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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공학회·건설기술교육원, 건설기술인 역량강화 ‘맞손’

건설부문 탄소중립 실현 인력양성 업무협약 체결
건물E관리 초·중급 건설인 교육 프로그램 개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와 건설기술교육원(원장 권대철)이 탄소중립에 따른 건물에너지 절감 전반에 관한 이슈를 다뤄 건설산업 종사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설비공학회와 건설기술교육원은 1월24일 건설기술연구원 회의실에서 ‘건설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인력양성’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송두삼 설비공학회 회장, 권대철 건설기술교육원장을 비롯해 장재원 한양대 교수, 조진균 한밭대 교수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설산업의 탄소배출 감축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인적교류, 네트워킹 활동 활성화 등을 통해 상호발전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기술교육원과 설비공학회는 건물에너지관리 10개 교과목, 주 30시간의 초·중급 건설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 

 

 

권대철 건설기술교육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건설산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특히 건축물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건설기술인의 역량 강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대한설비공학회와 협력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두삼 대한설비공학회 회장은 “건설기술과 설비기술은 탄소중립 달성에 있어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최신 기계설비기술과 교육프로그램 활성화로 급변하는 기술 발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