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하수·지열협회는 지하수법에 근거한 국내 유일 지하수·지열 법정단체로서 △지하수 개발·이용에 관한 조사·연구 △지하수 개발·이용·수질보전에 관한 기술개발 △지하수 관측·조사 △지역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지하수영향조사서 심의대행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함께 △기후위기대응을 통한 국민 물복지 실현 △지하수산업 육성·발전 △지하수관련 사업자 권익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목표로 정책협약을 맺었습니다. 지하수 관리체계 수립 시급 건설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지하수·지열 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하수의 체계적인 개발·이용과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지하수관리체계를 수립해야 하며 그 첫 걸음으로 지하수시설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고시설을 허가시설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약 180만개 지하수 개발·이용 시설 중 전체시설의 약 91%(164만개)를 차지하는 신고시설은 처음 개발 시 진행하는 신고를 제외하면 사용기간 연장 등 추가적인 행정절차가 없습니다. 이에 따라 최초 개발 이후에는 현황 파악이 어려워 △방치공 확산 △지하수 오염 △관리미흡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해 신고시
에스엘테크놀로지는 ‘All about the HVAC control technology’를 캐치프레이즈로 냉난방관련 제어기를 전문제조하는 PCB제조사다. 1998년 창업이래 가스보일러, 열 밸브, ERV, FCU, 이동식에어컨 등 HVAC에 특화된 제어 PCB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박현웅 에스엘테크놀러지 차장을 만나봤다. ■ 제냉전 참관 배경 및 느낀 점은 한국 시장은 중·고가 제품 위주로 형성돼 있는 반면 중국시장은 저가 보급형부터 고가 첨단 형까지 다양한 제품이 공존하고 있어 기술 및 부품 트렌드를 파악하기에 제냉전은 적합한 전시회다. 특히 보급형 제품분야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원가절감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인상적이었다. 제냉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AC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2010년대 이후 중국에서도 에너지효율을 중시한 제품이 대거 출시됐으며 현재는 에너지효율을 기본으로 IoT 기반 제어 및 모니터링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주목한 제품은 HOLTOP의 히트펌프와 ERV(Energy Recovery Ventilator)를 융합한 일체형 제품이었다. 여름철에
한국지열협회는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과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에너지 개발과 보급을 통한 국가 지속가능한 발전·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지열시스템에 대한 인식대전환과 지열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신재생열에너지가 더욱 가치있게 효용성이 발현돼 국가 온실가스감축 정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기열 HP 신재생 지정 시 열원설비시장 붕괴 우려 건축물설계기준이 강화되고 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이 높아지며 지열보급 확대에 유리한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정의에 공기열을 포함시켜 보급목표를 달성하고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개정안의 취지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지열업계는 주기적으로 반복발의되는 신재생에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국회대응과 현업이라는 이중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공기열 히트펌프는 설치비와 공간제약이 적어 재생에너지 의무비율을 쉽게 달성할 수단으로 급격히 재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히트펌프는 열원종류에 따라 성능과 용량이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충분한 이해와 검토 없이 법제화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또한 겨울철 난방 시 성능저하는 물론 용량부족으로 전열기 등 보조열원기기가 필요하다는 단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