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회장 박용한)가 지난 6월12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인가(국토교통부 제 112호)를 받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냉동공조시공협회는 냉동공조·냉장냉동 설비·시공업체의 위상강화와 시공기술의 표준화 및 기술인력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협회 회원은 정회원과 특별회원으로 구분되며 정회원은 냉동공조 시공 및 관리 업체, 기술인이다. 특별회원은 냉동공조 제조업체 및 부품업체, 단체 및 유관기관 등이다. 냉동공조시공협회 초대 회장에는 박용한 (주)은성냉동산업 대표가 추대됐다. 또한 △수석부회장은 조장노 자연냉동기술 대표 △부회장은 장성혁 보성공조냉동 대표와 이진규 온누리냉난방 대표 △이사는 강영복 나래냉동산업 대표, 정현관 국제냉동 대표, 정용현 스타글로발 대표, 감사는 이승구 서안냉열 대표가 임명됐다. 냉동공조시공협회는 전국 냉장냉동·냉동공조 관련 시공 및 유지관리업체, 관련기술인들의 단체로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보호, 위상강화, 시공 및 관리기술의 개선과 개발, 교육 및 인증 등 다각적인 목적사업을 수행하면서 산업발전과 정부의 에너지이용효율화 및 저탄소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현재 관련업계는 열악한 근무환경과 저임금 등으로 인해 전문기술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물론 기존 기술인력의 재교육이나 경력증명 등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표준화된 시공·관리 매뉴얼이나 지침서 등도 부족하고 관련 실무기술의 개발이나 적용도 부족한 실정이다.냉동공조시공협회는 최우선 사업으로 농가에 정부 지원사업으로 보급되고 있는 중소형 저온저장고의 부실시공과 사후관리 미흡 등 그동안 시장에 만연해 있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실태 조사 및 전문인력 양성과 인정자격증제도 추진, 시공 표준화 정책 건의 등을 추진한다. 그동안 농가에 정부 지원사업으로 보급되고 있는 중소형 저온저장고는 시공업체 난립과 무자격자에 의한 부실시공과 하자발생 책임 회피, 안전관리 미흡, 고장시설 방치로 인한 농가의 피해 및 국민 혈세 낭비 등이 지적돼 왔다. 또한 저온냉장 쇼케이스, 대형 상업용냉장고, 설비형에어컨(멀티에어컨, 패키지 에어컨 등), 히트펌프보일러 등이 무자격자에 의한 부실시공되는 것을 사전방지를 위해 교육과 인정자격제도 추진 등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어 협회는 전국적인 교육 및 자격 인증, 시공·AS 관련 네트워크 확보 차원에서 권역별 시도지부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일정규모 이상의 냉장냉동·냉동공조설비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협회의 지역 대표성을 갖는 지부장을 모집 중이다. 박용한 회장은 “그동안 냉동공조 시공 및 유리관리 업을 영위하거나 이 분야에 몸담고 있는 기술인들은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애매한 위치에 놓여 업계나 정부 정책에서 소외된 채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라며 “협회는 업계의 현실을 직시하고 냉동공조 및 냉동냉장 업역에서 설비시공과 관리분야를 제대로 알림으로써 업역의 균형 있는 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효율적 업무협력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냉동공조시공관리협회(www.kracma.or.kr)의 회원가입 및 권역별 시도지부장 모집 문의는 사무국 심도섭 사무국장(031-528-0471~2)으로 하면 된다.
대한설비공학회(회장 홍희기)는 지난 6월20~22일까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용평리조트에서 ‘2018년 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Safe&Smart Energy’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냉동기 △히트펌프 △건물에너지 △열교환기 △냉동·냉장 △차량용 공조 △축열·에너지저장 △신재생에너지 △특수설비 △환기 △지역냉난방 △급배수·위생△덕트·배관 등 기계설비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총망라했다. 관련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연구, 해외동향까지 확인할 수 있어 기계설비분야의 산·학·연 정보교류의 장을 열었다. 특히 회원들이 그동안 각자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교류를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계설비산업의 축제로써의 역할을 수행했다. 대한설비공학회는 1971년 사단법인 공기조화·냉동공학회로 창립돼 2018년 현재 8,0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오는 2021년 창립 50주년을 맞는 명실상부한 대형학회로서 대한민국 산업성장의 핵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학술대회는 20일 개회식 및 웰컴파티 개최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홍희기 설비공학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지난 3월 말 설비인들의 숙원이었던 기계설비법이 국회를 통과해 이번 학술대회를 더욱 뜻깊게 만들어주고 있다”라며 “국문논문집이 우수등재학술지로 선정되고 영문논문집은 SCOPUS에 이어 이머징SCI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으며 지난 2년간의 노력 끝에 설비공학편람 제4판이 완성, 이번 학술대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술대회가 기계설비의 미래인 ‘safe&smart energy’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만큼 설비인들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학술세션이 시작된 21일에는 유호선 숭실대 교수가 ‘전환기 한국 기계설비산업이 나아갈 길’이라는 제목으로 초청강연을 발표했다. 유호선 교수는 기계설비는 인간생활과 제품생산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며 보관이나 유통중인 물품의 가치를 보존, 재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계, 장치, 구조물 및 공정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구성한 시스템이라고 정의했다. 이와 함께 기계설비산업, 기계설비업종에 대해 설명하며 △쾌적한 인간생활환경 조성 △최적의 제품생산환경 제공 △산업용 유틸리티 공급 △보관·유통물품의 가치보존 △재난에서 생명과 재산 보호 △집단에너지 등 기반시설을 사례로 기계설비의 기능을 강조했다. 특히 기계설비산업은 연간 매출액 약 30조원을 기록하고 건설공사 중 22%를 차지하는 거대규모임을 강조했다. 1만개의 업체에 43만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건축물 에너지소비량 중 기계설비가 71%(25조원)를 차지하고 있어 영향력이 지대하다고 할 수 있다. 유호선 교수는 “최근 기계설비법 제정을 계기로 한국의 기계설비산업과 관련된 인식·환경·기술·가치체계가 근본적으로 전환될 수 있는 여건이 성숙되고 있다”라며 “저탄소 에너지전환이나 4차 산업혁명, 디지털화에 맞물려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기계설비법 제정에 따라 기계설비 기능 및 중요성에 대한 법적 기반이 확립됐다. 이는 현안 해결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을 지적했다. 유 교수는 “법 제정으로 이제부터의 모든 공과는 기계설비인의 몫임을 자각하고 업계의 발상전환 및 역량결집의 계기로 승화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계설비산업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학회는 △연구개발 충실 △전문인력양성 선도 △Think Tank 역할 강화 △기계설비 인식 제고 △이해관계자 소통강화 △입법 정당성 확립에 기여 등 역할에 충실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비증기압축기술, 에너지효율, 재생에너지부문 기술개발과 교육과정 개발, 업계 선진화방안 제시 등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기계설비산업 국제표준화, HVAC&R 4.0 구현, Construction 4.0 선도, Plant 4.0 참여 등 지속가능한 발전 로드맵을 수립해 연간 매출 1조원의 전문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녁에 개최된 만찬에서는 학술대회 기간 동안 발표된 뛰어난 논문을 선별, 시상을 통해 공적을 치하하고 기술개발 및 연구활동을 격려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조진균 △LG전자 사용철 △성균관대 김태성 회원 등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또한 △늘푸른재단상에는 가천대 정민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상에 한양대 김범준 △한국설비기술협회상에 에이티이엔지 박승태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상에 한밭대 백원근 △한국설비기술사설계협회상에 에코에너지 이정현 △한국가스공사상에 전북대 이창현 △한국전력공사상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김득원 △한국지역난방공사상에 성균관대 김용상 회원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인재양성을 위해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대한설비공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WISET·SAREK 인재발굴 우수논문상도 수여됐다. 서울과기대 김연화 학생이 신진 여성인재 발굴 우수논문상을, △서울대 이세진 △부산대 김은지 △한밭대 이다영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황지현 회원 등이 젊은 연구자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이 귀뚜라미그룹에 합류한 이후 역대 최고 신용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귀뚜라미그룹의 냉난방공조 계열사인 (주)귀뚜라미범양냉방(대표 이영수, www.bac.co.kr)은 기업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로부터 창사 이래 최고인 신용등급 ‘A+’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의 신용등급이 지난 2006년 CCC+에서 불과 12년만인 2018년 역대 최고인 A+까지 오른 것은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문경영인 이영수 대표의 남다른 품질경영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2006년 귀뚜라미그룹에 편입된 후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통해 그룹의 주력 냉방계열사로 자리매김했다. 귀뚜라미그룹과 한국표준협회의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하고 품질혁신을 제1과제로 선정해 지속적인 생산성 향상을 위한 △원가 절감 △인적자원 효율화 △과감한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 △전직원 결속력 강화 등을 통해 신품질 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꾸준한 재무개선을 통해 2011년부터는 무차입 경영을 실현 중이다. 신용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는 “귀뚜라미범양냉방의 54년의 역사, 대표이사의 동종업계 34년 경력, 매출추이, 재무안정성, 수익성, 현금창출능력이 매우 양호하다”라며 “장래의 경제여건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전반적인 영업실적과 재무구조 변동가능성, 적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신용능력이 우량 수준으로 판단된다”며 평가이유를 밝혔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52% 증가한 1,619억원, 영업이익률은 5.27%를 기록했다. 재무구조의 안정성 측면에서 살펴보면 2017년 기준 부채비율은 31.90%(업종평균 122.96%)로 상위 10%에 해당하고 차입금 의존도는 0%로 매우 우수하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54년간 대한민국의 냉난방공조(공기조화)산업을 이끌어 온 기업으로 1967년 스탠드 에어컨을 생산한 이후 시스템에어컨, 냉동기, 공조기 등 주요 제품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귀뚜라미범양냉방은 2018년 15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용량인 3,000RT(가정용 30평형 에어컨의 1,000배 용량)급 냉각탑 시험설비를 7월 말까지 완공해 국내 냉각탑분야 1위 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귀뚜라미그룹의 관계자는 “귀뚜라미보일러와 함께하게 된 2006년 매출액이 970억원 수준이었는데 귀뚜라미그룹의 품질경영시스템을 도입한 이후 지속해서 성장하면서 지난해 매출이 1,600억원을 돌파했다”라며 “이번 신용등급 평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좋은 기회이며 과감한 투자와 체질 개선을 지속해 신용등급 ‘AA’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 원장 한승헌)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우리나라 건설산업의 혁신을 위해 스마트건설기술, 남북건설협력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설연은 지난 8일 개최한 개원 35주년 기념식에서 이와 같은 내용의 ‘KICT 비전 2030’을 선포했다. 한승헌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국립건설시험소 70주년, 건설연 35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제 또 다른 70년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서 외형적 성장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질적 성장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유일의 건설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건설연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 국민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감형 연구, 스마트건설 등 건설산업의 혁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설분야 벤처창업 플랫폼, 북한의 주택수요 및 SOC분야에서의 역할 등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에서 “건설연 임직원의 노력으로 대한민국 건설산업 발전의 희망과 기대를 갖게 된다”라며 “국민소득 1만달러 시대를 열었던 건설산업에서 큰 역할을 했던 건설연의 저력과 가능성으로 이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건설산업이 국가 경쟁력을 선도하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산업·업역 간 경계붕괴가 이뤄지고 있어 융복합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은 생존을 위한 필수”라며 “정부는 AI, IoT 등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 융복합을 가로막는 규제의 개선, 공공건물의 BIM적용 단계적 의무화, 엔지니어링 산업 지원 등을 비롯해 건설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건설 창업허브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KICT 비전 2030을 발표한 정준화 연구부원장은 “건설연 창립 35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KICT 비전 2030’의 슬로건은 ‘Re-START’”라며 “건설산업을 둘러싼 세계적인 이슈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원장은 최근 건설산업을 둘러싼 국제적인 이슈를 △4차 산업혁명 및 스마트시티 △기후변화·지속가능성 △도시재생 및 유지관리 △통일북방 등으로 정리했다. 건설연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국가·사회문제 해결 △건설산업 혁신성장 △한반도 공동번영 △지구촌 문제해결 등 4가지 역할을 중점 추진한다. 국가·사회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화재·지진 등 안전한 건설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미세먼지, 유해환경 억제를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제로에너지시티, 인간중심의 스마트시티 등 국민들이 느끼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감형 기술개발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건설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ICBM(IoT, Cloud, BigData, Mobile) 기반의 스마트설계, 자동화시공, 지능형 유지관리 등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건설기준과 발주방식의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기술개발 및 확산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 벤처창업을 촉진하는 스마트건설 창업허브를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반도 공동번영을 위해서는 강원도 연천에 위치한 SOC 실증연구센터의 기능을 확장해 한반도 SOC 건설지원의 전진기지로 삼고 설계기준, 시방서, 공법 등을 개발·검증할 방침이다. 지구촌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개발도상국의 도시문제 해결, 기후변화 대응을 돕고자 마스터플랜 제공, 기술이전, 인프라 및 주택건설 등을 제공하는 한편 R&D 협력센터 설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기념식에는 건설연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투어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투어는 △구조시험동 △제로카본그린홈 △방파제실험동 △BIM룸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한편 건설연은 1983년 6월 인력 43명, 예산 15억원의 재단법인으로 출범해 1988년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재편됐다. 1999년 국립건설시험소와 통합 이후 2018년 현재 연구인력 331명, 지원인력 119명 등 정규직 450명, 예산 1,459억원의 규모로 성장했다. 국립건설시험소는 1948년 내무부 건설국 ‘토목시험소’로 발족해 전후 복구공사에 필요한 일부 중요자재의 품질시험업무를 담당했으며 시방서, 건설기준 및 편람, 기술지도서 등의 제·개정 및 발간 등의 역할을 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박영현)는 12일(현지시간) 국제 집단에너지협회(IDEA: International District Energy Association, 협회장 랍 소튼)와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사업자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북미 최대 규모의 IDEA간에 집단에너지사업 관련정책, 신비즈니스모델 창출을 위한 정보교류 및 연구협력 강화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의 관계자는“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집단에너지사업 기술 및 정보교류 강화, 효율적인 연구 모범사례 발굴을 통해 집단에너지사업 발전은 물론 국민생활의 편의성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IDEA는 1909년 설립돼 전 세계를 무대로 지역냉난방, 열병합발전, 신재생에너지사업 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2018년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마스터플랜 지원사업’의 대상지로 대전광역시, 경상남도 김해시, 경기도 부천시, 충청북도 등 4곳을 선정했다. 스마트시티 테마형 특화단지 지원사업은 기성시가지에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적용해 교통·에너지·방범 등의 생활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의 산업·문화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4곳의 지자체에는 마스터플랜 수립 지원을 위한 국비2억2,500만원 및 전문가 컨설팅이 지원된다. 마스터플랜 수립과정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해당 지역에 필요로 하는 서비스 수요를 반영함으로써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적용되도록 추진된다. 대전광역시는 노후된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스마트 오픈플랫폼 구축 등 친생활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Re-New 과학마을’ 사업계획을 추진한다. 부천시는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사업’을 제안했다. 실시간 미세먼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추진할 계획으로 주제선정부터 사업계획 수립까지 전 과정을 주민참여로 진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가야문화를 주제로 AR·VR을 활용한 역사체험 콘텐츠 제공, 스마트 모빌리티 구축을 통한 관광객 편의제공 등으로 ‘스마트 역사문화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충청북도는 혁신도시인 진천시에 제로에너지도시 솔루션 적용,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스마트 에너지 혁신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이정희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주민과 기업들이 직접 참여하는 Bottom-Up 방식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에 가장 필요한 스마트서비스를 적용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향후 다른 기성시가지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우수사례들이 창출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사,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의류건조기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의류건조기 초창기 시장에서는 가스식이냐 전기식이냐는 열원경쟁이었다면 현재는 사실상 ‘히트펌프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건조기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중견기업들도 대거 진출하며 살아남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규모는 2014년 5만대에서 지난해 60만대, 올해는 10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의류건조기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의류건조기 보급률은 10% 내외로 추정되고 있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커 호시탐탐 시장 진입을 노리고 있는 기업들이 많다. 캐리어에어컨은 성능과 효율 등을 모두 충족한 ‘캐리어 클라윈드 의류건조기’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의류건조기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번에 출시된 2018년형 ‘캐리어 클라윈드 의류건조기’는 저온제습건조가 가능한 히트펌프 타입(10kg)과 고온열풍의 히터 타입(3kg) 등 2가지 방식으로 사용자의 생활 패턴에 맞게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색상은 화이트, 실버 등 2종이다. 저온제습건조 히트펌프 타입 의류건조기는 사용 환경에 따라 운전량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인버터 BLDC(Inverter BLDC Motor) 모터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히트펌프 시스템을 이용해 저온제습 건조방식을 적용해 세탁물 내부의 습기를 제거해 옷감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또한 데님(청바지) 및 면직, 울, 합성섬유 등 건조물에 따라 건조코스, 건조시간 등을 다양하게 맞춤 건조코스를 선택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여기에 고급스러운 화이트 LED 디스플레이와 내부조명을 탑재해 디자인과 편의성을 높였다. 고온열풍의 히터 타입 의류건조기는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용량 제품으로 크기는 작지만 빠르고 위생적인 건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슬림한 사이즈와 편리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활용성이 뛰어나다. 또한 전기로 직접 열을 만들어 건조하는 전기히터 방식으로 창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으며 표준, 강력, 급속, 먼지털기 등 다양한 운전기능이 탑재됐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 클라윈드 의류 건조기는 황사, 미세먼지, 장마철, 습한 무더위 등 사계절 환경에서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드는 전문가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클라윈드(Klarwind)는 캐리어에어컨이 개발한 패밀리 브랜드로 의류건조기 외에도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전문가전 제품에 해당 브랜드를 부착해 제품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의 2018년형 ‘캐리어 클라윈드 의류건조기’는 전국 캐리어에어컨 전문점 및 온라인 공식직영 캐리어몰(www.carriermall.co.kr)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저온제습건조 히트펌프 타입(10kg) 125만원대, 고온열풍의 히터 타입(3kg) 48만원대다.
혹한의 추위로 유명한 러시아에서 국가대표 보일러 경동나비엔이 러시아시장 1등 기업으로서 위상과 향후 성장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6일 러시아시장에 진출한 보일러 제조사로는 최초로 ‘올해의 기업상(Best Company)’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비즈니스 컨설팅그룹 ‘RBC’가 개최하고 러시아연방 경제개발부가 후원하는 ‘올해의 기업상’은 러시아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20년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시상은 정부 기관, 주요 기업 관계자, 경제협회 및 경영대학원 교수 등 경제 관련 저명인사들이 직접 참여해 매년 러시아시장 내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을 선정하기 때문에 시장트렌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올해 국내기업으로는 경동나비엔과 함께 현대자동차가 유이하게 선정됐다. 이미 지난 2016년 일반 소비자 투표로 선정되는 ‘러시아 국민브랜드’에 선정된 바 있는 경동나비엔은 이번 수상을 통해 전문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인정받음으로써 명실상부한 국가 브랜드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 러시아 벽걸이 보일러시장 1위를 차지하는 있는 경동나비엔은 상업용 시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난방 및 온수시스템인 캐스케이드시스템을 선보이는 등 러시아 난방문화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올해의 기업상 ‘난방기기 공급업체’ 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친환경 고효율의 콘덴싱보일러 기술력을 일반 가스보일러에도 적용해 높은 효율과 탁월한 내구성, 안정적인 연소성능으로 러시아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경동나비엔의 이번 수상은 현지에 진출한 보일러기업 중 최초 수상으로 유럽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현지 시장의 상황을 뛰어 넘은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7월 러시아 진출 10년만에 보일러 누적 판매대수 1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 또한 예정돼 있다. 김택현 경동나비엔 러시아법인장은 “지난 2016년 가스보일러부문에서 최초의 국민브랜드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도 보일러 제조사로는 최초로 올해의 기업에 선정돼 큰 영광”이라며 “러시아시장은 물론, CIS에서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만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1994년 최초로 러시아 시장에 수출을 시작한 이후 보일러의 본 고장인 유럽을 향한 전진기지로서 러시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오고 있다. 후발 주자로 출발했지만 변동이 심한 전압과 가스압, 강풍이 심한 기후 등 현지 난방 인프라와 기후를 고려한 제품을 출시해 유럽 브랜드들을 제치고 지난 2012년 업계 1위로 올라선 이후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법인 설립 이후 영업, 서비스를 더욱 체계화했으며 이를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2016년 러시아 국민브랜드 시상에서 가스보일러부문 최초의 수상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확고부동한 러시아 1등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오텍캐리어와 한전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 효율화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오텍캐리어(회장 강성희)와 한전 에너지솔루션(KEPCO ES, 대표 최인규)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오텍캐리어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효율기기 보급사업 공동추진’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현병택 오텍캐리어 대표, 최인규 KEPCO ES 대표, 황선진 오텍캐리어 이사 등이 참여했으며 에너지 취약계층인 사회복지시설에 에너지 고효율기기를 보급해 국가적으로 에너지전환을 촉진하고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그동안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온 오텍캐리어는 사계절용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비롯해 인공지능형 에어컨, 히트펌프 등 고효율 냉난방공조 전문기업으로써 이번 사업 참여로 에너지효율화 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 특히 오텍캐리어의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공랭식 히트펌프 칠러(USX), 시스템에어컨(VRF),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대한 인지도 및 신뢰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오텍캐리어의 공랭식 히트펌프 칠러(USX)는 지난 2014년 제18회 에너지위너상 녹색기기부문에 선정됐다. KEPCO ES은 한전과 발전 6사가 설립한 에너지 효율화사업 전문기업으로 에너지효율 향상을 통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화시장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코자 설립됐다. 이후 든든한 자금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갖추고 정부의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전환정책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MOU를 통해 초기투자비가 부담스러운 복지시설에 선 투자 후 절감되는 에너지비용으로 사용자에게 투자비를 분할 상환할 예정이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은 “공신력과 기술력이 있는 KEPCO ES와 사회복지시설에 고효율의 냉난방기기 보급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캐리에어어컨의 에너지세이빙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라며 “고효율 냉난방기기 보급이 확산돼 국가적으로도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텍그룹은 세계적인 경제지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이하 FT)가 최근 선정한 ‘2018 아시아·태평양지역 고성장 1,000대 기업(FT1000: 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에 이름을 올렸다고 4일 밝혔다. FT는 기업의 연평균성장률, 연도별 수익, 성장폭, 비즈니스모델 등 다양한 선정기준을 충족한 고성장 기업 및 경제 성장에 기여한 기업을 대륙별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FT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 호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11개국 1만4,000여개의 기업들을 심사·평가해 1,0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온라인판에 공개했다. 이번에는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성장 기업을 선정했다. 오텍그룹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총 58%, 연평균 16.5%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도 연결기준 전년대비 매출액 16.1%, 영업이익 29.8%, 당기순이익 78.8% 성장세를 달성한 바 있으며 역시 사상 최고 실적을 냈다. 현재 오텍그룹은 캐리어에어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시장을 공략하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특수목적차량을 비롯한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고효율 냉동기 등을 적극 수출 중이다. 오텍그룹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빌딩인텔리전트솔루션(BIS)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며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의 주차관리시스템과 융합해 빌딩 전체를 통합〮관리하는 미래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세계 최고 공조기술과 글로벌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가 있어 1,000대 기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도기업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냉매배관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세정기술이 개발이 개발돼 화제다. 범석엔지니어링(대표 심재봉)은 회수 냉매를 세정제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에어컨 냉매배관 세정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주상복합건물, 대형 사무용 빌딩, 공공기관(학교, 도서관 등)에 2010년 이전에 설치돼된 시스템에어컨(멀티에어컨, 히트펌프)의 냉매는 R22다. 노후화로 R22 냉매를 사용하는 실외기를 R410a 냉매를 적용한 신규 실외기로 교체할 경우 기존 냉매배관은 벽면 또는 천정에 매립돼 있어 종종 세척없이 그대로 재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교체된 새로운 시스템에어컨 실외기가 R410a 냉매를 사용할 경우 기존에 설치된 냉매배관을 그대로 재사용하기 위해서는 냉동유나 다른 오염물질이 이미 설치된 냉매배관 내부에 부착돼 있어 냉매배관 내부를 반드시 세정 후 사용해야 한다. 기존 세정방식은 화학약품 세정제(세척제)를 사용하거나 기존 냉매를 사용하더라도 회수기와 재생기를 별도로 연결해 배관세정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3회에 걸친 진공 세정으로도 mineral oil 또는 oil 내에 잔존하는 산분을 제거할 수 없으며 mineral oil·수분·산분 등은 1주일동안 진공을 잡아도 제거되지 않아 압축기 손상 등의 문제를 야기시킨다. 범석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신규 출시되는 모든 시스템에어컨(실외기)은 HFC계열인 R410A 또는 R407C(수입품 일부)를 사용하므로 냉동유는 합성유를 사용, 미네랄오일이 잔존하는 배관을 통과하는 동안 오염물질이 생성되고 이 오염물질로 인해 냉매 회로의 막힘 현상 또는 압축기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불순물 95% 이상 제거 범석엔지니어링이 개발 냉매배관 세정기는 기존 사용 냉매를 회수해 재생할 수 있는 회수기능과 재생기능이 결합된 단일장비로 회수냉매를 세정제로 사용하는 냉매 배관세정기다. 범석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제거되는 시스템에어컨에서 회수한 냉매(R22)를 사용해 배관내부를 세정하는 기술로 압력, 온도, 전자밸브 자동제어기술을 적용해 ‘공기조화기 냉매배관 세정장치 및 세정방법’ 특허를 획득했다”라며 “특허를 적용한 냉매배관 세정기는 실내기 연결 배관 40m를 약 20분간 세정해 배관에 부착된 오일 등 불순물을 95% 이상 제거하는 기술이자 장비”라고 밝혔다. 세정을 통해 새로운 장비로 교체되는 실외기의 고장원인 제거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으며 배관을 재사용함에 따라 폐기물 감소는 물론 설치비용 절감 및 작업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외벽과 내벽 및 지붕에 설치된 냉매 배관을 해체하기 위한 비용이 소요되지 않고 재사용함에 따리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 향후 사업계획 범석엔지니어링은 국내 시스템에어컨 서비스 우수업체인 LG전자 하이엠솔루텍과 삼성전자 서비스에 중점적으로 리뉴얼 시 배관세정방법에 대한 표준 매뉴얼을 제시해 적용토록 영업전략을 확대하고 있으며 협력사에 냉매 배관 세정기를 비치토록 하고 있다. 범석엔지니어링의 관계자는 “시제품 개발 후 시스템에어컨 설치 및 유지보수업자를 대상으로 제품 및 성능시연회를 개최하고 관련 전문가회의를 거쳐 시장에서 필요한 장비를 개발해 공급할 예정”이라며 “특히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에서 국가공인 ‘시스템에어컨 시공관리사’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바 이들 기업들에 대한 영업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계설비법령 제정 TF 운영위원회 1분과 위원회 (하위법령 제정) + 2분과 위원회 (기계설비 기술기준) + 3분과 위원회 (기계설비 유지관리) ◼시행령 ◼시행규칙 ◼발전계획수립 ◼기술기준 ◼착공 전 확인제도 ◼사용 전 검사제도 ◼유지관리기준 ◼유지관리자 선임·교육 ◼성능점검업 지난 4월17일 기계설비법이 제정, 공포됨에 따라 2년 후인 2020년 4월18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행령·시행규칙·고시 등 하위법령 마련을 위해 산·학·연·관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부 및 기계설비 관련 단체장은 ‘기계설비법령 제정 T/F’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5월11일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TF 운영위원회는 박병석 국토부 건설산업과장과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홍희기 대한설비공학회 회장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수석부회장 △김태철 한국설비기술협회 회장 △노환용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 △조춘식 한국설비설계협회 회장 △이언구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 원장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업무범위 등에 따라 실질적 논의 및 협의가 가능한 분야별 담당자 또는 전문가 등으로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분과위원회 구성은 정부, 공공기관, 기계설비 단체, 학계, 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 다수가 참가한다. TF 운영위원회는 2020년 3월까지 현안사항이나 분과회의 결과에 따라 필요 시 개최하고 분과회의는 매월 1회 이상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분산된 기계설비기준 정비TF는 산업현장 및 기계산업관련 학계의 요구사항을 검토해 기계설비법 보완 또는 실효성 제고를 위한 사항들을 적극 발굴, 모법의 실효성 강화를 위한 법체계를 정비한다. 또한 기계설비산업의 현장특수성이 반영된 기준안 도출을 위해 전문가 의견 및 전기설비·안전설비·정보통신설비 등 타법의 기준안을 비교,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 기계설비기준은 국토교통부,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등 여러 부처에 23개 법률에 분산돼있다.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 △에너지절약설계기준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 개선기준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에너지관리기준 △건축물의 냉방설비에 대한 설치 및 설계기준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실내공기질 관리법 △수도법 △하수도법 △물환경보전법 △사무실 공기관리 지침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기계설비공사 착공 전 확인과 사용 전 검사의 적용대상 범위를 정하고 기술기준 적합여부 및 성능테스트·점검 등 세부기준을 마련한다. 기술기준을 체계화 및 구조를 정립해 분야별 실무전문가를 통한 기술기준 분류, 세부내용 보완작업이 진행, 기계설비 기술기준 및 관련제도 공청회를 거쳐 최종안을 고시할 예정이다. 최종적으로 기계설비기술기준을 열원설비 등은 KMC, 위생설비 등은 KPC, 에너지절약 등은 KECC로 코드화해 국제규격에 부합시킨다는 내용이다. 3개 분과위원회 구성1분과 위원회는 기계설비법에서 위임된 시행령,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을 마련하고 기계설비산업 육성과 기계설비의 효율적인 유지관리 및 성능확보를 위한 ‘제1차 기계설비 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총 8장30조1부칙으로 구성된 기계설비법의 적시시행을 위한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을 위해 산업현장의 법안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기준안 및 전담기관 지정 등을 이행하고 행정절차 완비를 위한 산업현장, 정부, 전문가 의견조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법률에서 명시한 위임사항을 정리하고 이에 따른 타법사례를 검토해 적정안을 도출한다. 사전분석 결과 최소 24조문의 시행령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설비 및 유지관리사 자격, 법안운영을 위한 교육·연구·지원 등 전문기관의 등록 및 지원방법, 관련업의 등록 및 취소, 벌칠 부관 등이 포함된다. 국토부장관에 위임된 훈령은 최소 23개이며 법령과 시행규칙의 운영을 위한 각정 행정절차 및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할 필요성이 높다. 2분과 위원회는 기계설비의 안전과 성능확보를 위해 각 개별법령에 부분적으로 산재된 기계설비 기술기준을 정립, 하나의 기계설비 기술기준으로 제정한다. 새로운 기술기준을 통해 △한정성 및 위생성능 확보-쾌적한 실내환경 유지 △국제표준과 부합-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존 기술기준과 조화-기술기준 적용의 편리성 △에너지절약시스템 사용-효율적 에너지관리 △운전 및 유지관리 효율화-시스템 수명연장 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3분과 위원회는 기계설비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설계하고 시공한 상태로 기계설비시스템의 성능유지가 될 수 있도록 기계설비 유지관리 기준을 마련한다. 유지관리자 선임대상 건축물 등의 선정과 선임 및 교육방법 기준, 기계설비성능점검업자 등록제도 도입에 따른 등록·변경·휴업·폐업·엉업정지 기준 및 절차 등도 마련한다. 기계설비 유지관리 기준은 △사람중심의 유지관리-국민 안전과 건강 최우선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적극 도입-빅데이터와 정보통신 기술의 융합 △시스템계통에 따른 유지관리-기계설비시스템 수명연장 △국가에너지 절감정책 주도-실질적인 건물에너지 절감 △예방보전 관리기준 정립-안전사고 예방 등의 방향성을 설정해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지하수·지열협회(회장 문형덕)는 지난 5월31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17개 단체, 전기공사협회 등 건설 관련 4개 단체와 함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된 ‘전국 건설인 대국민 호소대회’에 참여해 건설업계 생존권 확보를 위한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대국민호소대회는 건설업계 70년 역사상 최초로 마련된 자리로 22개 단체에 소속된 전국 건설인 7,000여명은 물론 자유한국당 송석준 의원과 김현아 의원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함께 한계 상황에 직면한 건설업계의 위기 상황을 호소했다.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공사비 현실화는 전국 800만 건설가족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며 “국내 공공공사는 주요 선진국에 비해 공사비가 절반 수준으로 공사비 부족 등으로 인한 건설현장의 재해가 증가하면서 국민의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공공공사 공사비 인상을 주장했다. 유 회장은 이어 “노후시설 개선과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국가 인프라가 질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인프라 예산을 대폭 삭감한 것은 국가경제를 후퇴시키고 일자리 창출에 역행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공사비는 세계 주요나라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실정으로, 지하철 공사비는 홍콩과 싱가포르의 7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세계 주요국가의 m²당 건설비는 미국이 433만원, 일본 369만원, 싱가폴 211만원, 우리나라가 163만원이다. 이번 대국민 호소대회에 참여한 7,000여명의 전국 건설인들은 오후 2시부터 그동안 경과, 연대사, 업계 실제사례 발언, 호소문 낭독, 박터트리기 등의 행사를 진행하고 4시부터 ‘국민안전 위협하는 저가발주 개선하라’, ‘헐값발주 안전위협 낙출율을 상향하라’, ‘건설산업 고사한다 적정원가 보장하라’, ‘지역경제 파탄난다 SOC 확대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행진했다. 또한 문형덕 회장을 비롯해 200여명으로 구성된 정당방문단은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당사를 직접 방문해 적정공사비 지급을 위해 낙찰률 10% 이상 상향, SOC 예산 확대, 300억원 미만 공사 표준시장 단가 적용 배제, 탄력적 근로시간제 활성화, 법정 제수당 반영 등의 내용을 담은 대국민 호소문을 전달하고 ‘공사비 정상화 및 SOC 투자 확대’를 위한 구호를 제창했다. 문형덕 지하수·지열협회장은 “건설분야와 유사한 지하수 및 지열분야도 마찬가지로 공사비 삭감 및 자격위주의 낙찰제도 등 정부의 예산절감 정책 운영 결과, 공공시설물의 품질하락으로 국민의 안전은 도외시되고 관련 기업의 경영여건도 한계에 직면에 있는 상황”이라며 “SOC 예산 삭감기조에 따른 건설업계 어려움은 전기·정보통신 업계는 물론 지하수·지열업계에도 도미노 현상이 초래되는 조속히 관련 현안에 대한 전폭적인 개선과 함께 안전·성실시공을 위한 적정원가를 반영해 달라”고 촉구했다.
실제 성능을 오인시킨 공기청정기 제조사들에게 제재가 이뤄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제한적인 실험 결과만을 근거로 공기청정 제품을 ‘바이러스 99.99% 제거’, ‘세균 감소율 99.9%’ 등으로 광고해 실제 성능을 오인시킨 △코웨이 △삼성전자 △청호나이스 △위닉스 △쿠쿠홈시스 △쿠쿠홀딩스 △에어비타 △LG전자 등 7개 사를 제재했다고 밝혔다.7개 사업자들은 공기청정 제품의 바이러스, 세균 등 유해 물질 제거 성능을 극히 제한적인 조건에서 실시한 실험 결과를 근거로 광고했다. 이들 사업자들은 실험 결과라는 점 자체를 은폐하거나 극히 제한적인 실험 조건을 은폐하고 실험 결과인 99.9% 등의 수치만을 강조했다.실생활 환경을 의미하는 적극적인 표현이 사용됐는지 여부, 사업자가 실시한 실험이 타당한지 여부, 제한적인 실험 결과의 의미를 상세히 표기했는지 여부를 고려해 공정위는 ‘99.9%’ 등 실험 결과만을 강조하고 제한사항을 구체적으로 알리지 않은 광고는 제품의 실제 성능을 오인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공기 중 유해바이러스 제거’, ‘집안 구석 구석의 부유세균을 찾아가 강력 살균’, ‘집안 공기를 천연 공기로 바꿔드립니다’ 등의 표현은 실생활에서도 광고된 성능과 동일·유사한 성능이 발휘될 것으로 소비자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다.또한 공기청정 제품의 유해물질 제거율 측정을 위한 공인된 실험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각 사업자는 직접 설정한 극히 제한적인 실험조건 하에서 99.9% 등의 실험 결과를 도출한 것에 불과하므로 실험의 타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사업자가 실험 기관에 직접 제시한 실험 조건은 소비자의 일반적인 제품 사용 환경과 현격한 차이가 존재해 실험 결과는 특정한 실험 조건에서만 달성 가능한 것에 불과할 뿐만 소비자가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면서 기대할 수 있는 성능·효율과는 무관했다.실험 결과에 관한 제한사항을 상세히 표기하지 않은 것은 공기청정 제품의 본질적인 기능인 유해물질 제거 성능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을 은폐·누락한 것으로 공정위는 판단했다.공정위의 관계자는 “99.9% 등의 실험결과는 사실이지만 어떠한 조건에서 도출된 실험결과인지를 알지 못하는 소비자로서는 제품 성능에 대해 오인할 우려가 있다”라며 “소비자 오인을 제거하기 위한 제한사항이 상세히 표기돼야 한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소비자가 제품 성능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실험조건이나 실험 결과의 제한적인 의미 등 명확한 내용의 제한사항이 상세히 기재되지 않은 이상 광고의 기만성이 인정된다”라며 “이번 사건에서는 ‘본 제거율은 실험 조건이며 실사용 조건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등의 관행적인 제한사항 기재만으로는 광고가 궁극적으로 전달한 제품성능에 대한 소비자의 오인을 제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6사에 시정명령 및 과장금 부과 공정위는 △코웨이 △삼성전자 △청호나이스 △위닉스 △쿠쿠홈시스 △쿠쿠홀딩스 △에어비타 등 6개 법인에 시정명령(향후 행위금지명령) 및 공표명령 부과를 결정하고 총 15억6,300만원의 과징금 부과했다.다만 LG전자는 위반 행위의 정도가 경미해 소비자의 오인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경고를 결정했다.이번 조치는 광고 표현의 문언상 진위를 넘어 소비자에게 전달된 인상(제품 성능의 우수성)을 기준으로 광고 실증의 타당성을 본격적으로 심사한 최초의 사례로서 의의가 있다.사업자가 제출한 여러 실험 내용을 철저히 심의한 이번 결과는 향후 사업자가 제출하게 될 실증자료의 자격 여부에 대한 실무적 지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번 사건을 통해 그간 관행처럼 사용되던 형식적인 제한사항 표기(‘실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등)만으로는 소비자를 오인시킨 사업자의 부당 광고 행위에 대한 책임이 면제될 수 없음도 분명히 했다.공정위는 앞으로도 제품의 성능·효율·효능을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중심으로 소비자가 스스로의 체험을 통해 오인성을 교정할 수 없거나 소비자 오인의 결과가 직접적으로 소비자의 안전이나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을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특히 제한사항 기재가 필요한 광고의 경우 소비자 오인을 제거하기 위해 어떠한 형식과 내용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LG전자(www.lge.co.kr)가 보다 넓은 공간에서 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휘센 시스템에어컨을 앞세워 에어솔루션분야 B2B(기업간거래)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8일 휘센 시스템에어컨(모델명: RNW1450T2S)이 탑재한 공기청정기능에 대해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CAC(에어컨용 공기청정기 표준: KACA-CAC-201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휘센 시스템에어컨의 청정성능이 국내 최대인 147m²(약 44.5평) 면적까지 가능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교실 면적이 20평대 초반임을 감안할 때 제품 1대로 교실 2개만큼의 면적을 청정할 수 있는 성능이다. LG전자는 지난해 3월 업계 최초로 시스템에어컨에 공기청정기능을 탑재하고 CAC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인증받은 공기청정면적은 당시 받은 인증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넓어졌다. 최근 들어 집안은 물론 사무실, 상가, 카페, 음식점 등 넓은 공간에서도 깨끗한 공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G전자는 에어솔루션분야의 B2B시장이 매년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차별화된 공기청정성능을 인정받은 휘센 시스템에어컨이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켜주는 최적의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휘센 시스템에어컨은 PM1.0(지름 1마이크로미터인 먼지, 1㎛는 100만분의 1m) 극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탑재했다. 또한 △일반먼지를 제거하는 ‘프리필터’ △정전기를 활용한 ‘음이온필터’ △극초미세먼지까지 99% 제거하는 ‘극초미세먼지필터’ △생활악취를 제거하는 ‘광촉매필터’ △유해세균을 제거하는 ‘제균이오나이저’ 등 5단계 공기청정시스템을 적용해 청정성능이 뛰어나다. 고객들이 공기질 상태를 한눈에 보고 관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유·무선 리모컨에 공기 중의 먼지농도가 표시되며 제품 본체에 적용한 LED램프는 실내 공기질에 따라 4단계로 색이 바뀐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시행중인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협업해 공기청정기능을 탑재한 휘센 시스템에어컨을 시범 공급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깨끗한 실내공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계속 높아지는 트렌드를 고려해 보다 다양한 모델에 차별화된 공기청정기능을 적용하며 에어솔루션사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