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IT기업 해줌(대표 권오현)은 40MW 규모 풍력발전소와 30MW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대상으로 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등록시험에 성공적으로 합격했다고 10월24일 밝혔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등록시험은 20MW 이상 자원을 대상으로 1개월간 시간대별 발전량 예측을 수행해 10% 이하의 오차율이 나와야 통과할 수 있다.
대형 단일발전소의 경우 다양한 지역과 용량으로 발전소간 발전량 차이를 상쇄하는 효과를 누릴 수 없어 발전량 예측오차율을 낮추기가 더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줌은 40MW 풍력발전소와 30MW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연이어 등록시험에 합격시키며 국내 최고수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기술력을 입증했다.
해줌은 인공위성 영상, 수치예보 모델, 기상데이터를 결합한 운량 및 일사량 추정 알고리즘을 통해 예측오차율을 최소화했다. 특히 딥러닝기술을 활용해 발전소의 과거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예측정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해줌기술은 특히 예측정확도가 중요한 대형 발전소에서 활용가치가 높아, 향후 국내‧외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오현 해줌 대표는 “대형 발전소들 문의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해줌은 이와 비례해 기술력과 운영경험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전력중개사업(VPP) 운영자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추진될 입찰제도에서도 발전사업자들이 더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기술들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PP는 태양광 및 풍력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면 발전량 예측정확도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