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회장 김영대) 기계사업부와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선도기업인 한국오므론제어기기(대표 김영호)은 9월9일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본사에서 로보틱스 비즈니스분야(Robotics Business)의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물류·스마트팩토리 현장의 생산성과 운영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첨단모바일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공급할 예정이다. 협력분야는 △모바일 로봇(AMR) △실시간 생산·물류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에너지효율화 △안전성 강화 등으로, 양사는 각자의 기술역량과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대성산업 기계사업부는 유압부품제조, 기어모터 제조를 비롯,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자동화 장비, 초정밀 감속기, 모터 등 기계부품과 SI 솔루션을 공급하며 국내 제조업과 자동화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특히 다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고객 맞춤형 설계·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성산업은 한국오므론제어기기의 SE육성프로그램에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을 파견해 교육을 이수하고 있으며 AMR 운용 이론, 실습과 시험을 거쳐 한국오므론제어기기의 기준에 합격한 전문가를 육성했으며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오므론제어기기는 일본 오므론의 한국지사로 센서, 제어기기, AMR등 로봇, 네트워크 솔루션 등 스마트팩토리 핵심 기술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국내외 전 산업분야의 자동화 전반에 걸쳐 고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제조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원호 대성산업 기계사업부 부사장은 “오므론의 우수한 제품의 품질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양사의 첨단 제어·센싱기술과 SI 구축 노하우를 결합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제약, 자동화 물류창고, 농기계, 자동차부품 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한 차원 높은 모바일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국오므론제어기기의 SI로서 AMR판매 증진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으며 국내 산업 전반의 스마트·모바일 환경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한국오므론제어기기 대표는 “오늘 협약식을 기점으로 앞으로 양사의 강점과 사업기회를 적극 협력해 Robotics 솔루션을 중심으로 고객가치 제공을 통해 국내 제조업 및 물류혁신에 공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자”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