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엘연구원(원장 조현훈)은 3월26일 에너지엑스(대표 박성현, 홍두화)와 함께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및 에너지효율화사업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ZEB 성능검증 △그린리모델링(GR) 및 관련사업 공동추진 △에너지효율화사업의 공동개발 및 적용 등 건물에너지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키엘연구원은 2023년부터 에너지진단전문기관 및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평가기관으로 지정돼 공공 및 민간건축물 에너지성능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구현을 위한 기술개발 및 평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에너지엑스는 ZEB을 위한 종합 에너지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컨설팅, 제조기술을 융합해 시뮬레이션, 분석, 최적화, 관리솔루션을 ‘제로’라는 브랜드로 제공하며 건물일체형 태양광 솔루션을 ‘시스템’이라는 브랜드로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제한된 데이터와 수작업에 의존하던 전통적인 프로세스를 혁신해 데이터 기반으로 최적화된 인공지능 및 하드웨어와 연동된 통합솔루션을 통해 건축과 인프라를 지속가능하고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ZEB와 GR의 보급확대를 추진하고 건물에너지분야 기술발전을 선도해 궁극적으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