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테크는 혁신적인 기술과 최신설비로 고품질의 소비자 맞춤형 HVAC 컨트롤러 생산 전문기업이다. 국내 최초 임퓨전 펌프 컨트롤러를 개발했으며 현재 BLDC형 ERV 컨트롤러, FCU 컨트롤러, 공기질측정기, 스마트 에어커튼, 룸 컨트롤러 등을 개발해 국내는 물론 중국, 호주, 중동, 북미시장까지 개척했다. 시장동향 파악을 위해 AHR EXPO를 참관한 박현웅 에스엘테크 과장을 만나봤다.
■ AHR EXPO 참관 배경은
북미시장을 겨냥한 FCU 및 ERV 컨트롤러를 개발해 현지 바이어와 협의 및 추가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참관했다. 또한 경쟁사 동향 확인 및 신규 개발을 위한 다양성을 직접 관찰하고 신기술을 개발코자 한다.
■ 경쟁사 동향은
역시 IoT와 접목된 제품이 많이 출품됐다. 기존 국내업체는 자체 앱(App)을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제어만 가능하지만 현재 미국의 업체는 자체 앱 외에 GOOGLE HOME(안드로이드), HOME APP(iOS), AWS(amazon)을 플랫폼에 통합해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을 출품하고 있었다. 앞으로는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한 데이터를 접목한 생활 밀착형 제품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주의 깊게 보신 제품은
이번 전시회는 독특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제품들이 많았다. 하니웰의 벽면 부착형 공기질 측정기(써머스탯과 통신하며 공기질에 따라 공조시스템제어 및 모니터링), GOOGLE NEST(써머스탯을 IoT기술과 융합), 벨리모의 전자종이를 이용한 써머스탯 등이 눈에 띄였다. 또한 대부분의 업체가 써머스탯(에어컨 및 FCU를 조작하기위한 제어기)을 IoT와 결합한 제품이 많았다. 특히 GOOGLE NEST는 GOOGLE에 연계된 서비스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사람의 주목을 많이 끌었다.
■ 에스엘테크의 주력제품은
주력제품은 ERV, 스팟쿨러, FCU 컨트롤러 및 유선 리모컨이다. 특히 환기장치용 ERV는 소형(100CMH)부터 대형(2,000CMH)까지 다양한 기능이 있는 30여종의 다양한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또한 냉난방기기분야의 FCU(Fan Coil Unit) 컨트롤러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동, 호주 등 해외에서도 10여년 이상 수출해 국내외적으로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 경쟁사대비 차별성은
공조분야는 에너지절감 및 편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요구가 끊임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오래된 기술의 컨트롤러로는 대응이 어렵다. 이에 따라 항시 고객사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개발이 전제돼야 한다. 에스엘테크는 공조분야에서 25년간 축적된 기술력과 개발한 다양한 제품을 바탕으로 신속한 개발 대응이 가능해 고객만족을 충족할 수 있다.
■ 올해 사업계획은
세계적인 추세인 IoT기술을 제품에 접목시키는 상품을 개발해 캐나다, 미국 등 북미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또한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10% 신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