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냉각탑 시험설비를 갖춘 경인기계(공동대표 구제병·구태형)은 최근 남부발전 안동발전본부(본부장 이기우)과 ‘산업용 냉각탑용 고성능·저소음 냉각팬 국산화 개발’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기우 남부발전 안동발전본부장, 구태형 경인기계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냉각탑용 대형 냉각팬의 성능 향상 및 소음 감소를 위한 공동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연구개발을 위한 인적교류, 학술 및 기술자료, 정보공유, 제3기관을 통한 기술검증 등 국산화 냉각팬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협력활동을 추진한다. 경인기계는 국내 냉각탑분야 기술선도기업으로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냉각탑은 물론 냉각탑을 구성하는 대부분의 제품 및 부품을 직접 개발하고 있는 냉각탑 전문 제조·설치기업으로서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 초대형 냉각탑용 냉각팬 고효율화와 함께 저소음까지 만족하는 냉각팬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로써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대형 냉각탑용 냉각팬 국산화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고효율·저소음의 냉각팬은 물론 빠른 유지보수 대응시스템까지 갖춰 국내 냉각탑용 냉각팬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계획이다. 이기우 남부발전 안동발전본부 본부장은 “국내발전소에 사용되는 냉각탑용 냉각팬을 국산화해 안동발전본부뿐만 아니라 국내 많은 발전사에 보급된다면 발전소 원가절감과 함께 소음민원 해결, 국산화를 통한 국내기업의 빠른 유지보수대응 등 많은 부분에 대해 장점을 가질 수 있다”라며 “특히 발전사와 국내 중소기업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구태형 경인기계 대표는 “냉각팬의 효율을 증가시키면서 소음까지 줄이는 기술은 원칙적으로 매우 어려운 기술”이라며 “하지만 45년간 축적해온 경인기계의 기술력을 총동원해 반드시 고성능·저소음 냉각팬 개발에 성공하겠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이어 “이번 기회에 검증된 제품만을 사용하는 발전사의 특성상 수입 냉각팬에 의존해오던 냉각탑용 냉각팬을 국산 신개발 제품으로 대체함으로써 서로 윈윈하는 좋은 기회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추진하는 대한민국 수소경제 컨트롤타워인 ‘수소경제위원회(이하 위원회)’가 7월 제1차 위원회에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10월15일 제2차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수소법)’에 따라 향후 우리나라가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수립·추진하는 민관합동 회의체로 정세균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8개 관계부처(△산업부 △기재부 △행안부 △과기부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중기부)장관과 산업계·학계·시민단체 등 분야별 최고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 개최 전 정세균 국무총리는 도심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Kohygen 설립과 관련한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해 산업부, 환경부, 국토부, 부산시, 인천시, 울산시, 전북, 경남, 한국지역난방공사, 현대자동차,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E1, SK가스와 도심권 수소충전소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Kohygen 개요 ㅇ (개요)상용차용 수소충전인프라 확충을 위해 설립추진 중인 민관합동 특수목적법인 ㅇ (사업규모)총 사업비 3,300억원(정부 1,670억원 + 출자 1,630억원) ㅇ (참여기관) 한국지역난방공사, 현대자동차,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E1, SK가스,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라북도, 경상남도 등 ㅇ (추진 일정(안)) (2020.10)설립 MOU → (2020.11) 참여사 확정 → (2021.2) Kohygen 출범 이날 열린 제2차 위원회에서는 2개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3개 안건을 보고했으며 안건별 주요 내용은 △수소발전 의무화제도 도입방안 △추출수소 경쟁력 확보방안 △수소시범도시 기본계획 및 ‘수소도시법’ 제정방안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 후속조치 추진현황 △수소법 하위법령 제정방안 등이 있다. 수소발전 의무화제도 도입방안 현재 수소인프라 확충은 기존 신재생보급체계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발전용 연료전지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설계된 RPS제도를 통해 보급이 지원되고 있다. 그러나 RPS제도는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으며 수소경제의 다른 분야도 단순한 보조금을 넘어 지원체계에 관한 종합적이고 세밀한 검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수소경제 First Mover로서 명확한 제도상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발전용 연료전지분야의 제도개편을 우선 추진하고 나머지 분야는 보급추이에 따라 연구용역을 거쳐 제도를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위원회는 내년까지 수소법을 개정해 수소발전 의무화제도를 도입, 수소법 상 수소기본계획에 중장기 보급의무를 설정하고 경매를 통해 친환경·분산형 연료전지 발전전력을 구매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수소발전 의무화제도가 시행되면 발전용 연료전지사업자는 안정적 판매처를 확보하게 돼 향후 20년간 25조원 이상의 신규투자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출수소 경쟁력 확보방안 정부는 기존 도시가스社만 공급가능했던 천연가스 공급체계를 개선해 가스공사가 대규모 수소제조사업자에게 천연가스를 직접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수소제조시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요 시 도시가스社가 고압 도시가스배관을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또한 수소산업의 자생력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수소제조용 천연가스 도입비용을 절감하는 개별요금제를 적용, 천연가스를 최근 하락한 가격으로 별도수입할 수 있도록 해 원료비를 절감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차량충전목적의 수소제조용 천연가스 제세공과금(수입부과금, 안전관리부담금 등)을 한시적로 감면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제도개선을 통해 향후 수소제조·충전사업자의 지속가능한 운영여건이 마련되고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수소를 충전하는 등 수소경제 조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소시범도시 기본계획 및 수소도시법 제정방안 정부는 안산, 울산, 전주·완주 등 수소시법도시와 R&D특화도시 삼척 등 지역별 특색을 고려해 수립한 ‘수소시범도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소시범특화도시 구축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는 울산지역의 공동주택, 요양병원 등에 수소를 공급하고 수소버스·트램 등 수소 모빌리티허브를 구축하고 연료전지 활용 스마트팜 조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안산 국가산단 및 캠퍼스 혁신파크 등에 수소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배관망을 확충하고 조력발전 생산저력을 이용한 그린수소생산 실증 등을 추진한다. 또한 전주·완주에는 공동주택, 공공기관 등에 수소연료전지로 생산한 전력을 공급하고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스마트팜 구축 및 수소드론을 이용한 하천관리 등을 진행하며 삼척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해 소규모 에너지자립타운을 운영할 수 있는 R&D실증을 추진한다. 아울러 정부는 도시에너지원을 수소로 전환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소도시 건설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수소도시 관련 입지규제, 인·허가처리, 수소신기술 등 특례와 지원체계, 재정지원 등을 위한 근거규정 마련에 나선다. 제1차 수소경제위원회 후속조치 추진현황 주요 5개 정부부처(산업부, 과기정통부, 국토부, 환경부, 해수부)는 수소경제 이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내년도 수소관련예산을 올해 총 5,879억원에서 총 7,977억원으로 올해대비 약 35% 가량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승용차·트럭 등에 대한 보조금을 증액·신설해 수소차보급 확대를 지속·다변화하고 생산기지 등 인프라조성 및 수소산업진흥·유통·안전 등 수소 전 분야의 기반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충전소 관련정보를 수집하고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수소차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미래 국가 경쟁력의 근간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H2 올림피아드’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수소경제 리더스포럼’을 개최해 수소경제 붐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수소법 하위법령 제정방안 정부는 2021년 ‘수소경제육성 및 수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시행령·시행규칙 등 하위법령 제정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위원회, 3대 수소전담기관(진흥·유통·안전), 수소경제 기본계획 등 수소경제 이행을 위한 체계적인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수소전문기업 선정기준·절차, 수소특화단지 지정절차·요건 등 수소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세부규정을 마련한다. 아울러 연료전지, 수전해설비, 수소추출기 등 수소용품과 수소연료사용시설 등 안전관리규정을 구체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수소경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박진철)는 2021년도 차기회장으로 강용태 고려대 교수를, 선출직 부회장으로 정재동 세종대 교수와 최준영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박사를 선출했다. 설비공학회는 10월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49회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 및 선출직 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에서 모임시간을 줄이기 위해 13일 오후 1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강용태 차기회장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2021년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차기회장직 수행을 통해 회장님을 보필하고 학회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학회발전을 위한 중점업무를 달성함과 동시에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차질없이 진행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동 선출직 부회장 당선인은 “주위의 많은 조직들과 비교해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설비공학회에서 역할을 해낼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은 것에 대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며 “내년에 학회는 50주년이라는 큰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우리의 위상을 올릴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으로 여기고 회장님과 차기회장님을 보필해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최준영 선출직 부회장 당선인은 “내년도 회장이신 김민수 교수님, 차기회장이신 강용태 교수님을 도와 열심히 보필하겠다”라며 “설비공학회는 이미 국내에서는 최고의 학회인데 앞으로는 국제적으로도 더욱 훌륭하고 큰 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강용태 교수는 2021년 설비공학회의 차기회장으로 활동한 후 2022년 본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차기회장, 부회장 선출과 함께 △2020년도 가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안) △2021년도 예산(안) △2020년도 명예회원 추대(안)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특히 2021년은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해인 만큼 학회의 가장 큰 행사인 하계학술대회를 기존 2박3일에서 3박4일로 확대해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2020년도 명예회원으로는 △김강산 플랙트코리아 이사 △김영득 인덕대 교수 △이성락 유천써모텍 부사장 △이창근 목원엔지니어링 대표 △정시영 서강대 교수 △조정식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 등이 추대됐다.
감사원 감사결과 지난 수년간 진행된 학교 공기질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도입한 공기청정기의 필터관리가 부실하며 성능이 미달하는 공기청정기가 도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교육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교실 내 공기질을 유지하기 위해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추진하면서 2017년 8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초등학교 중 공기질이 나쁜 662개 학교에 시범사업으로 설치했고 2018년 7월부터 전국의 학교에 확대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9년 11월11일부터 2020년 1월21까지 실시된 감사결과 시범사업에서 대부분 학교가 공기청정기를 임대차 계약하지 않고 직접구매해 교직원들이 6개월인 필터교체주기를 인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3개 교육지원청 21개 학교에 대해 공기청정기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미세먼지를 거르는 미디엄필터를 6개월 이내 교체하는 학교는 12개였으며 9개 학교는 9~12개월마다 필터를 교체했다. 시범사업대상은 아니었으나 별도로 공기청정기를 구매·설치한 경기도교육청 소속 학교 중 10대 이상 설치한 148개 학교를 점검한 결과 107개 학교가 6개월을 초과해 미디엄필터를 교체하고 있었고 프리필터를 청소하지 않거나 11개월동안 필터 포장도 뜯지 않은 채 공기청정기를 가동한 사례도 나타났다. 또한 교육부는 시범사업 추진 후 2018년 7월26일부터 미세먼지 대책으로 학교 내 공기정화장치 확대설치를 추진해 각 시·도교육청은 2019년 12월31일 기준 총 38만9,533대(전체 예산 1,724억원)를 설치했다. 설치유형별 수량이 기계환기설비는 6.2%(전체 예산의 31.9%)에 불과했으며 공기청정기는 93.8%(전체 예산의 68.1%)로 나타나 설치하기 쉽고 설치비가 적게 드는 공기청정기 위주로 사업이 추진됐다. 교육부가 공기정화장치사업을 확대한 이후인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학교에는 36만5,337대 공기청정기가 설치됐고 이중 31만8,788대(87%)는 임대차 계약을 맺어 유지관리되고 있다. 감사원이 전국적으로 공기청정기를 많이 공급한 3개업체의 공장 등에서 표본을 선정해 필터성적서를 점검한 결과 3개 업체 모두 필터 원단만 마스크 기준으로 시험한 결과를 제출했을 뿐 계약조건으로 요구한 필터등급을 확인할 수 없었다. 감사원이 유럽규정에 따라 필터성능을 시험한 결과 1곳은 헤파필터(E11 등급) 이상 적용해야 하는 공기청정기 필터에 미달하는 E10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찰 시 필터성적서를 허위 제출한 곳도 있었다. 전국 학교에 5만7,566대를 납품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A제품을 렌탈하는 6개기업은 교육청 요구등급 필터를 만족하기 위해 설치 예정제품에 장착할 수 있는 필터가 아닌 다른 제품에만 장착되는 고성능필터 성적서를 17건의 입찰제안서에 포함해 제출, 낙찰됐다. 또한 이중 3개기업은 경북에서 진행된 5건의 입찰 정량평가에서 필터 최소요구등급을 만족하지 못하거나 적격기준점수에 미달돼 부적격으로 낙찰자가 될 수 없는데도 최종낙찰자로 선정돼 533개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공급했다. 공기청정인증과 에너지효율등급 조건에 미달한 사례도 적발됐다. 시·도교육청 등의 계약문서에 따르면 공기청정기는 △CA인증 또는 KS인증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그러나 한 업체의 공기청정기를 점검한 결과 CA인증에 따른 전용면적은 107.8㎡인 반면 에너지공단의 기자재확인서 적용면적은 94.7㎡로 불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 계약조건인 100㎡에 미달했다. 또한 청정화능력 시험 시 측정된 소비전력(74W)이 기자재확인서(60W)보다 20% 이상 컸다. 추가시험 결과 에너지효율등급이 3등급으로 확인돼 기준에 미달했다. 이에 대해 감사원은 “교육부는 공기청정기에 대해 각종 성능이 계약 조건을 만족하는지 확인할 수 잇는 제도개선 및 성능보완방안을 마련하고 부당한 성적서 제출여부 등을 전수조사 후 계약위반 등에 대한 후속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설비기술협회(회장 김철영)가 지난 8일 ‘KARSE 단체표준 제·개정 설명회’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압력독립형 유량제어밸브표준 제정(안) △하이브리드 제습냉방기표준 제정(안) △정정압 환기장치표준 개정(안) △역류방지 전동댐퍼표준 개정(안) 등을 발표했다. 복합밸브 성능·시험기준 제정압력독립형 유량제어밸브(PICV: Pressure Independent flow Control Valve, 복합밸브)는 냉·온수 등을 공급하는 배관계통 내에 설치돼 유량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능을 가진 밸브다. 이번 표준에서는 사용압력이 1Mpa이고 최고사용온도는 80℃인 PICV에 대해 규정한다. PICV 종류는 △호칭압력 △호칭크기 △재질 △연결방식 등으로 나뉘며 호칭크기 15~32A인 밸브는 황동재질의 나사식 연결방식이, 호칭크기 65~150A인 밸브는 주철재질의 플랜지식 연결방식이 사용된다. 중간인 40~50A인 밸브는 재질면에서 황동·주철이, 연결방식에서 나사·플랜지식이 혼용되고 있다. PICV 구조는 작동에 이상이 없고 파손·변형·누설이 없어야 하며 청소·수리·부품교체가 가능해야 한다. 또한 유량설정장치가 있는 경우 설정값이 변경되지 않도록 고정장치가 있어야 하며 제어신호에 따라 비례적으로 구동하는 구동기가 장착돼야 한다. 구동기 직류제어신호는 4~20mA, 0~10V 또는 2~10V로 하며 구동기·밸브는 탈착이 편리한 구조여야 하고 밸브 전·후단 내부압력을 외부에서 감지할 수 있는 압력포트가 있어야 한다. 나사연결구조는 KS B 0204, KS B 0222에 따르며 플랜지 연결구조 및 치수허용차는 KS B 1511에 따른다. KARSE표준은 PICV의 △밸브몸통 △스템 △유량조절포트 △차압조절포트 △스피링 △다이어프램 등의 재료를 규정하고 동등 이상 품질을 나타내는 재료를 사용토록했다. 성능의 경우 △밸브 내압시험 △밸브·구동기 유량제어시험 △밸브·구동기 내구성시험 △구동기 소비전력시험 등을 평가한다. 내압시험은 밸브를 수압 시험설비에 설치한 후 완전히 열고 내부에 물을 가득 채워 내부공기를 최대한 제거한다. 밸브 내부에 1.5Mpa 이상의 압력을 가해 3분동안 유지시킨 뒤 밸브의 외형을 관찰해 변형 및 외부누설 유무를 확인한다. 유량제어시험은 밸브 유량설정장치를 이용, 제조사가 규정한 유량값을 설정·고정한 후 구동기 제어신호값을 75%, 50%로 각각 변경하면서 밸브 1·2차측 압력차와 유량값을 측정하며 제어신호값에 대해 측정압력차, 유량값의 편차가 ±5% 이내여야 한다. 내구성시험은 밸브, 구동기 결합 후 밸브에서 1MPa 이상 압력을 가한 후 제어신호를 공급, 밸브를 완전히 여닫는 것을 1회로 1만회 작동 후 밸브와 구동기의 유량제어시험을 실시해 유량값 편차가 ±5% 이내여야 한다. 제습냉방시장 확대 대비 표준마련설비기술협회는 데시칸트를 이용한 제습·냉방장치시장 확대를 대비해 하이브리드 제습냉방기(Hybrid desiccant air conditioners) 표준을 제정했다. 이번 표준은 열에너지로 재생하는 고체 제습제를 사용해 실내 공조를 목적으로 냉방·제습·환기를 위한 제습냉방기 중 압축식 냉동사이클이 포함된 것으로 정격 냉방능력이 3만5,000W 이하인 제품에 대해 규정한다. 표준에서는 △고체제습제 △제습냉방기 △하이브리드 제습냉방기 △냉방능력 △잠열냉방능력 △현열냉방능력 △현열비 △열에너지 △열에너지 성정계수 △전기에너지 성적계수 △재생에너지 △재생히터 등에 대한 용어와 수식을 정의했다. 하이브리드 제습냉방기는 기능에 따라 △냉방·제습 전용 △냉방·제습·환기 겸용 등으로 구분하며 송풍방식에 따라 △직접분출형(장치가 실내에 직접 공기를 분출) △덕트접속형(접속된 덕트를 통해 실내에 공기를 분출. 정격 기외정압을 갖는 구조) △직접분출·덕트접속형 겸용 등으로 구분한다. 구조·안전성은 △수압을 견딜 수 있는 수배관라인 △증발냉각기 내 잔여 물을 원활히 배수 △환기겸용의 경우 SA 공기유로에 KS B 6141(환기용 필터유닛) 형식 2의 D2A 등급(미디엄필터) 이상 필터 장착 △필터교체가 용이하고 본체와 밀착되는 구조 △KS C IEC 60335-2-40에 적합 등이 조건이다. 성능의 경우 냉방능력은 정격표시냉방능력 95% 이상이어야 하며 냉방 열·전기에너지 입력은 정격표시 열·전기에너지 입력의 110% 이하여야 한다. 열·전기에너지 성적계수는 제품에 표시된 값의 92% 이상이어야 하며 환기정격풍량·유효환기량은 표시용량의 90%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환기 열교환효율은 냉방 시 유효전열교환 효율 45% 이상, 난방 시 70% 이상이어야 하며 환기에너지계수는 냉방 시 8, 난방 시 15 이상이어야 한다. 시험방법은 대체로 KS C 9306(에어컨디셔너)를 따르며 △온·습도, 증발수 온도시험 조건 △물온도 및 유량측정 △증기온도·압력·응축유량 측정 △재생가스 연료량·발열량 등 시험조건을 규정했다. 또한 △시험장치 △냉방표준능력시험 △환기능력시험 △이슬맺힘시험 △절연저항시험 △누설전류 및 절연내력시험 등에 대한 세부사항 및 수식을 정의했다. 설비기술협회의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제습냉방기는 전기냉방과 제습냉방을 병행하는 것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크지 않을 때는 제습냉방으로 가동하고 온도차가 크면 냉매가 포함된 히트펌프 사이클이 가동된다”라며 “최근 지역난방공사의 여름철 미활용 온수 문제 등의 대안이 되면서 동·하절기 전력부하 평준화에 기여할 전망인 만큼 제습냉방시장이 지속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정압환기·MD표준 개선정정압 환기장치(Constant static pressure ventilator) 표준은 용어정비 위주로 개정이 이뤄졌다. 먼저 인용표준을 부분적으로 인용할 수 있게 했고 5항 전원부분의 문구를 정비해 단상교류 60Hz 220V를 작동전원으로 함을 명확히 했다. 또한 시험조건에서 기존에는 최소정압풍량을 측정한다고 기재돼 마이너스(-) 정압풍량을 의미할 수 있다는 혼선이 있었으나 ‘0에 가까운 상태’ 문구를 추가해 최소정압시험 조건을 명시했다. 또한 용어 ‘정정압’도 ‘평균 정정압’으로 통일했다. 표시사항의 경우 KS서식에 따라 용어가 변경됐고 최소정압이 추가됐다. 최소정압 시 풍량도 함께 나타내도록 했다. 역류방지 전동댐퍼(Backdraft Prevention Motorized Damper) 개정은 실상을 반영한 현실화와 업계 민원사항에 대한 해소 등을 목적으로 개정이 이뤄졌다. 전동댐퍼(MD)는 설치방식에 따라 △단독형 △분리형 △내장형 등으로 구분되며 용도에 따라 △주방용 △욕실용 △공조용 등으로 구분된다. 단독형은 전동댐퍼가 장비와 호스 등을 통해 연결돼 단독으로 적용되는 경우를, 분리형은 장비의 특정부위에 체결되는 형태를, 내장형은 댐퍼가 장비 안에 포함돼 분리되지 않는 형태를 의미한다. 개정안은 이에 대한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예시그림을 추가해 참고토록 했다. 구조부문에서는 업체의 요구사항이 반영되지 않았다. 일부 기업이 ‘전원차단 시 자동으로 닫히는 구조여야 한다’는 내용이 불합리하다고 주장했으나 설비기술협회는 화재 등 특수상황에서 전력이 차단될 경우 연기 유출 등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조건을 유지했다. 성능부문에서 내열·내한시험에 대한 내용도 개정됐다. 기존에는 내열 위주로 다뤘지만 내한이 추가된다. 내열시험은 주방용의 경우 건구온도 및 상대습도 조건을 103℃, 80% 이상으로 설정했으며 욕실용·공조용은 72℃, 80% 이상을 조건으로 설정했다. 내한시험은 주방용·욕실용은 5℃ 이하에서 1시간 이상, 공조용은 –10℃ 이하에서 4시간 이상이 시험조건이다. 내구성부문에서는 기존 ‘2만회 개폐 후 누설량 시험’에서 ‘300pa 압력에서 1분에 3회 이상 2만회 개폐 후 누설량시험’으로 개정했다. 댐퍼가 닫힌 상태에서 300pa 압력이 가해지며 댐퍼가 열리면 압이 걸리지 않는 상황으로 2만회 개폐시험이 이뤄진다. 표시사항부분에서도 최근 저가·저품질 중국산 제품 사용에 따른 사고발생이 언론에 보도된 것을 감안해 제조국, 연락처, 기타 제조자가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추가했다. 설비기술협회의 관계자는 “내구성시험의 경우 개정과정에서 가압실험이 불필요하다거나 내구성 부문에서 시험횟수를 1만회로 낮춰달라는 요구도 있었지만 KARSE 단체표준은 최고의 제품에 인증을 내주겠다는 취지에서 가혹조건에서 시험키로 결정했다”라며 “환경시험에서도 주방용의 내열시험 103℃가 과하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화기가 위치한 주방에서 관련 소방법에 따라 내열온도를 설정했으며 공조용의 내한시험 역시 외기와 직접 접촉하는 기기 특성상 –10℃까지는 시험이 이뤄져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가 오는 12월31일부터 가스보일러사업을 철수한다. 이로써 6대 가정용 보일러사 체계에서 5대 보일러가 경쟁하는 체계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최근 롯데알미늄(대표 조현철) 대표이사 명의로 대리점에 보낸 ‘가정용 보일러 사업부문 철수 결정 및 대리점 계약 종료 안내’ 공문을 입수했다. 롯데알미늄은 지난 1982년부터 현재까지 38년이라는 세월동안 가정용 가스보일러사업을 영위해 왔다. 롯데알미늄은 공문에서 보일러사업 철수 배경에 대해 “다양한 사업방안을 검토하고 파트너사들을 비롯한 여러 방면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가정용 보일러사업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으나 시장상황 및 경쟁력 악화 등에 따라 더 이상 지속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라며 “사업부문 철수라는 어려운 결정에 이르게 됐으며 2020년 12월31일부로 가정용 보일러사업을 폐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알미늄은 2021년 1월1일부터 가정용 보일러 제품 공급과 파트너사들과의 대리점 거래를 모두 중단할 예정이며 대리점 계약도 갱신없이 12월31일자로 종료됨을 알렸다. 다만 종료시점인 12월31일까지 기존 대리점 계약에 따라 제품을 계속해 공급하고 가정용 보일러 사업부문 철수가 파트너사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협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의 절차는 추후 안내할 계획이며 기존 설치된 제품에 대한 사후관리를 위한 A/S사업은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는 열기사업부문과 냉기사업부문으로 구분돼 있다. 열기사업부문은 가정용 가스보일러사업이, 냉기사업부문은 상업용 냉장고·쇼케이스 등 콜드체인사업과 자동판매기사업이 주력이다. 냉기부문사업은 냉동·냉장 쇼케이스, 업소용·마트용·편의점용 쇼케이스는 물론 저온저장고까지 사업을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대형 저온 및 물류창고분야에서는 설계차별화를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다. 콜드체인시장에서 롯데알미늄은 매출면에서 캐리어냉장, 아르네코리아와 함께 빅3로 알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시장이 활성화됨에 따라 콜드체인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롯데알미늄이 가스보일러사업부문은 철수는 결국 콜드체인사업에 보다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여 콜드체인시장 경쟁은 보다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빌딩을 구현하는 글로벌리더 존슨콘트롤즈가 재택근무 후 사무실 복귀를 고려하는 고객을 위해 OpenBlue Healthy Buildings(오픈블루 헬시 빌딩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존슨콘트롤즈 OpenBlue Healthy Buildings는 사무실로 복귀하는 기업이 임직원에게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종합 디지털솔루션이다. 존슨콘트롤즈가 지닌 135년의 빌딩분야 전문성과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재실자와 방문객을 보호하고 빌딩안전에 대한 신뢰를 부여한다. 건물 내 임직원 중 누군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 안전 프로토콜을 자동화 및 효율적으로 간소화시켜 혼란을 최소화함으로써 빌딩을 신속하게 재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빌딩소유주는 안전을 유지하면서 건물 재실률을 최대로 달성할 수 있으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간활용과 다른 용도로의 변경을 쉽게 수행할 수 있다. 입주사 임직원이 빌딩에 머무는 동안 생산성을 높이도록 지원할 수 있다. OpenBlue Healthy Buildings는 통합 솔루션으로 스마트 장비, 디지털 센서, 보안 시스템, 카메라, 모니터, 강력한 분석 및 대시보드 기능, 감염 통제, 기타 연결기기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물론 공간 및 재실자 경험 관리 모바일 앱을 포함하며 고객의 상황에 따라 모듈 별로 도입할 수도 있다. Workplace(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은 Privacy by Design와 Privacy by Default에 의거해 설계됐다. 근무지 복귀, 공간 재구성 및 재해석을 위한 솔루션은 △접촉 추적 △사회적 거리두기 모니터링 △열화상 카메라 △시나리오 플래닝 △감염 통제 △공간 활용 모니터링 및 맵핑 △커뮤니케이션 및 경험 개선 등으로 구성됐다. ‘접촉추적’은 OpenBlue Healthy Buildings 솔루션의 기본요소로 다른 기술을 구현할 때도 사용된다. 빌딩 관리자와 고용주는 자동화된 접촉추적 기능을 통해 재실자의 위험노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만약 내실자가 감염검사 결과 양성임이 확인되면 시스템이 즉시 해당 내실자의 접촉자와 접촉공간을 추적해 인사부서와 시설관리 부서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관련부서는 접촉자에게 연락을 취하고 확진자 경로를 고지하는 등 감염확산을 최소화하는 선제조치를 취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모니터링’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사람 간 거리가 너무 가깝거나 공간 수용인원이 초과하면 경고알림을 보낸다. 규정준수 보고를 광범위하게 지원하고 실시간으로 재실자 행동 변화를 유도해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열화상 카메라’는 사람이 걸어가는 동안 체온을 측정할 수 있다. 출입동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출입을 관리할 수 있다. ‘시나리오 플래닝’은: 사람과 공간 사이 연결경로를 예측하고, 예상 동선의 영향을 미리 알아볼 수 있다. 이를 통해 혼란이 발생하기 전 개입할 수 있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감염통제’는 OpenBlue Healthy Buildings는 감염통제에 필수적인 여러 시스템을 연결하는 데 있어 계층적인 접근방식을 취한다. 연결 시스템은 실내공기질을 개선하고 공기 중 바이러스를 줄이는 모든 시스템으로 외부공기 유입을 늘리는 환기, 살균 UV-C(ultraviolet C) 조명, 실내 가압과 공기변화율, 습도, 온도 원격 모니터링 등이 있다. ‘공간 활용 모니터링 및 맵핑’은 OpenBlue 모바일 앱은 위생상태, 공간정보, 빌딩안전을 위한 제언을 담은 라이브 맵 뷰를 제공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모든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고 기존 빌딩관리시스템과도 원활하게 작동하므로 회의실 예약이나 개인의 작업공간 등에도 위생 상태 지표를 함께 지원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및 경험개선’은 모바일 앱으로 임직원, 재실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공유공간, 신규 정책, 붐비지 않는 경로추천, 공간가용성과 안전 세부정보, SOS 대응, 순환 일정 지원, 건강증명 및 자가보고 옵션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빌딩관리부서, 인사부서, 임직원 간 접점을 높여 정보를 투명하게 실시간 제공하고 일정 통합 및 쾌적함을 위한 온도 제어 등 생산성 부문까지 지원할 수 있다. 마이크 엘리스(Mike Ellis) 존슨콘트롤즈 수석부회장 겸 최고 디지털 및 고객 책임자(Chief Digital & Customer Officer; CCDO)는 “존슨콘트롤즈는 최첨단 기술과 빌딩분야 전문성을 결합해 사무실 복귀를 고려하고 실행하는 고객들이 가장 스마트하고 안전한 공간과 장소를 조성하도록 지원한다”라며 “빌딩과 공간을 변화시키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파트너, 고객과 함께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OpenBlue는 열화상 카메라부터 접촉추적 기능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이영호)이 여의도 사학연금 신축공사와 부산 스마트빌리지 건축공사 등 2건의 국내 건축사업 프로젝트를 연속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9월23일 코크렙티피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발주한 3,500억원 규모의 사학연금 서울회관 신축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 사학연금 서울회관 신축공사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27 일대에 위치한 기존 사학연금 서울회관을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로 지하 6층~지상 42층, 220m 높이의 초고층건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단독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으며 공사는 이달 중 착공,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해외에서 싱가포르 탄종파가 복합개발(290m),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금융센터 2(213m), 라수나타워(285m) 등 초고층 오피스빌딩을 건설했으며 국내에서도 삼성 서초타워(203m), 강동 이스트센트럴타워(150m), 여의도 KB국민은행 통합사옥(117m) 등 다수의 도심지 오피스빌딩 시공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서도 도심지 초고층 건설노하우를 살리고 BIM, 모듈화공법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물산은 부산 에코델타시티(EDC) 내에 위치한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을 자체사업으로 수주, 이달 착공해 2021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부산EDC는 부산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부산도시공사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프로젝트로 부산광역시 강서구 약 1만1,770㎡의 부지를 수변생태도시, 국제친수 문화도시, 미래산업 물류 서비스 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은 EDC사업지 내 5-2블록에 지상 3층, 전용면적 116~155㎡ 규모의 블록형단독주택 37세대와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스마트빌리지는 준공 후 K-water에서 임대해 리빙랩(Living Lab)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스마트빌리지에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공동주택의 장점인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세대 간 합벽배치와 고효율 창호, 외부 전동블라인드 등을 설치해 에너지손실을 최소화하고 태양광, 수열, 지열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각 세대별로는 개인별 맞춤형 주거환경 구현이 가능한 스마트홈기술이 적용된다. 래미안 A.IoT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IT 기기들을 연결하며 주거데이터를 기반으로 건강관리, 보안, 에너지세이빙 등 외부 서비스와 연계할 계획이다. 마을 공용공간에는 지능형 영상감시시스템, 스마트 주차관제, 스마트 횡단보도 등이 설치되며 스마트오피스와 스타트업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등 오피스시설, 체육시설, 무인편의점, 택배보관소, 로봇 카페, 주민회의실도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물산의 관계자는 “초고층·도심지 오피스 시공실력을 인정받고 미래형 스마트시티 건설을 위한 기술과 인프라 구축을 경험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그린뉴딜 대표사업인 친환경 수열에너지 보급을 확산하고 조기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수열에너지사업지원단을 구성, 9월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영상회의로 진행됐다. 수열 조기안착 목표지난해 하천수가 수열에너지에 편입됨에 따라 관련 시범사업·클러스터 조성·기술개발이 포함된 ‘친환경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 중장기로드맵이 발표됐다. 이에 따라 초기단계인 수열사업을 그린뉴딜 대표사업으로 육성하고 조기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공공의 전문가로 구성된 지원단 구성 및 운영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수열사업지원단은 에너지, 수처리, 기계·설비, 전기·통신, 건축 등 관련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산업계, 학계, 공공기관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산업계는 냉동공조설비분야와 전기·통신제어분야의 전문기업인 △신성엔지니어링 △후로스 △디엠테크 △지엔원에너지 △대한공조 등이 참여했다. 학계에서는 △윤린 한밭대 교수 △이호성 고려대 교수 △김한승 명지대 교수 △남유진 부산대 교수 등 히트펌프와 수처리분야 전문교수들이 참여해 관련분야 자문을 맡았다. 공공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문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참여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수열에너지의 제로에너지건축물 적용 등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열사업지원단은 앞으로 정책자문과 기술상담 등으로 수열에너지 확산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산업현장의 애로사항과 수열에너지 확산 장애요인 등을 분석해 제도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공공 및 민간의 신축건축물 등에 대해 타당성을 고려한 전문상담(컨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춘천시에서 진행 중인 강원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2027년 완공예정)을 비롯해 환경부 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추진 중인 △인천 종합환경연구단지(아라천 활용) △한강물환경연구소(북한강 활용) △한강홍수통제소(광역원수 활용) 등 시범사업 3곳에 대한 설계·시공·운영·평가 등의 자문도 추진한다. 김동진 환경부 수자원정책국장은 “이날 발족하는 수열사업지원단은 지난 6월 발표한 ‘수열에너지 활성화방안’의 주요 이행과제 중 하나”라며 “앞으로 수열에너지 확산으로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체감형 성과를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원단장(수자원정책국장) 행정 지원 환경부 물산업협력과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에너지처 공공기관 학 계 산업계 한국수자원공사 윤린 한밭대 교수(히트펌프) 신성엔지니어링(공조설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이호성 고려대 교수(히트펌프) 후로스(정보통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김한승 명지대 교수(수처리) 디엠테크(전기장비) 한국에너지공단 남유진 부산대 교수(전산모델링) 지엔원에너지(공조설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대한공조(공조설비) <수열사업 지원단 구성>
△Low GWP 냉매 대응 냉동시스템 원천 기술(한국기계연구원, 센추리) △공기 중 부유하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제거 방전 기술/공기살균청정기(생산기술연구원) △국내 최초로 개발된 세계 최고 효율 3중 효용 흡수식 냉동기(삼중테크) △다양한 공기질 센서와 Zone별 제어가 가능한 맞춤형 청정환기 솔루션(삼성전자) △디스크 번들형 셸 앤 플레이트 열교환기 브레이징 제작 기술(프로스트) △증발기액분리의 신개념 사이클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에어컨(LG전자) 등이 ‘2020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회는 지난 1년간 국내에서 개발된 기계분야의 제품 또는 기술 중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을 선정해 연구자의 노고를 치하고 이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고자 후보로 추천된 32개 기술에 대한 온라인 투표(http://ksme.or.kr/tech2020/step01.asp)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기간은 오는 10월16일까지이며 ‘올해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되면 11월 중 개최될 예정인 ‘2020 기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인증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기계硏·센추리, L GWP 냉동기 원천기술 개발 한국기계연구원와 (주)센추리가 공동개발한 ‘Low GWP 냉매 대응 냉동시스템 원천 기술 개발’도 ‘올해 10대 기계기술’ 후보에 올랐다. 전 세계적인 냉매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국내 냉동공조시장의 국제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Low GWP 냉매를 적용하는 냉동시스템의 원천기술을 확보한 기술이다. 핵심기술은 냉동공조 관련 중소기업을 위해 Low GWP 냉매 선정과 적합성 평가, 사이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쉘-튜브, 판형, 핀-튜브 등 다양한 형태의 열교환기관련 열전달과 압력강하 상관식 및 열교환기 설계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를 바탕으로 Low GWP 냉매(R-1233zd(E))를 적용한 500RT급 터보냉동기는 물론 핵심요소기기인 터보압축기, 모터 및 제어장치, 쉘-튜브 열교환기도 개발했다. 국내 HFC 및 HCFC 냉매 규제는 키갈리의정서 A5국 그룹1에 소속돼 2024년 동결, 2029년 10%감축, 2045년 80%를 감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미온적인 Low GWP 냉매를 대상으로 한 시스템의 원천기술 개발과 함께 국내 관련 업체들의 새로운 냉매시장 대응 준비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Low GWP 냉매 대응 시장 확대에 따라 열교환기 설계와 관련한 원천기술 고도화와 Low GWP 냉매 및 오일 상용성·재질적합성 평가와 관련한 국내 원천기술을 확보할 수 있었다. 특히 Low GWP 냉매 사용 압축기 및 냉동기 사용 증가에 따라 해당 냉매가 적용 가능한 기타 부속 부품시장 활성화는 물론 유럽의 F-gas 규제 등 지구온난화가스 감축 정책에 대응해 국내 관련 업체들의 시장 진출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기원, 공기살균청정기 개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한 ‘공기 중 부유하는 박테리아, 바이러스 제거 방전 기술 및 공기살균청정기’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후보에 올랐다. 이 기술은 공기 중 부유하는 병원체(박테리아, 바이러스, 곰팡이 등)를 제거하기 위한 저온 플라즈마 발생 기술 및 전원장치 기술이다. 일정 공간 내 플라즈마 장치를 설치함으로써 공기 중 부유세균을 제거해 실내 공기 질(IAQ: Indoor air quality)을 개선하는 기술이며 공기 중 부유세균 제거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플라즈마의 공기 중 부유세균 제거율 측정 및 공인시험 인증 결과도 예측할 수 있다. 또한 0.03ppm 미만의 오존을 형성해 인체에 무해하고 대기압 플라즈마에서 발생되는 활성종에 의한 공기 중 부유세균도 제거할 수 있다. 플라즈마 전극은 5W 미만의 전력을 소모하며 공기청정기에 적용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실험결과 실내 부유세균 99.8% 제거를 인증받았다. 특히 플라즈마 발생 전극과 전원을 결합해 휴대가 간편하고 장소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기 중 부유세균 제거 모듈은 물론 공기청정기에 플라즈마를 적용함으로써 필터의 교체주기가 연장되고 필터링이 어려운 0.3um 이하 크기의 박테리아까지 제거 가능해 공기질 개선분야에 핵심기술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생기원의 관계자는 “플라즈마에서 발생되는 활성종은 박테리아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도 제거할 수 있으며 공기에 의한 감영과 질병을 예방해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막을 수 있다”라며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플라즈마 공기살균기술은 국민의 생활수준 개선과 고부가가치의 신산업 발굴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생기원은 중소기업인 금오산업에 기술이전해 플라즈마 기술이 적용된 공기청정기를 상용화함에 따라 공기청정기시장 내 경쟁력 확보와 매출, 고용 증대가 기대된다. 삼중테크, 세계 최고 효율 흡수식 개발 삼중테크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세계 최고 효율(COP 1.65, IPLV 1.75) 3중 효용 흡수식 냉동기’ 역시 ‘2020년 올해의 기계기술’ 후보로 선정됐다. 현재까지 범용화돼 있는 2중 효용 흡수식 냉동기의 시스템효율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내부에 순환하는 용액의 온도와 압력을 추가로 상승시켜 이론상 최고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3중 효용 흡수식 냉동기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전체 시스템효율 27% 향상, 가스소모량은 22% 절감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삼중테크는 주요 핵심 기술 및 요소부품들의 국산화를 달성하고 3중 효용 흡수식 냉동기 최적화 설계 및 제작, 평가기술을 확보했다. 세계 최초 3중 효용 개선 역-병렬흐름 사이클로 상용화에 유리토록 개발했으며 저흡입(0.4m), 고양정(25m) NON-SEAL PUMP도 개발했다. 여기에 △고온(200℃), 고압(2bar.g)형 관류타입 고효율 고온재생기 △고온부식 특성 성능평가 및 부식억제 기술로 3중 효용 흡수 용액 및 부식억제제 △내압 및 내부식성이 우수한 고효율 판형 용액 열교환기 선정 및 각종 상관식 △안정성 향상 및 신뢰성이 확보된 최적 제어기술 및 안전로직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구조해석 및 요소부품 최적배치로 전체 시스템 고효율화 및 컴팩트화를 달성했으며 실증대체 장기 성능평가 수행으로 제품의 트러블 한계평가 및 신뢰성, 안전성도 확보했다. 삼중테크의 관계자는 “전기식대비 약 20% 이상 경제성 우위로 흡수식 냉동기의 활성화로 가스관련 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동반성장에 유용하며 하절기 전력피크 문제 해소도 가능하다”라며 “일본의 가와사키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해 고효율 제품을 선호하는 해외시장으로의 수출 가능성이 높아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2중 효용에서 정체돼 있는 흡수식 관련업체들의 기술개발 능력을 향상시켜 흡수식 히트펌프 등 관련기술로의 파급이 가능하며 부품 고효율화, 국산화로 기술경쟁력이 확보돼 수입대체효과도 기해할 수 있다”라며 “냉매로 물을 사용해 오존층 파괴를 일으키지 않고 높은 COP로 가스소모량이 절감돼 탄소배출량 등 대기오염 물질이 줄어 대기환경 개선 효과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맞춤형 청정환기 솔루션 삼성전자는 환기장치와 센서탑재 청정모듈 연결로 자동 환기 및 실내청정 동시구현이 가능한 ‘다양한 공기질 센서와 Zone별 제어가 가능한 맞춤형 청정환기 솔루션’으로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후보에 올랐다. 환기와 공기청정을 한번에 복합 청정환기시스템으로 기존 환기시스템에 공기청정기능을 더해 미세먼지 고민까지 해결했다. 일반적인 환기시스템은 환기덕트를 통해 신선한 외기를 내부로 공급하는 환기기능만 가능하다. 하지만 복합 청정환기시스템은 외기를 내부로 공급 시 청정모듈을 한번 더 거쳐 환기와 공기청정기능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전체 환기부터 실별 공기청정까지 가능한 맞춤형 청정환기 모듈로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 환기덕트는 on/off 선택만 가능하며 전체 공간 동시 환기만 가능하지만 삼성전자의 기술은 전체 동시 환기뿐만 아니라 개별 통제도 가능해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킨다. 삼성만의 특화기술인 무풍청정기능이 적용돼 직바람 없이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에어컨디셔너 및 공기청정기 단체품질인증인 CAC, CA인증으로 청정성능 100% 확보할 수 있는 품질을 자랑한다. 삼성 시스템청정환기는 상황에 따라 △공기질센서 탑재로 각실별 자동상황맞춤 청정&환기 동시제어 △각 재실공간별 개별&독립청정운전 △히든블레이드를 통한 풍향제어, 특화판넬을 통한 무풍청정 구현 등이 가능해 효율적인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관계자는 “청정과 환기를 동시에 자동으로 구현하는 신규 솔루션 제공으로 한국 신규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스트, 기존 제품 대체 '번들형 열교환기' 개발 브레이징 판형 열교환기 전문기업 프로스트는 ‘디스크 번들형 셸 앤 플레이트 열교환기 브레이징 제작 기술’로 ‘2020년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후보에 선정됐다. 이 기술은 쉘 하우징 내부에 분리가 가능한 모듈화된 조립식 디스크 타입의 브레이징 판형 열교환 번들을 구비한 고압 번들형 쉘 앤 플레이트 열교환기 제작 기술로 원형의 금속판으로 구성된 디스크 타입의 판형 열교환기 번들을 진공 브레이징으로 접합하는 기술이다. △원형의 판형 열교환기에 대한 브레이징 접합·적층기술 △브레이징 접합된 원판형 열교환기의 고압에 대한 누수 방지기술 △0.4t두께 소재두께의 전열판에 대한 43Mpa 내구성 유지 등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존 쉘 앤 튜브 열교환기 및 플레이트 열교환기 적용분야를 대체할 수 있으며 LNG 벙커링 관련기술 및 Cooling down system, Vaporizer분야 소형화 및 비용절감 기술력도 확보했다. 타 산업분야에 적용 가능한 원형 금속판에 대한 진공브레이징 접합기술과 모듈화된 번들 단위 교체가 가능해 열교환기 유지보수 및 용량 증감에 대한 새로운 대안기술을 확보했다는 의미가 매우 크다. 프로스트의 관계자는 “Shell and tube 열교환기에 비해 40% 이상 체적 감소 및 제품 비용 40% 이상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브레이징 접합을 사용하므로 기존 쉘 앤 플레이트 열교환기의 용접방식보다 일정한 품질 및 대량 생산 가능을 통한 제품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22년 기준 세계 열교환기시장은 203억달러, 국내 시장은 2억8,170만달러 규모로 기존 제품 대체 및 수입대체 효과에 따른 시장성을 확보했으며 LNG용 기화기의 해외 수입대체효과로 인한 비용절감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LG전자, 신개념 사이클 기술로 E효율 1등급 LG전자는 ‘증발기 액분리의 신개념 사이클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에어컨’으로 ‘2020년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후보로 선정됐다. 이 기술은 증발기를 흐르는 2상 냉매의 유동 패턴을 이용해 적정 건도 구간에서 튜브 한 가운데에 흐르는 기상 냉매를 분리해 압축기 흡입단으로 바이패스 시키는 기술로 바이패스 시점 이후 증발기 및 흡입배관을 흐르는 냉매 유량이 감소돼 냉매측 압력 손실 감소에 의한 성능 및 효율 향상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2상 냉매에서 기상 분리를 위해 환형유동 원리를 활용한 증발기 중간에서 기체 냉매를 분리하는 바이패스 구조와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한 알고리즘 로직 최적 설계를 개발했다. 또한 증발기 내부 배관에 흐르는 냉매의 압력 손실을 줄여 기존 제품대비 압력손실을 63% 개선하고 제품 효율을 최대 11% 향상시켜 싱글 냉난방기 국내 최초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 제품 운전 사용 시 최적 제어를 통한 기존 제품대비 월간 에너지비용도 20% 절감한다. LG전자의 관계자는 “시스템에어컨 효율 향상을 통한 에너지절감, 에너지정책에 부합하며 기술의 차별화를 통한 에너지효율 1등급 시장 선점으로 매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제품 효율 경쟁력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난방성능 공급이 가능하게 돼 한랭지 제품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으며 Global 기술 파급으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국내 지열냉난방시스템 선두기업 지엔원에너지(대표 민경천)는 지난 28일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프로젝트’에 참여할 유망혁신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프로젝트’는 미래 기후변화·환경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녹색기술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022년까지 10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2020년에는 41개사가 선정 발표됐다. 지엔원에너지는 환경부의 ‘녹색혁신기업’ 녹색산업 5대 선도분야 중 수열에너지분야에서 유일한 기업으로 선정돼 2022년까지 30억원의 사업화 및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는다. 지엔원에너지의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되는 자금으로 ‘수열에너지를 이용한 친환경 고효율 복합열원 냉난방시스템’을 개발해 사업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수열에너지의 열원인 하천수, 광역상수도 원수, 갱내 유출수, 해수 표층수를 냉난방에 이용하되 수열 열원과 지열, 공기열, 태양열 등의 열원을 복합해 시스템에 연계 활용한 복합열원으로 COP(성능계수)를 향상시킨 계획”이라며 “또한 실증연구개발을 통해 설계-시공-운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검·인증으로 안전성과 성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엔원에너지는 지열 및 수열 냉난방을 위한 고효율 대용량 하이브리드 히트펌프시스템(Heat Pump System)을 동시 개발계획도 수립했다. 히트펌프는 열을 흡수해 고온의 수열체(실내공기 또는 온수)로 열을 전달하게 해 주는 장치로 공기, 물 등의 열원에서 무상에너지를 회수해 냉난방에 활용하되 CO₂배출 등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신재생열에너지 생산장비다. 지난 3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지엔원에너지는 국내 최대 수열에너지 프로젝트인 롯데월드타워를 컨설팅, 설계한 실적이 있다. 민경천 지엔원에너지 대표는 “지난해 10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으로 수열이 신재생에너지로 편입됨에 따라 수열에너지사업의 근간이 마련됐다”라며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연구와 기술개발에 매진할 수 있어 수열에너지사업 기반과 신재생에너지 복합열원의 안정적인 공급기술을 구축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자로서 지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비상 발전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자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대표 안병철)의 자회사인 지엔원에너지는 친환경 자연에너지 중에서도 지열 및 수열을 활용한 기술에 특화된 기업이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이후 지중 열을 이용한 건물 및 시설물의 냉난방시스템 설치 시공 분야에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정부는 제2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위원장 정세균)에서 올해 1차 도시재생 뉴딜 신규사업으로 서울성북, 인천부평 등 총 23곳을 선정했으며 모든 사업지에 제로에너지건축, 그린리모델링이 적용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기업 주도로 도시재생 거점사업과 주변사업을 연계해 효과를 상승시키는 총괄사업관리자 방식은 서울성북, 전북익산 등 총 8곳이다. 총괄사업관리자 방식의 도시재생사업 추진으로 공기업투자와 주택공급이 대폭 증가했다. 또한 LH공사 외에도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도시공사, 충북개발공사, 경북개발공사 등 4개의 지방 공기업이 참여하게 된다. 이들 사업은 쇠퇴한 원도심의 역세권, 공공청사 등을 정비해 복합거점시설로 조성하고 이와 연계해 상권활성화와 임대주택 공급 등 주거지 정비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의 문화자산 등을 활용해 특색있는 재생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유형 사업지 시행자 주요내용 총괄 사업 관리자 (8) 중심 시가지 (4) 경남 밀양 LH 아리랑을 테마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어울림센터 등 문화혁신거점 및 상업가로 조성 충북 제천 충북 개발공사 제천역 역세권 활성화 및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복합거점시설 및 빈상가를 활용한 상생협력상가 조성 서울 성북 SH 청년‧대학‧지역의 상생성장 및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단계별 창업생태계 구축 공간 조성 및 정주여건 개선 대전 동구 LH 대전역 쪽방촌 정비와 연계한 공공생활복합시설, 상권 활성화를 위한 한의약 특화거리 및 상생상가 조성 일반 근린 (4) 강원 철원 LH 원도심의 중심‧상권 기능회복을 위해 평화지역 경관조성사업과 연계한 터미널 리모델링 및 어울림 플랫폼 조성 전북 익산 LH 노후 청사 주변 정주환경 개선 및 상권활성화를 위해 익산시청 리뉴얼, 행복주택 등 주거‧복지 플랫폼 및 상생거점 조성 경기 하남 경기 도시공사 교산 신도시와의 동반성장 체계 마련을 위한 생활문화어울림센터 등 복합거점 조성 및 노후 주거지 재생 경북 칠곡 경북 개발공사 사회적경제 등 공동체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정문화복합플랫폼, 구상시인‧이중섭화가 인문학 가로조성 ▲총괄사업관리자 유형 사업대상지 주요내용.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유휴자산을 활용한 소규모 점단위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효과를 신속히 확산하는 인정사업 방식으로는 인천부평, 충남금산 등 총 15곳이 선정됐다. 이들 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건축물(인천부평 등 3곳) △방치 건축물(충남금산 등 2곳) △노후‧미활용 공공시설(충북충주 등 4곳) △유휴부지(충북영동 등 6곳) 활용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생활 SOC를 공급할 계획이다. 인정 사업 (15) 위험 건축물 (3) 인천 부평 부평구 부평동 부평구 노후ᐧ불량 주거지 재생을 위해 재개발사업 해제지역 내 붕괴위험 축대(E등급)를 정비해 공공복합 공동이용시설 공급 전북 전주 완산구 중노송동 전주시 지역 어르신, 어린이 등 서로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적산가옥(E등급) 철거 후 도서관, 커뮤니티공간 등이 복합된 생활SOC 조성 광주 동구 동구 산수동 동구 장기간 방치된 붕괴 건축물을 정비해 지역 주민과 공동체 활동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센터로 조성 장기 방치 건물 (2) 충남 금산 금산읍 상리 금산군 지역내 복지인프라 강화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폐업 후 방치된 병원건물을 리모델링해 노인복지거점시설 조성 전남 완도 완도군 군내리 완도군 방치된 기피시설인 (구)완도문화원을 어린이 플랫폼으로 리모델링해 섬 지역 문화‧놀이 거점공간으로 조성 노후 공공 시설 (4) 충북 충주 충주시 단월동 충주시 노후 공공청사(행정복지센터)를 신축하면서 체육시설‧북카페 등 문화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생활 SOC시설 복합 건립 충남 당진 당진시 읍내동 당진시 활용도가 떨어진 노후 공공건축물(마을회관, 경로당, 관사)을 재생해 육아‧건강‧일자리 등 전세대가 활용할 수 있는 어울림공간 조성 전북 임실 임실군 오수면 임실군 이전 예정인 임실군립도서관을 리모델링‧증축해 어린이‧청소년‧가족 활동을 위한 생활밀착형 SOC 조성 전남 담양 담양읍 지침리 담양군 지역 내 부족한 문화공연‧창작‧휴게공간 마련을 위해 노후 문화회관을 증축‧리모델링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유휴 공공 용지 (6) 경기 의정부 의정부시 녹양동 LH LH 공공시설 용지를 활용, 쇠퇴지역 내 주민역량 강화와 커뮤니티 활성화, 건강증진을 위한 생활 SOC 복합시설 조성 충북 영동 영동읍 계산리 영동군 소방서 이전부지를 활용해 지역주민의 문화‧예술‧공동체 활동 지원을 위한 복합 공공서비스 시설 조성 충북 음성 음성읍 읍내리 음성군 원도심 내 방치된 군사시설 이전적지를 활용한 노인복지, 여성친화 및 돌봄‧교육 복합 커뮤니티 시설 조성 대구 달서 달서구 월송동 대구시 달서구 LH 영구임대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 평생교육‧재활 등 고령자‧취약계층 밀집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기초생활인프라 확충 전북 전주 완산구 동서학동 전주시 LH 국립무형유산원 인근부지를 활용, 전통문화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행복주택 등 복합문화시설 건립 전남 보성 벌교읍 벌교리 보성군 벌교읍 중심지의 황폐화된 주차장 공간을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문화‧여가‧소통을 위한 복합문화센터로 조성 ▲인정사업 유형 사업대상지 주요내용. 이번에 선정된 23개사업에는 2024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이 순차투입되고 총 150만㎡ 쇠퇴지역에서 도시재생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공임대 1,275호를 비롯해 총 2,100여호의 주택이 신규공급될 예정이며 돌봄·문화시설 등 70여개의 생활SOC시설, 지식산업센터·공공임대상가 등 20개의 산업·창업지원시설이 건립된다. 선정된 사업들은 사업부지가 충분히 사전확보(총괄관리자사업 평균 84%, 인정사업 100% 확보)되고 계획의 완성도가 높아 조기에 사업이 추진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환경친화적 도시재생이 되도록 23곳 모든 사업에 제로에너지건축 또는 그린리모델링이 적용됐다. 정부는 이번 1차 선정에 이어 10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도시재생사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백원국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은 “이번 선정된 신규사업은 사전컨설팅 등을 통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여온 만큼 조기에 본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주민들이 도시재생의 성과를 빠른 시일 내에 체감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목재펠릿은 산림청 소관 목재제품 15종 중 하나로 산지개발 과정에서 나온 산물, 제재부산물 등 오염되지 않은 순수한 목재 부산물을 원료로 제조한 연료형 목재제품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목재펠릿의 품질분석을 위한 한국산업표준(KS)을 제정하고자 목재펠릿 품질분석 방법 13종에 대한 국제표준 부합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목재펠릿 품질분석 항목 13종은 △시료채취 △분석용 시료 준비 △직경·길이 △함수율 △겉보기밀도 △내구성 △미세분 △회분 △순발열량 △질소 △펠릿입자 크기분포 △황·염소 △비소·카드뮴·크로뮴·구리·납·아연·수은이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목재펠릿 대부분은 수입제품이었으나 최근 목재펠릿의 국내 생산량이 7만톤(2017년)에서 24만톤(2019년)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자급률은 3.8%에서 8.7%로 상승해 목재펠릿의 품질분석에 대한 정확한 기준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기존 목재펠릿과 관련된 KS는 품질분석 방법이 요약적으로 제시돼 있거나 열람이 까다로운 국제표준을 인용하고 있어 이용자가 추가적인 검색을 통해 분석방법 정보에 접근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KS 제정은 목재펠릿의 명확하고 효율적인 품질분석 기준 마련으로 현장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시장형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준 국립산림과학원 목재화학연구과장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부합화를 위한 목재펠릿 KS 제정은 지난 목재펠릿 관련 고시 개정의 연장선으로 국내 관계자들이 쉽게 참고할 수 있고 대내외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표준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목재펠릿과 일부 동일한 분석방법을 채택한 목재칩 및 목재브리켓 제품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추가적인 KS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고형 바이오연료분야 전문위원회를 통해 목재펠릿 관련 KS 제정 13건에 대해 완료한 제정안을 산림청 기술심의회 및 산업통상자원부 표준회의에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기업공개를 준비 중인 원방테크(대표 김규범)는 지난 8~9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5만4,300원에 최종 확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원방테크의 공모금액은 697억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2,332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은 오는 15~16일 이틀간 진행되며 코스닥 상장은 24일 예정돼 있다. 클린룸 및 HVAC 전문 엔지니어링기업인 원방테크는 산업용클린룸(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바이오클린룸(바이오, 식품 등), 드라이룸(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등), 기타 사업(HVAC & Utility) 등을 주력사업으로 초기 기술자문, 설계, 시공, 감리, 시운전 및 운영 지도, 기류해석 및 개선 등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989년 설립돼 소음방지사업 위주로 사업을 진행한 원방테크는 2000년 삼성전자와 거래하며 클린룸시장에 진입했으며 2004년 SK하이닉스, 2009년 LG디스플레이와 거래를 시작했다. 2011년 SK이노베이션의 자동차 배터리ㅣ공정에 투입되면서 드라이룸사업에 진출했으며 2012년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강릉공장 설비를 수주하며 바이오 클린룸시장에 진입했다. 특히 2015년 바이오클린룸 전문기업 ‘옵트’를 인수했으며 2019년 미국, 헝가리에서 자동차 2차전지 드라이룸 수주가 크게 증가했으며 구조솔루션 전문기업 ‘삼현피에프’도 인수했다. 현재 천안, 아산, 음성에 국내 공장을, 미국, 중국, 베트남 등에 6개의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2018년 6월 NVH코리아의 계열사로 편입됐다. 2020년 상반기 기준 수주잔고는 1,830억원이며 상반기 신규수주실적은 1,370억원이다. 드라이룸 수주가 낮지만 하반기에 미국 SK이노베이션 2기 공사, LG화학 오하이오공장 드라이룸 수주가 기대되고 있어 2020년말 신규 수주실적은 전년대비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의약품시장에서는 안전관리 인증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바이오 클린룸의 강자인 옵트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옵트는 ATMP(첨단 치료의약품 관리규정)에 맞는 설계 및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기술력 차별화로 시장 선도 원방테크의 관계자는 “현재 클린룸시장은 원방테크와 1개 기업이 과점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외의 다수업체가 나머지 시장을 가져가고 있다”라며 “이런 현상은 기술력과 레퍼런스 때문이며 원방테크는 지속적으로 축적해온 기술력 덕분에 경쟁사에 비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원방테크의 시스템실링공사는 기존의 개별 리트프장비를 이용한 고소작업방식에서 벗어나 연동형 리프트를 활용한 모듈방식으로 진화시켜 경쟁사보다 빠른 장비개발과 현장적용으로 안정성 확보, 공기 단축, 인건비절감 등을 가능케했으며 천장의 모든 장비를 수주함으로써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이처럼 기술력과 장비개발은 타사의 진입을 막는 기술방벽 역할로 작용하고 있다. 산업용 클린룸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외조기는 일반적으로 길이 20m, 폭 8m, 높이 4.5m로 시공된다. 큰 규모로 인해 현장에서 제조, 조립하는 것이 일반화된 시공법이었으나 원방테크는 외조기(OAC) 모듈화 기술을 개발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원방테크의 관계자는 “현재 공장에서 모듈단위로 제작 후 현장에서 조립만 진행하기 때문에 공기단축, 인건비 감소, 품질 증가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라며 “천안공장에는 드라이룸 테스트베드를 설치해 제습기 모듈화 공법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박진철)가 지난 4일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환기설비’를 주제로 제18회 설비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박진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겨울철 코로나19라는 사상초유의 펜데믹으로 모든 활동이 제약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봄이 지나면서 다소 잠잠해지는가 싶더니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국민들의 가슴을 무겁게 억누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중이용시설은 밀접, 밀집, 밀폐 등 3밀 공간으로 환기설비가 매우 중요한 곳임에도 제대로 가동되지 않았고 시설크기에 따른 세부기준과 유지관리가 아직 미비한 상황”이라며 “이번 온라인 포럼을 통해 다중이용시설 환기설비 운용방법과 환기방법 및 기준이 보완돼 코로나 감염예방에 도움이 돼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광림 국토부 건설산업과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포럼은 최근 이슈가 된 코로나19의 실내감염확산을 계기로 실내환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최됐다”라며 “감염확산과 환기에 대한 직접 연관성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나 둘 사이에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최근 실내확산사례로 확인한 바 있으며 방역당국도 실내환기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더위와 집중호우, 비용적 측면에서 국민들이 무작정 창문을 열고 환기할 수 없는 현실, 제대로 설비가 설치돼 있어도 어떻게 해야 똑바로 환기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식당, 카페 등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걱정이 크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전문적인 견해를 공유하고 국민적 이해를 높이는 한편 코로나19 확선억제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대응 환기설비의 중요성(박진철 설비공학회장)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COVID-19) 감염사례 및 환기효과(송두삼 성균관대 교수)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19 대응 환기설비기술 적용방안(황동곤 우원엠앤이 연구소장) 등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박진철 설비공학회장은 “지난 2019년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에 포함하고 약 1조원의 예산을 쏟아 부었지만 이는 단순처방법으로 오히려 외부 유해가스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지 못했다”라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건물의 재실자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국민세금, 국가부채를 총동원해 코로나19 제어에 노력하고 있지만 효과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의료기관의 협조와 투자를 끌어내는 방안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다중이용시설에서 감염 전달경로 대응방안 제시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라며 “환기설비에 대한 명확한 세부기준이 없으므로 다중이용시설 기계환기설비 강화가 필요하고 충분한 환기용량, 기준설정 등이 시급히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는 “국민들이 일생생활을 영위하는 다중이용시설은 코로나19 감염에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며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창을 15% 개방 시 시간당 공기교환율 6.4회 및 소비전력 8.8% 증가, 30% 개방시 10.9회 및 소비전력 15.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일단 창을 열어 환기가 충분히 이뤄지도록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기와 코로나19 재유행기가 겹칠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전열교환 환기장치 설치를 권고해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 관련 기준을 정비하는 한편 중·소규모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정부차원의 설치지원방안 마련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동곤 우원엠앤이 연구소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신선외기 도입과 외기량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실내공기 순환으로 인한 교차오염이 없는 전외기 방식 적용, 에어필터 성능 강화, 살균기능이 있는 설비 활용, 환기설비 유지관리 대책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박진철 설비공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김광림 국토부 건설산업과장 △유호선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원장 △안장성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기계설비법센터 상무 △한화택 국민대 교수 △김민수 서울대 교수 △윤현경 고려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윤현경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환자수 제어의 핵심은 의료체계가 환자들을 감당할 수 있는가인데 최근에는 국민·의료진의 피로감, 민간의료기관까지 코로나 중증환자를 진료하는 상황이어서 우려가 크다”라며 “최근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시설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호선 원장은 “지난 7월 전 세계 감염병 전문가 239명이 코로나19 공기전파에 대한 내용을 미국 감염병학회에 보낸 이후 WHO가 공기전파를 인정한다고 표현해 사실상 공인된 단계에 있다”라며 “치료제·백신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방안이지만 많은 비용·시간·노력이 드는 일이어서 어려운 만큼 가장 손쉬우면서 효과를 볼 수 있는 공학적 통제, 즉 환기·음압병실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결론적으로 코로나19 통제에서 환기의 역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및 홍보가 필요하며 현재 환기설비가 설치된 시설물에는 환기횟수를 늘리고 지침에 따라 가동하도록 권고와 지도를 동시해 수행해야 한다”라며 “또한 환기설비가 미비된 군소교회, 체육관,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설비적용 대책수립을 해야 하고 신축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규모와 상관없이 환기설비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화택 교수는 “환기가 감염예방에 중요한 수단임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지만 아주 구체적인 수치로 제시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라고 지적하며 “사회적거리 2m 유지를 제외하고 밀접접촉 시 하루 몇 회 가능한가, 환기를 얼마나 해야 어느 정도로 감염확률을 낮출 수 있는가 등에 대한 수치가 제시되도록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적정환기량의 경우 6~12회 환기한다는 것이 외기도입 측면에서 보면 바람직하지만 이를 만들어내기 위한 풍량, 소음 등 현실적 문제를 풀어야 한다”라며 “또한 현재 설치돼 있지만 가동조차 하지 않는 시설에서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어떻게 시스템을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민수 교수는 “다중이용시설에 환기설비가 많이 설치돼 있지만 여름·겨울철 환기가동 시 냉난방비용 증가에 따라 실내공기순환으로만 가동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와 같은 시설에 대해 현재 환기횟수기준 이상으로 신선외기를 도입토록 유지·관리·운용토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기 시 외부공기가 청정한 것으로 가정하지만 지난해만 해도 미세먼지, 황사때문에 창문 개방조차 부담스러운 상황이었다”라며 “만약 미세먼지, 코로나19가 동시에 문제되는 상황이 닥쳤을 경우 에너지를 함께 고려해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대책마련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광림 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정책적으로 많은 과제가 도출됐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많은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다중이용시설이 감염병 확산방지에 적정한 방어능력을 갖추려면 적정수준의 기계설비가 설치돼야하고 올바른 방식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제정될 기계설비기술기준, 유지관리기준이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학회, 협회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관련내용을 포함토록 할 것”이라며 “다만 새로운 제도가 자리잡고 그에 필요한 인력이 육성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적 대책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