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Inc는 냉동·냉장시스템 설계부터 시공, 유지보수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하는 냉동·냉장전문기업이다.
식품공장, 물류창고,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본사 등 다양한 업종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단순한 기계설치가 아닌 에너지효율, 공간활용, 장기운영 안정성까지 고려한 시공을 제공하고 있다.
윤준호 CCM Inc 대표를 만나 제냉전 동향과 국내기술 개선점 등을 들었다.
■ 이번 제냉전 동향은
매년 냉동·냉장시스템의 트랜드를 파악하고 향후 국내에 적용할 만한 시스템의 정보 및 제품을 확인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다양한 전시회를 참관하지만 거의 통일된 하나의 주제는 온실가스 저감이다.
이번 제냉전 역시 글로벌 트랜드에 맞게 탈탄소를 키워드로 한 Low GWP냉매 제품이 대세였다.
특히 히트펌프의 경우 급탕온도를 140°C까지 올리는 제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이를 통해 그동안 중국의 기술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많지는 않았지만 몇몇 기업에서 CO₂제품을 출시한 것을 확인했다. CO₂나 NH₃제품은 국내에서도 하루 빨리 도입해야 할 제품이다.
■ 중국시장에서 본 국내 기술 개선점은
이번 제냉전에서도 느꼈지만 중국은 카피의 천국이다. 냉동·냉장제품에서도 해외제품과 거의 흡사한 카피제품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는 중국의 기술발전 방법의 하나인 것 같다. 복제를 필두로 개선하면서 자신만의 고유제품을 만들어내는 그들만의 기술력과 거대한 시장이 중국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는 아쉽게도 중국만큼 큰 시장을 가지고 있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과감하게 카피제품이라도 만들어서 판매할 자본력이 있는 기업도 없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한국만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많은 기업이 노력하고 있지만 자본력, 시장성, 기술인력 모두가 부족한 상황이다. 더 과감하고 빠르게 기술개발 및 기업운영을 지원하며 시장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 향후 사업계획은
최근에는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우수제조관리기준) 및 스마트 냉동·냉장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자동제어시스템, IoT원격모니터링, 에너지절감 솔루션 등을 접목한 최신설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ESG경영, HACCP기준 등을 강조되면서 고객들에게 친환경 고효율시스템을 제안하고 있다.
신뢰는 반복되는 완성도에서 나온다. 앞으로도 고객이 먼저 찾는 기업, 문제없는 설비로 기억되는 시공기업이 되고 싶다. 또한 전국 어디서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A/S네트워크와 기술지원시스템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냉동설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CCM Inc는 그 무거운 책임을 기술과 진심으로 감당하고 있다. 냉동·냉장의 모든 해답을 찾고 있는 고객들이 CCM Inc의 이름을 기억하길 바란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시공은 배관, 설계, 시스템 모두 따로 설계, 시공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러한 방법으로 고품질의 시공이 완성되려면 공정별 품질관리가 철저히 지켜져야 관리가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시공사도 공사기간 맞추기에 급급하고 공사비절감을 위해 혈안이 돼있다. 이는 결국 부실시공으로 연결된다.
CCM Inc는 모든 과정에서 고객과 함께 설계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철저한 기술력으로 완공까지 고객과 함께 하고자 한다. 냉동·냉장의 모든 해답을 풀어주는 기업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