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15~16일 일본 도야마시에서 개최된 G7 환경장관회의에서는 냉난방공조업계의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냉매’와 관련 의미있는 공동성명이 채택됐다. 바로 에어컨 냉매 등에 사용되는 대체 프레온(수소불화탄소, HFC) 생산규제를 합의한 것이다. KOTRA의 자료에 따르면 G7의 목표는 2030년대 중반까지 세계에서 배출되는 HFC의 양을 현재의 80% 이하로 줄이는 것이며 이를 위해 G7은 지난 7월과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몬트리올의정서 당사국회의에서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가 HFC가 규제대상이 되도록 합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87년 몬트리올의정서 채택에 따라 오존층을 파괴하는 염화불화탄소(CFC), 수소염화불화탄소(HCFC) 등 특정 프레온은 규제대상이 됐다. CFC는 이미 생산·수입이 금지됐으며 HCFC는 선진국..
지난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진이 발생한 지 일주일 후인 19일 경주에서 규모 4.5의 강한 여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기준 여진은 총 399회 발생했다. 지난 12일 이후 경주, 대구, 포항, 울산, 창원,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유독 귀뚜라미보일러 서비스(A/S) 접수가 많아졌다. 알고 보니 귀뚜라미보일러가 지진을 감지하고 가동을 중단한 것인데 소비자들이 고장으로 생각하고 서비스 접수를 한 것이다. (주)귀뚜라미(국내사업총괄사장 이종기, www.krb.co.kr)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진에 대비한 안전장치가 설치된 귀뚜라미보일러가 경주 지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보일러 가동을 중단시켜 안전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가동이 중단된 귀뚜라미보일러는 고장이 아니며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지진감지기가 작동한 것으로..
캐리어에어컨은 최근 경북 경주지역에 크고 작은 지진이 지속적으로 일어남에 따라 피해를 입은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캐리어에어컨 지진피해 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를 구성,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대책본부는 9월21일부터 한달간 경주지진 피해지역 및 특별재난지역 고객의 피해상황을 접수받아 ‘무상점검 및 수리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캐리어에어컨의 관계자는 “통상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는 무상보증기간 내라도 유상수리가 원칙이나 경북 경주지역의 지진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회사 차원에서 피해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무상점검 및 수리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캐리어에어컨의 무상점검 및 수리비 지원 대상은 에어컨 및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로, 점검을 통해 수리가 필요한 경우 무상보증..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은 9월7일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건축분야 신성장 동력인 제로에너지빌딩에 대한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로에너지빌딩 융합 얼라이언스(Alliance)‘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산업분야 간 융・복합을 통해 경제적 제로에너지빌딩 모델을 개발해 제로에너지빌딩 신시장 창출 및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구성됐다. 기술・정책・금융 등 분야별 관계기관(기업, 연구소, 정부, 학계 등)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제로에너지빌딩 확산을 위한 융합 기술 RD, 제도개선 뿐 아니라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등 다양한 해법을 모색한다. 제로에너지빌딩은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미래건축 모델로 각광받으며 시범사업, 실증 RD 등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추진 중..
국내 판형열교환기 매출 1위 기업인 LHE(대표 남상돈)가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LHE는 지난 6일 KINTEX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2016년도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식’에서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자본재 개발유공자 포상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핵심 자본재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 확보를 위해 전념해 온 기계업계 임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해 1984년부터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LHE는 2001년 7월 (주)디에이치티로 설립, 2006년 5월 (주)LHE로 법인명을 변경했으며 현재 국내 판형열교환기 매출 1위 기업으로 국내 열교환기 제조업체 중 유일하게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설..
국내 가스보일러의 선구자 롯데기공(대표 김영순)의 프리미엄 콘덴싱 보일러가 소비자들에게 그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롯데기공은 1일 저녹스 프리미엄 콘덴싱 IoT+ 가스보일러가 ‘2016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브랜드 대상’ 보일러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인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제품의 지속적인 발전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진정으로 사랑받고 신뢰받는 부문별 대표브랜드를 선정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시장에 건강한 브랜드를 보급하고자 제정됐다. 국내 최고 소비자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직접조사를 통해 각 부문별 제품 품질 및 브랜드별 소비자 평가가 이뤄지며 그 결과를 토대로 심사위원단의 최종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소비..
1995년 설립돼 고효율, 고기능의 친환경 제품 개발, 제조 및 공급하고 있는 센도리(대표 박문수)가 최근 성능이 향상된 열회수형 환기장치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해 주목받고 있다. 열회수 환기장치는 실내에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고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밖으로 배출하며 이때 열교환소자를 통해 배출되는 공기로부터 따뜻하거나 차가운 열을 회수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장치를 말한다. 센도리의 환기장치는 기존 환기장치의 기술적 문제점이었던 △일반 댐퍼사용으로 열에너지 효율 저하 △소비전력 증가 △환기장치 내부에 먼지 유입 △결로발생 △소음 증가 등을 해결한 특허를 받은 신기술이 적용됐다. 먼저 특허를 받은 ‘회전개폐식 공조기용 댐퍼와 이를 구비한 공조장치’ 기술을 적용해 회전개폐식 송풍댐퍼와 열교환기, 케이스간 편리하면..
콘덴싱보일러를 선도하는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 www.kdnavien.co.kr)이 소비자로부터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보일러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경동나비엔은 25일 콘덴싱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이 2016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13회째를 맞이한 한국소비자웰빙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점수화해 웰빙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다. 매년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 브랜드의 건강성(Health), 환경성(Environment), 안전성(Safety), 충족성(Satisfaction), 사회성(Social Responsibility)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도 131개 제..
㈜동아전람이 주관하는 ‘제42회 MBC 건축박람회’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동아전람-사이버 건축박람회’와 병행해서 동시에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냉난방기기, 건축자재, 인테리어, 전원주택, 창호 및 건축설비전으로 개최된다. 2016년 하반기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건축자재와 최신정보를 선보이고 있는 이번 박람회는 300여업체가 참가해 3,000여 아이템이 전시된다. 특히 보일러, 에어컨, 히터, 히트펌프 등 다수의 냉난방기자재업체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귀뚜라미, 경동원, 대성히트펌프, 에너지나라 외에도 많은 업체가 참여했다. 고효율 열에너지 전문기업인 삼광글로벌(대표 최용길)은 난방비를 70% 이상 절감시킨 신개념 ‘로이 난방배관’을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로이 난방배관 시스템’은 기존(X..
올해 매출 9,000억원대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이 성장세를 이어갈 하반기 전략 수립과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관리경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결국 매출 1조원대 기업규모에 맞는 계열사별 기업가치 개선작업으로 풀이된다. 오텍그룹은 올해 초 지난해 매출액 6,372억원대비 140% 이상 높은 9,000억원 대로 매출목표를 설정했다. 현재 주요 계열사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짐에 따라 연초 설정했던 매출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오텍그룹의 관계자는 “올해 에어컨 등 공조시장에서 신제품 출시, 유통채널 확대, 브랜드 파워 증대 등에 힘입어 오텍캐리어와 오텍캐리어냉장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라며 “3분기를 거치면서 모든 계열사별 매출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에어컨을 생산하는 오..
한국전력의 신규 수요관리사업 품목으로 선정된 ‘ESS식 냉난방설비’가 올해 동절기 시범보급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력은 지난 17일 대전에 위치한 전력연구원에서 관련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SS식 냉난방설비 기술규격 및 운영기준 설명회’를 개최했다. ESS식 냉난방설비는 여름철 최대 전력의 20%정도를 점유하고 있는 냉방부하를 이전 등의 수요관리를 위해 개별 냉방설비(EHP)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고 정부의 에너지신산업으로 선정한 ESS 활성화 정책관련 사업모델 발굴 및 사업화를 취진하기 위해 도입됐다. 심야시간대(23~9시)에 ESS를 충전 후 냉난방 최대 부하시간대(3시간)에 시스템에어컨 전용으로 방전해 냉난방하는 설비이며 주간시간대 전력사용량의 40% 이상 부하이전..
에어컨 및 인버터 냉동기 판매 호조로 큰 폭의 실적이 향상된 오텍그룹이 주목받고 있다. 캐리어에어컨, 캐리어냉장 등을 자사회로 거느리고 있는 (주)오텍(회장 강성희)은 2016년 상반기 영업실적이 연결기준 매출액 3,268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157%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2분기 영업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019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23%, 180% 증가한 바 있어 꾸준한 실적 향상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번 오텍그룹의 영업실적 개선에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출시한 신제품, 유통조직의 강화, 제품 라인업 확대 등이 크게 기여했다. 캐리어에어컨이 올해 야심차게 출시한 기능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에어로 18단 에어컨’이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영업..
생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이자 국가대표 보일러를 표방하고 있는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의 상반기 실적(연결재무제표 기준)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기록했던 최대 매출을 또다시 경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동나비엔이 최근 공시를 통해 밝힌 ‘2016년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2,427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2,097억3,600만원)대비 17.9%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전체실적을 넘어섰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87억7,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26억1,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7.1%, 275%로 급증했다. 이번 실적에 연결된 기업은 가스보일러, 기름보일러 및 가스온수기 등 국내외 제품 제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경동나비엔을 비롯해 △에너지기기의 핵심부품인 열교환기, 버너 등을 개발, 생산..
MTS는 경상남도 김해시에 소재한 냉동공조부품 전문기업이다. 2002년 창사이래 냉동공조부품 및 파이프 가공 시스템분야에서 꾸준한 인재육성과 연구개발을 수행해 수많은 지적 재산권을 보유한 우수기업으로 성장했으며 그 Know-How를 바탕으로 히트펌프시스템, 냉풍건조시스템 등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개발해 사업영역 확대를 하고 있다. 냉동공조 주요부품 기술력 인정MTS는 지난 2004년 10월 급변하는 냉동공조산업의 환경속에서 냉동공조기기의 필수기능 부품인 Accumulator, Distributor, Strainer, Drier 및 Suction Pipe 등 다양한 부품을 개발해 국내 주요 가전사 및 냉동공조 설비업계에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항상 최고의 품질과 가격, 정확한 납기로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으며 연건평 2,000평 규모의 공장에 50명의 직..
냉각탑은 주로 옥상에 설치돼 주변의 주민들로부터 혐오시설 인식 및 소음, 백연현상 등 각종 민원의 대상이 돼 왔다. 벽체 및 건물 주위에 배치될 경우 소음, 재순환으로 인한 성능저하로 주장비의 운전비 상승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지적되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냉각탑이 기계적 장비라는 개념을 벗어나 옥외조형물이나 상업적 광고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디자인 냉각탑’을 개발한 성지공조기술(대표 김성현)이 주목받고 있다. 디자인 냉각탑이란냉각탑 외부 케이싱에 직접 디자인을 적용해 냉각탑이 기계적 장비라는 개념을 벗어나 옥외조형물이나 상업적 광고효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디자인 냉각탑’이다. 김성현 대표는 “주상복합빌딩의 경우 발생되는 민원 중 가장 큰 부분인 혐오감을 주는 부분에 대한 대책으로 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