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9조7,370억원, 영업이익 7,2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10조7,960억원)와 비교해 매출은 1조590억원(-9.8%) 감소했고 전분기(9조9,930억원)와 비교해도 2,560억원 줄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0억원(+1.7%) 증가했고 전분기보다도 890억원, 14%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배당 등 비경상수익 확대에 따라 1조2,040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설부문, 대형 프로젝트 준공 영향… ‘수익성 중심’ 전략 유지 건설부문은 1분기 매출 3조6,200억원, 영업이익 1,5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조9,640억원(-35.2%), 1,780억원(-52.8%) 감소했다. 하이테크 수주물량 축소 및 국내·외 대형프로젝트 준공이 영향을 미쳤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40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40억원 증가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포트폴리오 운영을 통해 매출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이익개선을 이뤘다”고 밝혔다. 상사부문, 철강 트레이딩 확대… 매출성장 견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대표 권지웅)이 설비성능과 수명을 극대화하고 예기치 못한 장애를 사전에 방지하는 선제적 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산업현장에서는 설비 복잡성 증가와 함께 에너지사용 최적화, 탄소배출 저감, 운영안정성 확보가 핵심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설비의 전체 수명주기를 고려한 관리체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의 통합 솔루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슈나이더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자산의 설계부터 유지보수, 현대화에 이르기까지 설비운영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서비스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에너지진단부터 상태 기반 유지보수, 노후설비 디지털 리노베이션까지 전 과정에 걸쳐 고객의 운영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표적인 솔루션인 에코케어(EcoCare)는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플랫폼의 강력한 기능과 원격컨설팅 및 현장 유지보수를 결합한 맞춤형 서비스 계약이다. 이 중 에코스트럭처 서비스 플랜은 데이터중심의 상태기반 유지보수 접근방식을 통해 현장 유지보수 활동을 최적화하여 비용 및 다운타임을 줄일 수 있다. 에코스트럭처 서비스플랜은 다양한 설비에
AX 전문기업 LG CNS가 2025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114억원, 영업이익은 78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144.3% 증가했다.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으며 특히 매출은 2018년부터 8년 연속 성장했다. LG CNS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및 AI도입 확산추세에 맞춰 AX사업을 가속화해 클라우드와 AI분야에서 강력한 성장을 달성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클라우드·AI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0.1% 고성장하며 7,174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AI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59% 비중을 차지하며 LG CNS의 핵심 성장엔진으로 자리 잡았다. AI분야에서 금융과 제조산업을 중심으로 성장이 두드러졌다. 특히 LG CNS는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KB금융그룹 등 금융 기업의 AX사업을 맡으며 금융 AX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DAP GenAI 플랫폼’과 LG AI연구원의 ‘엑사원(EXAONE)’ 등을 활용한 금융 AX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에 생성형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기획재정부가 7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2등급)’을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정부가 공공기관의 안전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등급(우수) △2등급(양호) △3등급(보통) △4등급(미흡) △5등급(매우미흡) 등 5단계의 안전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2019년 시범도입부터 시행 6년차인 2024년까지 1등급을 수여 받은 기관이 전무하다는 점에서 한난이 획득한 2등급이 실질적 최고등급이라고 여겨진다. 이번 평가에서는 CEO 주도형 안전관리 체계를 통해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것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이 각 사업장별 현안을 정밀 분석하고 맞춤형 토탈케어솔루션을 제공하는 ‘Safety Together Patrol’을 운영하는 등 한난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또한 기관 최초로 안전성과보상제인 ‘Safety Together Club(무재해 등급인증제)’을 도입해 사업장의 무재해 유도 등 자율적 안전문화를 정착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EERS(Energy Efficiency Resource Standards: 에너지효율향상 의무화제도) 사업 평가’에서 계량 목표 ‘초과 달성’과 비계량부분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ERS’는 에너지공급자의 효율향상사업을 통해 고객의 에너지절감을 유도하는 제도로, 정부가 매년 한난,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의 에너지절감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한 달성도를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한난은 2024년도에 △차압유량 조절밸브 보수지원 △자동제어 절약모드 설치지원 △고온설비 보온재 교체 등 고객의 효율적·경제적 난방사용을 위한 총 7개 EERS사업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공급자 중 처음으로 정부가 설정한 절감 목표(2만3,976Gcal)를 초과 달성(2만5,184Gcal)했다. 이는 약 30억원 상당의 고객 난방비를 절감한 것과 같다. 또한 한난은 이번 사업을 고객 친화적으로 진행하고자 신청절차 간소화, 지원금 상향, 지원 대상 확대, 찾아가는 홍보, 1:1 컨설팅 등을 시행했으며 임대아파트를 사업대상지로 포함해 취약계층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는 등 평가에 포함되
혁신적인 펌프 솔루션 글로벌 선도기업 윌로펌프(대표 전일승)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사업화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한 ‘탄소중립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이은 두 번째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 사례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in 부산 2025’를 개최하며 윌로펌프를 비롯한 부산지역 기업들이 파트너사로 참여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윌로펌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마트팜 및 펌프 부착용 소형 필터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특히 윌로펌프는 스마트팜, 수처리 및 복합 환경 제어시스템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을 발굴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 또한 펌프에 부착 가능한 위생안전필터기술은 물의 위생성과 품질을 개선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중요한 기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철 윌로펌프 팀장(수석연구원)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스마트농업 및 친환경 수처리분야 신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을 이어가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4월28일 대구 본사에서 조직문화 개선과 미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2025년 혁신크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천수 경영관리부사장과 올해 혁신크루 77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식과 2025 KOGAS 혁신계획 공유, 외부 전문가 혁신 강의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혁신크루는 실무경험이 풍부한 본사와 전국 사업소의 10~20년차 중간 직급 중에서 다른 직원에 모범이 되는 인재들로 선발됐다. 특히 혁신크루라는 명칭은 이해당사자가 창의적인 혁신 방안을 발굴·제안하는 바텀업(Bottom-Up) 방식으로 혁신을 주도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아 가스공사 임직원들이 직접 명명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앞으로 이들은 혁신과제 발굴과 혁신 우수사례 창출 등 자율적 활동과 함께 올 한해 혁신문화 확산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입사 10년 이하 MZ세대로 구성된 사내 소통그룹 ‘가스니어’와도 협업해 대대적인 조직문화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혁신크루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현안을 해결해 나감으로써 국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024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평가’에서 ‘최우수 S등급’을 획득했다고 4월30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및 공기업 등 1,42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법적 의무 사항 이행 여부 등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는 가스공사를 비롯해 45개 기관(전체 평가 대상 중 5.7%)만이 S등급을 받았다. 가스공사는 이번에 △개인정보 보호 조직 △개인정보 교육·홍보 △개인정보 처리업무 등 여러 지표에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냈다. 특히 △가스공사 페가수스 농구단을 통한 개인정보 보호 홍보 △개인정보 보호 책임자에 전문 인력 지정 △기관장의 적극적인 활동 등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이 최우수 등급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오늘날과 같은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이번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한발 앞선 정책과 기술 도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4월16일 국가정보원이 주관하는 ‘2025년 공공기관 사이버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2024년 기후변화 대응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평가에서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인 ‘A-(리더십 등급)’을 획득하며 국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Sector honors)상’을 3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난은 4월30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4년 CDP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난은 △국내 최초 열에너지 저탄소 인증 △ 고효율·저탄소 집단에너지 공급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 등 친환경 경영을 위해 지속적이며 선도적으로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창립 40주년을 앞둔 한난은 고효율 집단에너지 생산을 기반으로 저탄소·친환경 에너지의 적극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을 선도해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환경·사회·투명(ESG)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전 세계 130여개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산림 등
SK에코플랜트 산업용가스 자회사 SK에어플러스가 글로벌기업 기후변화대응평가기구로부터 탄소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SK에어플러스는 4월30일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는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로 각국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행한다. 전 세계 1만5,000개가 넘는 글로벌기업들의 탄소경영 수준을 평가하며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SK에어플러스는 지난 2023년 CDP 자발적 부문에 처음으로 참여해 탄소배출 및 대응 활동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이후 사업장 내 설비운영 최적화, 노후설비 교체 등을 통해 전력 사용량과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제품 전 과정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액화산소(LO₂), 액화아르곤(LAr) 등 제품의 환경성적표지(탄소발자국)를 전국 최초로 인증하는 등 성과도 거뒀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생산·소비·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의 총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다. 내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가정의 달을 맞아 구성원들이 가족,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LG전자는 4월30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을 찾아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LG전자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과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을 포함해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장애 아동·청소년들과 짝을 이뤄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에어바운스를 비롯해 △보물찾기 △농구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물고기잡기 등 다양하게 조성한 체험부스에서 추억을 쌓았다. LG전자는 지난 2014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어린이날, 명절 등에는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방문해 시간을 보내는가 하면 가전제품 기부 및 가전 사용법 교육, 명절 후원금 전달 등의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봉사활동의 재원은 LG전자 구성원들이 자발적 참여로 진행하는 ‘기부메뉴’로 마련한다. 기부메뉴는 LG전자가 임직원들의 일상 속 기부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시행 중인 제도다. 사내식당에서 짝수 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반찬 개수를 간소화한 기부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직원이 이 메뉴를 선택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두 달간 국민과 함께하는 ‘KOGAS 걸음 기부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걸음 기부 캠페인은 국민과 임직원들의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관리와 탄소중립 실천, 지역 소외계층 이웃 지원까지 연계하는 가스공사의 대표적인 국민 참여형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해 가스공사는 당초 목표인 1억5,000만보를 초과 달성해 모은 기부금 1억5,000만원으로 저소득 가정 노후 가스·전자레인지 교체, 한부모 가정 생필품 지원, 저소득 아동·청소년 공부방 학습 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지난 3년간 국민 2,918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나무 1만5,96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탄소 저감 효과(탄소 저감량 7만5,585kg)를 냈으며 후속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총 3억5,000만원을 기부해 왔다. 가스공사는 올해 이번 캠페인을 더욱 확대하고자 걸음 기부 목표를 지난해 1억5,000만보에서 2억보로 높였다. 이를 달성하면 국민과 임직원 투표로 선정한 사회공헌 사업 3건에 총 1억5,000만원을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 재원은 가스공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온누리펀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4월24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열린 ‘2025년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 전략 간담회’에서 미래 전략기술 분야 19개 신규과제를 발표하고 중소기업 혁신 R&D 지원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과제 중 데이터센터(DC) 고발열 칩셋을 대상으로 한 ‘직접액체냉각(DLC: Direct Liquid Cooling) 기술개발’이 포함돼 주목된다. DCP는 중소벤처기업이 고위험·고성과 R&D에 과감히 도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최대 100억원 규모를 지원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국가전략적으로 필요한 기술을 정부가 직접 출제하고 기업, 투자사, 연구기관이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도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에 출제된 DC DLC 기술개발 과제는 2kW급 고발열 반도체(GPU·CPU)를 직접액체냉각 방식으로 냉각하는 장치 및 서버설계기술을 개발하고 다수 서버를 대상으로 시스템 실증 및 에너지효율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최근 AI 반도체, 고성능 컴퓨팅시장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열관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이번 과제수행을 위해서는 민간 투자사로부터 20억원 이상의 선행투자를 확보해야 하며 이후 정부
한국수소연합(H2KOREA, 회장 김재홍)은 지난 4월25일 수소기업의 해외진출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수소기업 해외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수소연합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예비·수소전문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글로벌 흐름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수소연합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해외 정책동향과 규제 및 국제 수소 거래소 설립 추진현황 등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국가별 해외진출전략과 해외 조달시장 접근법 등을 공유하는 가운데 PEM 수전해스택을 유럽시장에 국내 최초로 수출한 엘켐텍이 해외진출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3부에서는 각 기관의 수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실무중심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경진 수소연합 대외협력본부장은 “세미나는 글로벌 수소산업의 환경변화 속에서 경쟁력 있는 해외시장 진출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국내 수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중심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와 수소연합은 수소기업을 해외진출 초기부터 정착단계까지 밀착지원하기 위해 수소전문기업 PLUS 사업(국비 2억원)을 통해 해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4월23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간담회를 개최해 유럽연합(EU)·영국과의 최근 협의동향을 공유하며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고 발혔다. EU는 지난 2월26일 CBAM의 이행비용과 행정부담 경감을 위해 인증서 거래요건 완화와 면제조건 변경 등 내용이 포함된 개정안을 발표했다. 기존법상으로는 불합리한 인증서 거래요건으로 인해 실제 부담보다 많은 인증서를 구매해야 했지만 개정안을 통해 초과부담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면제대상이 연간수입량 50톤 이하인 수입업자로 변경돼 소규모 수입업자와 거래하는 우리 기업도 대응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근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유럽연합에 이어 영국도 CBAM 시행을 예고한 만큼 주요국으로 확산되는 탄소무역규제에 대비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라며 “개정안이 최종통과돼 기업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앞으로도 주요국의 탄소무역규제 동향을 모니터링해 산업계와 신속히 공유하며 여러 유사입장국과의 공동대응을 통해 관련 규제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4월21일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에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건물형 태양광 통합성능평가 인프라 구축 홍보와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음성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한화솔루션 △현대그린에너지솔루션 등 정부·자치단체·유관기관·협회·기업체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022년과 2024년에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전략’을 발표했으며 후속조치로 건물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향후 관련기술과 시공기준개선 등 인정체계를 정립하며 초기시장 창출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기술혁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기반구축사업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39개월간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원장 천영길, 이하 KCL)이 주관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산업부와 에기평 지원으로 KCL이 주관하고 충북TP,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밭대학교, 공주대학교가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139억8,000만원이며 2022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수소경제포럼은 4월28일 수소 5대 전담기관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정부 출범을 앞둔가운데 수소경제정책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의 역할과 입법 지원체계를 모색하고자 마련되며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성장기반 강화 △기후변화 대응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수소연합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5개 기관장이 참석해 입법·규제 개선사항·정책지원 방향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종배 공동대표의원은 “수소경제는 국가 에너지전략 중심축이자 미래 성장산업의 핵심”이라며, “그동안 포럼은 수소 산업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고, 앞으로도 신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도와 재정 측면에서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태호 공동대표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혁신의 두 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해법이 바로 수소경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초당적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데이터센터 전력소비를 줄인 냉각 솔루션 개발에 본격 나선다. LG전자는 4월24일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에서 한국전력, 한화 건설부문과 ‘직류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 부사장,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술협약을 통해 3사는 총 10MW 규모 데이터센터 서버 및 냉각설비 중 1MW를 직류로 공급하는 ‘전력소비 절감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늘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와 발열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대부분의 발전소는 교류(AC) 전력을 만들어 공급한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공조설비가 교류 방식으로 설계됐다. 빠르게 늘어나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는 직류(DC) 전력을 출력하기 때문에 교류 전력으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LG전자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10% 정도의 에너지손실을 줄이기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초대형 냉방기인 칠러를 직류방식으로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의 전력소비와 발열을 줄이기 위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월25일 구조설계·시공 오류최소화와 구조안전성 강화를 위해 구조도면 작성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조도면 작성기준 개정은 건설현장 내 현장기능인 고령화, 저숙련 외국인근로자 증가 등 구조도면 이해능력편차에 따른 설계·시공오류 발생을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LH는 구조도면 설계의도를 쉽고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조공통도를 개정하며 도면으로 이해하기 힘든 기술자를 위해 공통도해설서도 새롭게 마련했다. 또한 일관된 기준을 따른 구조도면을 작성하기 위해 구조도면 작성지침을 제정했으며 지침과 연계한 BP도면도 마련해 함께 제공한다. BP도면은 LH COTIS(cotis.lh.or.kr)-설계용역-설계검증(LH-Dr.check)-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러한 개정사항 알리고자 지난 24일 LH는 LH경기남부 지역본부에서 ‘모두가 이해하는 구조도면, 더 안전한 건축 시작’이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에는 △구조설계자 △민간건설사 관계자 △감리자 △구조학회 등 총 250명이 참석했다. LH는 발표회를 통해 새롭게 마련한 구조도면지침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박홍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은 4월22일 서울 서초구 행정동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총장직무대행 박진호)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확산 및 탄소중립추진 관련 상호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제로에너지캠퍼스조성 위한 ZEB인증 및 성능검증 △운영단계 커뮤니티제로에너지 구현 위한 에너지최적화 기술협력 △ZEB분야 기술혁신 및 정책연구개발 등이다. KENTECH은 2022년에 개교한 국내 최초이자 세계 유일 에너지특화 대학으로 약 40만㎡(약 12만평) 캠퍼스의 제로에너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KCL은 2023년 국토교통부로부터 ZEB인증기관으로 지정돼 인증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신축 및 기축건물 성능향상과 제로에너지화를 위한 기술정책개발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ENTECH 캠퍼스가 글로벌 에너지특화대학에 걸맞게 설계단계부터 제로에너지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제운영단계 제로에너지성능 구현여부를 진단해 운영최적화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제로에너지건축 및 탄소중립관련 혁신기술개발 협력방안도 모색한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업무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