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친환경 산업단지인 ‘솔라시도’에 120만평, 3GW급 AI 슈퍼클러스터 허브가 구축될 전망이다. 총 15조원이 투입되는 이번사업은 세계 최대규모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라남도는 2월26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하얏트 호텔에서 퍼힐스(FIR HILLS),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해남군과 함께 ‘솔라시도 AI 슈퍼클러스터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명현관 해남군수, 아민 바드르 엘 딘(Amin Badr-El-Din) 퍼힐스 공동의장, 고형권 BS산업 부회장 등 관계자를 포함해 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 해남 산이면 구성지구 일원 120만평에 2028년까지 7조원, 2030년까지 8조원 등 총 15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인 3GW 이상의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를 조성할 계획이다. AI 컴퓨팅인프라, 데이터센터(DC), 대규모 ESS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여기에 구축되는 AI 컴퓨팅인프라는 AI모델 연구와 훈련을 위한 트레이닝 센터로서 일반 DC보다도 훨씬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한다. 솔라시도에 구축되는 ‘AI 슈퍼클러스터 허브’는 3GW 이상으로 미국 북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회장 강성희)가 지난해 HARFKO 2024 성공개최와 미국 AHRI 공인시험기관 지정 등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시험‧인증‧표준 등 고도화 및 다각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냉동공조산업 탄소중립화를 위해 콜드체인, 친환경냉매 등 분야 정부과제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신규과제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냉동공조산업협회는 2월25일 인천에 위치한 한국공기과학시험연구원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지난해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정회원 140개사 중 참석 43개사, 위임 75개사를 포함해 총 118개사가 출석해 성원됐으며 △2024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냉동공조산업협회는 오텍캐리어가 회장사를 맡고 있으며 △LG전자 △삼성전자 △귀뚜라미범양냉방 등이 부회장사를 맡고 있다. 이사사로는 △경인기계 △신우공조 △센추리 △고려엠지 △부성 △동화윈 △에이알 △에이피 △쿨맥스 △중원냉열 등 11개사가 활동 중이다. 강성희 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은 “최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비우호적인 보호무역 정책과 불확실한 국내정세 등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환기산업협회 2025년 정기총회가 2월2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리베라청담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경순 은성화학 대표가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원사 31개사 중 위임 2개사를 제외한 18개사가 참석해 성원됐으며 지난해 사업보고‧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예산안이 원안승인됐다. 또한 환기산업 발전과 기술개발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상하는 ‘환기산업대상 시상식’이 병행개최됐다. 김학겸 환기산업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반적인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환기산업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보이지 않는 공기를 소비자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펼쳐야 하는 환기산업은 현재와 같은 물량과 가격기반의 사업으로는 성장한계를 갖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기능적 유사성이 있는 공기청정기시장과도 차별화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업계는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협회는 정책활동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며 “시장침체 상황에서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인공지능, 자동화 등을 포함한 기술개발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출시하는 노력과 함께 협회 또한 제도개선 및 정책연구를 통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산업계 내부에서 스스로 시장개척에 힘을 쏟아야 한다
한국EMS협회가 2월26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2024년 사업실적·결산 및 2025년 사업계획·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재적 정회원사 64개사 중 61개사가 참석해 의결이 진행됐으며 에너지효율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공로패 및 표창패 시상도 이뤄졌다. 박찬우 EMS협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국내·외 정치불안과 소비심리위축 등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많은 기업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추운 계절을 이겨내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올해 협회는 제로에너지빌딩(ZEB) BEMS 설치확인제도를 현실에 맞게 명확히 정부에 제안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에너지효율에 대한 성과검증 방안을 마련하고 공사질적증명시스템을 활용해 BEMS 구축 및 시공기업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BEMS 운영관리 민간자격제도를 도입해 탄소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배출하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에너지절감효과를 체감토록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2011년부터 삼성전자가 중소기업과 함께 참여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EMS융합얼라이언스를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병훈 EM
한국데이터센터에너지효율협회(KDCEA)가 2월18일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해 초대회장으로 류근호 엠피리온디지털 상무를 선출했다. 회원사 96개사 중 51개사가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신입회장 선출‧의결을 비롯해 지난해 사업실적‧결산안과 올해 사업계획‧예산안도 원안가결됐다. 류근호 KDCEA 초대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KDCEA는 회장없이 운영돼왔으나 최근 정부정책, 비즈니스 요소 등 구조적인 변화가 가시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AI산업이 경쟁적으로 확장됨에 따라 촉발된 측면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산업계에서는 AI보다 인프라 측면이 더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DC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회원사를 대표해 정부정책에 적극 대응할 것이며 KDCEA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관에 따르면 협회장은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되며 연임 및 중임이 가능하다. 류근호 회장은 2028년까지 3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은 KDCEA는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지난해 26개 신규회원사를 유치했으며 실적보고를 통해 △DC구축‧운영 전문인력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는 2월26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창립 7주년을 맞은 이번 정기총회에는 총 회원사 148개사 중 79개사가 참석했으며 2024년 사업실적‧결산안과 2025년 사업계획‧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 강중협 KDCC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데이터센터(DC)는 성장산업으로서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며 정부도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올해 상당부분 DC와 관련된 예산을 반영하기 시작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다만 각론을 살펴보면 정부 규제요소, 민원 및 님비현상 등 제도나 사회여건 측면에서 부정적인 요소도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업계 모두가 힘을 합쳐 노력하고 타협해 나간다면 견딜 수 있을 수준으로 정상궤도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KDCC는 DC산업 진흥을 목표로 정책제도 개선을 최우선으로 진행하며 DC전문인력 양성, 지역 인센티브 개발, 정책법령 대응 등 산업계 활성화를 목표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KDCC는 DC활성화 기반구축을 위해 DC산업발전 전략수립과 DC 시장분석 연구를 수행했으며 DC 규제합리화를 위해 전력계통영향평가 등 법제도와 관련한 10건의 의견서를 제출했다. 정부에 제출한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2월27일 체험형 청년인턴 112명과 위촉직 7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다음달 11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체험형 청년인턴 112명은 △장애인(행정) 12명 △행정 6명 △토목 49명 △건축 45명 등으로 구분해 채용할 예정이며 위촉직 7명은 △건축 6명 △연구 1명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3월11일까지 접수하며 서류전형, 면접전형(위촉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체험형 청년인턴 합격자는 3월31일부터 약 6개월 동안 근무하며 관련기준에 따른 급여가 지급된다. 위촉직은 4월7일부터 정해진 계약기간 동안 근무하게 된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블라인드 기반으로 진행되는 채용과 관련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관리원 채용 홈페이지(https://kalis.jobnlab.co.kr)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글로벌 부동산 종합 컨설팅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CNW) 코리아는 국내 정유 3사의 주유소 매각 자문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데 이어 리드코프가 보유한 목포 저유소 매각자문용역까지 수주하며 에너지인프라 부문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각이 진행되는 목포 저유소는 대규모 유류 저장시설이 포함된 자산으로 전략적 입지와 시장 내 중요도 등을 고려할 때 업계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기존 주유소와 달리 저유소는 보다 복잡한 규제요건과 기술적 검토가 필요한 자산군으로 거래과정에서 전문적인 분석과 맞춤형 매각전략이 필수적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이번 저유소 매각에서도 정유 3사의 주유소 매각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및 인프라자산 투자자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단순한 부동산거래를 넘어 정유공급망 내에서의 중요성, 유류 유통시장 내 가치, 중장기적 투자 매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매수자를 찾는 것이 이번 매각의 핵심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앞서 GS칼텍스, SK리츠운용(SK에너지),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현대오일뱅크) 주유소 매각을 연이어 자문하며 국내 주유소 매각시장에서 독
LS일렉트릭이 삼성물산 상사부문과 함께 미국 현지 에너지저장장치(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현지 에너지신사업을 본격화한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자사 북미 투자법인 ‘LS ELECTRIC Investment(이하 LSE인베스트먼트)’ 출자를 통해 삼성물산 상사부문의 신재생에너지 개발 미국법인(Samsung C&T Renewables, LLC)이 개발 중인 500MW 규모의 BESS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합작회사(Joint Venture) ‘에너크레스트(EnerCrest, LLC)’를 설립했다고 2월26일 밝혔다. LSE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11월 미국 델러웨어(Delaware)에 법인 등록을 마무리한 이후 ‘에너크레스트’에 대한 첫 출자를 시작으로 현지 에너지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에너크레스트를 통해 현재 개발단계에 있는 삼성물산 미국 500MW급 BESS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사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일본과 유럽에 이어 북미로 ESS전선을 넓히며 글로벌 ESS 종합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특히 노후화된 송전·변전
생고뱅이소바 코리아가 최근 그라스울 보온판 4개 제품(24K, 32K, 40K, 48K)에 환경성적표지 저탄소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성적표지는 국제표준 ISO 14025에 근거해 환경부가 공식으로 운영하고 있는 환경선언제도다.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라벨 형태로 제품에 부착한다. 저탄소제품은 환경성적표지의 인증을 받은 제품 중 ‘최대 허용탄소배출량’ 혹은 ‘최소 탄소감축률’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지구온난화를 예방할 수 있는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을 의미한다. 저탄소제품은 일부 공공기관의 경우 의무구매 대상이며 일반건축물의 경우 G-SEED(녹색건축인증)에서 친환경건축물인증에 대한 추가배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환경성적표지인증에서 생고뱅이소바 건축용 보온단열재 그라스울 보온판의 탄소발자국은 △24K제품 41.5kg CO₂eq/㎡ △32K제품 56.9kg CO₂eq/㎡ △40K제품 70.5kg CO₂eq/㎡ △48K제품 86.6kg CO₂eq/㎡ 등 성능을 나타냈다. 생고뱅이소바의 이번 환경성적표지 저탄소제품인증은 2028년 1월20일까지 유효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사상 최대규모인 2만7,000호, 8조원 규모 민간참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물량은 3,000호, 사업비는 약 1조6,000억원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신규공모는 3기신도시를 포함한 총 14개 지구에서 13개 패키지 결합형태로 진행된다. LH는 지난해보다 사업추진 일정을 2개월 앞당겨 오는 4월까지 민간사업자 선정공고를 내고 연내 착공·승인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참여사업은 LH가 민간건설사와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민간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해 다양한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LH는 지난 2014년부터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총 7만호, 21조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오는 2027년까지 민간참여사업 비중을 연간 인허가 물량의 3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추진 물량은 32개 블록 2만7,364호이다. 착공물량은 12개 블록 9,145호, 승인물량은 16개 블록 1만5,357호, 착공 및 승인물량은 3개 블록 2,061호, 내년 착공 1개 블록 801호 규모다. 공모는 패키지 단위로 총 13건이며 평균 세대 수는 2,000호로 이뤄진다. LH는 우수한 민간사업자의 사
현대건설이 한미 에너지동맹에 기반한 SMR-300모델 상용화에 착수하며 에너지 전환사업을 가속화한다. 현대건설은 2월25일 홀텍과 미국 팰리세이즈 원자력발전단지 내 SMR 부지에서 ‘Mission 2030’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말 착공을 앞둔 ‘팰리세이즈 SMR-300 FOAK(First-of-A-Kind: 최초호기) 프로젝트’ 순항을 알리는 동시에 2030년 상업운전 목표 달성을 위한 토대를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시카고에서 북동쪽으로 약 120km 떨어진 미시건주 코버트에 위치한 팰리세이즈 원자력발전단지에 300MW급 SMR 2기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해당 부지는 홀텍이 소유한 원전사업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2월 건설부지를 최종 선정한 이후 지반 및 지질조사,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한 현장맞춤 설계를 수행하고 있다. 오는 2분기 내 설계를 완료하고 연말께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를 비롯해 크리스 싱 홀텍 회장, 켈리 트라이스 홀텍 인터내셔널 사장, 릭 스프링맨 홀텍 글로벌 청정에너지 부문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한미 에너지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SMR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월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기반 사회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에서 최종 과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공공서비스를 기획·발굴해 행정 효율화, 대국민 공공서비스 향상 및 사회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부동산원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감소, 지방(지역)소멸 등에 따른 빈집문제(사회 현안) 해결을 위한 ‘빈집정비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 사업을 공모과제로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빈집정비 통합지원 시스템은 행정안전부(빈집TF팀)와 협업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전국 빈집현황 분석 △주변 공공시설 분포현황 분석 △빈집 발생 위험예측 서비스 제공을 통해 빈집의 관리-정비-예방 선순환체계 기반을 마련하고 빈집 거래지원플랫폼을 통해 시장자율적 빈집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빈집정비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빈집으로 인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해결과 비용절감이 기대된다”라며 “공공과 민간이 서로 협력해 빈집정비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기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첫 주거용‧비주거용 제로에너지건축물(ZEB) 플러스등급인증 본인증 사례가 등장했다. 비주거부문에서는 녹색건축 컨설팅기업 에너지엑스 사옥인 ‘DY빌딩’이, 주거부문에서는 포스코그룹이 수행한 ‘이노채(Innochae) 그린’과 ‘이노채 갤러리’가 2월11일 본인증서를 획득했다. DY빌딩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건축한 에너지엑스 사옥으로 제2종 근린생활시설이며 연면적 3,274㎡에 대해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이 인증했다. 자체적으로 ZEB 플러스등급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준공 후 BEMS를 고도화하는 등 엔지니어링에 직접 참여했다. DY빌딩은 △로이삼중유리 42mm △외벽 열관류율 0.152W/㎡‧K △EHP COP 냉방 3.54 및 난방 3.72 △열회수형 환기장치 전열교환효율 냉방 50% 및 난방 70% △LED조명 △BEMS △BIPV 1,158매 △옥상PV 164매 등을 적용해 국내 최고 에너지자립률 129.5%를 달성한 건축물이다. 이노채그린과 이노채갤러리는 강건재를 이용한 건식공법 적용으로 자재생산부터 시공단계까지 내재탄소를 최소화했으며 화석연료의 사용 없이 전기로만 운영되는 탄소중립형 건축물이다. 고단열‧고기밀 외피와 고효율 H/P 시스템, Smart
최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수행한 건축안전 모니터링에서 정우산업이 납품‧시공한 폴리우레탄보드(PIR) 단열재가 준불연성능 미달로 적발돼 경찰고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건설연은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345-24번지 일원에 건축 중인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공사 현장에서 정우산업이 납품한 준불연 폴리우레탄보드인 JY그린보드 제품에 대한 신고를 받고 건축안전 모니터링을 수행했다. 현장에서 시공된 제품을 샘플채취해 준불연성능을 시험한 결과 가스유해성평가에서는 실험쥐 활동정지시간 13분을 기록해 기준치 9분 이상을 만족했지만 콘칼로리미터시험에서 10MJ로 측정돼 기준치 8MJ 이하에 미달했다. 정우산업은 시험결과에 불복해 건설연에 재시험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건설연은 국토교통부에 관련내용을 보고했으며 국토부는 양주시청에 해당 내용을 전달하고 관련된 행정조치를 권고했다. 건축법 및 하위법령‧기준에 따라 건축안전 모니터링 결과 불합격을 받은 자재에 대해 국토부가 지자체에 통보하면 지자체는 불합격기업에 대해 영업정지, 경찰고발, 재시공 등을 조치할 수 있다. 양주시청은 이번 사안에 대해 정우산업에 재시공을 지시했으며 수사당국에 고발했지만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