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비산업 기반보호를 위해 기계설비 관련 15개 단체들이 모여 공기열 히트펌프 관련법안 공동대응에 나선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조인호)는 지난 5월8일 ‘공기열 히트펌프 관련법안 공동대응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계설비건설협회 등 15개 관련단체로 구성된 이번 TF는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에너지이용합리화법’ 및 위성곤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공동대응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허용주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수석부회장이 위원장에 선임됐다. TF는 허용주 위원장을 중심으로 기계설비산업 기반보호를 위해 산업부와 국회 등 관련부처에 단체 연명탄원서와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적극대응할 방침이다. 기계설비부문 15개 단체는 “과도한 전력을 소비하는 공기열 히트펌프는 재생에너지가 아니기 때문에 정부 탄소중립 정책에 반하며 우리나라 기후조건과 생활방식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라며 “도입 시 대기업 독과점으로 중소 기계설비 시공업체 뿐만 아니라 설계업체와 냉동기·보일러 제조업체들의 생존에 심각한 타격이 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5월7일 산업부로부터 ‘국가자원안보특별법(이하 자원안보법)‘ 제7조에 따른 재생에너지분야 자원안보 전담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자원안보 전담기관은 실효적인 자원안보법의 집행을 위한 핵심 실무기관이다. 공단은 △재생에너지 핵심자원에 대한 정보관리 △자원안보 진단·평가 △공급망 점검·분석 등 자원안보법에서 정한 전담기관 업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은 자원안보법 시행과 전담기관 지정을 계기로 보다 효율적이며 전문적인 정부 지원을 위해 신재생정책실에 ‘자원안보팀’을 신설한 바 있으며 지난해 발표한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에 따라 올해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에 자원안보 지표를 별도 비가격 평가배점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 적기에 제정돼 재생에너지 공급망 안정화도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향후 안정적 재생에너지 공급망 확보를 위해 재생에너지 정책과 제도보급과정에서 자원안보 요소를 반영하며 관련 법제도가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부 에너지정책지원을 더욱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 자원안보 정보 플랫폼 ‘재생에너지 공급망 관리시스템
100% 전기에너지만 소비하는 공동주택과 R290냉매를 적용한 초고효율 히트펌프가 본격적으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올해부터 진행될 ‘에너지수요관리 핵심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R&D) 수행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ICT 신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피크수요 감축과 양방향 실시간제어 등을 수행하는수요관리기반 기술개발과 기기와 공정의 효율을 높이며 에너지 사용량 자체를 줄이는 ‘효율혁신’ 기술개발로 구분된다. 산업부는 올해 수요관리 5개와 효율혁신 6개 등 총 11개 신규과제를 지원하며 올해지원금액 207억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1,525억원 국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100% 전기E소비 공동주택 실증 '기대' 에너지수요관리 분야에서는 디지털화와 AI 융합으로 수요자원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에 따른 전력망 변동성과 신규 전력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5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주요과제는 △차세대 전기형 공동주택 제로에너지화 기술개발·실증 △전기차 충전기 대기전력 관리·디지털 유지보수 기술개발·실증 △수요맞춤형 물관리시설 수요자원화 기술개발·실증 △온디바이스 AI기반 건물에너지 수요자원화 기술개발·
글로벌 히트펌프 시장이 2023년 580억달러에서 2032년 1,1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DataIntelo가 발행한 ‘Heat Pumps Market Report 2025’에 따르면 글로벌 히트펌프시장이 2023년 580억달러에서 2032년 1,100억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7.5%로 예상된다. 이는 에너지효율적 냉난방솔루션에 대한 수요증가와 정부 인센티브 및 기후정책 강화 등의 영향으로 판단된다. 히트펌프 시장 수요를 증가시킨 주요 원인은 △에너지효율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 항상 △압축기시스템·냉매기술 발전 △재정인센티브 등이다. 높은 초기비용과 설치·유지보수 인력 부족 등 당면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현재 실시되고 있는 보조금과 세금공제 형식의 정책지원 등 인센티브 확대와 교육프로그램 개선 등을 통해 도입을 확산하고 있다. 강력한 환경규제와 높은 공공인식을 가진 유럽은 △독일 △프랑스 △스웨덴 등을 중심으로 히트펌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연평균 8.5%의 성장률이 예상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도시화 △건설활동 증가 △에너지효율정책 등을 기반으로 가장 빠른 연평균 성장률인 9.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거·산
한국수소연합(H2KOREA, 회장 김재홍)은 지난 4월25일 수소기업의 해외진출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수소기업 해외진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수소연합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예비·수소전문기업 등 6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글로벌 흐름을 공유했다. 1부에서는 수소연합과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해외 정책동향과 규제 및 국제 수소 거래소 설립 추진현황 등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국가별 해외진출전략과 해외 조달시장 접근법 등을 공유하는 가운데 PEM 수전해스택을 유럽시장에 국내 최초로 수출한 엘켐텍이 해외진출 우수사례로 주목받았다. 3부에서는 각 기관의 수소기업 지원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실무중심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경진 수소연합 대외협력본부장은 “세미나는 글로벌 수소산업의 환경변화 속에서 경쟁력 있는 해외시장 진출전략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국내 수소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현장중심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와 수소연합은 수소기업을 해외진출 초기부터 정착단계까지 밀착지원하기 위해 수소전문기업 PLUS 사업(국비 2억원)을 통해 해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4월23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간담회를 개최해 유럽연합(EU)·영국과의 최근 협의동향을 공유하며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고 발혔다. EU는 지난 2월26일 CBAM의 이행비용과 행정부담 경감을 위해 인증서 거래요건 완화와 면제조건 변경 등 내용이 포함된 개정안을 발표했다. 기존법상으로는 불합리한 인증서 거래요건으로 인해 실제 부담보다 많은 인증서를 구매해야 했지만 개정안을 통해 초과부담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면제대상이 연간수입량 50톤 이하인 수입업자로 변경돼 소규모 수입업자와 거래하는 우리 기업도 대응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근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유럽연합에 이어 영국도 CBAM 시행을 예고한 만큼 주요국으로 확산되는 탄소무역규제에 대비해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라며 “개정안이 최종통과돼 기업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차원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앞으로도 주요국의 탄소무역규제 동향을 모니터링해 산업계와 신속히 공유하며 여러 유사입장국과의 공동대응을 통해 관련 규제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산업부(장관 안덕근)는 지난 4월21일 충북 음성군 성본산업단지 내에서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건물형 태양광 통합성능평가 인프라 구축 홍보와 관련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음성군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태양에너지학회 △한화솔루션 △현대그린에너지솔루션 등 정부·자치단체·유관기관·협회·기업체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산업부는 지난 2022년과 2024년에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산업생태계 활성화 방안’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공급망 강화전략’을 발표했으며 후속조치로 건물형 태양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중이다. 향후 관련기술과 시공기준개선 등 인정체계를 정립하며 초기시장 창출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기술혁신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건물형 태양광 실증센터 기반구축사업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39개월간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원장 천영길, 이하 KCL)이 주관으로 진행한 사업이다. 산업부와 에기평 지원으로 KCL이 주관하고 충북TP,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밭대학교, 공주대학교가 참여한다. 총사업비는 139억8,000만원이며 2022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수소경제포럼은 4월28일 수소 5대 전담기관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신정부 출범을 앞둔가운데 수소경제정책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의 역할과 입법 지원체계를 모색하고자 마련되며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성장기반 강화 △기후변화 대응 전략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간담회에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수소연합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5개 기관장이 참석해 입법·규제 개선사항·정책지원 방향 등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종배 공동대표의원은 “수소경제는 국가 에너지전략 중심축이자 미래 성장산업의 핵심”이라며, “그동안 포럼은 수소 산업계의 기반을 다지는 데 주력해 왔고, 앞으로도 신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제도와 재정 측면에서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태호 공동대표의원은 “기후위기 대응과 산업 혁신의 두 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해법이 바로 수소경제”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고, 초당적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와 성과를 만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4월2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2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수소·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기업 특허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특허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며 수소산업협회와 태양광산업협회 등 신재생에너지분야 4개 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국제행사다. 행사에는 국내·외 300개 기업이 참여해 에너지분야 첨단제품과 혁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 전원 정격용량 비중이 2035년까지 4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가운데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특허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국내기업 연구개발이 ‘명품특허’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특허심사관 △공익변리사 △컨설팅전문가를 한 팀으로 구성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품특허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혁신기술에 대해 넓은 독점적 권리를 누릴 수 있으며 제3자에게 유효하고 명확해 권리안정성이 높은 특허다. 특허청은 특허와 연계된 연구개발(R&D)과 특허출원·심사·보호·활용 등 전 생애주기에 걸쳐 국내기업이 명품특허를 갖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특허의 기본이 되는 R&D를 특허와 연계하도록 기업별 맞춤형 특허
대규모 수열원 열교환시스템과 소규모 수열원 패키지 시스템 개발로 에너지절감량과 수자원절약이 가능한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고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수열활용 에너지믹스 R&D 중 분산클러스터 실증플랜트 개발 사업에 썬앤라이트 주관의 컨소시움이 선정됐다. 썬앤라이트는 △씨앤아이엔지니어링 △이젠엔지니어링 △아주대학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열시스템 구축과 AI기반 열원공급량·수요량예측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있어 미활용열의 잠재력과 활용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수열에너지 잠재량의 45%는 미활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수와 폐수 등은 도심지역에 널리 존재하고 있으며 열원과 사용처간 거리가 가까워 활용가능성이 높지만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부족하며 기술적 접근 한계 등으로 인해 현재 활용도가 낮다. 이에 따라 △하수 △폐수 △유출지하수 등 다양한 열원을 통합적으로 활용해 최적 에너지믹스 설계가 필요하다. 또한 열원과 사용처간 거리를 단축해 경제성을 높이며 다열원을 활용해 에너지공급 안정성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하다. 환경산업기술원이 공고한 이번 과제 목표는 50RT 이상 소규모 분산형시
지난 4월1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발표세션 중 하나로 태양열융합세션이 진행됐다. 발표자들은 태양광·열 복합모듈(PVT) 등 융복합시스템 등 다양한 태양열부문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한 노력들을 공유했다. 소용량 태양열 계간축열기반 HP열공급시스템 성능분석 안영섭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는 스마트팜 내 태양열 계간축열기반 히트펌프 열공급시스템을 설치하며 장기간 성능을 평가한 내용을 발표했다. 스마트팜은 이상기후로 인한 농산물 수급 불안과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는다. 국내 스마트팜시장은 매년 평균 15.5% 성장이 전망되는 상황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술개발(R&D)와 인프라 구축 등을 진행하며 집중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스마트팜 운영 시 걸림돌은 상승된 난방요금과 전력요금으로 인한 경영비 부담이다. 이에 따라 난방에너지절감을 위한 방안으로 열공급 중심의 신재생에너지시스템 확대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설원예 태양열 설치 시 문제점은 △설치환경 어려움 △유휴부지 부족 △유지관리 어려움 등으로 내부 광도영향을 최소화하면서 태양열집열기 설치 최대화를 위한 기술이 필요하다. 연구진들은 하절기 과열로
지난 4월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한국태양열융합협회를 중심으로 열린 ‘재생에너지 정책·표준시험조건(STC) 특별세션’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세션에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관련 사업들의 추진방향과 태양열분야 기술개발 현황 등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 추진방향 공유 정진원 한국에너지공단 실장은 신재생에너지 지원사업의 올해 추진방향과 내년 추진안을 소개했다. 신재생에너지보급지원사업은 공공보급과 민간보급으로 나뉜다. 공공보급 지원사업은 2종 이상 에너지를 동시 투입하는 에너지원간 융합과 구역복합 등을 차등지원하는 융복합지원사업과 일정비율 이상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도록 하는 공공기관 설치의무화제도가 있다. 민간보급 지원사업은 △주택지원사업 △건물지원사업 △금융지원사업 등이 있다. 현재 비태양광지원사업은 접수가 완료됐으며 건물지원사업의 경우 5월 위원회를 거쳐 5월말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정진원 실장은 “보급지원사업 단가는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다”라며 “이는 중국산모듈 유입으로 태양광모듈 폭락에 의한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지원사업은 장기 저리의 융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상시접수 대상은 △RE100태양
태양에너지부문 다양한 기술개발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인 ‘한국태양에너지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4월16일부터 18일까지 보령 무창포 비체팰리스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태양광시스템 산업포럼 △P2H기술 △한국조명·전기설비학회 공동세미나 △산업폐열 이용 발전기술 △재생에너지정책 등 특별세션과 △건물에너지설비 △태양열융합 △태양광에너지 등 건축태양에너지분야 11개 분과에서 다양한 주제발표로 이뤄졌다. 행사 첫날 진행된 개회식에는 △강용혁 태양에너지학회 17대 회장 △이응직 태양에너지학회 20대 회장 △최광환 태양에너지학회 21대 회장 △강기환 태양에너지학회 25기 회장 △박창대 태양에너지학회 28기 회장 등 전임회장들과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 △최안섭 조명·전기설비학회 회장 △안병준 한국태양광공사협회 회장 △권영호 한국태양열융합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영원 태양에너지학회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월 조직된 조직위원회가 학술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라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회가치와 개인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의경 태양에너지학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조
제주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기술실용화본부는 도내 주거부문 탄소중립 달성과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축열식 히트펌프(P2H)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내 주택 난방에 사용되는 에너지원은 주로 LPG(61%)와 기름보일러(21%)로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아 탈탄소화가 시급하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실시간 전력시장 △예비력 시장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등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제주도와 생산기술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단독주택 5가구에 △태양광 발전과 연계된 공기열 히트펌프 △축열조 △열관리플랫폼 등을 설치해 기존 화석연료 기반 난방을 대체하는 주택용 P2H 보급모델을 개발한다. 축열식 히트펌프시스템은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해 축열조에 열을 저장하며 필요 시 난방·온수로 사용하는 고효율 친환경기술로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제주기후에서는 공기열 히트펌프 효율이 높게 유지되며 필요에 따라 계시별 전기요금제 적용을 통해 경제성확보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기술연구원의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에너지수요 특성과 주택인프
지난 3월 발의된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신에너지·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 일부 개정법률안’ 등에서 공기열원의 재생에너지 편입을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설비분야 종사자·제조생산분야 종사자·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 등은 공기열 지정대응을 위한 TF(Task Force)를 구성했다. TF 위원장 역할을 맡은 이성희 대한설비설계협회 부회장(건화엠이씨 대표)을 만나 TF 구성배경과 역할·향후계획 등을 들었다. ■ TF 구성배경은 지난해 상반기 공기열히트펌프의 신재생에너지 편입이 검토되고 있다는 정보를 듣고 설비업계는 많은 걱정이 앞섰다. 공기열 히트펌프가 신재생에너지로 지정되면 설비시장에는 커다란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공기열 히트펌프의 문제점이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생에너지로 편입된다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생각해 설비설계협회와 설비기술협회에서는 '공기열히트펌프기술위원회 TF팀(가칭)'을 구성했다. TF활동을 통해 △설계분야 종사자 △제조·생산분야 종사자 △사단법인 한국기계설비기술사회가 참여해 공기열히트펌프의 기술·제도적 문제점 등을 검토하고 있다. ■ TF 역할과 함께하는 단체는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지난 3월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