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는 산업용 히트펌프 종합시스템의 COP(성능계수) 측정과 안전운전 기준 마련 등 표준화 작업에 적극참여하고 있다. 특히 MVR(Mechanical Vapor Recompression) 증기재압축기 성능평가, 시스템 단체표준, KS 및 ISO 국제표준화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 표준화 연구를 통해 기술 실용화와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임병직 한양대 ERICA 산학협력단 교수를 만났다. ■ 제냉전 참관배경은 한양대 ERCIA는 산업용 고온스팀 히트펌프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어 중국 현지 기술 수준, 시장반응, 그리고 인증 및 규제환경을 직접 확인하고자 참가했다. 또한 향후 수출을 염두에 두고 중국 CCC와 CEL(에너지라벨)인증 체계도 현장에서 조사해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글로벌인증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했다. ■ 주목할 만한 히트펌프 제품은 가장 주목한 제품은 Haier의 10kV 고온 히트펌프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최대 160℃의 고온스팀생산이 가능하며 COP도 4.38로 매우 높은 효율을 가졌다. 특히 자기부상 무급유압축기와 고효율 열교환기, 친환경냉매인 R1233zd를 사용하는 점 등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고온
신우공조는 팬코일유니트(FCU), 전열교환기 환기유니트 전문 제조기업으로 1991년 설립 이후 국내 FCU 트렌드를 주도하며 국내 FCU 시장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업계 1위 기업이다. 2004년 국내 최초로 천장카세트형 팬코일유니트를 개발했으며 이후 꾸준한 모델 개발로 현재 5종 29개 모델을 생산하고 있다. 쇼핑몰, 오피스, 병원, 호텔 등 공공시설과 국내 대형 건설사 협력, 조달현장 납품, 우수조달등록 등으로 입증된 우수제품을 납품하고 있는 박일주 신우공조 상무를 만났다. ■ 참관배경은 주된 목적은 부품을 찾기 위한 목적이지만 이외 냉난방시장 발전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참관했다. 중국 냉난방공조시장은 세계에서도 주목받고 있으며 제냉전은 새로운 제품과 중국시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냉난방분야를 관심있게 살펴봤다. ■ 인상깊은 제품은 파나소닉(Panasonic)은 전열교환기 환기장비에 제습용 제품을 더해 각 실에 제습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각실 제어를 위해 댐퍼를 바람개비 모양으로 설계해 풍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을 주의깊게 살펴봤다. 삼성전자는 최근 온수용 히트펌프를 선보인 바 있다. 이제 국내에서도 보일러
2003년 설립된 청운시스템은 냉동공조 및 콜드체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 공조장비 및 설비 등에 대한 설계, 제조, 시공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변화하는 냉동공조시장을 주도하며 자연냉매(CO₂, NH₃)를 활용한 공조, 냉동제품과 시스템 보급에 주력하고 있는 김남용 청운시스템 대표를 만났다. ■ 제냉전 참관 계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변화하고 있는 중국 냉동공조 트렌드와 시장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참석했다. 국내 시장은 점차 규모가 축소되며 성장성도 저하하고 있어 신규 트렌드를 빠르게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중국시장의 변화가 국내 시장 발전에도 촉매가 되길 바란다. ■ 중국시장 트렌드는 중국 냉동공조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예상을 초월하는 많은 변화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은 글로벌 냉동공조 제조기업인 캐리어(Carrier), YORK(Johnson Controls), Train, McQuay, Dunham-Bush 등의 현지 공장 수준이었던 과거와 달리 협업과 신제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선진기술을 받아서 중국 내수용으로 제작하던 수준이 아닌 글로벌 공급자로서 변화한 모습을 확인했다. 또한 F-Gas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Low GWP
한국냉난방자재판매협동조합은 2018년 2월 설립됐으며 냉난방자재 판매업을 영위하는 53개 기업 위주로 결성된 전국조합이다. 국내 냉난방 시공자재판매업의 발전과 공동구매, 공동판매, 시장개척 지원, 조합원 지도 및 교육 등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성경석 한국냉난방자재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만나 제냉전 냉난방자재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들었다. ■ 제냉전 냉난방자재 트렌드는 2018년 참관 당시에는 한국기업들도 많이 보였는데 이번에는 한국기업은 많지 않았다. 과거에 비해 중국기업의 제품품질이 매우 높아졌다. 한국기업의 기술개발이 신속히 이뤄지지 않으면 중국기업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작업 효율성을 높여주는 공구들이 많이 보였으며 앞으로 공구를 충전드릴과 접합해 손쉽게 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파이프 절단 후 찌그러진 부분은 원형으로 복원해주는 제품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 도입을 검토 중이다. ■ 제냉전 출품제품과 국내 기술력을 비교한다면 이번 제냉전에는 기대 이상으로 기술력이 뛰어나면서 가격이 저렴한 제품들이 많았다. 국내는 기술력은 있지만 원자재가 부족해 제품을 만들어도 제품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또한
피디에스는 건축법 개정 이후 국내 냉동냉장패널업계에서 3번째로 ‘준불연 우레탄 패널 복합자재 품질인정’을 취득했다. 비난연·난연·준불연 냉동·냉장용 패널과 냉동·냉장용 오버랩도어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중 패널이 가장 주력제품이다. 주요납품처로는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슈퍼, 롯데리아 등 프랜차이즈기업들의 전국 지역영업소 냉동·냉장시설 및 가락동 수산시장, 구리 농수산물시장, 동국제약, 한미약품, 녹십자 등 연구소 실험실, 보관검체실 등에 활용되고 있다. 장민호 피디에스 팀장을 만나 제냉전 냉동패널 이슈과 국내 경쟁력에 대해 들었다. ■ 제냉전 참관 계기는 중국 냉난방기술의 최신동향을 파악하며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있는 기술과 제품을 발굴해 향후 기술개발과 제품개선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참관했다. 특히 최근 중국기술은 규모나 발전속도 측면에서 한국과 차이가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 과도기적 시기다. 트렌드를 반영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찾아 피디에스 제품에 적용시켜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 제냉전 출품 냉동패널대비 국내 경쟁력은 중국은 기술수준은 과거에 비해 확실히 높아졌지만 아직 고급기술분야에서는 다소 격차가 있다. 하지만 대규모 생산중심으로 빠르게 발전
오운알투텍은 기후·생태계 변화유발물질인 불소계 온실가스(F-gas)를 폐냉장고, 에어컨, 폐자동차 및 냉동공조설비 등 다양한 배출원에서 회수해 환경적, 산업적,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업용 순환자원으로 재생 및 파괴·안정화 처리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환경산업체’다. 오염된 폐냉매(CFC-12, HFC-134a, HCFC-22, HFC-410A)를 적정 회수처리 재활용업으로 2014년 6월 인허가를 받았다. 꾸준한 연구개발 성과로 서로 섞여있는(교차) 오염 폐냉매를 고도 분별분리정제 재생플랜트를 구비한 글로벌탑우수환경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황병봉 오운알투텍 대표를 만나 제냉전 냉매 트렌드와 국내 기술 비전 등에 대해 들었다. ■ 중국 냉매 이슈는 전 세계 F-gas시장의 약 70%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은 온실가스 폐냉매를 통한 감축과 관련된 규제는 있지만 환경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적극적인 준비는 아직 부족하다. 중국은 폐냉매 회수처리 인프라가 거의 없으며 제도권에서 관리되지 않아 폐냉매 회수재생 관련 시장 규모는 정확히 산정하기 어렵다. 대략 2,000톤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 제도권 밖 재생시장에서 만
CCM Inc는 냉동·냉장시스템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냉동·냉장전문기업이다. 식품공장, 물류창고,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본사 등 다양한 업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기계설치가 아닌 에너지효율, 공간활용, 장기운영 안정성까지 고려한 시공을 제공하고 있다. 윤준호 CCM Inc 대표를 만나 제냉전 동향과 국내기술 개선점 등을 들었다. ■ 이번 제냉전 동향은 매년 냉동·냉장시스템의 트랜드를 파악하고 향후 국내에 적용할 만한 시스템의 정보 및 제품을 확인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다양한 전시회를 참관하지만 거의 통일된 하나의 주제는 온실가스 저감이다. 이번 제냉전 역시 글로벌 트랜드에 맞게 탈탄소를 키워드로 한 Low GWP냉매 제품이 대세였다. 특히 히트펌프의 경우 급탕온도를 140°C까지 올리는 제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이를 통해 그동안 중국의 기술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많지는 않았지만 몇몇 기업에서 CO₂제품을 출시한 것을 확인했다. CO₂나 NH₃제품은 국내에서도 하루 빨리 도입해야 할 제품이다. ■ 중국시장에서 본 국내 기술 개선점은 이번 제냉전에서도 느꼈지만 중국은
대한민국 콜드체인산업은 식품, 바이오의약품, 첨단부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경쟁력의 핵심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콜드체인협회는 지난 4월 협회명을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에서 한국콜드체인협회로 변경하며 명실상부 우리나라 콜드체인산업을 대표하는 전문단체로 새롭게 출범했습니다. 콜드체인협회는 정부의 정책을 업계에 알리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정부에 전달하는 민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회원사 권익향상과 산업발전을 위해 힘써오고 있습니다. 또한 콜드체인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습니다. 매년 ‘국제콜드체인산업전’을 개최해 국내·외 콜드체인 관련 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콜드체인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해 연 2회(상·하반기)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수료와 시험을 통과한 이들에게는 ‘콜드체인관리사 자격증’을 부여해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매년 봄·가을 두 차례 콜드체인세미나를 개최해 최신 트렌드와 신기술을 소개하며 업계종사자들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는 ‘한국콜드체인산업대상’을 통해 산업선진화와 신기술 개발에 기여한 인물과 기업을 발굴·포상하고
포장산업은 제조업, 유통, 물류, 그리고 소비자 생활 전반에 걸쳐 국가경제의 근간이 되는 핵심 인프라산업입니다. 한국포장학회는 1994년 7월10일 설립된 국내 유일의 포장(패키징)분야 전문학술단체로 포장에 관련된 재료, 가공, 기계, 시스템, 검사, 유통, 디자인, 심리, 환경, 사회 등 다양한 과학 및 기술의 진전을 통해 학술문화 향상과 국내 포장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전문인력·자본력 부족 심각 최근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규제와 환경보호 요구가 강화되고 비대면 소비 확대와 이커머스의 급성장으로 인해 포장산업의 중요성과 책임이 더욱 커졌습니다. 포장은 단순히 제품을 감싸는 역할을 넘어 물류효율화, 제품안전성 확보, 브랜드가치 향상, 소비자경험 개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산업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포장 및 자원순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생분해성 소재 개발, 재활용 용이성 강화, 포장재 감량 등 친환경기술 개발이 시급한 과제이며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와 소비자인식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필수전략입니다. 이와 함께 유통과 물류혁신, 식품안전, 소비자 편의성 증진을 위한 스마트센서, 지능형패키징
한국물류학회는 1991년 창립돼 우리나라 물류학문과 산업발전을 선도해온 대표적 학술단체입니다. 매년 춘계, 하계, 동계 등 3회의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하계학술대회는 국제행사로 진행됩니다. 동계학술대회는 정책포럼과 함께 국토교통부장관상(우수논문상) 및 물류인대상 시상 등 학문적 권위와 공공성을 겸비한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물류학회는 그간 물류산업의 지식기반을 구축하고 국가 물류정책 수립 과정에서 학문적 견지의 정책제안을 지속해 왔으며 산·학·연 협력기반을 확충해 물류의 학술화, 산업화, 정책화를 유기적으로 연계해왔습니다. 학술지와 학술대회를 통해 3,000여편의 논문과 정책제안을 생산하며 대한민국 물류학문을 세계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해왔습니다. 균형잡힌 글로벌공급망 전략 필요 대한민국 물류산업은 지금 전례없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급변한 글로벌 공급망환경, 미국 중심의 리쇼어링 및 프렌드쇼어링 전략,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AI와 디지털기술 확산 등 복합적인 도전과 기회에 직면해 있습니다. 세계 무역질서가 블록화되는 가운데 단순한 특정국가 중심의 공급망 편승은 오히려 최적화된 물류흐름을 훼손할 수
한국EMS협회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효율 및 수요관리산업의 정부와 산업계간 가교역할을 수행하고자 설립된 비영리 협단체입니다. 협회는 건물, 공장, 스마트시티, 주택 등 다양한 에너지소비처의 EMS(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을 활성하기 위해 표준화, 인증제도, 인력양성, 국가 연구개발사업, 국제협력 등을 선두에서 수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 협단체입니다. 최근에는 보다 구체적인 산업계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고자 다양한 형태의 인증체계 개발 및 산업구조 개선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에너지효율 및 수요관리 기술 국내·외 표준화 협회는 세계 최초로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분야 KS 표준제정에 기여했으며 EMS 관련 단체표준 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특히 한국형 표준플랫폼기술을 기반으로 한 ‘FEMS 참조모델(Reference Model of a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을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에 제안해 세계최초로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 표준에서는 산업부문 EMS의 구조와 기능, 핵심 요구사항을 명확히 정의했으며 FEMS라는 용어 자체가 최초로
대한건축학회는 해방후 1945년 9월1일 설립된 80년 역사와 회원수 3만1,000명이 넘는 국내 최대의 종합건축연구학술 단체입니다. 특히 건축에 관한 학술·예술·기술을 연마하며 건축교육 발전과 건축인 지위향상 및 회원 상호간 친목을 목적으로 대학 및 교육기관, 연구소, 연구원, 건설사, 건축설계 및 디자인 관련사, 건축엔지니어링 관련사, 친환경건축 관련 컨설팅사, 건축 관련 관공서 등에 소속된 전국의 회원들이 본회 및 8개 지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한건축학회는 지난 2024년 41대 회장선거에서 최초로 과반수 이상인 51.7% 득표율을 기록해 회원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41대 회장단은 먼저 회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공간·편의시설·콘텐츠서비스 등을 제공 및 개선했습니다. 그리고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건축센터건물의 노후화된 기계식주차시설을 교체했으며 센터건물 강당에는 최첨단 LED 대형스크린 설치, 냉난방기 및 책상 교체 등으로 회원들이 이용하는 건물환경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또한 아키플릭스(건축분야 OTT: Over The Top)를 제작해 세미나, 학술대회, 건축설계기법 및 다큐멘터리(유명 건축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는 2013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친환경건축 컨설팅 전문기업 협회입니다. 2008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이 제정되면서 건축분야에서도 친환경성과 에너지효율을 중심으로 한 기준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전환 속에서 초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조성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본격화됐으며 이에 발맞춰 다수의 친환경건축 컨설팅기업들이 설립돼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수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며 친환경건축 컨설팅업계를 대변하고 통합할 수 있는 전문협회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탄생한 것이 KOSATA입니다. 2025년 현재 협회에는 정회원사 32개사, 약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친환경 건축 컨설턴트의 약 65% 이상이 협회에 가입돼있다는 점에서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부터 최근 탄소중립 국가정책에 이르기까지 친환경건축 관련정책과 제도마련의 최전선에서 지속적으로 지원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녹색건축인증제도,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제도 등 다양한 인증제도의 제·개정 과정에 적극 참여해 제도의 품질 향상과 실효성 확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이충호)는 전국의 공공·상업용 건물 및 산업체의 에너지설비 유지관리와 에너지효율 향상을 담당하는 40만 에너지기술인들을 회원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우리 협회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탄소중립 추진 기조에 발맞춰 에너지기술인들이 산업현장에서 효율적인 설비 운전과 유지관리를 통해 국가 에너지정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향상 도모 및 정부정책 확산을 도모해 왔습니다. 관리 사각지대 없애야 우리 협회는 30만명에 이르는 에너지기술인의 경력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에너지안전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기술인 경력관리’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에너지기술인은 에너지이용합리화법, 건설기술진흥법, 기계설비법 등 여러 법률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을 갖추고 있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적인 경력관리제도가 아직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현재 많은 에너지기술인들이 용역이나 아웃소싱 형태로 고용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현장에서 일한 경력이 누락되거나 각종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계설비유지관리자, 검사대상기기관리자, 에너지진단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했음에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대선공약으로 내세우며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전환 정책의 체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다. 이는 현재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등으로 분산된 에너지 및 기후관련 정책기능을 통합해 거버넌스를 재정비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이재명 후보는 최근 발표한 ‘기후위기 대응 및 에너지전환’ 분야 공약에서 “탄소중립 실현은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닌 산업·경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라며 “국가 차원의 거버넌스를 정비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해 종합적이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위기는 단순히 지구온도 상승문제가 아닌 인류생존, 경제, 일자리, 인권의 위기”라며 “산업부의 에너지업무와 환경부의 기후업무를 한데 모아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포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겠다”고 복합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로서 기후에너지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탄소중립산업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라며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국민참여 기구로 실질화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제시했다. 설비·건축·콜드체인 등 인프라산업 정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