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원은 최근 내단열 전용 1면 준불연 단열재 ‘세이프보드(XF보드) 1면준불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이프보드 1면준불연’은 준불연 우레탄폼을 상용화하고 내화단열기술이 집약된 건축용 단열재다.
외벽에 쓰이는 단열재는 외벽의 안과 바깥쪽을 기준으로 내단열(안)과 외단열(바깥)로 구분하며 외단열 부위는 불이 번지기 쉬워 불연 또는 준불연자재 사용이 법적으로 의무화돼 있다.
반면 내단열 부위는 상대적으로 화재확산 위험이 낮아 난연성능이 필수적이지 않다. 이번 신제품은 1면준불연 방식으로 출시돼 내단열임에도 난연성능을 갖추고 비용절감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KS인증 KS M ISO 4898 I (D) △열전도율 0.020W/m·K △난연성능 준불연(면재면) △적용부위 내단열(벽, 천장) △두께 30~250㎜ △길이 2,000㎜ △폭 1,000㎜ 등 스펙으로 출시됐다.
경동원의 관계자는 “기존 내단열재는 난연성능이 없어 화재에 취약하거나 외단열재와 같은 제품을 사용해 시공비용이 높다는 단점이 있었다”라며 “반면 이번 신제품은 ‘AL면재’로 준불연에 해당하는 난열성능과 시공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