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급 전보 △최문기 운영지원과장 △함형철 정보화담당관 △이가영 과학기술안전기반팀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가 정부로부터 그래픽처리장치(GPU) 1만3,000장을 공급받는다. 이번 사업에는 1조4,6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들 클라우드서비스 공급자(CSP) 데이터센터(DC)에 공급되는 1만3,000장의 GPU 중 정부는 엔비디아(NVIDIA) B200 8,000여장, H200 2,000여장을 활용하게 되며 나머지 B200 2,000장, H200 1,000여장은 해당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부가 사용하는 GPU는 국내 산·학·연에 배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1차 추경으로 1조4,600억원이 투입되는 GPU 확보사업 참여사업자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를 선정했으며 해당 사업자들과 협력해 GPU 1만3,000장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AI컴퓨팅 인프라를 신속 확충하고 필요한 산·학·연 등에 적기 지원함으로써 국내 GPU연구, 서비스개발의 질적도약과 AI생태계 활력제고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난 5월 약 1조4,600억원 규모의 첨단 GPU 확보사업 추경예산을 편성한 데 이어 △참여사 공모(5월23일~6월23일) △제안서 평가 △데이터센터(DC) 현장
국토교통부는 기존의 건물에너지 총사용량과 함께 지난 1월부터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인정받은 용도별·지역별 원단위 지표를 지난 7월30일 최초 공개했다. 원단위 지표는 단위면적당 건물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중앙값으로 건축물 용도별・지역별 에너지사용량의 표준값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2024년 공동주택 표준 원단위값은 중부지역의 경우 136kWh/㎡, 남부지역의 경우 111kWh/㎡이고, 업무시설(사무소)은 중부지역이 159kWh/㎡, 남부지역은 102kWh/㎡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 총사용량은 3,727만5,000TOE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또한 전년 대비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2.3% 증가했다. 전기 및 지역난방 사용량은 전년 대비 각각 8.3%, 0.9% 증가했으나 도시가스 사용량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폭염과 열대야 등으로 냉방수요가 크게 늘며(냉방도일 82.3% 증가) 전기사용량이 전년 대비 2.3% 증가했으나 기준년인 2018년에 비해서는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에너지사용량 증가… 세종·제주·전남 두드러져 2024년 건물에너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청약플러스’와 ‘KB부동산’을 연계해 공공주택 청약서비스 편의를 강화한다고 7월29일 밝혔다. LH청약플러스는 LH가 제공하는 청약시스템으로 모바일 및 웹을 통해 공공주택·토지·상가 등 다양한 청약관련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청약신청, 결과조회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 LH는 대국민 편의제고를 위해 LH청약플러스에서만 제공되던 공공분양주택 청약서비스를 민간플랫폼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채널 다변화를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LH는 KB국민은행과 공공주택 청약서비스 개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약 7개월간 플랫폼 연계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LH청약플러스에서만 제공되던 분양주택 청약관련 서비스를 KB국민은행 부동산 플랫폼인 KB부동산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계를 시작으로 LH는 서비스 대상범위를 임대주택까지 확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민간과 협업해 공공 청약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넓혀갈 방침이다. 김재경 LH 경영관리본부장은 “이제 KB부동산 플랫폼을 통해서도 LH 청약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국민의 청약제도 이용편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LH 보유 공공데이터를 적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PF 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사업’에 참여할 AMC(자산관리회사) 공모를 시작한다고 7월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LH와 민간이 출자한 개발앵커리츠가 브릿지론(착공 전 단기대출) 단계의 우수사업장을 선별해 투자한 뒤 본PF 실행 시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초기 사업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공이 앵커리츠를 활용해 선투자함으로써 부동산개발시장 안정성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앵커리츠는 LH를 통한 2,000억원 출자에 민간출자, HUG 보증부 회사채 차입 등을 더해 약 8,000억원 규모(2개 리츠 이상)로 설립될 예정이다. 투자금액은 사업장별 최대 1,000억원(토지 매입비의 50% 이내)이며 본PF 전환 시 투자금을 회수한다. 투자대상은 국토교통부 및 LH에서 제시한 기준인 △사업성 △토지확보 여부 △인허가 가능성 △자본안정성을 충족하는 사업장으로 리츠의 자체 투자심의위원회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된다. 사업 안정성과 함께 임대주택공급 및 AI 데이터센터(DC) 등 국가 성장동력으로 활용되는 사업을 우대할 계획이며 지방권에 필요한 지역 거점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자체·지방공사가 참
윌로펌프(대표 전일승)는 오는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DC) 코리아 2025’ 전시회에 참가해 데이터센터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할 첨단 펌프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윌로펌프는 이번 전시회에서 IE5 등급 고효율 모터를 탑재한 냉각 및 산업용 펌프제품군과 인프라스트럭처·커넥티비티 솔루션을 중심으로 친환경·스마트 설비트렌드에 대응하는 기술을 제시한다. 주요 전시제품은 △Wilo-SPS △Wilo-Stratos GIGA-I 2.0 △Wilo-Sensorless Inline △Wilo-Atmos GIGA-B △Wilo MEDANA CH1-L 등이며, 모두 IE5 등급 고효율 제품으로 에너지 절감 성능이 강화됐다. 또한 △Wilo-HiBoost Vario △Wilo-Smart Gateway & Monitoring System 등 커넥티비티 기반의 통합 제어 솔루션도 함께 전시된다. 윌로펌프는 제1전시관 E5 부스에 전시장을 마련하며 사전등록 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 등록은 8월12일까지이며 현장등록 시 입장료는 2만원이다. 지속가능성 주제 기술세션 발표 진행 윌로펌프는 전시회 기간 중 8월14일 오후 4
I-REC 국내도입으로 정부 재정지원 없이도 자가용 태양광설비 설치가 가능해지면서 재생에너지 보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재생열이니셔티브, 기업 RE100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지난 4월 네덜란드에 본부를 둔 국제 민간 인증기관인 I-TRACK Foundation으로부터 I-REC를 도입했다. I-REC은 재생에너지로 전기생산량가 생산됐음을 1MWh 단위로 인증해주는 국제인증체계다. RE100, CDP, SBTi, ISO 등의 주요 국제기준에 정식으로 호환된다. 현재 일본, EU, 인도, 태국, 싱가포르, 브라질 등 50여 개국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제조시설이 많은 아시아와 브릭스 국가들을 중심으로 그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I-REC 도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자가용 태양광설비에서 생산한 전기는 직접 사용하고 발행된 I-REC는 판매함으로써 태양광을 전기요금 절감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정부지원없는 자가용태양광 보급확산 ‘기대’ 기업재생에너지재단은 지난 7월30일 국내 재생에너지 인증서 I-REC 도입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I-REC 개요와 기대효과와 향후 운영계획 등이 공유됐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신재생에
LX하우시스가 지난 7월30일부터 오는 8월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2025 코리아빌드위크(코엑스)’에 참가해 여름휴가 기간 부분 리모델링 및 가을 인테리어 성수기수요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코리아빌드위크는 1986년 시작된 ‘경향하우징페어’가 2019년부터 명칭을 변경하고 39년째 이어온 국내 대표 건설·건축·인테리어전문 박람회다. 올해에는 관련업체 약 700개사가 참가했다. LX하우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창호·중문·바닥재·벽장재·키친 등 인기제품으로 구성한 △모델하우스 공간 △펫테리어 테마존 △20여개 상담부스 등 대규모 전시관을 마련했다. 먼저 다중 챔버설계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고단열성능을 확보함은 물론 국내 최초로 창틀이 거의 보이지 않는 베젤리스 디자인이 적용된 ‘뷰프레임창호’와 대리석 룩(Look) 연출이 가능한 ‘에디톤 바닥재·벽장재’ 등으로 꾸며진 모델하우스 공간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두 제품 모두 최근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도 선정돼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특히 2중쿠션층과 미끄럼 저항성능으로 반려동물의 안전한 보행을 돕는 ‘엑스컴포트 바닥재’와 고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7월30일 한남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과 서울 용산구에 위차한 조합사무실서 ‘한남4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1월18일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된 이후 조합과 약 6개월간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최종계약에 이르게 됐다. 앞서 지난 7월25일 열린 대의원회에서도 대의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한남4구역 재개발사업은 서울시 용산구 보광동 360번지 일대 16만258㎡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 총 35개동 2,360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공사비만 1조5,695억원에 달한다. 또한 강남·여의도·종로 등 주요업무 권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한강변과 맞닿아 있는 지리적특성으로 조망권확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입지로 손꼽힌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을 제안했다. 글로벌 유명설계사 ‘유엔스튜디오(UN Studio)와 협업으로 완성한 독창적 외관디자인을 비롯해 한남 일대 최대 규모의 평지공원과 커뮤니티시설 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역대급 차별화 설계를 적용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조합원
삼성물산이 지난 7월30일 2025년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10조220억원, 영업이익 7,530억원의 분기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11조50억원) 대비 9,830억원 감소했고 전분기(9조7,370억원) 대비 2,85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9,000억원) 대비 1,470억원 감소했고 전분기(7,240억원) 대비 290억원 증가했다. 국내 경기둔화와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건설부문, 대규모 프로젝트 종료 영향 매출·영업익 감소 건설부문은 2분기 매출 3조3,950억원, 영업이익 1,18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조5,200억원, 1,650억원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250억원, 영업이익은 410억원 감소했다. 상사부문은 비료·철강 등 트레이딩 물량 확대와 미국 태양광 매각이익 증가에 따라 3조7,76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770억원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8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억원 증가했다. 패션부문은 경기하락과 국내 패션소비 둔화영향으로 매출 5,100억원, 영업이익 3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배
건축공간연구원(auri, 원장 김대익)은 8월1일 ‘auri brief 제298호’를 통해 ‘현행 범죄예방 건축기준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발표하고 관련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단기 및 중장기 개선 과제를 제안했다. 현행 ‘범죄예방 건축기준 고시’는 건축물의 방범성능 강화를 위해 2014년 건축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법적 기준이다. 그러나 제정 이후 10여년이 경과한 현재 기준의 추상성과 낮은 인지도로 인해 실무적용에 한계가 크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건축공간연구원은 각계 전문가 대상 FGI(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현행기준 문제점을 정리하고 사회변화와 현장수요를 반영한 개선방향을 도출했다. 기준 추상성·낮은 인지도… 현장적용 한계 범죄예방 건축기준은 현재 건축 인허가 과정에서의 반영이 의무화돼 있지만 현장 실무자들 사이에서 인지율은 6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조문이 포괄적이고 정량화된 기준이 부족해 실제 설계 단계에서 활용도가 낮으며 유지관리 단계에서도 점검항목 일부에 국한돼 있다. FGI를 통해 도출된 주요 현안으로는 △사회적·제도적 변화 반영 △현실에 기반한 설계기준 마련 △검증 및 심의실효성 강화 △CPTED(범죄예방
ATW히트펌프가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신규품목으로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지난 7월18일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보급촉진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고시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2022년 발표된 에너지수요효율화 종합대책 후속조치로써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신규품목을 도입하며 기준을 정비하는 등 고효율기기분야 효율관리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 이번 개정안에는 공기 대 물 히트펌프(ATW)가 고효율 시험항목에 추가됐다. ATW히트펌프란 물을 가열하거나 냉각시키는 냉매·공기 열교환기, 냉매·물 열교환기, 냉매압축기, 냉매팽창밸브, 냉매방향 전환밸브 등 구성부품이 배관에 의해 모두 연결돼 하나의 유닛 또는 두 개 이상 유닛으로 조립된 장비다. 측정항목은 △구조일반 △정미냉방능력(냉방능력-물측 순환펌프 소비전력 보정값) △냉방유효소비전력(냉·난방운전 시 히트펌프에서 소비되는 전력합) △정미난방능력 △난방유효소비전력 △냉방성능계수(EER) △난방성능계수(COP) 등이다. ATW 적용범위는 정격 난방능력 20kW 이상 200kW으로 △축열조, 덕트, 시설배관 등까지 포함된 설비 △완전한 냉동시스템으로 구성되지 않는 개별부품 △물의 가열기능으로만 작동되는 ATW히트펌프
신대욱 국립군산대학교 건축공학부 교수는 지난해 태양에너지학회에서 발표한 ‘여름철 태양에너지를 적용한 동시냉난방 시스템의 효용성 분석’ 논문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7월10일 개최된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시상식’에서 공학분야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태양열활용 동시냉난방모델 구축 기존 동시냉난방시스템 여름철 활용 시 축열조에 온수가 적체돼 히트펌프 가동이 중단되며 냉방이 중지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연구진들은 태양열에너지를 활용해 적체된 온수의 승온을 통한 흡수식 냉방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상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태양광을 활용해 시스템기기를 작동시켰다.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존 동시냉난방시스템 구성을 분석하며 태양에너지 적용 시 고려사항을 감안해 모델을 개발했다. 기존 냉난방시스템은 여름철 건물에서 냉방부하만을 요구하게될 때 온수축열조의 온수를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 연구진들은 온수축열조에 보조히터 등 전기에너지를 사용해 물의 온도를 높이는 방식보다 태양열에너지를 활용하는 것이 시스템에너지 절감 측면에서 이점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흡수식냉동기 작동에 필요한 온수온도를 최대한 충족하기 위해 태양열집열기를 적용했으며
기후위기 대응과 국내 탄소중립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스터플랜 마련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였다. 산업부(장관 김정관)는 지난 7월29일 ‘탄소중립 기술·산업경쟁력 강화전략’ 수립을 위한 킥오프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후위기가 경제·산업의 근본적인 체질개선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산업 선도국으로 도약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10대 탄소중립 핵심기술 분야인 △청정전력(태양광, 해상풍력, SMR) △청정연료(청정수소, 지속가능연료) △청정인프라(에너지저장장치, 차세대 전력망, 에너지AI, 히트펌프, CCUS) 등의 글로벌시장 동향과 기술·산업경쟁력을 진단하고 탄소중립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부는 에너지공급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전기화 확대와 청정연료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해 10대 핵심기술의 기술개발, 대규모 실증, 초기시장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새 정부 탄소중립 산업육성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탄소중립 생태계 마련을 위해 차세대 전력망, ESS, 히트펌프·에너지AI 등 청정인프라 육성방안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호현 산업부 2차관은 “재생에너지 보급
한국전력(사장 김동철, 이하 한전)은 재생에너지 공급확대 및 지역분산형 에너지체계 구축을 위해 ‘제1차 장기 배전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제314차 전기위원회 보고 후 최종 확정했다고 7월2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6월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처음으로 수립된 장기 배전계획으로 2024~2028년까지 5년간 배전망 증설·운영 계획 및 관련 신기술·제도 등을 담고 있다. 한전은 이를 위해 전국 173개 지자체와 협력해 발전사업 허가 현황을 조사하고 향후 배전망에 연결될 분산에너지 용량을 예측했다. 조사결과 배전망 연계 분산에너지는 2024년 말 25.5GW에서 2028년 말 36.6GW로 약 4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호남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전은 분산에너지 적기 연계를 위해 5년간 약 2조원, 전기사용자망에는 8조2,000억원 등 총 10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투자금은 설비유지·보수, 지중화사업 등은 제외된 규모다. 또한 정부와 협력해 AI 기반 배전망 운영을 위한 분산에너지 지능형인프라 확대, 한전과 전력거래소의 전력계통운영 협조체계 강화, 배전계통 운영 신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