20만MWh/연 이상 전력사용시설의 소유자나 100만㎡ 이상의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는 의무적으로 분산에너지를 설치해야 한다. 다만 의무설치량은 확정하지 않아 당분간 혼란이 예상된다. 의무대상이 설치계획서에 의무설치량 산정결과를 담아 제출토록 했으면서도 산업부가 정해야 할 의무설치량 산정방식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분산에너지법 하위법령은 산업부장관이 전력수급여건 등을 고려해 지역별‧연도별로 달리 적용할 수 있다고만 정해 둔 상태다. 특히 전력계통영향평가 대상지역은 산업부장관이 지정‧고시할 예정이다. 고시지역에서 계약전력 10MW 이상의 전력사용시설은 전력계통영향평가 대상이 된다. 10MW 미만을 사용하더라도 용량을 증설해 10MW 이상이 되거나 기존 전력계통영향평가를 받았더라도 추가로 10MW 이상의 전기를 사용하려는 사업자도 평가대상이 된다. 다만 산업부장관이 지정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이나 국무총리 직속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제외대상으로 정하는 사업 등에 대해서는 전력계통영향평가를 면제할 수 있다. 분산에너지사업을 영위하려는 사업자는 저장전기판매사업에 등록해 전기‧정보통신‧전자‧기계‧건축‧토목‧에너지‧기상‧환경 등 분야의 기사 또는 산업기사를 2명 이상 확보해야 하지만 전기분야 기사 또는 산업기사는 1명 이상 포함해야 한다. 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따른 제도이행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특히 전력 직접거래 특례가 적용되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올해 안에 세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며 내년 중 공모를 통해 지정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별 전기요금제 도입에 대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전력 도매가격인 계통한계가격(SMP)에 지역별 송전비용 등 원가요인을 반영해 차등적용하는 ‘지역별 한계가격제’를 우선 도입한다. 이를 통해 발전소의 효율적 분산을 유도하며 지역별 전기요금 책정 시 근거가 될 원가근거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전력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제는 분산에너지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분산에너법을 활용해 지역단위에서 에너지의 생산과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새로 도입되는 주요 제도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2038년 최대 전력수요는 129.3GW로 전망됐다. 적정예비율(22%) 고려시 2038년까지 필요한 설비는 157.8GW이며 재생에너지 보급전망(2038년 120GW, 실효용량 기준 13GW) 등을 감안할 때 확정설비는 147.2GW이다. 이에 따라 10.6GW의 발전설비를 대형원전, SMR, LNG열병합 등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위원회(위원장 정동욱 중앙대 교수)는 이같은 내요을 골자로 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전기본)’의 실무안을 5월31일 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공개했다. 전기본은 국가 중장기 전력수급의 안정을 위해 전기사업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15조에 따라 2년 주기로 수립되는 계획이다. 계획기간은 향후 15년이며(11차 전기본 : 2024~2038년) 전력수급의 기본방향과 장기전망, 발전설비 계획, 전력수요 관리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지난해 7월18일 전력정책심의회에서 11차 전기본 수립에 착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총괄위원회, 4개 소위, 7개 워킹그룹 등 91명의 전문가가 총 87회의 회의를 집중적으로 개최하고 5월29일 총괄위에서 실무안을 최종 확정했다. 2038년 전력수요 ‘128.9GW’ 전기본의 전력수요 전망은 중장기 전력수급 전망 및 설비계획을 위한 첫 단계이다. 목표수요는 경제성장률‧인구전망 등을 반영한 계량모형을 통해 도출한 수요에 데이터센터, 전기화 수요 등 모형이 고려하지 못한 추가수요를 계산해 합산한 후 수요관리량을 차감해 산출됐다. 이번 11차 전기본 총괄위는 첨단산업 투자 확대에 따른 추가 전력수요를 반영하고 검증가능한 수요관리 목표를 설정하는 등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수요전망을 도출하는 데 집중했다. 경제성장, 기후변화 영향, 산업구조 및 인구변화 전망 등을 반영한 계량모형을 통해 전력수요의 증가추세를 예측한 결과, 2038년 전력수요는 2023년 최대수요(98.3GW, 전력계통 수요 기준)대비 30.6GW가 증가한 128.9GW로 전망됐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향후 투자 급증이 예상되는 반도체산업, AI 확산으로 큰 폭 증가가 예상되는 데이터센터, 산업부문을 중심으로 한 전기화 수요 등 계량모형이 예측한 추세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력수요를 합산해 2038년 16.7GW의 전력수요를 추가로 반영했다. 특히 AI 영향으로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가 2030년에는 2023년 수요의 2배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038년 수요관리목표는 한전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공급자 효율향상 의무화제도(EERS: Energy Efficiency Resources Standards)’ 목표를 기초로 수요반응자원(DR) 확대 등 기타 수요관리 수단을 반영해 16.3GW로 도출됐다. EERS는 한전, 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등 에너지 판매사업자가 판매량을 매년 일정비율 절감토록 하고 사업자는 효율향상 투자를 통해 이행하는 제도다. 사업자별 에너지효율 투자 실적을 통해 검증이 가능하다. 2038년 목표설비 ‘157.8GW’ 전력공급은 수요전망 단계에서 도출된 목표수요에 기준 설비예비율을 고려한 연도별 목표설비를 도출하고 기계획된 설비 건설 및 폐지, 신재생에너지 보급 등을 고려해 전망한 연도별 확정설비를 목표설비에서 차감해 연도별 신규 필요설비를 도출한 후 전원믹스를 확정했다. 11차 전기본에서는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경제적․사회적으로 수용이 가능하면서 NDC 달성 등 무탄소전원(CFE)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전원믹스를 구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최근 포화상태에 이른 전력계통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다양한 정책적 수단을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전망을 도출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다. 발전설비의 불시고장, 정비소요, 건설지연 가능성 등을 고려한 기준 설비예비율은 단기(2024~2028년) 20%, 중기(2029~2032년) 21%, 장기(2033~2038년) 22%로 도출됐다. 이는 ‘10차’에서 적용됐던 기간별 예비율과 동일한 수준으로, 예비율을 감안한 2038년 목표설비는 157.8GW로 산출됐다. 신재생에너지설비 보급전망과 기계획된 화력, 원자력발전 등의 건설 및 폐지 계획 등을 반영한 2038년 확정설비는 147.2GW(실효용량)로 추산됐다. 신재생에너지 설치 잠재량과 전력계통 여건, 다양한 정책적 수단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다 과학적으로 보급경로를 전망했다. 2030년의 경우 현재의 계통여건과 추진환경을 반영한 태양광‧풍력의 보급전망은 ‘10차’에서 예상된 보급전망(65.8GW)대비 낮은 수준이나(기본보급경로) NDC 달성을 위해 산단태양광 활성화, ESS 조기보강, 이격거리 규제개선 등의 정책적 수단을 반영해 72.0GW로 상향 전망(가속보급경로)했다. 그 결과 태양광·풍력설비용량은 2022년 23GW에서 2030년 72GW로 확대돼 COP28에서 합의된 재생에너지 3배 확대 목표를 달성할 전망이다. 2038년까지 태양광‧풍력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보급은 꾸준히 증가해 태양광‧풍력 설비용량은 115.5GW, 수력·바이오 등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전체는 119.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화력․원자력은 ‘10차’에서 확정된 노후석탄의 LNG 전환은 유지하면서 2037~2038년에 설계수명 30년이 도래하는 석탄발전 12기는 양수‧수소발전 등 무탄소전원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반영했다. 불가피하게 LNG 등으로 전환하더라도 열공급 등 공익적 사유가 명확한 경우에 수소혼소 전환 조건부 LNG로 제한해 화력발전의 총용량은 늘어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을 권고했다. 원자력발전의 경우 건설 중인 새울 3‧4호기, 신한울 3‧4호기 등 ‘10차’까지 준공계획 및 계속운전 계획을 반영했으며 현재 26기에서 2038년 총 30기가 가동될 계획이다. 신규 필요설비는 2038년까지 10.6GW 규모가 필요한 것으로 산출됐다. 연도별 확정설비와 기간별 설비예비율을 감안시 2031년 이후부터 설비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전원별 건설기간과 미래 기술여건 등을 고려해 기간별 신규건설 수요를 도출했다. 특히 대형원전의 경우 부지확보 등 기간을 포함 167개월(13년11개월)의 건설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2037년 이후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설비계획을 마련했다. 기간별 부족설비 물량에 대한 투입설비 안을 보면 먼저 2031년부터 2032년까지 2.5GW의 신규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에는 무탄소전원의 기술개발 속도를 고려할 때 진입 여부가 아직 불명확하므로 LNG를 활용한 열병합발전으로 필요한 설비를 충당키로 했다. 신규 사업자는 필요물량 내에서 입찰시장을 개설해 선정하는 것으로 결정해 ‘10차’의 2032년 필요물량 1.1GW에 대해 시범입찰을 통해 충당한다. 그 다음 11차 전기본 확정 이후 필요사항을 보강해 추가물량에 대해 사업자를 선정할 것을 제안했다. 2033년부터 2034년까지 1.5GW의 신규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에도 무탄소전원의 기술개발 속도를 고려할 때 진입 여부가 아직 불명확하다. ‘수소혼소 전환 조건부 열병합 또는 무탄소’ 물량으로 두고 차기 12차 전기본에서 전원을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2035년부터 2036년까지 2.2GW의 신규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에는 현재 개발 중인 SMR의 상용화 실증을 위해 0.7GW 분량을 할당하고 나머지 1.5GW는 추후 수소전소 등 다양한 무탄소전원간 경쟁이 가능한 무탄소 입찰시장을 도입해 최적의 전원을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2037년부터 2038년까지 4.4GW의 신규설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1기당 1.4GW인 APR1400을 건설한다고 가정할 경우 산술적으로 최대 3기 건설이 가능한 물량이나 2038년까지 건설기수는 부지확보 등 추진일정, 소요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정부가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최적안을 도출할 것을 권고했다. NDC 400톤 상향… 신재생·수소발전 충당 지난해 3월 정부에서 발표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환부문의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가 400만톤 상향됐다. 이번 전기본 실무안에 반영된 설비계획이 이행된다면 ‘10차’ 대비 증가한 신재생 및 수소발전에 힘입어 상향된 NDC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38년에는 신규원전이 진입하고 수소발전이 보다 확대되는 한편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발전도 대폭 증가하면서 2023년 40%에 못 미쳤던 무탄소에너지(CFE) 비중이 70%에 달해 본격적인 무탄소에너지시대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30년부터는 무탄소 비중이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위해 2038년까지 21.5GW의 장주기 ESS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됐으며 양수발전과 BESS로 구분해 충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10차’에 따라 선정했던 신규 양수발전(6개소)의 경우 우선 및 예비사업자 모두 11차 전기본의 확정설비(3.9GW)로 반영했다. 11차 전기본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조화로운 확대로 탄소중립에 적극 대응하고 화석연료의 해외의존도 감소를 통해 에너지안보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첨단산업, 데이터센터 등 전력수요 변화요인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검증 가능한 수요관리 수단을 도입함으로써 미래 수요를 최대한 과학적으로 전망했다. 공급에 있어서는 무탄소전원의 큰 축인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균형있는 확대를 도모했다. 재생에너지 보급은 역대 최초로 전력계통 등 현실적 제약요건을 고려해 합리적인 전망을 도출하면서도 다양한 정책수단을 적극 반영해 도전적이지만 실행 가능한 계획을 제시했다. 또한 2038년 전력수요대응과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필요한 신규원전 물량을 도출해 원전 생태계의 정상화를 견인하는 한편, 2038년 CFE 70% 달성으로 ‘CFE 연합’을 이끄는 책임있는 국가로서 그에 걸맞는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다양한 무탄소전원의 경제성을 시장에서 평가하고 기술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무탄소 경쟁시장 도입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화력발전에 있어 노후 석탄발전의 일반 LNG 전환을 중단하고 양수‧수소발전 등으로 전환하도록 권고해 무탄소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한편, 열병합발전은 전기본 체계 하에서 합리적으로 용량을 관리해나가는 방안을 제안했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전문가위원회에서 마련한 실무안을 바탕으로 후속 절차를 거쳐 11차 전기본 확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략환경·기후변화영향평가,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정부안을 마련하고 전기사업법에 규정된 공청회, 국회 상임위원회 보고 등을 진행한 후 전력정책심의회의 심의를 통해 11차 전기본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설비설계협회와 한국설비기술협회 통합이 의결된 가운데 향후 통합협회의 역할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기계설비업계 전문가들은 탄소중립, 4차 산업혁명, 감염병 위기 등 새로운 의제에 기계설비가 핵심임을 인지하고 새로운 시대에 기회를 포착, 이를 소화해 업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계설비업계가 힘을 모아 더 큰 역량을 갖고 정책적‧기술적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법정단체의 등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더 많은 유관단체 통합으로 기계설비기술관리법 제정을 추진해야 하며 이를 통해 책임설계‧시공‧감리 실현으로 업계를 선진화하고 기계설비업계 업역구분을 넘어선 첨단융복합산업으로의 도약 필요성도 제기됐다. HVAC KOREA 2024 부대행사로 5월22일 설비설계협회, 설비기술협회가 주관해 개최된 ‘설비단체 통합포럼’에서는 협회통합 취지와 배경,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박진철 건축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설비설계협회는 1967년 창립했으며 설비설계협회는 1973년 기계설비부문위원회로 창립한 후 2016년 명칭을 변경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라며 “그간 두 단체가 나름의 방식으로 운영해오면서 기계설비산업의 눈부신 발전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설환경이 어려워지며 두 단체의 업무중복성, 유사성을 고려해 통합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두 단체의 통합은 기계설비 발전에 더욱 시너지를 낼 것으로 믿는다”라며 “탄소중립, 제로에너지로의 전환이 사회적, 정책적으로 가속화되는 시점에 두 단체의 통합을 통해 4차산업혁명, IoT, 디지털트윈 등 인간의 생존과 기계설비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요소를 효과적으로 받아들임으로써 기계설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계설비관리기본법’ 제정 필요성 제기강기호 설비기술협회 전임회장은 ‘기계설비 기술단체 통합과 비전’을 주제로 발제한 자리에서 “10년 전 설비기술협회, 설비설계협회, 기계설비기술사회 등 3개 단체 통합을 주창한 이후 최근 2개 단체가 통합에 결의해 앞으로 기계설비 기술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어떻게 하면 단체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룰것인지, 또한 어떻게 해야 기술발전으로 제대로 연계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계설비공사는 건설공사 중 22% 비중을 차지한다. 이는 건축공사 46%에 이은 두 번째이며 전기(13%), 통신(8%)을 합한 것보다 높은 수치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약 36조원의 경제규모를 갖고 있으며 1만여개 업체에 55만여명이 종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건축물 에너지소비량 중 기계설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71%이며 이는 연간 약 25조원에 달한다. 이처럼 기계설비가 건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과 국민의 건강‧안전‧행복 증진을 위한 중요한 산업이라는 점이 인정돼 건설산업을 첨단 유망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기계설비법이 제정됐다. 기계설비법은 국가적 차원에서 기계설비산업 육성에 대한 기본계획 수립, 전문인력 양성, 해외시장 개척을 도모하며 기계설비 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대한 기술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기계설비법에 근거해 2021~2025년을 계획기간으로 마련된 제1차 기계설비 발전 기본계획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기계설비산업 기반구축’을 비전으로 삼아 △제도적 지원기반 구축 △기술혁신 기반 경쟁력 강화 △시장개척 및 일자리 창출 등을 3대 전략으로 수립했다. 강기호 전임회장은 “기본계획 마련 후 4년차에 들어섰음에도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직 실현이 잘 되고 있지 않아 안타깝다”라며 “실현을 대비해 기본계획에 담긴 내용을 사업에 잘 활용하길 바라며 이를 잘 수행토록 업계에서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계설비법에 담긴 기술기준, 관리제도는 △착공 전 확인 △사용 전 검사 △성능점검 등 3가지가 핵심이다. 그간 기계설비는 인허가 시 부하계산 후 장비일람표, 계통도, 장비배치도만을 첨부해왔다. 이는 건축, 전기, 소방분야에서 상세도면을 포함한 모든 도면이 첨부되는 것에 비해 미흡한 것이며 그다지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아 왔음을 의미한다. 기계설비법 시행 이후에는 지자체장이 착공 전 기술기준, 설계도서 적합여부를 확인하게 되며 사용 전 기술기준과 시공부문 적합여부를 검사한다. 이를 어길 경우 벌금 등 처벌이 가해진다. 문제는 기계설비법을 통해 기술기준은 마련됐지만 시장에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제도를 준수할 기반과 여건이 마련돼야 하며 실제로 현장에서 잘 작동하는지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기계설비기술관리법(가칭) 제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기호 전임회장은 “기계설비법을 통해 나름대로 기준은 만들었지만 이를 어떻게 수행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정부도, 기계설비업계도 제대로 갖춰놓지 못한 상태”라며 “기계설비법이 만들어졌으면 기술기준과 함께 기계설비기술관리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계설비관리법은 위드코로나시대, 탄소중립시대,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인 기계설비산업의 위치를 인지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책임설계‧시공‧감리를 위한 수행주체를 규정하도록 제정될 필요가 있다.또한 기계설비 설계‧시공‧감리를 담당하는 전문기업을 법‧제도적으로 보장하며 근무환경을 개선토록 해 우수인력이 유입될 수 있는 토양을 조성토록 하는 내용도 담겨야 한다. 이와 함께 기계공학과, 건축공학과, 건축설비과, 첨단공학과 등 유관분야 인재양성교육으로 과학기술인력 육성에 대한 내용도 필요하다. 강기호 전임회장은 “첨단공조기술이 요구되는 시대에 기계설비의 역할증대와 시장확장이 예상되지만 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지속가능한 토대를 만들어야 업계 모두가 성장할 수 있다”라며 “기계설비산업 터전을 제대로 갖춰 전공자들이 졸업 후 10년 내 기술사가 될 수 있는 실력기준을 갖추도록 지원해야 하며 1인당 연봉 1억원 이상을 보장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놓지 않으면 다가오는 시대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통합에 찬성한 2개 단체 외에도 기계설비 관련 많은 단체를 통합관리해 업계 발전을 위한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라며 “이후 통합된 단체를 국토교통부 기계설비기술 법정단체로 승인받아 설계‧시공‧감리 분절없는 기술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기호 전임회장은 또한 “이를 토대로 건설산업을 선도하고 모든 생산을 공업화해 설계‧시공까지 제조업화되는 설비건설로 융복합함으로써 기획, 설계, 커미셔닝을 거쳐 BEMS까지 연결되는 일관된 기술발전을 이룩해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기계설비기술관리법이 반드시 제정돼 책임설계‧시공‧감리체계 구축과 법정단체로서의 기계설비기술인협회를 설립한다면 회원수 15~20만에 이르는 큰 단체로서 힘을 갖춰 설비건설을 제대로 융복합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단체통합 확대해 첨단기술융복합 앞장서야” 한목소리발제에 이어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은 연창근 단체통합추진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박종찬 설비기술협회 회장 △김철영 설비기술협회 전임회장 △박진철 건축학회 회장 △강기호 설비기술협회 전임회장 △오양균 계룡건설 상무 △조춘식 단체통합추진 부위원장 △이수연 설비설계협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이수연 설비설계협회장은 “기계설비는 탄소중립 실현, 국민건강‧안전‧행복 향상의 핵심기술로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빅데이터, 디지털, AI로의 대전환을 포함한 기술융복합 구현이라는 도전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설비설계를 전통적인 의미로 이해해야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으며 설비산업의 새로운 출발점으로서 현재는 제조‧시공‧유지관리‧리모델링까지 설비산업 전체를 다루는 융복합기술의 출발점에 있다”고 규정했다. 이어 “모든 설비기술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는 이러한 추세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일례로 BIM만 보더라도 흔히 아는 3D개념은 벗어난지 오래이며 공정변경, 에너지분석, 친환경 강화, 유지관리까지 7D까지 진행돼 4차 산업혁명시대 건설산업 전과정에 걸친 첨단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수연 회장은 또한 “이는 결국 기계설비산업은 시공, 제조, 유지관리까지 전부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 묶인다는 의미이며 이를 이해한다면 설비기술인들이 힘을 모아 더 많은 힘을 가져야만 건설산업 전과정기술이 융합되는 기술체계의 구축이라는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설계뿐만 아니라 모든 기술분야가 뭉쳐 앞으로 나아가야 조금이라도 더 강력한 힘을 갖고 우리의 목적을 위한 한 발을 내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찬 설비기술협회 회장은 “기술협회와 설계협회는 회원활동, 주요업무가 중복돼 단체간 정체성이 모호해지고 있으며 사무실운영 및 직원관리 등 비용적으로 이중부담돼 자원낭비와 회원피로도 증대, 회비 중복지출 등이 문제가 됐다”라며 “이러한 이유로 회원들은 통합에 찬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통합단체로서 협회위상을 재정립하면서 설비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국가산업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진철 건축학회 회장은 “성공은 우연히 오지 않으며 준비된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라며 “기계설비산업이 지금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기 10년 전부터 준비해왔던 과정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2년 신설된 국토부 녹색건축과에 기계설비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타진했으며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환기를 비롯한 기계설비의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라며 “2018년 기계설비법 제정은 일찍부터 토대를 닦았던 노력의 산물”이라고 밝혔다. 박진철 건축학회 회장은 “현재 기술협회와 설비협회 통합은 미래를 위한 준비로서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향후 더 많은 단체의 통합을 통해 기계설비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철영 설비기술협회 전임회장은 “사회적인 집단은 추구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미시적인 분야를 파고드는 단체가 유리할 경우도 있고 거시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단체가 유효할 경우도 있다”라며 “기계설비단체는 경제규모나 효율성 측면에서 바라보면 통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국내경기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서 양 단체 구성원 60% 이상이 중복가입돼 비용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므로 큰 틀에서 설립목적이 동일하므로 통합이 타당하다고 본다”라며 “다만 설비단체의 법적 통합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는 어떤 목적을 두고 추진할 것인지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철영 회장은 또한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관련 법개정을 통해 기계설비가 실질적인 권익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한 목소리는 한층 강화하되 단체운영 효율성‧경제성 제고, 기계설비 기술인 역량결집을 위한 조직활성화,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성 강화를 위한 신기술‧융합기술 혁신 등 3가지를 강조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오양균 계룡건설 상무는 “단체통합 이후 건설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통합협회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건설현장에서는 기계설비 성능검사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사용 전 확인이 정리되지 않아 지자체마다 방식이 다르며 인허가담당자 중 기계분야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또한 시공사 설계 인허가 통과 시 설비기술기준에 대한 불합리성 개선과 원가절감 차원의 비용개선이 가능한 기술, 효과적‧경제적 신재생에너지 적용 등에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오양균 상무는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설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이 활성화돼야 하며 인적자원, 물적자원을 확보해 기계설비업계 기술강화가 필요할 것”이라며 “건설산업에 하이테크 융복합이 화두지만 기계분야는 별로 없는 상황이므로 신기술‧신공법 개발을 강화하고 인증통합을 통해 건설산업의 하이테크 융복합 트렌드에 부합토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상무는 “기계설비의 역할수행과 사회적 위상확립을 위해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며 업계 여러 단체가 연이어 통합해 위상이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춘식 단체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은 “통합협회가 법정단체로 구성‧등록돼야만 힘을 얻을 수 있으며 권익을 옹호하고 대변할 수 있다”라며 “법정단체 여부가 중요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경력관리, 자격관리부터 실적증명 등이 가능해지며 법적 구속력까지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례로 건축사협회의 경우 막강한 재정력과 행정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법정단체로서 건축사법에 의한 독점단체로 분명히 구성돼있다”라며 “현재 기계설비건설협회가 법정단체로 등록됐지만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법정단체로서 기계설비법에 따른 법정단체는 없는 상황이므로 법정단체로 이어질 수 있는 통합협회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는 5월24일 세텍 컨벤션센터 세미나실 1에서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부대행사로 ‘히트펌프얼라이언스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히트펌프 정책 및 기술개발 동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냉동공조 전문저널 칸kharn과 메쎄이상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 김민수 히트펌프얼라이언스 의장(서울대 교수)은 개회사를 통해 “선진국에서는 가정용뿐만 아니라 건물용, 산업용까지도 히트펌프로 전환되고 있다”라며 “히트펌프는 일단은 가정용으로 냉난방하는 기기 정도로 알고 있었지만 현재는 스팀을 만드는 산업용까지 확장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스팀히트펌프 개발 정부 과제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히트펌프 중요성은 전 세계적으로 강조가 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2045년까지 건물용, 상업용, 산업용 등 열원 공급의 50% 정도를 히트펌프가 감당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이 제시되고 있다”라며 “이번 히트펌프얼라이언스 정기세미나에서 이슈가 되는 주제발표가 많은 만큼 유용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회장(히트펌프얼라이언스 기획위원장·KTL 박사)는 축사를 통해 “히트펌프얼라이언스가 창립된지 벌써 10년이 지났으며 매년 1~2회에 걸쳐 정기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창립 초창기에는 소규모로 세미나가 진행됐으나 어느 순간 관심을 받으며 참가신청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에서도 140여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히트펌프 얼라이언스를 통해 히트펌프산업이 가야할 방향을 공유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라며 “오늘 발표자는 히트펌프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분들인 만큼 좋은 정보를 얻어가고 히트펌프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건물부문 탄소중립, 히트펌프 역할 커 첫 발표에 나선 임현지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부연구위원은 ‘난방 탈탄소를 위한 글로벌 히트펌프 정책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는 2014년 11월 설립된 비영리 민간 싱크탱크로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전환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와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개선 연구, 주민수용성 제고 연구, 에너지시스템 모델링 분석,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시장 분석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건물부문 에너지사용은 2018년 기준 4,480만TOE로 주거용 건물에서 화석연료 사용이 도시가스 47%를 포함한 60%를 차지하고 있다. 건물부문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은 5,210만톤으로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의 7%를 차지하고 있으며 간접배출 포함시 25%까지 올라간다.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부터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정부정책은 탄소중립 달성에 불충분하다. 임현지 부연구위원은 “건물부문 탄소중립은 △건물에너지효율 향상(신축, 기축) △저탄소 청정에너지 보급 △에너지효율 향상 및 관리 등 4가지 주요 감축수단으로 구성돼 있다”라며 “그러나 정부안은 난방연료 전환 및 건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부재해 녹색에너지연구소는 정부안 대비 구체적인 탈탄소 계획을 담은 K-Map 2.0 시나리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K-Map 2.0 시나리오는 △신축 건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제도 강화(기준 상향) △기축 건물: 그린리모델링 연 2% 추진(민간보조금 신설) △신규 화석연료 보일일러 설치 금지(2030년부터) △노후 석탄·석유보일러 퇴출(2030년까지) △히트펌프 및 지역난방 확대 △건물 지붕태양광 의무화(2025년부터)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8년 5,210만톤이었던 온실가스를 2030년 3,030만톤,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제안하고 있다. 글로벌 히트펌프 보급 동향을 보면 주거부문 최종 에너지소비의 약 80%가 난방에 사용되며 70% 이상이 여전히 화석연료(대부분 천연가스)에서 발생하고 있다. 유럽 내 건물 냉난방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12%를 차지하고 있어 EU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에너지수입을 감소하기 위해 연간 히트펌프 판매량을 2배 늘리는 REPowerEU 목표를 수립했다. 유럽 히트펌프시장은 견인하는 트렌드는 △기술개발로 온도범위가 넓어져 더 큰 건물에도 사용가능(-25℃~65℃) △냉난방부문 탈탄소를 위해 건물에너지기준 강화, 보조금 확대 △규모 경제가 형성되며 생산비용 낮아짐 등이다. 임 부연구위원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2026년까지 약 2,000만대의 히트펌프 설치, 2030년까지 약 6,000만대의 히트펌프를 설치해야 한다”라며 “2029년까지 화석연료보일러의 단독 사용 중단과 함께 히트펌프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등 수단을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원국들이 건물 화석연료보일러에 대한 보조금 마간기한을 2027년에서 2025년으로 앞당길 것을 권장하고 있다”라며 “이를 통해 건물에서의 가스수요를 2030년까지 2022년대비 40% 감축하고 주거부문은 온실가스 배출량도 46% 감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경우 주거부문 에너지소비 중 냉난방 및 온수가 48%를 차지하고 있다. 2022년 430만대 이상의 히트펌프가 판매된 반면 가스보일러 판매는 약 390만대에 그쳤다. 이에 따라 히트펌프가 가스보일러 판매를 능가하며 시장점유율 50%를 초과달성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Air-to-air 히트펌프 시장점유율이 높으며 2021년 미국에서 건설된 단독주택의 39% 이상이 히트펌프를 주요열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임 부연구위원은 “미국 히트펌프시장 규모는 2022년 120억달러로 평가됐으며 2023년부터 2032년까지 연간 9%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공기열원 히트펌프는 2030년까지 9.9%, 지열히트펌프는 12%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국내 히트펌프 보급의 문제점으로 △제한적인 신재생에너지원 범위 △히트펌프 누진제 문제 △탄소중립 목표 내 히트펌프정책 부재 등을 들었다. 임 부연구위원은 “2050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소형히트펌프 200만대, 중형 히트펌프 12만대, 대형 히트펌프 3만대 등 보급이 필요하며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및 신축 주택을 중심으로 히트펌프보급 확대 계획 수립이 시급하다”라며 “신규 가스보일러 설치 금지나 건물 열에너지자립률 기준 도입, 성능기준을 충족하는 공기열원 히트펌프에 대해 재생에너지 인정 및 보조금 지급, 공동주택 중심의 국내 환경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R&D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냉매 규제 대안 ‘암모니아’ 박용길 태화인더스트리 상무는 ‘자연냉매 적용 산업용 히트펌프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1988년 설립된 태화인더스트리는 냉동냉장창고, 저온설비, 음료, 냉동편의식품 등 식품산업과 산업용 공조, 의약, 화학, 석유화학 등의 냉각공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산업냉동시스템 엔지니어링, 설비관련 장비 제조, 냉동기 판매 및 A/S 등을 영위하고 있다. 박용길 상무는 “탄소중립(Net-ZERO)는 6대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₂), 메탄(CH₄), 아산화질소(N₂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₆)의 순배출량이 ‘0’이 되도록 한다는 의미로 배출량을 제거량과 동일하게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며 “IPCC 제 6차 평가보고서에서 지속되는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온난화 심화로 거의 모든 시나리오에서 가까운 미래(2021~2040년)에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이 1.5℃에 도달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구온난화를 제한하더라도 이미 발생한 비가역적 변화는 돌이킬 수 없으며 지구온난화가 진행될수록 이러한 급격한 비가역적인 변화와 함께 손실과 피해는 증가하며 적응한계에 도달하게 된다”라며 “지구온난화를 제한하기 위해 CO₂를 포함한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량이 상쇄돼 순배출량이 ‘0’이 되는 탄소중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에너지수요의 28%가 산업부문에서 발생하며 대부분을 화석연료가 충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화가 탄소중립을 위한 대응방안 중 하나로 제시되고 있다. 전기화는 최종소비 관점에서 에너지사용을 화석연료에서 전기로 전환하는 기술을 보급하는 것으로 건물부문의 냉난방 설비 전기화를 위한 히트펌프, 산업부문 히트펌프, 전기오븐 등으로 전화되고 있다. 박 상무는 “전기화에 의한 전력 수요증가로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할 수 있으나 태양광, 풍력 및 수력 등 무탄소 전기에너지의 보급 및 확대에 따라 장기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평가된다”라며 “탄소중립 대응 방안 중 하나인 ‘전기화’에서 히트펌프는 핵심수단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히트펌프는 버려지는 폐열을 이용해 유용한 에너지를 만들 수 있으며 열효율을 100% 이상 달성할 수 있는 유일한 기술”이라며 “산업부문에서 히트펌프 도입을 확대하는 것은 천연가스를 비롯한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태화인더스트리가 암모니아 냉매를 적용한 히트펌프를 개발한 배경은 전 세계가 몬트리올의정서 당사국총회에 이어 수소불화탄소(HFCs)까지 감축 합의하는 기칼리개정의정서를 채택하면서 HFC 감축 계획이 확정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감축일정은 2024년 동결, 2029년 10% 감축, 2035년 30% 감축, 2040년 50% 감축, 2045년 80% 감축 등이다. 특히 2023년 4월19일 ‘오존층보호법 시행령’이 본격 시행돼 제2종 특정물질로 구분된 HFCs에 대해 2024년부터 감축규제가 시작됐다. F-Gas 개정과 별개로 5개국이 PFAS 사용에 대한 공동 REACH 제한 제안 준비가 합의되기도 했다. 박 상무는 “암모니아(R717)는 증발 엔탈피가 높고 분자량이 낮은 특성으로 이미 상업 및 산업부문에서 150년 이상 냉매로 사용돼 왔으며 이로 인해 축적된 지식과 경험으로 산업용 히트펌프에 가장 적합한 냉매”라며 “암모니아는 독성과 폭발성을 가지기는 하나 시스템 설계, 설치, 유지보수 중 안전기준을 준수함으로써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태화인더스트리가 개발한 암모니아 히트펌프는 △냉동시스템 응축폐열, 폐수, 지열 등 다양한 열원 사용 가능 △폐열을 활용해 최대 90℃ 고온수 생산, 공급 △냉매충전량 최대 약 95kg 이하로 충전량 최소화 △콤팩트한 사이즈로 설치 면적 최소화 △연료비 감소 및 탄소배출 저감 기여 등이 가능하다. 현재 이마트(400kW)에 설치돼 운영 중이며 COP 6.38를 자랑한다. 히트펌프 기술개발 로드맵 작성 송찬호 한국기계연구원 히트펌프연구센터 센터장은 ‘히트펌프연구센터 및 히트펌프 기술개발 로드맵 소개’에 대해 발표했다. 히트펌프연구센터의 슬로건은 ‘세상의 모든 열을 움직이는 히트펌프연구센터’로 4개 working Group, 2개 Steering Group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24명이 현재 근무 중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고효율 친환경 히트펌프시스템 기술 △히트펌프 핵심 기자재 기술 △히트펌프 응용 및 열에너지 네트워크 기술 △에너지시스템의 열공정 및 고성능 에너지변환기술 등이며 히트펌프기술 혁신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열에너지 토탈 솔루션 제공이 목표다. 현재 △화석연료 대체를 위한 300℃급 고온 히트펌프시스템 개발 △차세대 대체냉매 및 고효율 냉난방기기 핵심기술 통합 운영시스템 개발 △열에너지 다소비 산업설비 스마트설계 플랫폼 기술개발 및 실증개발 △차세대 냉난방기술 개발(알키미스) △소량 냉매사용 및 냉온수 동시 생산이 가능한 산업용 히트펌프 기술 △350kW급 자연냉매(R718) 적용 압축식 냉각기술 개발 등 R&D를 수행하고 있다. 히트펌프기술개발 로드맵은 대한설비공학회와 한국기계연구원 히트펌프연구센터가 주관해 마련했으며 △산업용 히트펌프 △카르노배터리 △미활용에너지 히트펌프 △열에너지 네트워크 등에 기술개요, 글로벌 에너지 트렌드, 핵심Scope 등이 수록돼 있다. 또한 시장 및 기술동향, 이슈 및 전망, 비전 및 목표, 중점추진 방향, 전략품목별 기술개요 등으로 구성돼 있다. 산업용 히트펌프는 활용도가 높은 스팀생산 공급온도인 100~200℃의 열을 생산하는 히트펌프로 한정해 열원 종류, 용량 제약없이 실제 산업공정에서 요구되는 온도영역, 용량을 고려해 파급효과가 큰 과제로 구성됐다. 카르노배터리는 고온 열생산, 고온 열저장, 열을 전기로 전환하는 발전 등 세 부분으로 구성해 기술방향을 수립했으며 미활용에너지 히트펌프는 미활용에너지 종류에 따른 주요 히트펌프기술개발 동향, 각 에너지특성에 적합한 히트펌프시스템의 기술개발 로드맵으로 구성됐다. 열에너지 네트워크는 지열원과 같은 열에너지소스를 공유하거나 빌딩 또는 지역간 온수, 냉수를 생산해 공급하는 시스템을 포함해 열에너지 네트워크 인프라, 양방향 열에너지수요, 공급에에 따른 열거래 현황을 파악해 제시됐다. 전략품목으로 산업용 히트펌프분야는 △스크류 압축기 적용 중소규모형 산업용 스팀히트펌프 △대용량 터보히트펌프 및 MVR 적용 산업용 스팀히트펌프를, 카르노배터리분야는 △자연냉매 활용 고온 히트펌프시스템 △콘크리트 구조체 기반 고체 열저장 기술개발 △고체 입자 기반 이동형 열저장시스템 △카르노배터리 장주기 ESS기술 등을 선정했다. 미활용에너지 히트펌프 전략품목은 △재생열원 하이브리드 Low GWP냉매 히트펌프 개발 및 실증 △자연냉매 냉각장치 활용 수열·지열 하이브리드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을, 열에너지 네트워크분야는 산업폐열을 이용한 열에너지 거래기술 개발 및 실증 등을 제안했다. 국가경쟁력 향상 ‘스팀히트펌프’ 개발 조용훈 센추리 상무는 ‘보일러 대체 산업용 180℃급 고온 스팀히트펌프 기술개발 및 실증’에 대해 발표했다. 스팀히트펌프는 국내대비 10여년 앞선 일본, EU 등 많은 선진국에서 관련 기술개발이 경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스팀히트펌프 대용량화를 위한 핵심요소기기 상세설계 및 시스템설계, 운용에 필요한 기술적 난제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며 산업공정에 적용 가능한 용량에 대한 요소 및 시스템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을 통한 신뢰성 확보가 필요하다. 특히 산업용 히트펌프는 고온부에 맞춰 개발돼야 하기 때문에 임계온도가 높은 저압냉매를 선정해야 하며 Low GWP냉매로의 전환을 위한 핵심요소기기 및 이를 활용한 고온 스팀히트펌프시스템 관련 국내 독자기술이 필요하다. 조용훈 상무는 “고온 히트펌프는 저탄소화, 탈탄소화를 위한 핵심기술로 다양한 산어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라며 “에너지효율 향상 및 저탄소화가 가능한 스팀히트펌프를 산업공정에 적용 시 산업현장에서는 에너지소비량 및 탄소배출권 비용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어 산업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산업용 고온 히트펌프 세계시장은 2023년 40억1,700만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2028년까지 연평균 상장률은 6.8%로 예측된다”라며 “미활용 열에너지를 재사용하는 고온 히트펌프는 에너지효율이 높아 국가 에너지소비량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센추리는 이번 R&D를 통해 무급유 고온 스팀히트펌프(3MW/h)를 개발할 계획이며 국내 최초로 R1336mz 혼합냉매를 적용한 초임계 냉동사이클 최적화 기술을 개발한다. 압축기 8.3의 무급유 기반 터보냉동기 개발 및 자기베어링 기반 고속(1만8,000RPM) 회전장비 상용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저온부 폐열 공급 폐열회수 열교환기 및 축열조 설계기술 △고온 스팀히트펌프용 고효율 열교환기 설계기술 △증기발생기 및 MVR시스템 개발 및 실증 △고온 스팀히트펌프시스템 기술개발 및 실증 △디지털 트윈기반 스마트 최적운전제어 솔루션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실증사이트 구축 및 최적 운영기술 △성능평가 및 표준화기술 △고온 적용 Low GWP 냉매 분석 및 개발 등이 진행된다. 조용훈 상무는 “식품제조공정에 폭넓게 사용되는 고온히트펌프의 수요기업으로서 개발단계부터 양산 적용을 적극 추진해 공장 내 실증면적 확보 및 생산설비 레이아웃 배치 등을 사전에 반영해 실증할 계획”이라며 “기존 사용 보일러의 열량보일러 총합 8,085Mcal/hr 중 4,215Mcal/hr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분야별 요소기술 개발과 시스템구축 및 현장실증을 통해 성과를 공인검증해 180℃ 고온히트펌프시스템 개발 및 실증으로 최종 개발목표를 발성하겠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인 COP 2.5 산업용 고온히트펌프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상용화 개발해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화석연료 에너지산업을 대전환해 2050 탄소중립 실행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SSHP, 히트펌프시장 확대 기폭제 박창대 기계연구원 탄소중립기계연구소 박사는 '산업분야 히트펌프 확대 적용을 위한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산업부문 에너지원별 에너지사용현황에서 전기는 17%에 불과한 반면 석유류 5.4%, 가스류 44.2%, 석탄류 33.4%에 달한다. 탄소중립 효과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에 필요한 공정열을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열에너지 및 산업부문의 탈탄화는 필수적이며 잉여전력의 효율적 사용으로 분산에너지 확대로 시급하다. 에너지수급 밸런스오 열에너지 전기화 추세를 고려한 '열전기 저장시스템 기반 건물군 열에너지 수요관리 기술개발 및 실증' 과제가 선다코리아를 총괄주관으로 지역난방공사, GS파워, 기계연구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R&D가 추진된다. 이번 R&D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출력제어 수요관리기술 확보 △동/하절기 피크전력 완화를 위한 수요관린 기술 확보 △열에너지 수요관리기술의 1년 이상 실증을 통한 기술 신뢰성 확보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양뱡향 열네트워크 최적 운전기술 개발 및 실증 △열에너지 생산, 저장, 운용기술 개발 및 실증 △가용용량평가 및 시장 시나리오 편익 분석 등이 연구될 예정이다. 박창대 박사는 "신축 건물 확산 가속화 정책과 분산에너지 활성화정책 추진에 따른 열에너지저장 중심의 열네트워크 최적 운영기술과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출력제어에 대응할 수 있는 TES기반 열 네트워크 구축 및 실증연구를 통한 수요관리 핵심기술 확보가 시급한 상황에서 이번 R&D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 -200°C 이하 증기를 사용하는 제조시설이 산업부문의 약 73%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은 -100°C 이하 온수에 대한 수요가 200°C 이하의 증기 수요와 비슷하며 미국은 -100~ 200°C의 열수요가 전체 산업 열수요의 25% 차지하며 100°C 미만은 19%다. 온도별 적용 가능 재생열에너지 시스템은 100°C 이하 열 수요(주로 공간난방과 온수)시 태양열시스템, 히트펌프가, 100~200°C 열수요(건조, 탈수, 증류, 살균, 조리 등의 산업공정을 위한 증기)는 태양열시스템, 고온히트펌프가 담당할 수 있다. 박 박사는 "국내 산업폐열은 기업의 총 소비에너지량의 11.7%로 추잔되고 있으며 국외, 특히 EU는 산업공정에 소비된 열량의 16.7%, 산업 총에너지소비의 9.5% 수준"이라며 "고온히트펌프 증발열원으로 활용한 폐열의 양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며 COP 3.0 기준 증발열원의 양은 소비량의 67.7%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태양열 히트펌프 시스템은 고온히트펌프의 고온 증발 열원에 대응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재생열에너지원이지만 지열, 연료전지 폐열, 공기열, 온배수, 하천수 등은 60 ℃ 이상 확보가 어렵다"라며 "태양열 및 집단에너지 고온히트펌프는 폐열 비율에 관계없이 산업용 LPG 보일러보다 경제성이 있으며 태양열히트펌프 DPP는 3.5년, 집단에너지 히트펌프 DDP는 0.8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박 박사는 특히 "고온히트펌프는 피크부하 저감, 잉여전력 섹터커플링뿐만 아니라 분산에너지 확대를 위해서도 중요하며 산업분야로의 HP 적용을 위해서 고온히트펌프 개발 및 적용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라며 "태양열은 고온히트펌프 열원으로 거의 유일한 재생에너지원이며 태양열 히트펌프(SSHP)는 성능과 경제성 모두 우수한 만큼 SSHP는 히트펌프시장을 크게 확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이슈 대응, 히트펌프 개발 지원 이윤빈 에너지기술평가원 효율향상PD는 ‘히트펌프 R&D 트렌드 및 향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에너지효율 향상 및 최근 이슈에 대해 이윤빈 PD는 “산업분야는 에너지 네트워크 고효율화, 산업공정 고효율화, 고효율 자원화 플랫폼 구축 등 산업계에서 분산소비되는 에너지수요량 절감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라며 “건물분야는 스마트 에너지기술 융합 및 제로에너지 커뮤니티 글로벌 모델 구축을 위한 제로에너지빌딩 핵심부품, 기축 건물 최적화 등 건물에너지 수요량 절감기술은 물론 안정적인 에너지공급과 ICT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한 에너지부분으로의 적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PD는 "전 세계는 에너지안보,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효율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에너지 저소비 구조전환을 위한 효율혁신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고효율기자재 세계시장 진출과 에너지안보, 탄소중립 달성과 고효율기기, 설비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혁신기술인 히트펌프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세계 히트펌프시장 규모에 대해 Markets and Markets은 2021년 기준으로 약 531억달러이며 2026년까지 연평균 9.5% 성장 전망을, Market.us는 2022년 기준 약 665억달러이며 2032년까지 연평균 8.8% 성장을 전망했다. 또한 Vantage Market Research는 2022년 기준 약 568억달러이며 2029년까지 연평균 9.2% 성장을, Grand View Research는 2023년 기준 약 887억달러이며 2030년 1,665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내 히트펌프 시장 규모에 대해 Markets and Markets은 2020년 기준 20억8,300만달러이서 2026년까지 연평균 8.5%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히트펌프 기술분야 이슈는 △대용량 고온 히트펌프 △작동유체(HFOs, 자연냉매) △경제성(가정용, 한냉지성능, 미활용에너지 활용 확대, 지속적인 성장과 생태계 확대 △디지털화(센서 및 네트워크 기술, 대용량 이종 데이터 통합 분석 및 제어) △Low GWP 냉매 제품 및 시템 인증 및 실증인프라 구축 등이 있다. 이러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에기평은 △산업 공정 열에너지 전기화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 및 실증(2023년 4월~2027년 12월) △산업용 1,000RT 대온도차 히트펌프 시스템 핵심기술 및 실증·운영 기술 개발(2023년 4월~2027년 3월) 등이 과제에 착수했으며 올해 △자연냉매 적용 –100℃급 고효율 초저온 냉열설비 기술 개발 △냉매규제 대응 친환경 저온 콜드체인 냉동시스템 기술개발 △보일러대체 산업용 180℃급 고온스팀 히트펌프 기술 개발 및 실증 등을 추진 중이다. 이 PD는 "가정용과 건물용 열공급을 위한 국내 기술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으나 대용량 열공급 시스템 및 친환경 냉매 기반 시스템 기술은 혁신 선도국대비 열세이며 탄소중립을 위한 열공급설비 탈탄소 전환과 에너지효율 초고효율화 기술 경쟁은 가속화되고 있다"라며 "에너지수요부문 열공급 핵심기기인 히트펌프는 냉매 대체(Low GWP)로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산업·건물부문 보일러 등 화석연료 기반 설비의 저탄소설비로의 대체와 더불어 키갈리의정서에 의해 HCFCs 2030년 전폐, HFC2045년까지 80% 감축 예정으로 글로벌 생태계 대전환이 진행 중"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대용량·고온 열공급 및 극저온 열공급시스템 기술 개발과 더불어 글로벌 규제 대응 친환경 냉매 기술과 에너지통합관리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쎄 프랑크푸르트 상하이와 CIEC GL 이벤트 베이징 국제전시가 공동 기획한 ISH China & CIHE 2024가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10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북경에 위치한 중국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돼 HVAC분야를 비롯해 위생, 홈케어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3일간 7만5,156명의 관람객이 참관했으며 18개국에서 참가한 전시기업 관계자 1,100명이 참여했다. 저탄소 제품 소개올해 전시회는 국제적인 전시기업과 방문객 등으로 전시회의 확장성과 국경을 넘나드는 사업과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기에 최적이었다. 또한 동시다발적으로 열렸던 프로그램들은 새로운 HVAC기술을 전수하는 한편 관련산업계의 전문가들 사이에서 토론을 불러일으킬 만큼 주목받았다. 최신 저탄소 추세를 반영한 HVAC 제품 및 기술 등을 선보였다. 올해 행사는 크게 디지털화, 탈탄소화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HVAC분야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과제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에너지효율 극대화와 탄소배출 감축 등이 강조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에너지, 물, 삶’ 등을 주요 테마로 독일관, 캐나다관 등을 마련했으며 이탈리아관이 신설됐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구역들은 중국이 글로벌 전시기업들의 HVAC솔루션 교류의 장으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입과 글로벌시장 공략을 촉진하는 동시에 사업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중국 부동산시장이 침체되면서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심화되자 중국 건설업계에도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HVAC기업들은 탄소감축을 이룰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이면서도 내수용보다는 수출용 제품을 대거 소개했다. 중국 보일러시장의 경우 정부 지침에 따라 콘덴싱보일러 보급률이 기존 5%에서 지난해 기준 20%까지 상승했으며 가스보일러 위주로 보급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수배관, 열교환기 등 중국 내 보일러 핵심부품들은 유럽 등 선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에서 생산한 제품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저NOx 보일러 등 친환경보일러 등은 중국 내수용보다는 수출용으로 활용되고 있었다. 스마트 난방도 선보였다. 이는 중국 내 보편화되고 있는 자동화시스템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등 IoT 기술에서 연계된 센서와 수배관, 밸브 등을 전산시스템 등과 연계해 난방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이 또한 중국 내수보다는 수출용이며 상업용건물을 중심으로 보급되고 있다. 중국 내 히트펌프는 고효율, 친환경을 앞세워 R290 냉매를 주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크기나 출력면에서 가정용보다는 상업용 히트펌프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80℃ 이상의 고온 히트펌프 등도 선봬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HVAC 제조기업 댄포스는 펌프 및 밸브 등을 가변제어할 수 있는 로직과 인벤토리 등을 구성할 수 있는 디지털화 기반의 원격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제어판을 통해 펌프 등에 전기신호를 보내고 자동제어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소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에너지효율 극대화와 탄소저감을 겨냥한 제품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독일 기업인 Aquatharm은 수처리를 위한 PPR 재질의 플라스틱과 스테인레스 스틸 등의 재질로 만든 수배관을 소개했다. 친숙한 소재인 플라스틱을 적극 도입해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식방지, 수처리 시 분리‧이송 등에 탁월함을 보였다. 전시회에서 열린 행사는 에너지저장 및 에너지절약 기반의 보일러기술 개발현황은 물론 난방공급시스템의 변형을 거쳐 오염축소 및 탄소배출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전시회의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벌 산업전문가 및 학자들이 HVAC분야에서의 탄소배출 감소와 지속가능한 개발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중국 국제 HVAC협회를 포함한 전문가 집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련산업에서 최신 에너지개발 트렌드를 확인하고 넷제로 난방솔루션에 대해 특별히 강조했다. 참관객·전시기업 '만족'… 차기 전시회 기대특히 이번 전시회를 방문한 참관객과 전시기업의 관계자들은 내년에 열릴 전시회에 대해 강렬한 열망을 표현하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쏟아냈다. 리 루야오 Zhejiang Zhongguang Electrical 제품 매니저는 “이번 전시회는 가장 최신제품 및 솔루션을 전시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을 제공했으며 수년간 참여해온 전시기업들과 수준높은 고객들을 연결시켜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라며 “각 전시기업들이 새롭게 출시되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에서 제공받은 새로운 기술을 보존하고 효율적인 정보교환을 촉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전시기업들은 많은 공급사와 소비자를 만났을 뿐만 아니라 상당한 국제적인 관심을 받았다”라며 “우리 제품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통해 국내‧외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가 우리 기업이 가진 히트펌프 기술을 소개하기 위한 훌륭한 장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잭키 시아오 중국 윌로그룹 이머징마켓 디렉터는 “윌로그룹은 지난 20년간 ISH China & CIHE의 일부로 관련산업을 위한 기념비적인 이벤트를 제공하기 위해 고심해왔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HVAC분야의 전문가들은 물론 기존 사업파트너들과 연계가 더욱 깊어질 수 있었으며 미래 시장트렌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회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올해 전시회 참가로 인해 윌로그룹이 주요 타깃으로 설정한 고객들을 공략함으로써 성과를 이끌어냈다”라며 “이번 전시회에서 얻은 믿음을 바탕으로 내년 독일에서 열릴 ISH를 준비하고 있으며 다음 ISH China & CIHE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sheesh Jha EcoTech Solutions 창업자 겸 CEO는 “EcoTech Solutions는 히트펌프와 전력과 가스 기반의 급탕기 등을 제조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거대한 중국 HVAC시장에서 신규공급사와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라며 “이미 몇몇 기업들으로부터 제품에 대한 견적서를 받았으며 이로 인한 거래를 통해 미래에 대한 전망에 흥분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 내에서 수많은 관련행사에 참여했으나 참가자들과 제품 전시측면 등에 있어 이번만큼 인상적인 경우는 드물었다”라며 “전시장 내 제품분류 체계가 염두에 뒀던 전시기업들과 교류하기에 최적화된 전시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ISH China & CIHE는 메쎄 프랑크푸르트 상하이와 CIEC GL 이벤트 베이징 국제 전시 측이 공동 주관하며 다음 전시회는 2025년 봄에 열릴 예정이다. 다음 중국에서 열릴 전시회는 2025년 3월13일부터 1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릴 세계 최대 냉난방공조분야 전시회 ISH에 앞서 열린다. ISH China & CIHE에 대한 더욱 많은 내용과 중국에서 추가로 열릴 행사인 ISH Shanghai & CIHE에 대한 정보 등은 www.ishc-cihe.com를 방문하면 된다.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HVAC KOREA 2024가 지난 5월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HVAC KOREA는 해마다 개최돼 기업들의 출품제품은 물론 다양한 학술행사를 통해 한 해 동안의 기계설비업계 발전상과 기술‧제품관련 최신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업계 종합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다. 제9회 HVAC KOREA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조인호)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최준영)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박종찬) △대한설비설계협회(회장 이수연)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회장 이충근) 등이 주최했으며 △설비기술협회 △메쎄이상 △KOTRA 등이 주관하고 칸kharn 등이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해 개최됐다. 기계설비업계에서 유일하게 한국전시산업진흥회(AKEI) 국제인증전시회, 국제전시협회(UFI)인증을 획득한 HVAC KOREA는 올해 150개사가 400부스 규모로 참가했으며 특히 전 세계 20여개국 70여개사 바이어들이 방문해 글로벌 전시회로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5월22일 개최된 개회식에서 강성희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은 “최근 건설경기 장기침체, 인플레이션,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만2,000개 기업과 58만명이 종사하는 기계설비산업은 지난해 약 39조원 매출, 178조원 경제유발효과 규모를 유지했다”라며 “특히 견고한 내수를 기반으로 약 8조4,000억원 수출을 달성해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기술과 제품을 통해 최근 대두되고 있는 탄소중립 이슈에 따른 건물에너지 절감 및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유해환경요소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만드는 환경공조에 있어 기계설비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신제품, 신기술을 널리 알리고 동시에 기술과 인적교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신시장 개척을 이어가는 선순환구조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회식에는 강성희 회장을 비롯해 △박종찬 설비기술협회 회장 △조인호 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최준영 설비공학회 회장 △이수연 설비설계협회 회장 △이충근 기계설비기술사회 회장 △오주헌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주택본부장 △오양균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회 회장 △김용성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 조직위원장 △연창근 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DC)위원회 위원장 △정영석 기계기술인회 회장 △박진철 대한건축학회 회장 △김종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직무대행 △김승기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원장 △조원표 메쎄이상 사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또한 △조희남 지앤지테크놀로지 대표 △안정현 시스템벤트 대표 △김용례 스피폭스 대표 △박종우 제이앤지 대표 △김한용 신우밸브 대표 △김현호 한국공조엔지니어링 대표 △노경호 로지시스템 대표 △안윤수 신성이엔지 부회장 △성경선 세경공조 대표 △윤은중 엔에스브이 대표 △김태수 동양BMS 대표 △정인환 새턴바스 대표 △이경욱 빅톨릭코리아 지사장 △모기진 한국휴렛팩커드 상무 △김현덕 LH 과장 △이경희 설비기술협회 실장 △김정환 힘펠 대표 등이 주최기관‧단체로부터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방대석 비앤에스조인트 △안근묵 지지케이 대표 △김현덕 LH 과장 △이경희 설비기슬협회 실장 △김정환 힘펠 대표 등은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전시면적 7,948㎡, 400개 부스 규모로 치러진 HVAC KOREA 2024는 3개홀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1홀 LH특별관‧냉난방공조‧소방설비 △2홀 DC 특별관 △3홀 장비‧자재‧위생설비‧에너지 등으로 전시됐다. 주요 제품으로는 △공조기, 환기장치, 히트펌프 등 냉난방공조설비 △소방용품, 내진설비 등 소방설비 △정수, 펌프, 팬 등 장비류 △클린룸, 의료설비 등 특수설비 △배관, 밸브, 방음‧방진, 댐퍼 등 자재류 △신재생에너지, 건물에너지 등 에너지설비 △위생도기, 주방설비 등 위생설비 △TAB, 자동제어 등 전문분야설비 등이 출품했다. 1홀에는 △LH △힘펠 △휴마스터 △그렉스 △센도리 △나옴 △스피폭스 △지앤지테크놀로지 △유원기술 △케이웨더 △세공경조 △하나로시스템 △와츠 △유노빅스이앤씨 등이 출품했으며 2홀에는 △한국공조엔지니어링 △삼성SDS △하이멕 △성지공조기술 △엔에스브이 △신성이엔지 △금성풍력 △귀뚜라미 범양냉방 등이 부스를 차렸다. 또한 3홀에는 △벨리모서울 △신일밸브산업 △가온테크 △제이앤지 △비앤에스조인트 △지텍이엔지 △삼양발브 △신우밸브 △세이프코리아 △대영파워펌프 △두크 △윌로펌프 △PPI파이프 등이 참가해 고효율 설비시스템을 소개했다. 탄소중립 실현 ZEB‧DC HVAC 솔루션 논의특히 다채로운 컨퍼런스 행사도 개최됐다. 설비설계협회, 설비기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설비단체통합포럼은 기계설비 기술단체의 중장기적인 통합방안과 비전에 대해 논의했으며 설비공학회 설비건설부문위원회가 주최한 학술강연회에서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리모델링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요소기술이 공유됐다. 또한 기계기술인회 세미나에서는 건물부문 탄소중립 핵심트렌드, 탄소중립시대 냉난방시스템 등 내용이 공유됐으며 설비공학회 축열기술전문위원회가 주최한 축열기술강연회에서는 공동주택 지열냉난방 표준화, 장기에너지저장기술, 축냉설비 지원제도, 히트펌프 활용 혼합축열시스템 등 내용이 발표돼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설비설계협회가 주최한 세미나에서는 음압병동, 암센터 등 병원시설 설계사례를 비롯한 요소기술‧제품 소개가 이뤄졌다. 설비공학회 건축환경부문위원회는 건물에너지 성능평가, ZEB 공동주택 로드맵 제언 등이 발표돼 향후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국토교통부, 설비공학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25회 설비포럼에서는 한국‧일본의 패시브하우스, ZEB 달성을 위한 건축설비기술 동향발표 함께 업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져 고성능건축물을 위한 기계설비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가 오갔다. 이밖에도 △기계설비기술사회 상반기 CPD 교육 △설비공학회 공조부문‧설비내진전문위원회 학술강연회 △설비기술협회 자동제어설비기술전문위원회 강연회 △히트펌프얼라이언스 정기세미나 △설비공학회 에너지부문위원회 학술강연회 등을 비롯한 기업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전시회가 열린 3일 전체 기간동안 개최된 ‘2024 DC 기술컨퍼런스’에는 21개 발표 및 프로그램이 준비돼 DC 시장, 정책, 설계, 기술, 제품 등 폭넓은 정보교류가 이뤄졌다.
유럽연합(EU)의 그린딜 산업계획의 주요법안 중 하나인 탄소중립산업법(NZIA: Net-Zero Industry Act)이 올해 안에 발효될 전망이다. 유럽의회는 4월25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NZIA 법안이 찬성 361표, 반대 121표, 기권 45표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NZIA는 EU의 2050년 기후중립목표 달성에 기여도 큰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신속허가 및 금융접근성 제고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법안이다. 지난해 3월 EU집행위가 발의했으며 탄소중립과 관련된 역내 산업 제조역량을 2030년까지 40%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중국의 공격적 투자에 대응해 유럽판 IRA로 불리며 청정에너지기술과 부품의 역외 수입의존도를 완화하며 전 세계 친환경기술 제조역량 확대 추세에 따른 대비 목표를 세웠다. 기술목록과 범위에 대해 EU 입법기관 간 이견이 있었으나 집행위, 의회, 이사회 3자합의를 통해 원자력을 포함한 19개 ‘탄소중립기술 목록’을 단일화했다. 탄소중립기술(Net-Zero technologies) 목록에는 △태양광 △육상 풍력 및 해양 재생에너지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 △히트펌프 및 지열에너지 △수소 △지속가능한 바이오가스·바이오메탄 △탄소포집 및 저장 △전력망 △원자력에너지 △지속가능한 대체연료 △수력발전 △기타 재생에너지 △(에너지 시스템 관련) 에너지 효율 △비생물 기반 재생가능연료 △바이오테크 기후 및 에너지 △탈탄소화를 위한 혁신산업 △CO₂ 수송 및 활용 △운송용 풍력 및 전기 추진 △기타 핵 기술 등이 포함된다. NZIA가 시행되면 전략적 탄소중립 기술목록과 관련된 신규사업은 신속하게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대규모 프로젝트(1GW 이상) 또는 용량측정 불가 시 최대 18개월, 소형 프로젝트(1GW 미만)는 최대 12개월 내 허가를 받는다. 또한 탄소중립기술과 관련된 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해 행정절차 간소화, 투자 요건 완화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전략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배출권거래제(ETS) 수익과 유럽전략기술플랫폼(STEP)을 통한 자금지원을 장려한다. 2030년까지 연간 5,000만톤의 CO₂포집 및 저장목표 설정했으며 탄소중립기술 시장접근을 촉진한다. 이를 위해 역내 공공조달사업은 사회적 지속가능성, 사이버보안, 적시납품 중 1가지를 포함하며 탄소중립기술 또는 부품의 역외의존도 50% 이하로 설정한다. 또한 회원국별 재생에너지원 배치를 위해 연간 재생에너지 경매 30% 이상에 지속가능성, 복원력 기여도 등이 고려된 비가격적 기준 의무를 포함한다. 향후 EU 27개국의 최종승인을 받으면 관보 게재를 거쳐 이르면 올해 하반기 발효·시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환경단체는 CO₂포집·저장 목표와 탄소중립기술 목록에 원자력을 포함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또한 일부에서 청정산업 추진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금지원 방안이 부재하다는 의견이 있다. 이에 대해 EU는 IRA와 달리 직접적인 금전적 인센티브는 없지만 유럽 밖으로 시설을 이전하거나 엄격한 보조금 규제 탓에 유럽투자를 꺼렸던 기업을 유인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최근 ‘2024년도 제2차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대상 연구개발과제’ 공고를 통해 ‘미활용에너지 활용 에너지절감형 식물공장시스템 개발 및 실증’ R&D가 발표됐다. 식물공장 대형화와 자동화가 진행될수록 운영비에서 에너지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게 되며 미활용에너지(산업폐열, 건물폐열, 폐기물, 폐가스 등) 활용 및 시스템 고효율화를 통한 에너지사용량 절감 기술개발 필요하다. 식물공장, 연평균 25% 성장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Markets and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식물공장시장은 2021년 32억달러 규모에서 2026년 97억달러 규모로 25.0%의 높은 연평균성장률(2021~2026)이 예상된다. 건물형 수직농장(Building-based) 28억달러, 컨테이너형 수직농장(Shipping container-based) 4억달러 규모로 신선식품시장 확대로 도시농업 수요도 증가 추세다. 식물공장은 다층 재배구조 형태의 밀식재배로 운영되므로 수직방향의 유동 및 환경 균일화가 중요하며 에너지절감을 위한 미활용에너지 활용 고정밀 공조기술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다. 물류와 연계한 식물공장 대형화로 에너지사용량 절감을 위한 기술적인 난점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다소비건물인 식물공장에 대한 에너지효율 관점에서의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 식물공장을 대상으로한 체계적인 공조, 설비분야 기술 확보는 물론 식물공장 급증 시 에너지수요관리 관점에서의 대응 방안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식물공장기술 개발, 실증 추진 산업 또는 상업현장에서 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에너지를 사용하고 높은 에너지효율의 핵심 자재와 기술들을 적용해 에너지절감 성능이 우수한 식물공장기술을 개발하고 실증단계까지 추진하는 것이 이번 R&D의 목표다. 이를 위해 에너지다소비시설인 식물공장의 에너지 고효율화 기술 개발 및 에너지활용 식물공장시스템 건물 실증을 통한 식물공장 표준모델을 개발해야 한다. 식물공장 표준모델에는 광합성 효율이 높으면서 발열이 낮은 고출력 LED와 균일한 광원 배치 설계가 필요하다. 난방과 함께 LED조명의 발열을 고려해 냉방기능을 고효율로 구현하며 수직농장 작물의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CO2 공급도 필수적이다. 작물의 증산작용 때문에 습도관리한 만큼 초기 재배기간에는 가습기술이, 성장과정에서는 제습기술이 중요하다. 다층밀식재배 구조 특성상 균일한 내부 환경을 위한 공기 유동과 조명설계기술 개발도 필요하다. 특히 산업 폐열 및 배가스 활용 등 미활용에너지 기반 식물공장 에너지시스템을 개발하고 고효율 식물공장 전용기기, 설비 및 시스템설계 기술 확보, 식물공장 주간 및 야간 운전 최적화를 위한 에너지부하율, 에너지분배량, 기기 냉방효율 등으로 종합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폐열을 흡수식 냉방 및 제습기 재생열원으로 활용해 배가스를 이용한 CO₂ 시비 활용 기술도 식물공장 운영시 필요한 기술이다. 총괄 및 2세부과제로 추진 이번 R&D는 에너지다소비시설인 식물공장의 에너지 고효율화 기술 개발 및 미활용에너지 활용 식물공장시스템 건물 실증을 통한 식물공장 표준모델 개발이 최종 목표다. 목표 달성을 위해 총괄과제 1개(미활용에너지 활용 에너지절감형 식물공장시스템 개발 및 실증)와 세부과제 2개(고효율 에너지 식물공장 핵심 요소기술 개발, 미활용에너지 활용 식물공장 에너지공급기술 개발)가 추진된다. R&D의 총괄은 △세부 연구개발 과제 종합관리 및 사업추진 방향 조정 △미활용에너지 활용 및 고효율 기기 제어 전략 적용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 플랫폼 개발 △식물공장 수요 기반 최적 패키지(광원, 공조, 재배)시스템 표준 설계 기술 개발 △미활용에너지 활용 및 고효율 기기 제어 전략 적용 통합에너지관리시스템 플랫폼 개발 △식물공장 수요 기반 최적 패키지(광원, 공조, 재배)시스템 표준 설계 기술 개발 △식물공장 핵심요소기술 및 에너지 성능평가 표준화(안) 개발 △미활용에너지 활용 식물공장시스템 다중 사업화 모델 개발 △맞춤형 최적 환경 조성을 위한 LED조명, 공조기기, 터미널설계‧배치 기술 개발 △식물공장 건물 실증 추진 등을 맡는다. 특히 실증운전 규모는 소규모 모듈형, 500m² 이상 대규모 건물형을 각각 구성하며 전체 사용 에너지대비 미활용에너지 활용 비율 20% 이상으로 구성해야 한다. 1세부과제는 식물공장 에너지부하인 조명, 냉난방, 제습, 환기 등을 분석해 △초고효율 식물공장 전용 LED 광원 장치 △LED 발열 냉각 및 열회수기술 △냉방 및 제습 에너지절감 기술 △식물공장 전용 고효율 공조기기(냉방, 제습, 환기 등) △계절별‧작물별 냉방, 제습, 환기 등 공조기기 에너지절감 최적 제어기술 등을 개발하고 식물공장 적용 LED 광원 및 공조기기 에너지효율기준을 도출해야 한다. 2세부과제는 미활용에너지이용 식물공장 사례분석과 활용방안을 도출해 △미활용에너지 회수, 저장, 이송 기술 △식물공장 연계 미활용에너지 공급 인프라 구축 기술 △다양한 특성(식물공장 내외부, 온도대, 열규모 등)을 갖는 미활용에너지의 식물공장 공급 기술 △수요기반 계절별‧작물별 미활용에너지 공급 최적 제어 및 운영기술 등을 개발하고 식물공장 미활용에너지 활용비율 기준을 도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연구과제 기간은 55개월 이내이며 1차년도 정부지원연구개발비는 40억원 내외로 총 정부지원연구개발비는 185억원이 지원된다. 단계별로는 1단계(31개월 이내) 110억원 내외, 2단계(24개월 이내) 75억원 내다.
서울시가 2033년까지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대비 50%까지 줄인다는 강도 높은 목표를 발표했다. 온실가스 배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건물에 대해선 신축‧사용중‧노후 등 단계별 나눠 인증강화‧총량제 등 맞춤관리하고 대중교통이나 배달이륜차처럼 주행거리가 긴 상용차는 친환경차량으로 전환한다. 또한 지열‧수열‧태양광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를 냉난방연료로 활용, 도시형 에너지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050 탄소중립 녹색도시 서울’ 실현을 위해 건축물과 교통수단 온실가스 배출 관리, 도시공간에 적합한 청정에너지 전환 등의 내용을 담은 ‘서울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기본법 제11조에 따라 서울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향후 10년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정책 등이 담긴 법정계획이다. 이번 기본계획은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시민제안, 설문, 토론회, 간담회 등을 실시 후 그에 따른 의견이 반영됐다. 이번 계획은 서울시가 그간 추진해 온 기후환경정책 방향, C40 등 국제사회에 제시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2050년 탄소중립이라는 장기비전 달성에 필요한 핵심 전략을 포함한다. 서울시는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05년과 비교해 2030년까지 40%, 2040년까지 70% 감축하겠다는 계획 수립 후 이를 C40에 제출, 2021년 6월 승인을 받았다. 기존목표를 반영해 2033년까지 5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2005년 온실가스 배출목표는 5,234만톤이며 2033년까지 이를 2,567만톤까지 줄인다는 것이다. 서울시 탄소중립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은 △온실가스 총량관리를 통한 건물 탈탄소화 △교통 수요관리 및 친환경차 확대 △지열 등 도시공간에 적합한 청정에너지 전환 △탄소중립 정책 수립~실천에 대한 시민의 주도적 참여 등이 핵심이다. ZEB인증‧온실가스총량제‧건물탈탄소화 확대서울시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의 약 67%를 차지하는 건물온실가스를 집중적으로 줄이기 위해 ‘신축~사용 중~노후’ 등 각 단계별 맞춤형 관리를 시행한다. 또한 온실가스 총량제를 통해 탈탄소화를 빠르게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축건물 공공건물에 대한 제로에너지건물(ZEB) 인증의무를 현재 ‘ZEB 5등급(에너지자립률 20% 이상)’에서 2030년 ZEB 4등급(에너지자립률 40% 이상), 2050년에는 ZEB 3등급(에너지자립률 60% 이상)까지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녹색건축물 설계기준 개정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치의무화 비율도 주거 및 비주거 규모별로 2027년까지 0.5%씩 상향했다. 사용중 건물에 대해선 올해 4월부터 시행중인 건축물 소유주가 스스로 건물에너지 사용량을 신고‧확인하는 ‘건물에너지 신고‧등급제’를 철저하게 운영한다. 또한 건물유형별 온실가스 표준 배출량을 부여‧관리하는 ‘온실가스 총량제’를 올해 공공부문에서 시작해 2026년까지 민간건물로 전면 확대한다. 건물에너지 신고제는 건물현황, 전년도 에너지사용량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등을 입력하는 제도이며 건물에너지 등급제는 5단계로 이뤄진 건물별 에너지사용량 등급을 공개하고 건물전면에 등급을 부착토록 한 제도다. 온실가스 총량제는 건물유형별로 표준배출기준을 설정한 뒤 총허용량을 부여하는 제도로 5년 단위 목표를 부여해 이행평가함으로써 2050년까지 87% 감축을 목표로 한다. 대상은 연면적 1,000㎡ 이상인 공공건축물과 연면적 3,000㎡ 이상인 비주거건축물이다. 노후건물에 대해서는 민간건물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해 장기 무이자융자를 지원하며 단열창호‧단열재‧고효율기자재 인증제품 교체 등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30년 이상 노후건물은 서울시 전체 건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온실가스 배출감축에 집중해야 하는 대상이다. 신재생열‧청정E 냉난방 활용서울시는 건물 화석연료 냉난방을 친환경 전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열‧수열‧태양광 등 건물이 밀집된 도시공간에 적합한 청정‧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나간다. 또한 소규모 분산전원 확충 및 재생열 냉난방시스템 보급 등 도시형 에너지시스템 구축에도 힘쓴다. 이를 통해 지난해 1GW였던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2033년 3.3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부지 활용 연료전지 확대, 건물 신‧증‧개축 시 신재생에너지 의무설치비율 확대, 도심 여건에 적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설치지원 등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10년간 지열 970MW, 태양광 527MW, 연료전지 등 832MW 추가 보급이 목표다.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를 위해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우리 세대의 의무”라며 “2033년까지 50% 감축이라는 쉽지 않은 목표지만 시민이 참여하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책임있는 결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화웨이가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와 함께 4월23일 서울 페어몬트 엠배서더호텔에서 ‘지속가능성 강화(Empowering Sustainability)’를 주제로 ‘화웨이‧KDCEA 데이터센터(DC) 서밋 2024’를 개최했다. 데이터중심 초연결사회가 본격화되면서 사회 각 분야에서 생성되는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저장‧처리‧유통하기 위한 DC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제 DC는 양적성장과 함께 기술혁신을 통한 친환경, 지속가능성 확보 등 질적 성장 또한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DC인프라 글로벌리더인 화웨이와 국내 DC 지속가능성 향상을 위해 앞장서 온 KDCEA가 DC업계 리더들과 함께 DC를 둘러싼 환경변화와 미래 전망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 DC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살펴봄으로써 DC공급자와 인프라솔루션 사업자가 함께 상생가능한 DC산업 생태계 구축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제리 장(Jerry Zhang) 화웨이 글로벌 DC솔루션 영업부사장은 환영사에서 “알고리즘 기술발전으로 AI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으며 클라우드DC에서 지능형컴퓨팅 DC로의 전환이라는 중요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파워밀도가 8kW에서 40kW 이상으로 증가하며 전통적인 전력공급 및 냉각시스템이 컴퓨팅파워 진화에 발맞추기 위한 도전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컴퓨팅파워 증가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새로운 에너지자원이 필요해지고 있으나 신재생에너지 증가는 전력망 불안정성을 가져오므로 전력공급 안정성, 전력 피크요금제 필요성이 대두돼 지능형컴퓨팅 센서와 전력망간 상업용 폐쇄루트 상호작용이 요구된다”라며 “이와 함께 MW규모의 DC가 수백MW 규모의 지능형 컴퓨팅센터로 진화함에 따라 비즈니스 규모와 시스템복잡성이 증가해 장애율이 확대되고 장애대응시간 단축, 유지보수 요구사항 역시 증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리 장 부사장은 또한 “이러한 탄소중립 맥락에서 현재 DC건설의 복잡한 과정, 오랜 건축기간, 낮은 유지보수 효율성 및 높은 전력소비 등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화웨이는 디지털기술, 전력기술 발전에 전념하고 있으며 특히 DC시설분야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대규모 DC, 중소형 DC 및 중요한 전력공급 시나리오에 대한 솔루션제공을 위해 헌신하고 있으며 이러한 솔루션은 DC를 구축하고 전체 운영 수명주기 동안 효율적이고 신뢰성 있는 전력공급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시장‧기술‧제품 등 최신동향 망라송준화 KDCEA 사무국장은 ‘한국 DC시장 현황 및 환경변화’ 발표에서 “물을 쓰기 위해 상수도 공급시설이 필요하듯 데이터를 쓰기 위해서는 DC가 필요하다”라며 “DC에 대해 일반인들의 인식이 좋지 않지만 AI시대를 맞아 사회간접자본으로서 DC수요 증가는 필연적일 것이며 자율주행, 저지연서비스 등의 상용화에 따라 엣지DC를 중심으로 더 많은 DC가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DC는 서울‧부산을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으며 서울의 경우 서부‧북서부‧중부‧남부 등 크게 4개 축으로 구분된다”라며 “현재 구축돼 운영 중인 국내 상업용 DC는 38개, 용량기준으로는 587MW이며 2028년까지 개발 예정인 DC는 25개로 총 1.4GW규모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송준화 국장은 또한 “SKT, KT, LGU+ 등을 중심으로한 기존 사업자들 외에 우리나라 클라우드 성장잠재력 및 성장률을 감안해 국내에 리전을 구축하기 시작한 MS, 오라클과 같은 글로벌CSP 등 신규사업자들이 유입되며 DC 공급물량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다”라며 “다만 지난해 1.7GW로 공급물량을 예측했던 것과는 달리 주민수용성 약화, 집적도 증가에 따른 냉각관련 기술적 한계, 환경적 측면의 PUE‧WUE‧CUE 문제, 부동산경기 악화에 따른 PF리스크, 정부정책 규제강화 등 문제로 공급 전망치가 하향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전재필 디토건축사사무소 소장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DC 설계방향’을 주제로한 발표에서 “최근 DC업계 화두는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과 AI DC”라며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수도권 5MW 이상 DC는 2023년까지 공급가능 예정통지를 받은 경우, 올해 2월 이전 사용신청을 완료한 경우 예정대로 전력을 받을 수 있으나 지난해까지 예비수전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2월 이전 사용신청을 하지 못한 경우에는 전력계통영향평가 대상이 돼 수도권에서는 수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빠르게 증가하는 AI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DC는 고성능 GPU 구축이 필요하며 최신 NVIDIA H200서버를 기준으로 랙당 60kW 발열량이 필요하므로 리퀴드쿨링이 필수적”이라며 “기존 공랭식 컨테인먼트 시스템으로는 20kW까지 감당이 가능하며 40kW 이상에서는 패시브‧액티브 리어도어 쿨링 또는 리퀴드 쿨링 등을 활용하는 것이 좋고 20~40kW 구간은 하이브리드를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조창희 어니언소프트 대표는 ‘AI DC 건축‧운영 트렌드’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에는 DC 제어와 관련해 자동제어, BMS, DCIM 개념에서 나아가 사업지원 및 테넌트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풀스택(Full Stack) DC를 요구하고 있다"라며 "이는 앞으로 AI기술을 통해 어떻게 운영효율화할 것인가와 직접적으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이어 “DC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IT기업의 경우 가장 큰 당면과제는 다양한 리퀴드쿨링 방식을 활용하는 현장마다 각 시스템을 최적제어하기 위해 어떤 방안이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는 일"이라며 "이 과정에 AI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분석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AI기업이 아닌 모니터링기업은 최적제어, 예지보전과 같은 AI솔루션이나 AI 제어서비스를 직접적으로 제공하려고 하기보다는 AI기업이 이러한 솔루션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많은 빈도로 계측‧모니터링함으로써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며 “또한 향후 DC 운영인력 부족문제가 심각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에서 로봇을 이용해 인력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개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중돈 화웨이 디지털파워 DC팀 부장은 ‘화웨이 리튬인산철 배터리’ 주제발표에서 “화웨이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SmartLi 3.0’은 153Ah, 68.54kWh 용량으로 300kW 기준 10분 백업, 70% 이상 공간절감이 가능하다”라며 “10년 이상 수명을 보장하며 리튬망간산화물, 리튬코발트망간 배터리대비 화재위험이 가장 낮은 리튬인산철 방식으로 안전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유상훈 화웨이 디지털파워 DC팀 PM은 ‘화웨이 프리패브(Prefabricated) 모듈러 DC’ 주제발표에서 “화웨이 모듈러 DC 모델인 ‘퓨전DC(FusionDC)’는 구축기간 2~3년인 기존방식과 달리 6개월만에 구축이 가능하며 층당 4.15m 구조로 일반적인 층고보다 낮아 통상적인 24m DC에 1개 층을 늘린 5층구조로 구축이 가능하다”라며 “AI모델 적용을 통한 최대 PUE 1.28, 공간 용도별 표준화된 모듈 등 강점이 있으며 짧은 구축기간, 철거 시 재활용, 운영단계 에너지절감 등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현철호 이지스자산운용 대표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 조헌혁 LG CNS 클라우드DC사업단장은 DC산업 성장성에 대한 질문에 “사실상 현재까지 국내 상업용 DC의 전반적인 물량을 채운 것은 글로벌 CSP”라며 “앞으로 생성형AI가 새롭게 DC수요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떻게 하면 국내로 AI센터를 더 많이 가져올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이태관 삼성물산 데이터센터팀 수석은 DC 지속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에너지 측면으로는 신재생에너지를 얼마나 충당할 것인지의 문제”라며 “싱가포르를 비롯한 선진국에서는 ESG DC플랫폼, 표준모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 사례로는 해남 솔라시도 DC파크가 태양광을 통해 단계적으로 RE100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고 춘천 K-클라우드 DC파크는 수열을 이용해 PUE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응용 화웨이 디지털파워 DC팀 상무는 “앞으로 DC산업이 꾸준히 발전하려면 많은 사람들의 고민이 필요하며 전문가들이 업계를 떠나지 않아야 한다”라며 “AI센터의 유입, DC 지방분산 등 어떤 트렌드가 닥쳐오든 최적의 솔루션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로 화웨이는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은 4월2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제3대 신임원장으로 선임된 김승기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의 연구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강석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고문 △이상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고문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명예회장 △조인호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이사장 △김종서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직무대행 △박장호 국회 사무처장 △박재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장지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 △이 경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행정실장 △서정국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과장 △김희수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 △이충근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회장 △이재욱 한국종합건설기계설비협의회 회장 △김동우 전국대학기계설비분야 교수협의회 회장 △정영석 한국건설기술인협회 기계기술인회 회장 △연창근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변운섭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감사 등이 참석했다. 조인호 기계설비산업연구원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기계설비업계의 기대 속에 2014년 출범한 기계설비산업연구원은 올해로 10주년을 맞았으며 그동안 기계설비산업의 눈부신 성장에 크게 기여해왔다”라며 “개원 첫해부터 국토교통부 R&D 연구기관 선정으로 대외 공신력을 확보했으며 기계설비법 제정에 필요한 이론적 토대 마련과 관련 연구과제를 훌륭히 수행해 총 100여건의 정책적 기술연구과제를 수행함으로써 기계설비산업의 유일한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회고했다. 이어 “이제 연구원은 또다른 10년을 향해 나아가야 하며 이러한 의미에서 김승기 제3대 원장에게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라며 “오랫동안 국회에 몸담아 입법관련 전문지식은 물론 훌륭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기에 연구원을 한단계 더 도약시켜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김승기 원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오리건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경제분야 전문가다. 입법고시 10회에 합격한 이후 국회에서 의정연수원장,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보건복지위원회 및 국토교통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지낸 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차관급)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삼성경제연구소 상근고문, 대한전문건설협회 상임부회장을 지냈다. 김승기 원장은 취임사에서 “기계설비산업계의 큰 기대 속에 탄생한 연구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원장으로 선임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그간 연구원이 기계설비분야 R&D 참여, 기계설비법 제정 및 공고화, 유일한 기계설비업계 전문 산업연구기관으로서의 활발한 활동 등을 수행해 온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구원은 이제 새로운 도약이 필요한 10년째를 맞아 먼저 인류사회 최대 위기인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기계설비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기계설비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연구와 정책지원을 강화하겠다”라며 “또한 기계설비법이 기계설비산업의 모법으로서 산업을 보다 고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원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승기 원장은 또한 “특히 산업계의 미래를 위해 인력양성만큼 중요한 일도 없는 만큼 교육훈련을 위한 기계설비교육원 설립의 청사진을 제시해 기계설비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힘을 쏟겠다”라며 “이러한 세 가지 목표를 염두에 두고 경제학자로서 전체 산업에서의 기계설비업계 위상을 제고할 방안을 강구하는 가운데 다년간의 국회경험, 전문건설협회 상임부회장으로서 현안대응 경험을 총 가동해 연구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석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고문은 축사에서 “김승기 원장은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연구원을 훌륭히 이끌어줄 것”이라며 “새로운 정책대안 개발은 물론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자립형 연구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장호 국회 사무처장은 축사를 통해 “국회에서 오랜시간 김승기 원장을 지켜본 바 국회 운영과 관련된 첨예한 대립사안에 있어 중진급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능숙한 조율, 훌륭한 중재안 마련 등 과거 성과가 후배들 사이에서도 많이 회자되고 있다”라며 “또한 각 부서장을 거치면서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망의 대상이 된 김승기 원장이 취임한 만큼 연구원이 원장을 중심으로 합심해 전진해 나가면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또다른 높은 도약이 있을 것”이라고 축하했다.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는 4월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루비홀에서 ‘AI시대의 그린빌딩’을 주제로 ‘2024 그린빌딩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제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권영철 KGBC 전임회장(한라대 교수), 최창호 KGBC 신임 회장(광운대 교수), 정재원 2024 그린빌딩의 날 준비위원장(한양대 교수) 등을 비롯한 내‧외빈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그린빌딩의 날 행사에서는 건물 에너지정책,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건축물 사례와 관련된 강연과 국내 그린빌딩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단체, 개인 및 건축물 등에 대한 그린빌딩 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됐다. 정재원 준비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창립 24주년을 맞이한 KGBC는 지구온난화로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건축분야의 역할을 점검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하면서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보편적 삶의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KGBC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린빌딩 관련 공익 사단법인으로 WorldGBC 회원들과 교류하면서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과 그린빌딩 기술개발 내용을 공유하는 등 국제적인 역할을 확대하고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세계 그린빌딩의 동향과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산업계‧학계‧기관 등에 제공함으로써 그린빌딩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영철 전임회장은 환영사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날로 더해가는 가운데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국제질서와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건축분야의 역할과 실천방안을 모색 필요성에 따라 산‧관‧학‧연 전반에 걸친 공감대가 형성됐다”라며 “이에 따라 그린빌딩의 의의를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그린빌딩의 날을 선포한 지 올해로 4년째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AI기술 발전과 AI시대의 그린빌딩은 지속가능한 도시 및 건물, 건설의 미래를 모색하는 중요한 흐름으로 건축 및 도시개발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환경보호와 에너지효율성 측면에서도 큰 이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제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축사에서 “이번 그린빌딩의 날 행사는 AI라는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맞춰 녹색건축과 연계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행사인 것 같다”라며 “국토부는 건물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녹색건축물이 확대되고 그로 인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나 쉽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건물의 증가 추세나 건물에서의 에너지사용량은 국민 경제활동과 불가분의 관계이며 경제성장과 에너지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은 매우 어렵다”라며 “하지만 우리에게는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이라는 헌신적인 수단이 있으며 AI기술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효율화를 달성하고 스마트한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대중의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철 대한건축학회 회장(중앙대 교수)은 축사를 통해 “최근 중동정세가 날로 악화되고 있으며 고금리로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유가가 요동치고 있어 물가가 오를까봐 걱정”이라며 “1997~1998년 당시 외환위기 당시 IMF금융위기가 터짐과 함께 국제적으로 교토의정서를 통해 세계 최초로 온실가스를 일정수준까지 감축하겠다는 수치를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후 21세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KGBC의 전신인 그린빌딩연구회가 발족된데 이어 한참 뒤 들어선 MB정부 당시 슬로건이 녹색이었다”라며 “다양한 과정과 역사를 거쳐 녹색건축을 보급하기 위해 애써오면서 KGBC가 친환경을 키워드로 가장 많이 사용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로에너지건축 달성과 정책적으로도 달성할 수 있도록 관련 세미나 등을 통해 그린빌딩 보급과 교육 등을 통한 인식개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건물, 단체, 개인, 특별부문 등에 걸쳐 그린빌딩 어워즈 시상식 및 사진촬영이 진행됐다. 건물부문에서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이 선정됐으며 건축주인 보성산업개발, 설계사인 에이엔유디자인그룹 건축사사무소, 친환경컨설팅사인 EAN테크놀로지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또 다른 건물부문 수상작으로 한국은행 통합별관이 선정돼 건축주인 한국은행, 설계사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친환경컨설팅사인 친환경계획그룹 청연 등이 수상했다. 단체부문에서는 패시브건축협회가, 개인부문에서는 KGBC 전임회장인 이승복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가, 특별부문에서는 김수경 글로스타 대표 등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변수모형 활용 기반 자동화 알고리즘 모듈 구현 초청강연 첫 발제자로 나선 성우제 충남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Carbon Footfrint를 줄일 수 있는 변수모형 설계기법’을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과거 건설업계의 오래된 인력집약적 산업구조로 프로젝트 기반으로 장기적인 기술투자보다 단기적인 인력투입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 무수한 대안 검토를 통해 시제품을 만들 수 없어 많은 수의 대안에 대한 심도깊은 사전검토가 필수적이었다. 반복작업과 시행착오를 통한 건축설계가 이뤄졌으며 건축가는 각 설계단계별 반복작업 및 시행착오를 통해 대안 검토 및 최적화를 수행했다. 반복과 시행착오의 최소화 필요성에 따라 효율성과 합리성 제고로 창의적 측면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한편 시행착오 및 반복작업을 최소화했다. 약 10개의 연속된 공정으로 구성해 시행착오의 방식으로 설계를 진행했다. 공정간 상호연결과 공정간‧공정내부 시행착오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자동화 프로그램을 통한 공정 모듈화로 변수모형을 활용한 규칙기반의 자동화 알고리즘 모듈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전체 공정을 자동화‧최적화하는 아파트 설계자동화 패키지로 모듈간 연결을 통해 전체 공정을 자동화 최적화하는 패키지로 구현할 수 있다. 공정 모듈화는 다른 건축설계영역으로 확장을 의미하며 이는 모듈기반의 동일공정을 사용하는 다른 건축설계영역에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우제 교수는 GS E&C에 적용한 설계자동화 프로그램 컨셉과 모듈러공정을 비롯해 최적화 방법도 소개했다. 건축가의 작업흐름을 Rhino3D와 Grasshopper 등을 통해 자동화하고자 했다. 크게 △대지의 정보와 평면의 데이터베이스를 받아들이고 이를 정해진 규칙에 따라 분류하고 체계화하는 정보입력 모듈 △주어진 정보 등을 처리하고 가공해 배치를 제안하는 정보처리 모듈 △주어진 배치의 유호성을 평가하는 유효성검증 모듈 △유효성 검증을 통과한 배치 가치를 분석하는 정보분석 모듈 등으로 구성됐다. 성우제 교수는 이 과정에 대해 “정보처리 모듈에서 생성된 3차원 평가모형을 사용자나 컴퓨터에 의해 설정된 범위 내에서 이동시키고 이러한 배치안이 인동간격, 정북방향 일조사선, 최고높이, 건물간 충돌, 대지경계와 건물 충돌 등을 모두 만족하는지 검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만족시키는 대안이 나올때까지 이를 반복해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주어진 조건에서 최적화된 배치를 찾아내고자 했다”라며 “이러한 방식은 과거에는 모든 조합을 모두 테스트해야 했으므로 시간낭비가 심했으나 유전자 알고리즘 도입으로 적자생존 방식을 통해 효율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iBEEMS, 환경변화 대응‧재실자 상황 변화 자동 인지 문현준 단국대 건축학부 교수는 ‘AI 자율운전기반 건물에너지‧환경 관리시스템’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문현준 교수는 세종시 소재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중심의 에너지분석방법을 소개했다. 전력사용량과 재실인원 등을 변수로 각 그룹에서 데이터를 통해 수집한 자료에서 서로 유사한 값을 그룹으로 분류했다. 이후 머신러닝 과정에서 트레이닝 데이터를 통해 학습해 적절한 함수를 찾아냈으며 정답이 없는 데이터 탐색과 평가와 보상 등을 통한 통계적 학습을 시켰다. 구글이 기계학습 훈련방법을 통해 데이터센터 냉방비용의 30%를 절감했다는 사례를 소개했다. 온도, 전력, 펌프속도, 설정옵션 등과 같은 데이터를 수천개의 센서를 통해 수집했다. 데이터센터의 에너지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총 건물에너지사용량에 대한 IT에너지 사용량의 비율로 정의되는 미래 평균 PUE(에너지사용효율)를 훈련시켰다. 그 결과 머신러닝 컨트롤이 켜지면 PUE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문현준 교수는 자신이 연구책임자로 개발한 AI 자율운전 기반 지능형 건물에너지‧환경 통합 관리시스템(iBEEMS)을 소개했다.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함과 건물‧재실자 특성 등에 따른 맞춤 제어를 하기 위한 목적에서 혁신적인 AI 기반 자율운전 에너지관리시스템 iBEEMS를 구축했다. 앞서 자율운전 기반 aiBAC 알고리즘이 개발됐다. 이는 건물 에너지절감과 열환경, 공기환경 등 실내 건강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단국대학교 진리관과 HDC 아이파크 타워 등에 시범적용한 결과 일반제어 시 에너지사용량과 쾌적성 비율, CO₂ 등이 실별로 상이했으나 aiBAC를 적용해 제어할 경우 에너지절감 및 실내환경 개선과 실별 성능지표차가 크지 않았다. 문현준 교수는 이에 대해 “재실자의 무분별한 기기제어로 인한 문제점을 AI 자율운전이 해결했다”라며 “모든 관련지표가 적게는 30%대에서 많게는 50% 이상으로 개선되는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대표성과로 실내 상황인지 시스템 구축이 꼽혔다. 실내 상황인지 시스템은 △CCTV 영상 데이터 연계를 통한 개인정보 비식별 재실 감지기술 개발 △거리 기반 Depth 측정하는 센서를 이용한 재실 추론 △공간영역별로 추론된 재실자 수 히스토리 데이터 기반 추론 등이 주요 성과요소로 소개됐다. 한국형 건물E 벤치마킹 개발 필요 임현우 건국대학교 건축학부 교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건물성능 평가’를 주제로 발표했다. 건물 에너지효율개선 및 탄소배출 저감 방안을 효과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벤치마킹이 필요하다. 에너지벤치마킹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건물 에너지효용성을 정량적으로 비교하는 방식이며 미국의 에너지스타가 가장 대표적인 방식이다. 뉴욕시가 2020년 제정한 에너지절약코드인 Local law 84(LL84)는 연면적 2만5,000ft² 이상 건물에 해당되며 에너지와 물 사용량을 공개하도록 하는 법률이다. 뉴욕시는 건물의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지역사회의 삶의 질과 건강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법률을 통과시켰다. 이러한 법률에 따라 건물 소유주는 건물 에너지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을 측정하고 보고하며 줄이는 것이 목표다. 국내 공공데이터 활용 연구는 2023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시행될 예정인 건물에너지 소비 데이터 통합관리 기반 기술 개발 연구로 건물부문 2050 탄소중립 이행 가속화를 위한 건물에너지 소비 데이터 통합관리 기술개발이 최종 목표다. 건축관련 공공데이터에는 결측이 존재하며 건물정보 특성상 오래된 건물에는 결측치가 많다. 공공데이터 기반 건물에너지 벤치마킹 구축 시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결측값을 대체해야 한다. 결측치를 가진 건물을 단순 제거할 경우 왜곡된 분포와 모델을 도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연속형과 범주형 등 데이터 종류에 따라 결측 대체방법별 성능과 계산시간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인공 신경망 기반 Data-driven 모델 개발은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건물 형상정보를 추출, 지표화 방법론을 개발했다는 것과 에너지사용량에 대한 건물의 형상데이터 영향력을 파악할 수 있다. 추후 다른 건물 정보 데이터와 연계해 건물 에너지사용량에 대한 모델의 설명력 향상이 가능하다. 모델 개발 한계점으로는 건축물의 형상정보만을 가지고는 에너지사용량 예측에 한계를 보이는 것은 물론 연면적에 따라 소형, 중형, 대형 등으로 분류 시 정확도가 향상될 수 있다. 새로운 정보를 이용한 형상지표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 그린리모델링(GR) 전후의 에너지사용량 분석결과 건물성능 감소와 재실자 난방 사용이 감소한 어린이집과 건물성능 감소와 재실자 난방 사용이 증가한 어린이집을 분석한 결과 열화상으로 시공상태를 확인한 결과 해당 건물들의 창호 부근 침기와 모서리부분에서 열교현상이 확인됐다. 이는 시공품질관리를 통한 외피성능 유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임현우 교수는 “우리가 나아갈 방향은 데이터 기반의 건물 에너지 벤치마킹”이라며 “뉴욕시는 Local Law 97을 통해 시간 경과에 따른 배출량 제한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벌금 부과방식 등을 정책적 수단으로 마련했으며 에너지 벤치마킹을 구축하기 위해 기준이 되는 공공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형 데이터 기반의 에너지 벤치마킹 개발을 위한 AI 알고리즘 기반의 연구 진행이 필수”라며 “건물에너지 소비 데이터 통합관리 기반 기술개발과 같이 공공데이터 구축 및 AI 기반 성능평가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GR 사업분석 플랫폼 ‘이그린’ 소개 장향인 이지솔루션즈 대표는 ‘건물에너지 성능평가분야의 인공지능 응용사례’를 주제로 마지막 발제를 시작했다. 인공지능 응용기술은 △비대면 디지털 현장진단 기술 △인공지능 대안평가 기술 △디지털 시공평가 기술 △운영 최적화 기술 △표준 DB 및 데이터플랫폼 구축 등을 토대로 건축물 전과정 진단평가 지능화 기술 구현이 가능하게 한다. 벽체 단면 구성 판정 솔루션은 기존 건축물에 숨겨진 벽체구성 정보를 최소한의 건물기본정보, 컴퓨터 비전, 설계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건물에너지 성능평가에 필요한 벽체의 열성능 정보를 예측한 결과를 스프레드시트 형식으로 출력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다른 인공지능 응용 기술로 건물 외피 창면적비 산출 솔루션은 건물의 부위별 실화상 및 열화상으로부터 파노라마 영상 생성 후 영상 복원 알고리즘을 활용해 건물에너지 성능평가에 필요한 창면적비를 자동으로 계산하는 프로그램이다. 영상을 활용한 창면적비 자동계산 기술은 창면적비가 지붕과 바닥을 제외한 외피면적 중 창이 차지하는 면적비율을 의미하기에 건물에서 발생하는 에너지손실 중 큰 비중을 차지한다. 진단대상이 도면 전산화되지 않은 노후 건물이기에 창면적비를 계산히기 위해 작업자는 출력된 도면을 바탕으로 입면을 새로 작성하며 도면이 없는 경우 실측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소요된다. 또한 장향인 대표는 이그린이라는 GR 사업분석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했다고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간단한 건물의 입력정보를 통해 인공지능 모델을 기반으로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진단, 사업효과를 분석하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이는 △간소화된 기존 건축물 정보입력 서비스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너지성능 진단서비스 △GR 기술 추천 서비스 △GR 사업효과를 분석하는 서비스 등이 포함된 원스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장향인 대표는 “이그린은 비전문가도 활용가능하며 신속하고 정확도 높은 범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라며 “기존 GR 분석시스템은 범용도구가 부재하며 전문성을 요구하기 때문에 비전문가의 활용이 어려웠으나 이그린은 국내 유일의 GR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이며 10분 이내의 분석시간과 ECO2 분석 결과와 10% 이하 오차율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발표 이후에는 KGBC 회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권영철 KGBC 전임회장과 최창호 KGBC 신임회장에게 각각 꽃다발이 수여됐으며 각자 간단한 소감을 남겼다. 권영철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건축사, 자재사 등 건축업계를 구성하는 여러 관계자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고자 노력했으나 성공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며 “회장단을 중심으로 보다 발전된 모습의 KGBC가 됐으면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최창호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KGBC가 시행해온 인증사업 등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무국 구성, 시스템 개선을 비롯해 내부적인 안정을 우선시 할 생각”이라며 “그린빌딩 보급 및 확산에 주력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지난 4월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술혁신 K-조달,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조달기업이 각 분야별 대외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달기업이 지닌 신기술과 고품질의 제품을 소개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또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4는 우수 중소기업 판로지원 등 공공조달을 통한 경제활성화는 물론 혁신‧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며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우수제품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였다. 조달기업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과 판로개척의 기회를,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에게는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고 개별상담을 통해 최적의 물자와 서비스를 제공받는 기회를, 해외수출 역량이 있는 우수조달기업에게는 해외진출의 기회가 주어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환기 등 냉난방공조분야를 비롯한 건축자재분야, 펌프기업 등이 참가했으며 냉난방공조기업의 경우 △힘펠 △센도리 △은성화학 △휴마스터 △포원솔루션 그룹 △NER △팬직 △신영에어텍 등이 출품했으며 건축자재분야에서는 △디케이보드 등이 참가했다. 펌프기업은 윌로펌프가 유일하게 출품했다. 힘펠, 조달실적 우수 ‘공기순환기’ 제품군 ‘눈길’ 힘펠(대표 김정환)은 대부분의 조달제품군을 차지하는 공기순환기 위주로 제품을 선보였다. 학교나 관공서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기계환기장치 중에서도 공기순환기는 자연환기대비 탁월한 감염위험도 감소효과를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실내공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닥설치형 공기순환기(세로형) △창문형 공기순환기 △천장 무덕트형 공기순환기(카세트형) △천장 덕트형 공기순환기(카세트형) △천장 덕트형 공기순환기(콤팩트형) 등을 소개했다. 바닥설치형 공기순환기는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CO₂, 온도, 습도 등 5가지 공기질 센서를 적용할 수 있으며 바이패스와 공기청정모드 등이 지원된다. 또한 프리필터와 헤파필터 기반의 고성능 공기청정필터시스템을 구현하며 설치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며 결로방지를 목적으로 전동댐퍼가 장착된다. 4가지 모드 전환이 가능해 상황에 따라 모드를 선택해 원하는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으며 자동모드는 실시간 공기질에 따라 환경에 맞는 모드로 작동한다. 이외에도 천장형과 창문형 공기순환기 모델은 BLDC 모터가 적용돼 고효율과 저소음을 동시에 구현한다. 힘펠의 관계자는 “최근 차세대 건축공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모듈러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듈러주택에 사용되는 제품군을 중심으로 납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실제로 공공부문 납품사례로는 군 간부숙소와 공공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스탠드형과 천장형 공기순환기 모델이 주로 납품됐다”고 밝혔다. 센도리, IoT 기반 모드별 공기순환기 전시 센도리(대표 박문수)는 맞춤형 환기시스템을 앞세워 실내공기질을 관리하는 솔루션을 강조했다. △환기모드 △바이패스 모드 △내부순환 모드 등 3가지 모드에 따라 변화하는 내부환경에도 순쉬운 모드 변경으로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한다. 환기모드는 외부공기를 청정하게 여과해 실내에 적합한 온도로 유입 및 실내오염공기를 외부로 배출한다. 바이패스 모드에서는 환절기 바이패스 방식으로 실외공기가 온도 변화없이 미세먼지를 여과해 실내로 공급한다. 내부순환 모드의 경우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며 실내 CO₂가 낮을 때 내부순환 기능을 통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청정운전할 수 있다. 우수조달제품으로 인증받은 자동먼지제거장치는 필터관리 문제해결에 있어 탁월하다. 센도리의 공기순환기는 먼지제거장치가 적용돼 풍량 및 차압성능을 유지시킬 수 있다. 또한 삼성이 제공하는 IoT 기반의 스마트싱스와 연계를 통해 외출 중에도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편리한 자동화 모드를 작동함으로써 일정한 조건에 따라 공기순환기를 자동으로 동작시키는 자동화 설정을 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실내공기질을 모니터링해 적절한 환기풍량을 조절할 수 있다. 센도리의 관계자는 “센도리의 공기순환기는 삼성의 스마트싱스와 연동됨에 따라 기타 삼성가전과 연결되면서 관리가 수월할 뿐만 아니라 연결성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손쉬운 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라며 “다른 기기와 연계를 통해 통합 모니터링이 실시간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차별점을 강조했다. 은성화학, 학교 중심 조달우수제품 공기순환기 소개은성화학(대표 이경순)은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된 풍량 800CMH 정도의 스탠드형 공기순환기를 소개했다. 은성화학이 제작하는 공기순환기는 실내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배출하며 신선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할 경우 초미세먼지를 차단하고 냉난방 시 열교환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계절 내내 연속환기가 가능한 생활방역 제품이다. 초미세먼지, CO₂, 라돈, 발암물질 배출 등에 탁월하다. 은성화학의 공기순환기는 겨울철 결로 발생 시 공기순환기에 탑재된 자동결로 방지기능을 통해 연속 환기가 가능하며 코로나19 방역 효과가 높은 제품으로 선호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제품 설치 시 배관 노출없는 설치로 쾌적한 학습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은성화학의 관계자는 “바이패스 외기냉방으로 사계절 에너지절감효과가 크다”라며 “필터 직접 생산으로 사후관리 비용 절감 및 원활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포원솔루션 그룹, 원격제어모드 기반 스마트 환기시스템 제시 포원솔루션 그룹(대표 김학겸)은 스마트 하이브리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주로 선보였다. 스마트 하이브리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은 공기청정기와 환기설비가 하나로 혼합된 제품으로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고성능 필터를 장착해 초미세먼지, 황사, 꽃가루 등 오염원을 차단해주는 학교에 적합한 제품이다. 무덕트형 하이브리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은 창을 열지 않고도 교실 내 미세먼지와 CO₂로 오염된 실내공기를 외부온도, 내부온도, 습도, 미세먼지, CO₂ 등의 센서를 통해 측정한 후 외부로 배기한다. 덕트 내 오염에 따른 곰팡이 및 바이러스 번식 등에 따른 위해 등 2차적 문제와 무관하다. 공기청정모드, 전열교환환기, 바이패스 환기 등이 가능한 미세먼지의 효과적 해결을 위한 혼합 구동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공기청정모드에서는 실내공기질이 나빠졌을 경우 신속하게 실내공기를 정화해주는 모드이며 전열교환모드의 경우 열교환기를 통해 폐열을 회수함으로써 냉난방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한다. 바이패스 모드는 전열교환이 필요없는 시기에 전열교환소자를 통과하지 않고 외부공기를 직접 실내로 유입해 에너지소비량을 최소화시키는 모드다. 포원솔루션 그룹의 관계자는 “최근 KT 등과 협업해 각 파트너사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실내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는 원격제어모드 지원이 가능하다”라며 “독일 레하우사 등 국내‧외 고객사 등을 대상으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IT 기반 기업과 협력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휴마스터, 데시컨트 제습 기반 휴미컨 선봬 휴마스터(대표 이대영)는 데시컨트 제습 기반의 청정환기솔루션 제품인 휴미컨을 선보였다. 휴미컨은 온도가 변하지 않는 데시컨트 제습기능과 습도 감소로 데시컨트 냉방효과를 달성하며 자체개발 고분자 제습소재 및 필터를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적정습도 유지로 잔존 바이러스 생존력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냉방병, 비염 등 적정습도 조절로 건강관리가 가능하며 결로, 곰팡이 예방에 탁월하다. 특히 △데시컨트 제습기능 △청정기능 △환기기능 등을 통해 실내의 습한 공기를 끌어와 습기를 필터에 흡착시킨 후 외부로 배출시킨다. 이때 온도 상승없이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프리미엄 청정기능으로 공기청정기에 적용되는 집진필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량의 오존까지 제거한다. 또한 환기 시 외부공기에 포함된 습기유입을 차단해 보다 쾌적한 공기로 환기할 수 있다. 휴마스터의 관계자는 “휴미컨은 26℃에서도 35% 이하 제습이 가능하며 동이한 냉각기 용량의 전기제습기에 비해 140% 이상 제습성능을 발휘한다”라며 “실내공기 순환 및 외부공기 공급 시 내장된 고분자 제습제를 통해 항균 및 항곰팡이, 탈취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NER, 창문환기 특화 제품 ‘유후’ 출품 NER(대표 김수경)은 창문 환기형 공기청정기 유후를 소개했다. 유후는 365일 24시간 자동환기시스템으로 5단계에 걸쳐 오염원을 제거한다. 유후의 환기시스템은 △프리필터 △미디엄필터 △C타입 CD탈취필터 △F타입 CD탈취필터 △H13등급 프리미엄 헤파필터 등의 순으로 공기를 정화한다. 스마트컨트롤 기능을 통해 미세먼지 필터링과 CO₂, TVOC(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실내유해물질을 지속적으로 서서히 배출한다. 자동환기모드로 센서기반 풍량조절이 가능하며 환경부가 권고하는 1일 3회 1시간씩 강제환기가 가능하다. 창틀 부착 슬림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선방해가 없으며 안전사고 예방이 가능하다. 한달 24시간 사용 시 한달간 전력요금이 약 1,130원에 불과할 만큼 에너지절감과 사용 시 경제성이 높다. NER의 관계자는 “실내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배기와 외부공기를 신선하게 걸러오는 흡기를 동시에 양방향으로 순환하는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라며 “설치장소에 맞게 맞춤제작하는 커스텀 공급이 가능한 빈틈없는 청정솔루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신영에어텍, 플라즈마 중심 공기살균시스템 소개 신영에어텍(대표 김용희)은 공기 중 병원균과 오염물질로 인한 실내 2차감염문제와 새집증후군을 없애고자 스위스 최첨단 바이오 플라즈마시스템을 토입해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발전 및 개발한 세계 최고수준의 실내공기질 개선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다수의 국내‧외 유수기관 설치사례로 검증된 성능과 안전성을 보유한 부루테는 강력하고 안전한 플라즈마 기술로 공기 중 부유세균과 바이러스를 30분만에 99.7% 살균한다. 부루테는 이러한 기술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국내 살균기 최고 수준 인증인 KOUVA AS 02 및 미국 식품의약국인 FDA에서 CLASS 2 인증을 취득했으며 기존의 화학적 방식인 방역‧UV와는 다르게 월등한 안전성 및 효과를 지니고 있다. 부루테는 DBD(Dielectric Barrier Discharge)를 이용해 저온 플라즈마를 발생시킨다. 다량의 저온 플라즈마는 산화력이 강한 ROS(활성산소종), RNS(활성질소종)를 포함하고 있다. 이는 바이러스‧미생물‧병원균 등의 세포막과 DNA를 파괴해 인체에 무해한 CO₂와 H₂O로 전환시킨다. 신영에어텍의 관계자는 “미세먼지의 경우 서로 응집시켜 가라앉게 함으로써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입되는 것을 막아준다”라며 “부루테는 타 방식과 달리 공기 중과 표면에 있는 각종 바이러스 및 병원균까지 효과적으로 안전하게 살균한다”고 밝혔다. 팬직, 천장 설치용 스마트 대형 실링팬 소개 팬직(대표 김재유)은 스마트 대형 실링팬을 선보였다. 이는 자연환기나 기계적인 냉난방 사용 시 공기순환을 도우며 넓은 공간에 최소한의 설치로 에너지절감이 가능하며 생산성이 향상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팬직의 스마트 대형 실링팬을 대형 물류창고 및 배송센터 등에 설치할 경우 공기질을 개선하고 습기를 제거해 온도를 낮춰주기 때문에 저장된 물건들이 부식되거나 부패는 것을 방지할 수 있으며 작업자 또한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컨트롤시스템은 2가지 컨트롤러를 통한 전용제어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다. BLDC 전용 컨트롤러는 방수, 방진, 방습, 고온 등에 견딜 수 있는 IP66등급을 사용했으며 다양한 위험환경으로부터 제품을 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부피가 작고 가벼워 설치에 용이하며 시동, 정지, 속도를 빠르거나 느리게 조절하는 등 4가지 버튼으로 작동이 쉽고 간단하다. AC 전용 컨트롤러는 신뢰할 수 있는 독일 보쉬 렉스로스 제품을 채택해 보다 안정적인 제어가 가능하며 다이얼 형식의 버튼 적용으로 손쉽게 풍량을 조절할 수 있다. 팬직의 관계자는 “여름철 다양한 장소에서 답답한 공기를 자연스러운 바람으로 순환시켜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라며 “팬직 실링 대형팬은 기존 환기방식보다 넓은 면적을 커버하기 때문에 전기료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디케이보드, 최고 품질 준불연 EPS단열재 ‘DK보드-X’ 소개 디케이보드(대표 한갑호)는 심재준불연 EPS단열재인 DK보드-X를 선보였다. DK보드-X는 수성 바인더와 친환경 무기난연제를 사용해 알러지 유발물질과 유해한 발암물질 등이 방출되지 않는 자재다. 국내 최초로 습식과 건식에 대한 실물모형시험 1호 성적서를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 건축안전 모니터링 8회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DK보드-X는 4개 특허 및 기술임치 등을 통해 융착력, 굴곡‧압축강도 등을 개선했으며 내구성을 강화했다. 화재 시 자재의 열방출량을 평가하는 콘칼로리미터시험에서도 3회 연속 기준치인 8MJ/m² 이하를 달성하며 무난하게 시험을 통과했다. 디케이보드의 관계자는 “DK보드-X는 EPS단열재 국내 도입 50년 역사상 최초로 성능인증(EPC)을 획득했다”라며 “이에 따라 공공기관에 납품하기에 최적, 최상의 자재라는 것이 입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윌로펌프, 오‧배수 집수 최적 고형물 처리펌프 ‘관심’ 윌로펌프(대표 전일승)는 오‧배수 집수와 완벽한 고형물 처리시스템 기반의 펌프를 선보였다. 점차 증가하고 있는 오수 고형물은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호텔이나 공항, 병원 등과 같은 공공건물의 배수에도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기술적이며 친환경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Wilo-EMUport CORE는 솔루션으로 우수에서 고형물을 분리함으로써 펌프는 고형물과 접촉하지 않아 막힘현상으로 인한 펌프 고장을 예방한다. 고형물 분리시스템은 부피가 큰 고형물들이 오수에서 분리돼 펌프 앞쪽의 별도 고형물 분리 탱크에 저장된다. 전처리를 거친 오수만 펌프 접액부를 통과하며 집수탱크에 투입된다. 이때 오수는 펌프 동작 시 고형물 분리 탱크를 거쳐 배관을 통해 고형물과 함께 토출된다. 펌프는 오수 및 오물 속에 잠기는 것이 아닌 집수탱크 외부에 설치돼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펌프를 유지관리할 수 있다. 윌로펌프의 관계자는 “기존 펌프 사용 시 배관 속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번거로운 부분이 있었으나 이 펌프는 내부 기능을 통해 이물질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라며 “막힘없이 오수 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설계가 있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만㎡ 미만 학교시설 등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 시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 중복 선임 범위 및 시행 시기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규제심판부는 4월9일 회의를 개최해 일선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선임 의무를 현실화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기계설비는 보일러·에어컨·환기설비·급수펌프 등 건축물의 성능을 유지하기 위한 설비로, 흔히 건축물의 ‘혈관·호흡기’에 비유된다. 이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계설비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18년 기계설비법이 제정돼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기계설비법령은 건축물 관리주체에게 기계설비 점검·관리·운용을 담당하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자(이하 ‘유지관리자’)’ 선임 의무를 부과하되 새로이 시행되는 제도임을 감안해 기계설비 유지관리 필요성이 큰 대형 건축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현재 연면적 1만㎡ 이상 건축물 및 공동주택(개별난방 500세대, 중앙난방 300세대 이상)에 적용 중이다. 용도에 따라 연면적 1만㎡ 미만이어도 국토부가 고시하는 학교시설 등은 유지관리자 선임 대상에 추가될 예정이나 대상 건축·시설물의 고시 및 시행을 앞두고 현장 혼선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특히 1만㎡ 미만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유지관리자 선임 비용 부담이 크고 △일부 지방은 구인난이 심하며 △임시자격자를 선임한 경우 정규 자격을 취득하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등의 고충을 토로하고 있다. 실제로 먼저 기계설비법을 시행(2023년 4월~)한 1만㎡ 이상 중·대규모 학교도 시행 준비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어 1만㎡ 미만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현장 혼선이 더욱 클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하에서 1만㎡ 미만 소규모 건축물의 경우 1명의 관리자가 다수 건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중복 선임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제도 시행 시기를 조정해 부담을 줄여달라는 건의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규제심판부는 회의를 열고 국토부에 개선 권고문을 채택했다. 개선 권고문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현장 혼선 최소화를 위해 국민의 안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1만㎡ 미만 학교시설 등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를 선임하도록 추가 고시하는 건축·시설물에 대해 유지관리자 중복 선임 범위 설정 등의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고 필요시 시행 시기 조정을 검토토록 했다. 규제심판부의 관계자는 “소규모 학교시설 등의 관리자 선임 미비는 신설 제도가 시행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로써 안전하고 효율적인 설비 관리를 위해 유지관리자 선임 의무를 이행할 필요성은 인정된다”라며 “하지만 현장 실정에 맞게 규제 내용을 합리화해 불필요한 혼선을 방지하고 제도의 연착륙을 유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규제심판부의 개선권고를 통해 중장기적으로는 유지관리자 선임 등을 통해 국민의 안전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면서도 조속히 현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소규모 건축물 관리주체의 부담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국토부는 규제심판부의 권고를 수용해 관련 후속조치들을 신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국무조정실은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