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연구원(원장 조현훈)과 한국판유리창호협회(회장 이성대)는 4월8일 부천 키엘연구원 본원에서 건축물 에너지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에너지환경 속에서 건축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관련 기업들의 품질 향상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담아 체결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기술 교류와 기업 지원, 품질 고도화를 위한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축물 에너지 관련 기업들에 대한 기술 지원 △인증, 시험, 분석 등 품질 향상을 위한 공동 대응 △연구와 기술인력 상호 교류 △공동 연구사업 발굴 및 추진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건축물 에너지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동 세미나와 기술 교류 확대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와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술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 걸쳐 중요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펠리클 생산·공급기업 에프에스티(FST)가 상반기 인재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TCU, 펠리클 등 사업부 내 다양한 직무별로 진행되며 별도 마감기한 없이 채용 시까지 진행된다. FST는 반도체와 FPD(OLED, LCD) 등의 포토마스크 보호막인 펠리클을 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반도체 및 FPD 설비 온·습도를 조절하는 칠러와 각종 검사장비 등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번 채용은 TCU사업부와 펠리클사업부에서 진행한다. TCU사업부 직무는 △냉동시스템 연구·개발·실험(연구개발팀·선행기술팀) △기구설계(기구설계팀) △PLC 프로그램(시스템제어팀) △검사(생산기술팀) △출하포장(생산기술팀, 계약직) △국내CS(고객지원팀) △스크러버 CS(스크러버팀) 등이다. 펠리클사업부 직무는 △펠리클 생산(테크니션팀) △시설관리(IC 공정기술팀) △신소재 개발(선행개발팀) △신막·공정개발(△FPD 공정기술팀) 등이다. 근무조건은 수습기간이 있는 정규직이며 주 5일제로 근무하고 급여조건은 면접 후 결정된다. 근무지는 동탄사업장(경기도 화성시), 오산사업장(경기도 오산시), 부설연구소(경기도 화성시) 등이다. 서류는 자기소개서를 포함한 이력서와 경
삼성전자는 정부가 시행하는 ‘2025년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냉방기기 공급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복지사업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에너지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고효율 에어컨 제품의 우수성과 설치부터 A/S까지 체계적인 사업 수행 경험 역량을 인정받아 2022년부터 4년 연속 냉방기기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전국 약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가구에 2025년형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삼성전자가 고효율 에어컨을 공급하는 가구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누적 6만여가구다. 삼성전자가 올해 공급하는 에어컨 신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갖춰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흐르는 물로 세척할 수 있는 필터를 탑재해 필터 교체비용 부담도 줄였으며 집 안 구석구석에 강력한 냉기를 빠르고 시원하게 채워주는 ‘패스트 쿨링’ 기능을 갖췄다. 이외에도 99.9%의 강력한 항균 효과를 가진 ‘항균구리 극세필터’를 탑재했으며 △냉방 종료 후 온도를 센싱해 자동으로 청소하는 ‘자동 청소
송풍기 전문기업 금성풍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경영철학을 공개하고 2세 경영체제 전환을 본격화했다. 금성풍력(대표 정형권)은 지난 4월7일 충남 아산 본사에서 외부인사 없이 임직원들과 함께 오는 5월30일 맞이하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품질제일·고객제일·사람제일’을 핵심 가치로 하는 새 사훈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주인 정동기 회장과 함께 2세대 경영을 이끄는 정형권 대표가 주도한 첫 공식 행사로 명실상부한 세대교체를 통한 미래 비전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 현장에서는 지난 50년간의 기업성장사를 되돌아보는 한편 지속가능한 100년기업을 향한 새로운 각오도 함께 공유됐다. 정형권 대표는 기념사에서 “1975년 작은 점포로 시작한 금성풍력이 오늘날 150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오직 ‘사람’이 있었다”라며 “우리의 50년은 선배님들과 고객, 그리고 지금 이 자리를 지키는 모든 분들이 함께 만든 역사”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어 “창립 50주년을 단순한 기념이 아닌 산업생태계와 동행하는 실질적 기여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라며 “기계설비업계에 소속된 기업으로서 금성풍력은 법과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와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 회장 강중협)가 데이터센터(DC) 산업활성화 및 고도화, 인식개선, 기술력 제고를 위한 공동행보에 나섰다. 양 기관은 지난 4월1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HVAC KOREA 2025’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DC관련 기술 및 제도적 기반 강화, 사회적 인식개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DC 관련 기술인 역량강화를 통해 DC 설비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DC 기술발전을 위한 자문 및 학술용역 △양 기관 추진사업에 대한 정보교류 및 네트워킹 활동 활성화 △DC 환경영향 평가에서 민원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등을 추진한다. 현장에는 송두삼 설비공학회 회장, 강중협 KDCC 회장을 비롯해 장영수 설비공학회 차기회장, 여명석 설비공학회 부회장, 채효근 KDCC 전무, 조진균 설비공학회 DC기술전문위원장(한밭대 교수), 민준기 설비공학회 DC기술전문위원회 간사 등이 참석했다. 강중협 KDCC 회장은 “DC산업이 주목받는 가운
LG전자(대표 조주완)가 공감지능(AI)을 적용한 다양한 휘센 에어컨을 선보이며 AI 에어컨시장 저변 확대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스탠드 에어컨 판매 호조 속 ‘휘센 쿨’ 신제품을 출시하며 더 많은 고객이 AI 냉방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선택지를 넓혔다. 올해 1분기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AI를 탑재한 스탠드 에어컨 ‘타워’와 ‘뷰’ 판매량은 2배 늘었다. 휘센 쿨은 AI가 고객의 생활 환경과 사용 패턴을 학습해 최적의 바람을 제공하는 ‘AI 바람’을 탑재했다. 사용 후에는 내부에 남을 수 있는 습기를 자동으로 건조하는 ‘AI 건조’로 위생관리까지 고려했다. 휘센 쿨은 관리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위생까지 고려한 구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케어 전문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분해 세척 △필터 세척 및 교체 △냉방 성능 점검 등 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세척과정에는 피톤치드와 자외선(UV) 케어로 살균 효과를 높였다. 휘센 쿨의 출하가는 225~235만원이며 6년 계약 기준 ‘라이트 플러스’ 케어서비스 이용 시 월 구독료는 5만1,900원~6만2,900원, 분해 세척을 포함한 ‘프리미엄’ 서비스 선택 시 월 구독료는 7만1
글로벌기업의 재생에너지 공급망 규제가 현실화되며 국내산업계 역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 대응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받아들이고 있다.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기술위원회는 지난 4월10일 서울 코엑스에서 ‘HVAC KOREA 2025’ 부대행사 세미나로 ‘RE100 보급·확산·고도화를 위한 정책 및 계획’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정부, 공공기관, 발전공기업, 민간플랫폼기업, 산업계 단체 등이 참여해 제도 실효성과 시장기반 대응전략을 공유했다. 연창근 한국설비기술협회 데이터센터(DC)기술위원장(하이멕 총괄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제는 중소기업과 개인도 RE100을 준비해야 할 시점임에도 자료도 많지 않고 학습기회도 부족하지만 우리 산업계가 빠르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RE100은 에너지소비방식의 전환을 넘어 인류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전략이자 기업의 철학과 책임을 새롭게 정의하는 세계적 흐름”이라며 “글로벌 유수기업들이 이미 동참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 역시 그 변화의 중심에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참여가 보편화돼야 할 시점”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연창근 위원장은 “특히 에너지사용이 집중
신성이엔지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만금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확장에 본격 참여한다. 신성이엔지는 4월15일 전북자치도 부안군과 ‘새만금 부안군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안군 지역에 100MW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발전 수익을 지역에 환원함으로써 주민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새만금 사업지역의 친환경적 개발과 지역주도형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이라는 핵심 목표를 가진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향후 20년간 지역상생을 위한 투자계획이 포함돼 있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이 주도하는 이번 컨소시엄에서 신성이엔지는 전북자치도 내 지역기자재 공급사로 참여하게 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신성이엔지가 효성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등 3개 지역의 300MW 규모 지역주도형 프로젝트에 대해 모두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국내 1세대 태양광기업인 신성이엔지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 태양광모듈을 공급할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4월15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 사업부문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고객만족도 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 평가를 받은 182개 공공기관 중 2년 이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공기업은 한난을 포함해 총 5개에 불과하다. 한난의 관계자는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뜻깊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난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고객 설비 안전수준관리제 △우수단지 기계실 견학프로그램 △현장 방문형 토탈 케어 드림팀 등을 도입했으며 △현장 만족도 조사 개편 △고객 감사카드 발송 등 고객 소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고객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이를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한난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국민 아이디어 공모 등을 통해 고객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노인복지주택의 난방비 부담 30% 절감, 동절기 열공급 중단 시
‘쾌적한 생활환경 파트너’ 경동나비엔은 최근 독일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부문에서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제품은 △숙면매트 카본 △나비엔 월패드 시리즈 △도어락 시리즈 △북미에 출시될 예정인 ‘히트펌프 온수기(NWP500)’ 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적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창의성, 혁신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에어컨과 환기청정기 에어모니터, 월패드, 룸콘 등의 제품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표 수상작은 ‘히트펌프 온수기(NWP500)’는 전기를 이용해 공기, 땅, 물에서 열을 흡수한 뒤 냉난방에 활용하는 히트펌프기술을 활용한 온수기로 상반기 북미에 출시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은 히트펌프 온수기에 설비업자와 소비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상부와 측면 모두에 배관을 연결할 수 있으며 측면에 위치하는 흡·배기부를 제품 상단으로 이동시켜 좁은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설치가 편리하다.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도 특징이다. 사용자의 평균 신장과 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24년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등급(A)을 획득하며 108개 공공기관 중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2019년 처음 도입 이후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08개 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제와 활동을 철저히 검증하는 평가다. 한난은 견고한 안전체계를 기반으로 현장안전수준이 높아졌다고 평가받았다. 특히 CEO 주도형 안전관리체계를 통해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며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은 것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이 각 사업장별 현안을 정밀 분석하고 맞춤형 토탈케어솔루션을 제공하는 ‘Safety Together Patrol’을 운영하는 등 한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기관 최초로 안전 관련 성과보상제인 ‘Safety Together Club(무재해 등급인증제)’을 도입해 사업장의 무재해를 유도하는 등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소규모 협력사와 자회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안전관리 선도기관으로서의 노력이 인정받았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형식적이며 관행적인 안전문화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 2025) 환기포럼은 4월11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08호에서 '2050 탄소중립과 기계환기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기설비 기준 및 기술개발 동향과 탄소중립시대 환기산업의 역할 등 다양한 발제와 함께 전문가토론으로 구성됐다. 실내공기질·에너지효율 고려 환기기준 개정 시급 조경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기설비 기준 개정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2000년대 초 새집증후군을 계기로 국내에서 실내공기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후 건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기밀성능이 강화되며 자연환기량은 급감했고 초미세먼지 문제로 인해 WHO 기준이 발표되는 등 효과적인 환기설비와 기준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환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환기산업은 이처럼 건강에 대한 요구와 동시에 2021년 탄소중립 시나리오 확정에 따른 국가적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과제도 준수해야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2000년대 이전 건물대비 신축건물 냉난방에너지는 70% 가까이 줄었지만 고성능필터 사용증가로 인해 환기에너지는 오히려 증가했다
대한설비공학회 데이터센터(DC)기술전문위원회(위원장 조진균)는 HVAC KOREA 2025를 계기로 4월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데이터센터 기술 학술강연회’를 개최해 급변하는 데이터센터(DC)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설비기술과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AI 시대의 핵심! 데이터센터의 역할과 설비기술’을 주제로 총 12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설비, 제어, 냉각, 전원, 환경영향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를 진행했으며 약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세미나에 참여한 발표자들은 한목소리로 AI 반도체 확산이 냉각설계의 기존 패러다임을 붕괴시키고 있다고 진단했으며 AI 인프라의 핵심 기반으로서 DC 설비기술은 산업설비 수준의 정밀도와 안정성이 요구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수냉·전력·제어기술의 통합은 물론 향후에는 DLC(Direct Liquid Cooling) 설비에 대한 열성능 기준과 시험체계, 환경검토 모델까지 포함한 제도적·기술적 인프라 정비가 병행돼야 한다는 인식이 공유됐다. 조진균 DC기술전문위원장(한밭대학교 교수)는 “AI가 모든 산업을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DC 필요성과 관련 기술에 대한 이슈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라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은 5월1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되는 ‘제9회 바이오포럼 코리아(9th BIOFORUM Korea)’에서 디지털전환을 주제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한국 머크 라이프 사이언스가 주최하는 이번 바이오포럼은 급성장하는 제약·바이오시장의 변화를 논의하며 디지털혁신이 바이오 제조공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2026년 오픈 예정인 한국의 새로운 바이오 프로세싱 생산센터와 그 역할에 대한 발표도 예정돼 있어 업계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윤국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자동화 사업부 매니저는 포럼에서 '생명과학분야 디지털전환을 이끄는 디지털트윈 및 로보틱스솔루션(Driving Digital Transformation in Life Sciences with Digital Twin and Robotics Solutions)'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발표에서는 디지털화가 생명과학 및 제약산업의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며 특히 디지털트윈 기술의 혁신적 성능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슈나이더 일렉
SK에코플랜트는 4월14일 반도체·AI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AI분야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이다. 우수한 역량과 기술을 보유한 유망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혁신기술 공동연구개발 및 자금지원 등을 통해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며 △창업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카이스트 △한남대학교 △SK증권 △한국과학기술지주 등 공공·연구·투자기관 15곳도 공동주최를 통해 힘을 모은다. 공모전 모집분야는 △반도체 EPC △반도체 공정 △반도체 용수 △반도체 부산물 △로봇·AI △수처리·소각·탄소저감 △해양 및 해상풍력 △공동주택 친환경·에너지 등 총 8개다. 모집분야 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업력 7년 이내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접수는 4월14일부터 5월9일까지 SK에코플랜트 홈페이지(www.skecoplant.com) 팝업배너를 통해 연결되는 접수사이트에서 온라인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4월14일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2025년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GR)사업’ 지원신청을 5월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공건축물 GR사업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관리원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준공 후 10년이 넘어 에너지성능개선이 필요한 노후 공공건축물에 국비와 지방비를 비율에 맞춰 매칭해 GR공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은 에너지소비가 많으며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 △경로당 △보건소 △기타노유자시설(사회복지시설·노인복지시설·아동 관련 시설) △기타교육시설(평생교육시설·직업훈련소) △기타공공시설(마을회관·공동작업소·구판장)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1,145억원으로 계획돼 있으며 지원신청은 4월14일부터 5월2일까지 GR 창조센터 누리집(www.greenremodeling.or.kr)을 통해 진행된다. 관리원은 2020년부터 지난 해까지 총 3,470동의 건축물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올해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1,057동을 접수받아 건물별 특성에 맞춘 에너지성능개선 컨설
세미나허브는 오는 5월28일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2025 분산에너지를 활용한 신사업 창출방안 및 전력망 이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란 에너지수요가 발생한 지역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생산하는 지역 단위의 에너지시스템을 말한다. 중앙집중형 전력공급체계를 실시하고 있었던 기존의 에너지시스템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지역의 에너지수요와 공급 불일치를 축소하며 전력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개념이다. 국내 전기사용량이 점점 늘어나면서 중앙집중형 전력공급시스템은 한계에 달했으며 이에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 제정돼 시행됐다. 지난해 6월에 시행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따라 국내 전력시장에는 새로운 기회가 생겼다. △신재생에너지사업 △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 △소규모전력중개사업 △구역전기사업 등 다양한 사업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이런 분산에너지시스템이 확산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에너지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계기가 될 수 있어 주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세미나허브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향후 전력시장의 전망, 그리고 분산에너지시장 현황과 활성화에 대한 정보를
현신균 LG CNS 사장은 4월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 행사에서 토마스 쿠리안(Thomas Kurian) 구글 클라우드 CEO와 카란 바즈와(Karan Bajwa) 구글 클라우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을 만나 양사협력을 공고히 했다. 양사는 전산업분야에서 AX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LG CNS는 클라우드·AI기술력과 다양한 분야의 산업전문성과 IT서비스역량을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클라우드솔루션과 결합해 아시아태평양지역 및 미주지역 기업 고객의 전사적 AI도입을 돕는다. LG CNS는 구글의 AI모델 ‘제미나이’와 구글 클라우드의 기업용 AI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 등을 활용해 제조·금융·유통·통신·공공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가능한 수백개 생성형 AI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LG CNS는 급성장하는 헬스케어 및 바이오 AX시장 선점에 나선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헬스케어시장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해 2033년 약 2,400조원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이 분야에서 LG CNS는 구글 클라우드와 긴밀하게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차세대 주거플랫폼 ‘홈닉’이 래미안을 넘어 연이어 타 브랜드 아파트단지에도 서비스를 제공하며 홈플랫폼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물산은 4월14일 7월 입주예정인 HS화성의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에 홈닉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홈닉이 보유한 △홈IoT △커뮤니티시설 예약 △차량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생활서비스 등 래미안 아파트에 적용하고 있는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명실상부 홈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시장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 입주민들은 홈닉을 통해 더욱 편리하며 풍요로운 스마트주거생활을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홈닉 앱 하나로 세대 내 홈IoT기기 제어는 물론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 예약 △차량관리 △디지털 관리사무소 서비스 이용 △공동구매 △소모임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 연계까지 가능하다. 이는 입주민들에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는 통합적인 주거경험을 제공하며 삶의 질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8월 삼성물산과 HS화성이 체결한 스마트주거서비스 협력의 첫 번째 결과물이기도 하다. 양사는 스마트주거서비스 기술협력을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4월10일 △포항 △경주 △구미 등 경북도내 20개 지역 건축사회와 건설안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천시에 있는 관리원 영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공사대금 50억원 미만 소규모 건설공사를 중심으로 건축사의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관리원이 구축한 ‘건축사 안전동행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소규모 건설현장의 사망사고를 줄이는 것을 핵심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사 안전동행사업은 관리원이 구축한 안전점검체계를 건축사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소규모 건설현장에서도 자율적인 점검체계가 정착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건축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관리원과 지역 건축사회는 협약을 통해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기술지원 △건축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 △건설공사 안전관리에 관한 정보 및 기술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황인상 관리원 영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경북지역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와 사망사고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