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열 복합모듈(이하 PVT)의 KS표준 제정 예고고시가 진행된 이후 올해 1월 예고기간이 종료되면서 KS표준 제정에 따른 태양열업계 시장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이 공지한 '결정질 실리콘 PVT 제정예고고시' 원안 작성은 △조성구 이맥스시스템 부사장 △류남진 탑솔 소장 △홍희기 경희대학교 교수 등이 소속된 태양열전문위원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에너지기술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고시가 이줘질 예정이다. 제정(안) 내에는 PVT 제품의 정의규정, 시험조건, 시험방법 등 주요기술기준이 담길 예정이다. PVT는 자연광을 흡수해 발전과 집열을 동시에 수행하는 제품으로 열매체를 통한 열전달과정을 통해 태양전지의 효율을 높이며 복수에너지를 생산한다. PVT는 형태에 따라 유창형과 무창형으로 구분되며 정의된 용어에는 △정격출력 △항온항습장치 △평판형 집열기 △투과체 등 PVT를 구성하는 요소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제정(안) 항목 6에서는 시험장치구성에 대한 정의가 마련됐으며 △솔라시뮬레이터 △항온항습장치 △UV시험장치 등이 포함돼야 한다고 규정했다. 항목 7에서는 시험방법과 품질기준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전처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6월2일 국토·도시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제16회 국토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LH 국토기술대전(구 국토개발기술대전)은 국토·도시분야의 기술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추진되는 공모전으로 지난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았다. 공모전은 LH의 국토·도시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 어느 주제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LH 국토·도시분야 사업은 LH홈페이지의 사업소개-토지사업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참가자격은 국내 대학·대학원생(휴학생·2025년 졸업예정자 포함)으로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응모는 불가하다. 작품접수는 6월2일부터 7월2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lh.or.kr/user/land/intro.do)를 통해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PT발표로 진행되며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 등 총 8팀을 선정해 총 1,6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LH는 수상등급에 따라 서류전형 면제, 필기가점 부여 등의 채용우대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상조 LH 스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원장 천영길, 이하 KCL)은 6월2일 아시아 최초로 국제 럭비위원회인 ‘월드럭비(World Rugby)’로부터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월드럭비는 전 세계 럭비경기에 적용되는 경기규칙과 안전기준을 제정·운영하는 국제기구로 경기장시설 및 장비에 대해 엄격한 성능과 안전성기준을 적용한다. 특히 기후조건 등으로 천연잔디 유지가 어려운 국가들을 고려해 2003년 ‘규정 22(World Rugby Regulation 22)’를 제정해 인조잔디 경기장에 대한 도입과 관리지침을 마련했으며 설치 및 2년주기로 공인시험기관의 필드테스트를 통한 성능인증을 요구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영국, 미국 등 해외기관에 의존하던 필드테스트를 KCL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럭비장은 국제인증을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국내 스포츠인프라의 글로벌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또한 현재 월드럭비 공인시험기관은 전 세계 15개소로 이 중 아시아에 본사를 둔 기관은 KCL이 유일해 국내는 물론 동아시아구장 인증시험까지 수행가능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KCL은 향후 국내 럭비관련 단체와 협력해 국내실정에 맞는 인조잔디 럭비구
현대건설은 5월30일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미 국토교통부가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수의계약 절차를 중단했으며 부산시와 지역 시민단체도 즉각적인 재입찰과 현대건설의 입찰참여 배제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이어진 결과다. 현대건설은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지역과 정치적 이해관계로 인해 공항의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무리한 공기단축 요구와 조건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지난 4월28일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한 후 현대건설은 지자체와 시민단체로부터 △추가 공사비 요구 △특혜 의혹 △사회적 책임 회피 등 근거 없는 비난으로 인해 우선협상대상자 지위 박탈을 요구받고 있다. 현대건설이 사익을 위해 의도적으로 개항을 지연시킨다는 주장과 함께 현대건설 사옥 앞 상경집회까지 이뤄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고난이도 해상공항 건설의 특성을 고려해 글로벌 해상공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그랜드 컨소시엄을 구성해 성실히 입찰과정에 임해 왔으며 서울 남산의 약 3배에 달하는 절취량과 여의도의 약 2.3배 규모의 부지조성을 수반하는 난공사에서 적정공기 확
현대건설이 압구정 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금융안정성 확보를 위해 13개 금융권과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6월4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KB국민은행과 ‘압구정 2구역 재건축 금융협력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5월29일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 2구역 재건축정비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체결식을 진행하기 전까지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SC제일은행 △수협은행 등 7개 은행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현대차증권 △키움증권 등 6개 증권사를 포함 총 13개 금융기관과 금융협력 MOU를 모두 완료했다. 체결식에는 김도형 현대건설 재경본부장과 심재송 KB국민은행 부행장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지를 확인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금융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합원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할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각 단계마다 필요한 △사업비 △이주비(추가이주비 포함)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잔금 등 전과정의 금융솔루션을 최적화해 제공한다. 협약에 따라 13개 금융권은 현대건설이 요청
이지스자산운용은 6월2일 올해로 4년 차를 맞는 워케이션프로그램에 전남 여수를 신규거점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2년부터 시작한 워케이션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증대와 창의성 향상을 도모해 왔다. 올해는 기존 제주 성산지역과 함께 여수를 새로운 워케이션거점으로 추가해 임직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배정제에서 신청제로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임직원들이 20개 차수 중 원하는 지역과 일정을 자율적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제도운영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각 차수당 12명씩 총 24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첫 차수는 내주부터 시작된다. 여수가 새로운 워케이션거점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활성화와 상생협력차원에서 의미가 크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다양한 국내지역을 대상으로 사전답사를 실시했다. 이 중 여수를 교통접근성, 숙박시설, 자연환경, 업무공간 등 워케이션운영에 필요한 제반조건을 고루 갖춘 최적의 지역으로 평가했다. 한편 워케이션제도는 임직원의 약 90%가 1회 이상 참여할 정도로 이지스자산운용의 대표적인 복리후생 제도로 자리잡았다. 3년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워케이션을 운영했으며 지난해 임직원 만족도
포스코이앤씨는 6월5일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 제1구역 조합원들에게 최첨단 AI 조망설계와 특화평면, 최고급 창호제공으로 한강조망 프리미엄을 선봰다고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대표 AI조망 분석기업인 텐일레븐과 협업해 AI기술을 활용한 최적의 한강조망설계를 조합원에게 제안했다. 약 1만2,000번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고도별 실제 한강조망 가능 세대를 정밀 분석해 설계에 반영했다. 기존 조합설계안보다 178세대가 증가한 총 513세대로 늘어나게 됐다. 이를 통해 모든 조합원세대에 한강조망권이 확보됐으며 조망프리미엄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설계를 실현했다. 또한 포스코이앤씨는 단순히 한강이 보이는 것을 넘어서 실생활에서 한강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한강조망 맞춤형 설계를 도입했다. 펜트하우스를 포함한 다양한 타입(108세대)에 적용된 4면 개방형 거실로 전 방향에서 한강과 채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 84타입 이상의 전 세대에는 조망형 테라스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다이닝공간과 욕실에서도 한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천장고설계 또한 일반세대는 최대 2.7m, 복층세대는 최대 5.2m까지 확보함으로써 한강조망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에 더해
G-SEED란 건축물 전과정에서 환경부담을 줄이며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 인증제도다. 1999년 연구작업 진행 후 2012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행된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와 주택성능등급제를 통합돼 지금의 G-SEED인증이 만들어졌다. G-SEED의 인증기관은 △한국환경건축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한국부동산원 △한국그린빌딩협의회 등이며 G-SEED를 획득한 기관은 지난해 12월기준 총 2만5,818건으로 매해 상승하고 있다. 8년만에 이뤄진 이번 개편을 통해 G-SEED는 기존보다 쉽고 명확한 인증기준을 가지게 돼 신청 시 복잡하며 불명확했던 부분들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녹색건축분야 신기술 적용가능성을 확대해 관련시장을 확대하며 인증기준 유연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대상·인증항목 직관화… G-SEED 개정안 핵심 인증항목의 경우 기존 7개 전문분야체계가 △탄소중립과 자원활용 △생활공간과 건강 △생태공간과 그린인프라 △친환경 계획과 관리 등으로 재편됐다. 평가항목은 기존 104개 항목이 40개로 통합·삭제·신설되며 탄소중립 관련 평가기준이 고도화됐다. 또한 건축물 용도분류체계도 단순화됐다. 건설연은 평가대상을 신축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은 6월4일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안전법’에 따라 중앙부처·공공기관·지자체 등 335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관리실태를 평가하는 것으로 관리원은 2022년부터 4년 연속 우수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관리원은 소방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현장안전 실무교육 실시 및 핫라인 구축, 국가정보원 대상 기술지원 실시 등 기관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유관기관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상호 재난대응역량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신뢰성 있는 사고조사를 위해 사고조사단을 구성 및 운영하고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일환 국토관리원 원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재난관리와 유관기관간 재난대응 연계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박선규) 건축연구본부는 건축안전 정책·제도·기준개발과 관련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녹색건축물인증(G-SEED)제도를 운영 중이다. 장대희 건설연 건축연구본부 본부장을 만나 기존 G-SEED인증 성과와 개정안 추진배경 등을 들었다. ■ G-SEED란 설계와 시공부문 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절약과 환경오염 저감에 기여한 건축물에 대한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속가능한 개발실현을 목표로 인간과 자연이 친화하며 공생할 수 있도록 계획된 건축물의 △입지 △자재선정 △시공 △유지관리 △폐기 등 건축의 전 생애를 대상으로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 대한 평가를 통해 건축물 환경성능을 인증한다. ■ 기존 G-SEED 성과와 한계는 2002년부터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로 시작한 G-SEED는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국내유일 건축물 친환경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주는 인증제도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건설현장에서는 G-SEED가 단지 규제의 일환으로 인식돼 공사비 증가와 인허가지연 원인으로 지목되는 등 현장인식 문제와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러한 한계로 인해 G-SEED는 수동적인 감축대응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타일부착형 단열재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미트하임(대표 강태우)이 건축업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시스템을 선봰다. 미트하임은 6월2일 기존 메시미장 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타일부착과 단열기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신제품 타일부착형 단열재와 시공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강태우 미트하임 대표는 취임 이후 타일부착형 단열재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제품을 발표하며 건축주들이 안심하고 타일을 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열교방지 콘크리트 앙카, 마감재 분리 후레싱 및 폴리머형 타일접착제인 TERRA FLEX 등 단열과 타일부착을 강화한 제품 및 디자인을 고려했으며 관련특허를 취득했다. 특히 미트하임은 제조, 재료, 시공방법까지 삼위일체형 특허를 확보해 더욱 강화된 신뢰성을 자랑한다. 기존의 시공방식에서는 단열재, 타일, 화스너, 타일접착제 등 다양한 자재가 사용되며 각 시공업자마다 시공방식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단열재가 구조체에서 탈락하거나 타일이 떨어지면 서로 다른 자재 간의 책임이 불분명해 피해는 건축주에게 돌아가곤 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트하임은 단열재부터 최종 타일마감까지 원스톱으로 일체화된 재료와 부자재를 개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장 이용성)는 6월2일 에너지엑스와 제로에너지건축물(ZEB)에 대한 사회적 인식확산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사업으로 공동기획한 ‘제로를 향한 건축이야기: 탄소중립투어’를 오는 하반기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과 민간에 적용된 ZEB의 원리, 기술적용방식과 그 운영성과를 주제로 한 세미나형 투어 콘텐츠로 구성돼 있으며 ZEB과 기후위기 대응에 관심이 있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의 친환경 건축요소를 직접 경험하고 에너지엑스가 제공하는 기술해설 및 적용사례 강의는 정책과 산업현장의 실질적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에 더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5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 학교관리자 참여프로그램으로 ‘ZEB 탐방’을 운영하며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추진하는 제로를 향한 건축이야기: 탄소중립투어 사업과 협력해 학교관리자들의 기후위기 대응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본 사업 추진에 앞서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력해 시범적으로 6월17일, 6월24일, 6월25일 3회에 걸쳐 서울특별시 교육청 소속 학교장, 교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가자들
LX하우시스가 올해 첫번째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주거환경 개선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LX하우시스는 5월30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그룹홈 ‘참나무 우리집’에서 △노진서 LX하우시스 사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윤정순 참나무 우리집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룹홈 참나무 우리집 리모델링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추후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아파트나 다가구주택에서 운영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현재 전국에서 약 50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그룹홈들이 노후화 됐으나 비용문제로 시설개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LX하우시스는 지난해부터 한국해비타트, 한국 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손잡고 노후화된 그룹홈 시설 개보수를 돕는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에 개보수가 완료된 그룹홈 참나무 우리집은 현재 6명의 아동·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158㎡(48평) 규모의 단독주택이다. 30년 가까이 된 노후주택으로 누수로 인해 벽과 바닥이 곰팡이로 얼룩져 있었고 단열문제로 추위와 더위에도 취약해 개보수가 시급한 상태였다. LX하우시스는 지난 4월부터 약 한 달에 걸쳐 창호·바닥재·벽지
건국대학교는 지난해 12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실내환경관리센터를 개소했다. 실내환경관리센터는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실내공기질 측정 및 관리뿐만 아니라 교육·홍보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IoT와 AI기반 첨단기술을 통해 실내공기질 문제를 과학적으로 진단하며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등 실내 공기오염물질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해 효율적인 저감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김조천 건국대 실내환경관리센터 센터장(교수)을 만나 센터의 역할과 연구동향에 대해 들어봤다. ■ 대학교 최초로 실내환경관리센터를 개소했는데 건국대는 2014년 말부터 2021년 6월까지 환경부 ‘그린패트롤 측정기술개발사업단’을 발족해 운영했다. 그린패트롤 개발사업단은 환경부 글로벌 탑 환경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환경 측정기기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만들고 수출사업화를 목표로 했다. 그 시기에 사업단장으로 일하며 약 724억원을 지원받아 수질오염, 대기오염 측정기와 센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실내오염 관련 측정센서도 함께 개발돼 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수질오염 측정기 △대기배출원 측정기술 △대기수용체 측정기술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는 2007년 설립된 비영리 학술단체로 올해 설립 18주년을 맞이했다. 건축환경 및 설비분야 기술발전과 제도개선을 통해 관련분야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축설비기술 개발과 보급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건축친환경설비학회는 건축환경 및 설비분야 기술발전과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 및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3월 기술강습회와 11월 추계학술발표대회를 통해 학회 회원들의 학술적 성과를 대외적으로 발표하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전국의 건축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축친환경설비기술공모전을 개최해 관련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건축환경 및 설비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며 매년 학회 차원에서 관련 업계와 기술현장에서 시급하게 요구되는 기준·표준 제정사업을 수행해 핵심 요소기술들의 상용화와 표준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회활동의 국제화를 위해 미국 공기조화냉동공학회(ASHRAE) 한국지회를 산하기관으로 설치해 북미 및 동아시아 지역 ASHRAE 지회들과 적극적인 국제교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건축친환경설비학회 설립이후 지속돼 온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