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8월29일 경남 진주시 가좌동 진주여객자동차터미널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한 건설현장 조성을 위한 ‘칼리스 위드 세이프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관리원이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과 건설근로자 안전확보를 위해 마련한 이번 캠페인은 건설근로자공제회 부산지사 및 경남근로자건강센터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캠페인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다짐 서약을 시작으로 관리감독자 대상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www.csi.go.kr) 사용법 교육과 안전관리계획서 관련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관리원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고강도 작업을 하는 건설근로자에게 쿨토시 300개와 시원한 음료 및 간식을 증정했다. 온열질환 예방교육 및 건강상담과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서비스 안내 등 근로자 맞춤형 프로그램들도 진행됐다. 김일환 원장은 “건설 종사자가 적극 참여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효과적으로 안전 메시지가 전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제조공장 생산설비 최적운전을 통해 에너지소비, 탄소배출, 운전비용 등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된 ‘생산정보 연계 제조환경 설비에너지 통합 운영관리시스템 개발 및 실증’ 연구단은 실증을 포함한 4년간의 연구를 통해 통합플랫폼인 EEMS를 개발했다. 2세부는 ‘제조설비의 변동부하 대응형 에너지효율화 모듈 및 제어기술 개발’을 주제로 생산성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동기기반 효율화모듈과 AI기반 제어시스템을 개발했다. 2세부를 총괄한 강용태 한솔코에버 연구소장을 통해 연구성과와 사업화 계획에 대해 들었다. ■ 2세부 연구필요성은 기존 제조현장은 전동기(펌프, 팬 등의 구동기)의 사용에너지가 산업전력의 약 56%에 달하며 이는 직접 생산설비 전력이 35%, 시설공조 소요전력이 21%를 차지하는 만큼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있다. 특히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제조설비나 공조설비 내에 수많은 전동기가 요소기기로 설치·구동되고 있다. 이러한 전동기는 우리나라 제조업 역사와 더불어 노후화가 진행됨에 따라 태생적인 저효율이 에너지낭비의 근본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이에 따라 단순한 EMS에서 접근하기 쉬운 모니터링 중심 해결책으로는 효
민간 공동주택으로 ZEB 5등급 수준 설계 의무화에 앞서 이미 건설사는 정부 정책로드맵에 따라 ZEB의무화가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대응을 준비해왔다. DL이앤씨는 2022년 경기도 화성시에 ‘e편한세상 남양뉴타운’에 ZEB 5등급인증을 획득했으며 태양광 최적설계 프로그램, 고효율 열회수형 환기장치(전열교환기), 수배관 최적설계 프로그램, 지역난방 제어시스템 등 기술개발을 진행했다. 전태용 DL이앤씨 주택기전팀장을 만나 공동주택 ZEB 의무화를 바라보는 업계시각과 DL이앤씨의 대응방향에 대해 들었다. ■ ZEB 공동주택 구축경험은 ZEB 5등급 본인증을 받은 공동주택 단지를 두 곳 준공했으며 현재도 공공발주 공동주택의 경우ZEB 5등급 의무화가 적용됨에 따라 일부 단지에서 시공을 진행 중이다. 이들 단지는 고효율설비 적용, PV(옥상태양광), BAPV(벽면부착형 태양광) 시스템, BEMS 등을 활용해 에너지 성능목표를 충족했다. ■ 구축 시 애로사항은 에너지자립을 위해 태양광시스템 외 신재생에너지 적용이 제한적인 점이 가장 큰 제약요소다. 특히 공동주택의 경우 옥상면적이 세대 수에 비해 부족해 측면이나 입면 등 대체 설치공간을 고려해야 하며 이는 기술적 측면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지난 8월25일 서울시 용산구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점검·진단 평가체계 개선’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는 극한 강우 등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위험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관리원이 추진하고 있는 시설물안전 및 유지관리 세부지침 개정과 관련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시설물 관리주체 △안전진단 업계 △학계 등의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한 공청회에서는 시설물의 안전확보를 위한 △점검·진단 대상 확대 △평가기준 개선 △설계기준을 고려한 교량시설물의 등급산정 고도화 등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일환 국토관리원 원장은 “시설물 안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폭염과 폭우 같은 급속한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새로운 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시아 건축계 최대규모 건축문화 축제이자 화합의 장인 ‘2025 제21차 인천아시아건축사대회(The 21st Asian Congress of Architects Incheon)’가 오는9월8일부터 12일까지 총 5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한건축사협회와 인천광역시가 공동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17개 시·도건축사회가 주관한다. 국내·외 건축사 약 2만명과 건축관련 업계종사자 및 일반시민 등이 함께하는 범아시아 건축축제로 열린다. ‘더 나은 내일 (A Better Tomorrow)'이라는 주제 아래 개최되는 이번대회는 기후변화 시대에 건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역할을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대한건축사협회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열리는 국제행사로 한국 건축계에 매우 중대한 의미를 지니게 될 이번 대회는 아시아 건축사들의 단순한 만남을 넘어 한국 건축의 위상을 아시아와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개회식은 오는 9월11일 오후 1시에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기조강연 △특별강연 △포럼 △아시아 건축작품 전시 △시민 참여프로그램
보일러업계 1위 경동나비엔은 사계절 내내 쾌적한 난방과 온수라이프를 선사하고자 ‘보일러’ 구독 상품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구독서비스는 월 1~3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상 A/S와 연 1회 보일러전문가 ‘나비엔 파트너’의 케어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구독기간은 6년 또는 8년 중 선택 가능하며 공식 홈페이지 ‘나비엔 하우스’ 혹은 1588-1144를 통해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보일러는 다용도실처럼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위치해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다. 이로 인해 성능 저하나 잔고장을 발견하기 어렵다. 특히 고장이 날 경우 온수와 난방을 사용할 수 없어 불편함이 커진다. 이에 따라 경동나비엔은 전문가의 정기적인 케어서비스를 통해 고장이나 성능 저하를 사전에 방지하며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사용 편의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구독 모델은 △빠르고 넉넉한 온수 사용이 특징인 나비엔 콘덴싱 ON AI ‘NCB753’ △‘NCB553’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콘덴싱 가스보일러 ‘NCB354’ 등 총 3종이다. 특히 ‘나비엔 콘덴싱 ON AI’는 온수기능이 대폭 강화된 보일러로, ‘온수레디시스템’을 활용하면 기존 보일러대비 93%나 단축된
한국융합수학회와 고려대학교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은 지난 8월22일 고려대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생활환경 중요이슈 공동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생활환경 속 실내공기질 중요이슈를 소개하고 PFAS(과불화화합물) 연구동향과 솔루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실내환경학회, 대한건축학회,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 일본 산업종합기술연구소, 한국환경수도연구원, 학계 등 업계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후변화에 따른 생활환경 주요 현황과 문제들을 공유하며 최근 연구동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손종렬 고려대 미세먼지관리 특성화대학원 사업단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원호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부학장의 환영사와 신진호 한국실내환경학회장·박진철 대한건축학회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행사의 사회는 신새미 고려대 교수가 맡았다. 손종렬 사업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세먼지나 나노물질이나 나노플라스틱 등 실내환경 속 영향을 주는 주요 물질들과 다중이용시설이나 실내환경의 현황과 관리솔루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라며 “나아가 PFAS 연구동향까지 발표하고 토론해보는 시간을
한국열관리시공협회(회장 윤기주) 충북도회(도회장 이상태)는 지난 8월21일~22일 이틀간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본부에서 주관하는 ‘6.25 참전 유공자 노후 가스보일러 무상교체 사업’ 일환으로 가스보일러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이상태 충북도회장, 조항덕 본부장, 이세우 고문, 민성식 수석부회장, 이정현 운영이사, 김상호 충주지회장, 박종근 충주지회 총무 등이 참여해 청주시 흥덕구 1가구와 서원구 1가구, 증평군 2가구, 충주 관내 5가구 등 6.25참전 유공자 가정에 누후 가스보일러를 교체, 설치해 줬다. 이상태 충북도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국가유공자 유족의 영예와 국가보훈대상자를 예우하는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열관리시공협회 충북도회는 매년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28일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5년 로컬 임팩트 성장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로컬 임팩트 성장 지원 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상생 협력 모델을 발굴해 소외 계층 일자리 창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 현안을 풀어 나가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처음 시행한 이번 사업에서 대구지역 사회적경제기업 19개사를 지원했으며 이중 1곳은 대구 약령시장의 한약재를 활용한 반려동물 세정제 개발로 국내·외 상표 출원 등 해외 진출 기반까지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스공사는 지난 7월 지역대학 교수 등 전문가와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적경제 간담회’를 갖고 여기서 도출된 지역 현안과 사회적경제기업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사업분야를 구체화했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은 △지역 통합 돌봄 △일자리 창출 △로컬 브랜딩 △친환경 순환경제 △지속가능 에너지 △디지털 기반 문제 해결 등 6개 분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가스공사는 사회적경제기업 20곳에 기부금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 수행 기관인 (사)커뮤니티와경제가 최근 참여기업 모집을 마치고 9월부터 연말까지 현장 실사 등 사업 진
신성이엔지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 4.3M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9월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모듈 공급을 넘어 발전소의 설계·조달·시공(EPC) 전 과정은 물론 준공 후 보증까지 신성이엔지가 총괄함으로써 종합 태양광 솔루션기업으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자동차는 연간 약 5GW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약 2,500톤의 탄소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성이엔지는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의 기업 및 정부 기관의 RE100 목표 달성을 적극 지원해 왔다. 이미 부산 명지에서 9.68MW 규모 연료전지발전소 MOU를 체결해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했으며 전국적으로 지붕형 태양광 공동개발 사업(총 60MW)을 추진하며 산업단지와 물류센터 등 유휴 공간을 활용한 친환경발전 모델을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새만금 300MW 수상태양광 지역주도형 사업, 한국동서발전 지붕형 발전소(6.7MW), 군산산단 12MW 정부·지자체 정책지원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대표 기업으로서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경남 창원에 차세대 HVAC(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 R&D 거점인 ‘LG전자 HVAC 연구센터’를 설립한다. LG전자는 8월3일 국립창원대학교와 냉난방공조분야 R&D 역량 강화를 위한 첨단 연구센터 설립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성 LG전자 ES사업본부장(부사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약 500억원을 투자해 국립창원대 내 연면적 1만3,200m²(4,000평) 규모의 첨단 연구센터를 짓는다. 2027년 상반기 내 완공될 연구센터에서는 에어컨부터 △히트펌프 △칠러 △데이터센터향 냉각 솔루션까지 차세대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연구하게 된다. LG전자는 초대형 냉동기 ‘칠러(Chiller)’, ‘액체냉각솔루션(CDU)’ 등 AI 데이터센터 열관리 솔루션을 HVAC사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특히 컴프레서, 모터, 펌프, 열교환기, 인버터 등 냉난방공조 제품의 5대 코어테크 기술을 고도화하고 최근 엄격해지는 환경규제에도 적극 대응하는 기술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연구센터에는 국내 냉난방공조 연구시설
측정기술분야의 세계 선두기업 테스토코리아(한국지사장 전경웅)는 최근 늦여름 무더운 날씨로 인한 온열질환을 사전예방할 수 있는 데이터로거 ‘testo 174’ 및 ‘testo 175’ 시리즈를 선뵀다. 늦여름 무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온열환자가 급증해 질병관리청 통계기준 올해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 수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3,70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월부터 고용노동부의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가 권고에서 의무사항으로 전환되면서 사업자는 작업장소에 온·습도 기록계를 상시비치하고 체감온도와 조치사항을 기록해 보관하는 등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발생 시 대응방안에 주의해야 한다. 데이터로거는 사용자가 설정한 주기마다 온·습도 등 주변환경을 측정해 기록하는 장치로 어느시점에 온·습도에 문제가 발생하는지 명확히 확인할 수 있으며 온열환자 발생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테스토코리아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거 포트폴리오를 구비하고 있다. 컴팩트한 미니로거인 testo 174 시리즈는 1채널 미니 온도로거인 testo 174T와 2채널 미니 온·습도로거인 testo 175H 2종으로 구성돼 있다. testo 174T와 testo 1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는 2026년도 예산안을 23조7,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2025년 추경예산 21조원대비 2조7,000억원(12.9%) 증가한 역대 최대규모다. 연구개발(R&D)예산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3.6% 증가했으며 이는 정부 총 연구개발의 약 33.4%을 차지하는 규모다. 정부 총 AI 예산(10조1,000억원) 중 과기부 소관은 5조1,000억원으로 AX(4조5,000억원)·AI를 활용한 과학기술 연구개발 혁신(6,000억원) 등에 편성했다. 과기부의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인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에 발맞춰 성장둔화와 세계 기술패권 경쟁이라는 복합위기를 돌파하고 혁신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예산을 편성했다”라며 “△범국가적 AX △넥스트(NEXT) 전략기술 육성 △튼튼한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등을 통해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국민이 과학기술과 디지털발전 성과를 고르게 누릴 수 있는 균형성장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AI 3대 강국 도약 견인할 AX 지원 AI는 생산성 혁신과 신사업창출을 견인하는 핵심동력으로 단순한 기술을 넘어 국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는 지난 8월28일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과 에너지·환경분야 혁신기술의 실증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사업 참여기업 모집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집단에너지 열원시설, 열수송관, 태양광, 전기차·수소차 충전 인프라 등 서울에너지공사가 보유한 에너지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개방해 혁신기술을 실증하며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에너지·환경분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으로 ESG가치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검증하고자 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에는 △실증 공간 및 인프라 제공 △기술검증 지원금 제공(혁신기술별 1,000만원) △파트너십 구축 △연계사업 협업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공고는 9월19일까지 서울에너지공사(www.i-se.co.kr),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플러스(www.startup -plus.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은 에너지 신기술 테스트 인프라가 부족해 기술검증이나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이 될 것”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건축연구본부는 국내 대표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인 녹색건축인증(G-SEED) 개발과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최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건축물자재의 탄소배출량 저감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건축연구본부는 G-SEED 내 저탄소자재 평가기준을 현실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개편작업을 주도했다. 조경주 건설연 수석연구원을 만나 G-SEED 개정에서 환기항목 비중과 개정안을 통한 변화에 대해 들어봤다. ■ 실내공기환경 조성에 있어 환기의 중요성은 지난 2000년대 초 새집증후군, 2015년 초미세먼지 이슈 등으로 인해 실내공기질 구현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이후 지난 2019년 창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환기는 공기전파바이러스 희석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면서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알려지게 됐다. ■ 글로벌 인증제도와 비교한 G-SEED 환기기준의 차이는 G-SEED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이나 ‘녹색건축인증에 관한 규칙’, ‘녹색건축인증기준’ 등 다양한 법령과 하위규정 등에 의해 운영되는 제도로 민간이 운영하는 해외기준인 LEED 등의 인증제도와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의무인 만큼 고성능기술의 적용은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