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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서 특허상담센터 운영

기업 맞춤형 ‘명품특허’ 컨설팅 지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4월2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수소·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 특허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특허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며 수소산업협회와 태양광산업협회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4개 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국제행사다.

 

행사에는 국내·외 300개 기업이 참여해 에너지분야 첨단제품과 혁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전원 정격용량 비중이 2035년까지 4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가운데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국내기업 연구개발이 ‘명품특허’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특허심사관 △공익변리사 △컨설팅전문가를 한 팀으로 구성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품특허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혁신기술에 대해 넓은 독점적 권리를 누릴 수 있으며 제3자에게 유효하고 명확해 권리안정성이 높은 특허다.

 

특허청은 특허와 연계된 연구개발(R&D)과 특허출원·심사·보호·활용 등 전 생애주기에 걸쳐 국내기업이 명품특허를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허의 기본이 되는 R&D를 특허와 연계하도록 기업별 맞춤형 특허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수소산업협회의 관계자는 “R&D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허심사관이 기업 특허전략을 현장에서 직접 지원하는 것은 신선하며 시의적절하다”라며 “향후 신재생에너지기업들이 특허와 연계된 R&D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민·관협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용주 특허청 기계금속심사국장은 “신재생에너지는 미래성장의 핵심”이라며 “명품특허 창출을 위해 기업과 현장에서부터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