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술센터(GTC, 소장 성창모)는 지난 11일 녹색기후변화대응 국제적 성공사례와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국제콘퍼런스&공모전’을 서울 종로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외교부, GCF(녹색기후기금), GGGI(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등 정부부처, 국제기구, 출연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녹색기후변화 정책·사업 관련 다양한 성공사례와 성과 및 시사점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더불어 공모전에서는 20개 대학(원)에서 관련 논문을 발표해 총 6팀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특히 △대학원생 부분은 ‘친환경적 측면에서의 한국형 드론 데이터 분석 패키지 개발’을 주제로 한 여한익 KAIST 녹색성장대학원, △대학생 부문은 ‘ICT 기술을 이용한 오래된 학교 건물의 그린리모델링’에 대해 발표한 라선중, 임서라, 이민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창모 녹색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다가오는 신기후체제(Post-2020)를 준비하는 시점에서 녹색기술센터의 글로벌 사업의 성과를 확산하고 동시에 관련 국제기구, 출연연 및 국내 대학들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