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열·축냉시스템이 국토교통부의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의 평가항목에서 제외돼 사실상 공공건축물 설계에 들어갈 수 없게 돼 논란이 일고 있다.국토부의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는 ‘공공건축물을 건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경우 에너지 성능지표의 기계부문 1번 및 2번 항목 배점을 0.9점 이상 획득해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이 기준에는 축열·축냉시스템을 측정하기 위한 평가항목은 없어 권장하도록 한 상위규정인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구체화하는 기준에 평가배점이 누락됐다. 또한 축열·축냉시스템은 고효율에너지 기자재 인증제품에도 속하지 않아 축열·축냉시스템은 공공건물 설계에 사실 상 들어갈 수 없게 됐다.이에 업계는 축열·축냉시스템의 공공건축물 적용을 위한 기준마련을 국토부에 요구했지만 국..
가정용 열병합발전시스템(micro-CHP) 중 가스를 연료로 하는 내열기관의 열병합발전기의 성능요구사항 및 시험방법이 KS표준로 제정된다.국가기술표준원은 최근 ‘내연가스기관을 이용한 가정용 열병합발전기-성능시험방법’ KS표준을 제정한다고 공고했다.이번 KS표준은 액화석유가스 또는 도시가스(이하 가스)를 연료로 사용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하는 전기출력 3kW 이하인 내연가스기관을 이용한 가정용 열병합발전기(이하 가스엔진 micro-CHP)의 성능시험방법을 규정하고 있다.가스엔진 micro-CHP는 온수이용 방식에 따라 단독형 유닛과 시스템(일체형, 분리형)으로 구분된다. 단독형은 별도의 온수저장탱크가 없이 온수를 직접 공급하는 방식을 말하며 일체형은 내장된 온수저장탱크를 갖춘 형식을, 분리형은 별도의 저장탱크를 갖추..
(주)귀뚜라미(대표 이종기, www.krb.co.kr)는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에서 귀뚜라미보일러가 3년 연속 가정용보일러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KPEI는 고객이 느끼는 안심 수준을 지수화한 소비자 구매행동 예측모델로 올해가 3회째 시상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10일부터 올해 1월20일까지 해당 상품(서비스)을 사용한 경험이 있는 전국의 성인 남녀 4,53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126개 산업부문에 대해 전반적인 안심 수준, 제품품질, A/S, 신뢰도 등의 항목을 평가해 1,000점 만점으로 집계했다.귀뚜라미는 20년 전인 1996년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가정용 가스보일러에 가스누출탐지기를 내장해 만일의 가스누출사고에도 철저한 대비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닌 점을 고려..
110년을 이어온 냉동공조산업의 선두기업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지난 30일 양평동 캐리어에어컨 RD센터에서 신제품 ‘에어로(Aero) 18단 에어컨’을 체험할 제7기 주부 프로슈머의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캐리어에어컨은 지난 3월8일부터 16일까지 공식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주부 블로거 신청을 받고 5명의 제7기 주부프로슈머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체험단은 앞으로 6개월간 ‘에어로 18단 에어컨’ 알리기에 앞장선다.캐리어에어컨이 이번 체험단에게 제공하는 ‘에어로 18단 에어컨’은 세계 최초로 ‘18단 패밀리 에어컨트롤’ 시스템이 탑재된 제품으로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사용자 취향에 따라 섬세한 휴먼케어 바람부터 강력한 허리케인 바람까지 구현할 수 있다.버튼 하나로 냉방과 난방은 물론 공기청정과 제습기능까지 이..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회장 강영철, 이하 에산진)가 △회원사 수출 및 경쟁력 강화 지원 △해외인증 증대 및 법정시험검사 경쟁력 제고 △정부 RD 및 표준화 국책과제 활성화 △회원사 협력기구 및 사무국 운영 내실화 등 올해 사업목표로 정했다.에사진은 지난 29일 더케이호텔에서 회원사 30여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보고안건(의사록 보고, 주요사업실적 보고) △의결안건(2015년도 결산 및 감사보고,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을 원안 의결했다. 특히 갈만수 상근부회장의 3년 연임을 확정했다.강영철 에산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우리경제는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특히 에너지기기업계는 국내 경기의 침체와 경기 회복의 지연 등의 영향으로 내수 시장의 확대에 난관을 겪고 있다”라며 “수출도..
오텍그룹이 오티스 엘리베이터 코리아(이하 OEK)의 파킹시스템사업을 인수하며 관련사업분야 1위로 도약했다. 오텍그룹은 28일 OEK가 파킹시스템 사업부문의 물적 분할을 위해 설립한 오티스서비스(유)의 지분 80.1%에 관한 양수도를 완료함으로써 사실상 OEK 파킹시스템 사업부문의 새주인이 됐다. 이는 지난해 4월부터 OEK와 진행해 온 파킹시스템 사업부문 인수협상을 1년만에 최종 마무리한 것이다.오텍그룹이 이번에 인수한 OEK 파킹시스템부문은 건물의 자동화 주차설비 공급과 이의 유지관리를 통해 연매출 400억원을 실현하는 국내 1위 사업자다. 또한 OEK는 지난 2000년 미국 UTC그룹의 계열사인 Otis가 국내에 설립한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파킹시스템 제조 및 유지관리 전문기업이다. 2010년 국내 최초로 유지관리하고..
롯데기공(대표 김영순)은 지난 24일 자사의 ‘Oh-K 콘덴싱 가스보일러’가 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R)이 주관하는 ‘2016년 이노스타 혁신상품’에서 가스보일러부문 1위에 선정돼 수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이노스타 혁신상품은 149개 부문 519개 상품을 대상으로 혁신성, 서비스, 품질, 디자인 등 카테고리별로 비교, 측정할 수 있도록 치수화한 모델에 의해 약 2개월간 조사준비를 거치고 최근 1년간 빅데이터를 활용한 최종후보를 추출해 2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리서치를 실시한 결과, 각 품목별 1위를 차지한 상품이 최종 선정된다.이번 수여식은 롯데기공 인천 본사 비전홀에서 김영순 롯데기공 대표이사, 김승엽 한국능률협회인증원 전무 등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롯데기공의 ‘Oh-K 콘덴싱 가스보일러’는 99.9% 순동 열교..
사단법인 히트펌프산업포럼(공동의장 김민수·김완진)은 지난 25일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발의된 의안에 대해 원안 의결했다.김민수 공동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체결된 파리협약 이후 CO₂저감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면 정부에서는 1조원이던 RD자금을 2조원으로 확대되는 등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라며 “CO₂저감에 있어 비용효율성 측면에서 히트펌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으며 시대주류에 맞춰 히트펌프에 대한 신재생에너지원 지정 등으로 회원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 업무보고 △2015년도 결산 및 감사보고 △2016년도 주요사업 계획 △2016년도 예산안 등을 원안 의결했다.히트펌프산업포럼은 올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김경식)은 23일 시험분석사업분야의 품질 향상과 연구개발, 정보교류를 위해 한국인터텍테스팅코리아(Intertek 총괄대표 김주용, http://intertek.co.kr)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인터텍은 1896년 토마스 에디슨이 설립한 Electrical Testing Laboratories의 시험실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전문 시험·검사·인증기관으로 국내에는 지난 1969년 진출한 이후 소비재, 전기·전자, 석유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증관련 계열기업을 거느리고 있다. 1994년 한국인터텍테스팅코리아가 추가로 출범했다.협약식은 김경식 KCL 원장과 김주용 Intertek 대표 등 총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시험인증사업의 연구개발, 정보교류와 특히 섬유분야 시험인증에 대해 공동브랜드를 활용해 대외 인지..
대성산업 계열사인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 www.celtic.co.kr)는 15일부터(현지 시각) 1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 최대 냉난방 전시회인 ‘MCE 2016(Mostra Convegno Expocofort)’에 참가했다고 밝혔다.올해로 40회를 맞은 ‘MCE 2016 전시회’는 유럽 최대 규모 중 하나로 유럽을 대표한 세계 각국 냉동공조 및 난방기기 전문기업이 대거 참가해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국내 보일러기업 중 유일하게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대성쎌틱은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참가한 현지 및 유럽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성쎌틱은 신개념의 하이브리드 스테인리스 스틸 열교환기 ‘VESTA’를 적용한 저NOx 콘덴싱 온수기인 WINE Revolution과 하이브리드 온수기 CUBE Hybrid 등 최신 기술이 적..
유럽 최대 냉난방·공조 전시회 중 하나인 MCE 2016(Mostra Convegno Expocomfort)가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fieramilano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열렸다. 이번 전시회를 정리한다면 지구온난화 저지를 위해 보다 에너지효율이 높고 GWP가 낮은 신냉매 적용을 늘린 제품이 늘었다는 점이다. 이는 결국 유럽에서 추구하고 있는 NZEB(Nearly Zero Energy Building)를 달성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 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MCE는 독일에서 홀수년에 열리는 ISH와 함께 세계 냉난방·공조시장의 흐름을 볼 수 있는 전시회로 ISH가 신제품과 차세대 제품 위주의 미래지향적인 제품들이 출시된다면 MCE는 현재 유럽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 위주로 출품돼 현재 트렌드를 읽기에 안성맞춤인 전시회다.이번 MC..
삼성전자가 15~1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되는 ‘MCE 2016’에서 다양한 공조제품과 공간별 맞춤형 냉·난방솔루션을 소개하며 유럽 공조시장 공략에 나섰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는 전 세계 2,000여개 업체들이 참여하고 관람객이 약 16만명에 달하는 등 냉·난방 공조기기가 총 집결된 유럽 최대의 국제 공조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MCE에서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800m²의 전시장을 마련했다. 또한 윤부근 CE부문 대표 등 경영진이 총 출동하며 B2B 영역인 공조시장에서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고 주요 거래선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했다. 혁신적인 공조 제품 풀 라인업과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 선봬 삼성전자는 B2C 제품에서 이뤄온 혁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 공조제품 풀 라인업을 완성하..
LG전자(www.lge.co.kr)가 친환경 공조 솔루션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15일부터 1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공조전시회인 ‘모스트라 콘베뇨 엑스포(Mostra Convegno Expocomfort) 2016’에 참가해 고효율‧친환경 기술을 집약한 공조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멀티브이 4(Multi V 4)’, ‘멀티브이 에스(Multi V S)’, ‘써마 브이(Therma V)’, ‘하이드로 키트(Hydro Kit)’ 등 에너지 효율이 탁월한 제품을 전시한다. 에너지관련 규제가 엄격한 유럽에서는 고효율‧친환경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LG전자의 대표 시스템에어컨인 ‘멀티브이 4’는 열교환기, 외관패널 등 주요 부품에 특수 코팅을 적용해 알루미늄의 부식, 물방울 맺힘 등으로 인..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이기만)는 지난 11일 본사에서 공사가 보유한 통합배관시스템 특허기술 2건에 관한 통상실시권 무상허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기업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구성이엔드씨, ㈜경동나비엔으로 무상 허여된 기술특허는 △난방과 급탕사용량에 따라 비례제어가 가능한 지역난방용 3방향 난방급탕 차압조절밸브 △세대용 급탕열교환기 설비를 구비하는 공동주택 난방급탕통합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지역난방통합배관시스템의 시장확대와 지역난방 사용자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지역난방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계약체결을 통해 지역난방 확대보급 및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을 강화 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관련기업과의 기술공유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을규모의 종합적인 제로에너지빌딩 기술 실증으로 에너지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인 미래 주거단지모습 구현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제로에너지빌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민간에서 벤치마킹 가능한 성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제로에너지빌딩 단지형 시범사업을 3월11일부터 11월18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단지형 시범사업은 2014년부터 추진된 선도형 제로에너지빌딩 시범사업 일환으로 기존 개별 건축물을 중심으로 추진됐던 저층형, 고층형 사업에서 단지단위로 확장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공모는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량이 단지 내 건축물에 소요되는 에너지량의 10%이상을 적용하고 스마트그리드 등이 단지 내 건축물간 에너지거래가 가능한 지역 네트워크(스마트그리드 등)를 구축할 경우 우선 선정토록해 개별건축물의 제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