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히트펌프분야 국제표준 제정을 주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우리나라가 지난 2014년 제안한 국제표준 HPWH(Heat Pump Water Heater-Testing and rating for performance, Part 1 Domestic hot water supply heat pump water heater: 열펌프보일러-시험방법 및 평가, Part 1 가정용 열펌프보일러)에 대한 새로운 WG(working Group) 구성이 ISO TC86 SC6에서 승인됐다. WG12로 명명됐으며 지난 2014년 6월 런던회의 이후 공식적으로 새롭게 결성된 WG으로 최준영 KTL 박사가 컨비너로 활동하고 있다.WG12는 지난 5월22~23일 미국 아틀란타에 위치한 ASHRAE에서 공식적인 3번째 회의를 개최했으며 우리나라가 제안한 새로운 NP △ISO/NP 19967-2, Heat pump wate..
LG전자(www.lge.co.kr)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친환경 공동주택용 스마트에너지 사업모델 발굴에 뜻을 모았다.LH와 LG전자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LH 경기지역본부 사옥에서 ‘스마트에너지분야 상호협력 및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사장, LH 박상우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스마트에너지분야는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분산발전’ △생산한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사용 효율을 향상시키는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 △실시간으로 전기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에너지관리 시스템 (EMS: Energy Management System)’ △가정 내 친..
냉동공조 토털기업인 (주)대성마리프(대표 이재경)는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The Ice Chiller’(디 아이스 칠러)를 국내 및 세계 시장보급을 위한 브랜드로 론칭했다고 밝혔다.‘The Ice Chiller’는 횡형 다관식 아이스 슬러리 제빙장치로 축열 형식의 다양한 냉·온 열원시스템을 구성해 30~80% 에너지비용 절약이 가능하다. 또한 제빙운전 시 성적계수(COP)가 3.7~4.4의 고효율 축냉시스템으로 기존 빙축열 방식대비 15% 이상 효율이 높다. 친환경 냉매인 R-134a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플라스틱 재질의 나선형 스크래퍼와 기어를 이용한 단순구조를 가진 ‘The Ice Chiller’는 세계 최초의 횡형 다관식 Shell Tube 열교환기에 만액식 증발기인 제빙장치와 냉동기를 일체화함으로써 최고의 효율을 발휘한다. 특히 1만시간 이..
신재생에너지원인 지열과 히트펌프를 이용한 열풍건조기가 개발된다.AT이엔지(대표 박승태)는 최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수주한 연구용역인 ‘지열원 히트펌프식 열풍건조기 개발’ Kick Off Meeting을 본사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AT이엔지가 주관기관이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영일 교수팀이 참여한다.이번 연구용역의 최종목표는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시스템과 히트펌프시스템을 접목해 일반적인 열풍(전기히터) 건조기대비 55% 이상 전기에너지를 줄이는 국내 최초로 지열히트펌프 열풍건조기를 개발하는 것이다.현재 전기열풍건조계수는 0.7kg/kWh(건조효율 49%)이지만 지열히트펌프 열풍건조기는 1.82kg/kWh(건조효율 127%)를 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지열히트펌프 건조기는 기존 공기열원 히트펌프 열풍건조기..
2025년까지 제로에너지빌딩이 의무화되면서 신축되는 건축물 내에 사용되는 모든 에너지를 산출, 제로에너지빌딩이 구현되지 않으면 정부의 인허가가 나지 않을 전망이다.김의경 한국에너지공단 건물수송에너지실 실장은 15일 개최된 ‘대한설비공학회 제5회 설비포럼’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제로에너지 정책방향을 설명했다.포스트 2020 신기후체제에 따라 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작성하고 오는 9~10월 경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그동안 감축 노력을 해온 산업부문을 제외하고 가장 온실가스저감 잠재력이 높은 분야는 수송과 건물부문이 부각되고 있다.특히 공급확대에 치중했던 에너지부문은 2013년부터 수요감축을 중심으로 정책이 펼쳐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이러한 분위기로 돌아서지 못한 분야가 수송‧건물분야로 지적되고..
유호선 숭실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는 정부가 ESS(Energy Storage System)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공기열원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포함 필요성에 대해 강하게 주장했다.대한설비공학회(회장 강병하)는 1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5회 설비포럼’을 개최해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에너지신산업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유호선 숭실대 교수는 학회를 대표해 ‘에너지신산업과 기계설비’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이귀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진흥과장, 김의경 한국에너지공단 건물수송에너지실장, 강병하 설비공학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유 교수는 “산업부가 에너지신산업으로 ESS 활성화에 목숨을 걸고 있는데 Energy Storage System을 Ele..
중소형 건물·주택용 통합에너지 공급시스템 개발을 위해 가스엔진 히트펌프(GHP) 개발이 이뤄진다.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최근 2016년도 제3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에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수출형 중소형 건물·주택보급용 에너지통합 공급시스템 개발 및 실증’ 과제를 포함했다.현재 정부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 개발과 신산업 창출을 위해 8대 에너지신산업으로 제로에너지빌딩을 선정, 시장 조기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등 주요선진국은 제로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정부 주도의 시장전환(market transformation)에 착수, 진행 중이다.이에 따라 원천적으로 건물의 에너지요구량(부하)이 저감됨에 따라 GHP 등 고효율 소형 열원기기를 이용한 발전, 냉방, 난방 등 통합열원 공..
히트펌프분야 국제협력과 최근 열펌프 효율 향상 기술을 알아볼 수 있는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대한설비공학회 냉동부문위원회, 국제냉동기구(IIR) 한국위원회, 히트펌프산업포럼, IEA 한국대표단은 지난 9~10일 제주도 라마다프라즈호텔에서 ‘히트펌프 국제협력 및 효율 향상 기술 워크숍’이 진행됐다.첫 날인 9일에는 IEA 히트펌프센터 주축 멤버들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Annex를 중심으로 이슈를 다뤘으며 2일차인 10일에는 국내 기업들이 히트펌프 효율 향상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최준영 대한설비공학회 냉동부문위원장(한국산업기술시험원 박사)은 “최근 파리 COP21 합의로 향후 신기후변화체제에서 HVAC산업의 과제와 역할은 더욱 더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라며 “특히 에너지산업을 중심으로 HVAC산업에 잇어 파장은 그 어떤 분야..
110년을 이어온 냉동공조산업의 글로벌 리더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IFC서울’ 빌딩의 빌딩에너지솔루션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캐리어에어컨은 글로벌 캐리어와의 기술 공유를 통해 빌딩에너지솔루션의 핵심기술 ‘어드반택(AdvanTE3C)’을 IFC서울 빌딩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IFC서울 빌딩의 냉난방시스템 설비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최신 빌딩솔루션을 오는 7월까지 도입할 예정이다.캐리어에어컨의 어드반택(AdvanTE3C) 기술은 지난 2012년 중국 상해 IFC에 적용돼 연간 약 27.5%의 에너지절감을 실현하며 그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어드반택(AdvanTE3C)의 국내 도입은 국가 경제 측면에서도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돼 시사하는 바가 크다.BIS(Building Industrial System) 전..
삼성전자 무풍에어컨 ‘Q9500’이 출시 4개월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2분에 1대 하루 평균 800대 이상 팔린 셈으로 전년동기 프리미엄 에어컨 판매량의 2.3배에 달한다.무풍에어컨 ‘Q9500’의 이런 큰 인기는 전국적인 무더위도 큰 역할을 했지만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몸에 직접 닿는 찬바람 없이 시원함을 유지해 주고 초미세먼지를 99.9%까지 걸러준다는 점, 냉방·청정·제습까지 4계절 내내 전기료 걱정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1월 출시한 무풍에어컨 ‘Q9500’은 강력한 회오리 바람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한 후 세계 최초로 바람 없이도 실내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 주는 ‘무풍냉방’으로 찬 바람이 직접 닿는 불쾌감 없이 실내 온도를 시원..
5RT 이하의 고효율 항온항습기 교체 혹은 신설 시 최대 5,0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될 방침이다. 한국전력공사는 2일 나주 본사에서 ‘고효율 항온항습기 지원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항온항습기는 데이터센터, 문서고, 박물관, 수술실, 전산실 등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기기로 산업의 고도화 및 정보화 추세에 따라 중소형 전산실, 실험실 등 활용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24시간 연속해서 사용하는 항온항습기의 전력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고효율기기를 보급해 소비전력을 줄이고 에너지소비효율을 향상시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항온항습기는 2005년 이후 IT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보급량이 급증해 2014년까지 국내 8만9,134대가 보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한국에너지공단의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을 받은 제품은 전체의 약..
중국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인 ‘ISH ChinaCIHE 2016’이 지난 5월30일부터 6월1일까지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국내 보일러분야 대표기업들이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쳤다.독일 ‘메세 프랑크프루트(Messe Frankfrut)’ 주최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는 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롯데기공 등 국내 보일러기업을 비롯해 바일란트, 박시그룹 등 독일계 글로벌 보일러기업, 폰디탈 등 이탈리아기업, 중국 보일러기업 등 유수의 글로벌기업 1,0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관람객 규모만 5만여명에 이르는 중국 최대 에너지기기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경동나비엔은 이번 전시회에 6년 연속 참가해 소비자 접점의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경동나비엔은 ‘당신의 삶을 변화시키는 콘덴싱 기술(The Condensing Technology, that change..
LG전자(www.lge.co.kr)가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일요일도 쉬지 않고 경남 창원시에 있는 휘센 에어컨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생산라인 풀가동은 지난해보다 2주 이상 빠른 4월 말부터 시작했다.LG 휘센 에어컨은 84년 만에 찾아온 5월 불볕더위, 지난 2년간 주춤했던 수요 등의 영향으로 5월 한 달 생산량이 지난해 동기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생산라인 가동률은 140%를 넘어, 에어컨 판매가 가장 호황이었던 2013년과 비슷할 정도다.판매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휘센 듀얼 에어컨은 상단 2개의 토출구가 좌우 120도까지 바람을 보내 더 효율적이고 쾌적하게 냉방해 준다. 이 제품은 인체 감지 카메라를 탑재해 최대 5미터 거리까지, 좌우로는 최대 105도 범위에서 사람의 수‧위치‧활동량 등을 감지한다. 인체 감지 카메라로 실시간으로 사람의 형상을..
터보냉동기는 일반적으로 스크류, 스크롤 냉동기에 비해 용량이 크고 효율이 높아 대형 건물공조와 산업현장 공정냉각을 위해 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소용량이 필요한 현장에서는 터보압축기 제작이 어렵고 중·대형에 비해 효율이 낮아 거의 적용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초기 터보냉동기 구매 시 주로 가격, 성능, 효율을 고려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좋고 효율이 높은 제품은 누구에게나 최우선 구매 조건이 된다. 또한 운영측면에서는 기기의 지속적인 효율 유지와 제품수명 연장을 위한 주기적인 오버홀 등과 같은 유지보수 비용도 중요한 요소이다.터보냉동기는 전기모터의 회전력을 이용해 냉매를 압축하는 전기구동방식을 채택하고 있고 회전체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윤활유를 사용하고 있다. 윤활유는 수명이 있어 일정주기마다 교체해야..
168년 전통의 전기전자 전문기업 지멘스는 그동안 축적된 컨트롤밸브 액추에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15A~80A까지 시장에 공급하던 PICV (Pressure Independent Control Valve: 복합밸브)를 150A까지 라인업을 확장하고 시장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라인업 확장과 함께 설계사무소 영업을 할 수 있는 능력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도 모집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일반적인 순환수배관시스템의 경우 매우 역동적이어서 시스템 내 여러 요인에 의해 압력이 변화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각 설비가 필요로 하는 설계유량보다 많거나 적게 흐르는 불균형이 상시 발생하고 있다.유량이 감소된 곳에서는 에너지 감소로 인한 불쾌감이 증가하고 반대로 유량이 증가된 곳에서는 에너지 과소비를 초래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현재의 방식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