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찬 고려대학교 교수가 이끄는 ‘냉동공조 및 이상유동연구실’은 수열에너지를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히트펌프 기술개발과 에너지효율 최적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에너지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복합수열원 HP시스템 전력절감방안 구현 연구진들은 이번 과제로 복합수열원시스템 동적시뮬레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이를 기반으로 시스템 성능평가와 최적운영방안을 정립할 예정이다. 시뮬레이션 모델 구축 시에는 실제 수열원시스템 열계통도를 기반으로 모델링한 뒤 실증결과를 기반으로 검증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수열원히트펌프시스템 성능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모델이 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1차연도에는 복합수열원 히트펌프시스템 동적시뮬레이션 개발을 통해 다양한 수열원특성을 반영한 히트펌프시스템 모델링을 수행한다. 연중 온도변화가 적다는 장점을 활용한 예측모델개발을 통해 에너지믹스를 위한 연계방안도 도출할 예정이다. 2차연도에서는 건물특성에 따른 수열시스템 성능결과를 도출해 결과를 기반으로 수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에너지믹스 적용 시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2차연도까지 수행한 데이터를 활용해 3차연도에서는 복합수열원 히트펌프시스템
경북대학교 방재연구실은 댐별 유입량과 이용가능수량 산정을 통한 잠재 수열에너지 산정과 가치평가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기후데이터 △수문학(물의 지역적 분포·이동을 연구하는 학문)적 모델링기술 △인프라 연계기술 등 다양한 분석기술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량과 강우특성 변화로 대형 수열공급원 수문학적 변동성이 발생하고 있으며 수열에너지를 통한 건물냉난방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저감량을 정량화하며 관련기준을 수립해야 한다. 경북대는 수열에너지의 계절·기후변화에 따른 수문학적 안정성과 온실가스 저감 등에 대한 평가 및 사회·경제적 효율성 평가기술개발을 위해 이번 과제에 참여했다. 과제 수행을 통해 유역·격자단위 수문학적 평가와 수자원부문 경제성평가경험을 기반으로 대형 수열공급을 위한 수문학적 안정성평가기술을 개발하며 수열에너지 공급에 대한 경제성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형 수열원별 운영가이드라인 제시 경북대는 이번 R&D를 통해 수열에너지와 관련된 기후변화와 물리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해 수량을 확인하며 댐공급량과 하천유량 변화에 따른 수문학적 안정성 평가지표를 개발함에 따라 수열시스템 유지관리계획 수립에 활용가능한 평가기술이 개발될
국립한밭대학교 첨단에너지환경실험실은 지난 20여년동안 △수열 △지열 △히트펌프 유니트 등에서 시스템 최적화와 성능향상에 대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재생열부문 전문연구실이다. 수열에너지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정책수립 등에 대한 용역을 수행한 바 있으며 수열에너지 △설계 △시공 △운영 등 전 부문에 대한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수열에너지시스템 성능향상과 보급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에 기여하고자 이번 과제에 참여했다. 고효율·고성능 수열시스템기술방안 마련 연구진들은 과제를 수행하며 대용량 수열에너지시스템 현안을 분석해 도출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고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수열에너지시스템 신뢰성 확보를 위한 수열원 안정성과 연간성능 향상을 위한 히트펌프유니트 성능지표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수열에너지시스템 성능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기술을 제시한다. 1~3차연도에는 수열에너지시스템 대용량화에 따른 현안분석과 문제해결을 위한 시스템구조·운전방안 도출이 이뤄질 예정이며 핵심기기인 히트펌프 유니트의 기술수준과 인증기준을 분석해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4~5차연도에는 수열에너지시스템 수열원 안정성
나인와트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건물에너지 분석·진단·최적화플랫폼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건물부문 탄소중립 가속화와 에너지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 건물에너지 R&D역량을 기반으로 △도시단위 그린리모델링(GR) 대안평가 자동화플랫폼 △신재생·ESS연계 건물운영 최적화플랫폼 △건물에너지 분석·진단보고서 생성자동화플랫폼 등 IT솔루션을 자체 개발했다. 수열E시스템 사용자경험 개선 나인와트는 보유 중인 AI·데이터·건물에너지 연계기술을 적극 활용해 AI기반 수열원에너지시스템 보급·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과제에 참여했다.이번 과제에서는 수열원에너지시스템 AI플랫폼개발을 담당하며 참여기관들의 연구개발 성과가 수열원에너지시스템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IT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AI플랫폼에 검색증강생성기법을 도입해 수열원에너지시스템 운영현황과 자율제어맥락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수열원에너지시스템 AI플랫폼에 대한 사용자경험을 개선할 방침이다. 1~3차연도는 수자원공사의 사전검증현장을 활용해 AI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며 4~5차연도에는 AI플랫폼을 실증지에 적용한 후 최종검증을 실시한다. 수행기간동안 △AI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투자전문그룹으로 16개지역 글로벌 네트워크에 378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번 과제 실증지인 성수동 K-PROJECT를 시행한다. K-PROJECT는 성수동 이마트부지를 전체 23만㎡(7만평) 업무·판매복합시설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국내·외 최상위권 설계·시공사가 참여한다. 수열시스템으로 건물냉난방을 100% 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수열에너지 열원 우선공급대상지에 선정됐다. K-프로젝트 내 수열 적극 도입 미래에셋은 실증대상사업 시행자로서 연구과제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연구참여기관과 △시공사 △설계사 △컨설턴트와 업무를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수열원인입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서울아리수본부 △한강유역관리청 등 관계기관들과 대관협의업무 등도 수행할 예정이다. 1차연도에는 수열에너지시스템 설계를 확정할 예정이며 2차연도에는 수열인입공사를 수행한다. 3차연도에는 수열에너지시스템 설치·시운전이 진행될 예정이다. 4~5차연도에는 수열에너지시스템 안정화와 개선방안을 도출해 이를 적용하고 유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의 관계자는 “이번 개발사업 진행과정에서 수열에너지시스템의 다양한 가능성을 테스트할 것”이라며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는 2007년 설립된 비영리 학술단체로 올해 설립 18주년을 맞이했다. 건축환경 및 설비분야 기술발전과 제도개선을 통해 관련분야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축설비기술 개발과 보급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건축친환경설비학회는 건축환경 및 설비분야 기술발전과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 및 심포지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3월 기술강습회와 11월 추계학술발표대회를 통해 학회 회원들의 학술적 성과를 대외적으로 발표하고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전국의 건축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건축친환경설비기술공모전을 개최해 관련분야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창의력과 건축환경 및 설비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으며 매년 학회 차원에서 관련 업계와 기술현장에서 시급하게 요구되는 기준·표준 제정사업을 수행해 핵심 요소기술들의 상용화와 표준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회활동의 국제화를 위해 미국 공기조화냉동공학회(ASHRAE) 한국지회를 산하기관으로 설치해 북미 및 동아시아 지역 ASHRAE 지회들과 적극적인 국제교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건축친환경설비학회 설립이후 지속돼 온 핵심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는 1997년 그린빌딩연구회를 모태로 2000년 협의회로 창립됐습니다. 지난 27년간 그린빌딩분야 산·학·연전문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쳐왔으며 그린빌딩과 연관된 도시 및 건축, 부동산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함으로써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빌딩분야 미래비전을 제시해 왔습니다. 또한 2012년부터 친환경건축물(현 G-SEED) 인증기관으로 지정돼 대한민국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KGBC는 World GBC(WGBC)의 회원기관으로서 그린빌딩분야에서 대한민국의 유일한 공익 사단법인입니다. 또한 각국의 그린빌딩시장을 대표하는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 영국의 BRE, 아시아의 WGBC Asia Pacific Network에 속한 18개국의 회원기관들과 활발한 국제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친환경 건축물 인증기준과 각국의 그린빌딩 산업 및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GBC의 주요활동으로는 웹진발행을 통한 회원 간 활동 및 정보교류, 월례포럼 개최를 통한 새로운 정보교류와 친목도모의 장 마련 등이 있습니다. 매년 그린빌딩의 날 행사를 기획해 최신
‘미세먼지와 유해가스가 없는 깨끗한 곳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곳 만들기’를 모토로 2019년 설립된 환경안전환기협회는 공기순환기 및 부품제조사 30여개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환기는 실내공기질(IAQ) 개선과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환경안전환기협회는 2019년 7월 29일 환경부 소관 사단법인으로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협회는 국가 에너지정책에 발맞춰 공기질 유지관리기준에 적합한 설비를 개발하고 지원하며 이를 필요한 곳에 적용함으로써 IAQ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산업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 5월 현재 공기순환기 및 부품제조사 약 30개 업체가 회원사로 참여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환기산업 중소기업 보호·육성 지원 필요 환기산업은 현재 몇 가지 중요한 현안과 과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공기순환기 설치비 단가인상에 대한 합리적인 조건형성이 필요합니다. 불필요한 단가경쟁을 지양하고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공정한 단가 책정기준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직접생산제품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조달시장의 공정성을 확보해야 하며 전문검사 등 중복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는 지난 2015년 환경부로부터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승인받은 이후 환경부 지원으로 냉매관리기술 인력양성에 나서고 있어 냉매회수업자 교육의 산실로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불소계 온실가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냉매분야, 특히 서비스, 유지보수단계에서 관리를 위한 냉매사용기기 관련 기술자들의 역할과 책임, 지원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습니다. HFC 규제, 국가경쟁력 약화 우리 사회는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 중대한 정책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냉매산업에 몸담고 있는 우리는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대명제에 동의하며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도 협력해 나갈 준비가 돼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수소불화탄소(HFC) 규제 방안에 대해 냉매산업계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고GWP물질에 대한 사용 제한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불과 몇 년 내 특정물질사용이 전면 제한된다면 기업들은 선제적 투자를 회수하기도 전에 설비 리뉴얼을 강요받게 돼 결국 투자를 위축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대체물질은 외국의 특허기술로 등록돼 있어 고GWP물질이 규제될 경우 수입 로열티 부담이 대폭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에너지기기 제조사의 공동이익 증진과 발전을 위해 설립된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는 △에너지기기산업 발전기반 조성 △기반강화를 위한 연계사업 및 시험검사 △국내·외 표준개발 및 연구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해외인증업무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에너지효율 향상 및 환경보호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정책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시대 돌입, 선제적 대비 필요 전 세계는 탄소중립 선언 및 시장환경 변화로 본격적인 글로벌 탄소중립시대 돌입으로 천연가스 등 전통에너지에서 신에너지분야인 수소·히트펌프 등의 활용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에너지위기와 환경오염·지구온난화 등 커지는 에너지안보 위협에 따라 대체에너지·청정연료소비 확대로의 전환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대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 청정연료를 이용한 환경 개선, 글로벌 에너지·환경분야의 급변에 따른 대응전략 마련, 친환경·신재생 미래에너지사업 주력 필요 등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육성하는 실질적인 정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정부 주도의 에너지기기산업 육성 기조를
대한설비설계협회는 건축물의 냉난방 및 기계설비 설계·감리 업무와 관련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들이 주축이 돼 구성된 비영리 사단법인입니다. 산업 발전과 건물 규모 증대, 코로나19 등 실내 공기질 중요성과 함께 지구온난화와 온실가스를 억제하기 위한 저탄소, 저에너지 건축물설계 등 건물에너지 절감의 중요성이 크게 증대됨에 따라 기계설비 엔지니어링 기업들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계설비, 국민건강·산업발전 핵심 기계설비설계는 국민 건강과 산업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분야입니다. 그러나 현재 기계설비는 건축에서 분리된 전기설비나 소방설비와는 달리 건축 분야의 하도급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적정한 용역대가를 제대로 보장받지 못해 기계설비 기술산업 발전에 어려움이 큽니다. 이로 인해 기계설비설계 품질이 크게 떨어지게 돼 결국 건축물이 제성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에너지가 낭비되는 등 국민과 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건축사로부터 소방설비나 전기설비처럼 건축주한테 직접 용역을 받을 수 있는 ‘기계설비 설계용역 분리발주’를 법적으로 보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를 위한 기계설비법 개정이나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설계용역 발주방식을 개선해야 합니다. 개선해야 할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시공업자의 품위유지, 기술의 향상, 열설비 시공방법의 개선 기타 시공업의 건전한 발전과 회원의 복리증진을 도모하는 동시 정부 에너지이용합리화 사업 및 건설산업진흥사업에 적극 참여해 국가발전에 기여하기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분야 전문건설인 법정단체입니다. 불법 시공을 단속할 수 있는 명예지도원제도의 조속한 도입이 시급합니다. 연면적 200㎡를 초과하는 건축물 등의 공사는 현행법에 따라 건설업 등록업자가 시공해야 함에도 일부 건설현장에서 건설업 불법 대여를 통해 공사에 참여함으로써 건설공사의 부실시공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건설업 불법 행위에 대한 지도 및 신고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명예지도원제도가 도입돼 건설업 등록증 대여 등 불법 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안전사고 예방과 소비자보호에 만전을 기해야합니다.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보면 온돌설치 확인서를 공사감리자에게 제출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러나 건축설비설치확인서를 제출한 경우와 공사감리자가 직접 온돌설치를 확인한 경우 온돌설치확인서 제출 및 확인절차를 생략하도록 돼 있어 업무절차가 복잡해지는 것을 싫어하는 공사감리자는 직접 확인한 것으로 처리
한국설비기술협회는 2027년 설립 60주년을 맞이합니다. 1967년 설립 이래 설비산업 발전과 설비기술인 권익 향상을 목표로 활동해 왔습니다. 설계, 제조, 건설, 유지관리, 감리 등 기술융복합을 통해 설비산업 전반에 걸쳐 활동하는 기술인들을 대표하며 기술 보급, 교육, 품질 인증, 표준화, 정책 제언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설비산업의 질적 향상과 국가기술력 제고에 기여해 왔습니다. 설비기술협회는 반세기 이상 설비산업과 기술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 왔습니다. 1970년대 초 국내 최초로 ‘고압가스냉동기계기능사' 자격검정제도를 도입하고 한국냉동공조직업훈련소를 설치·운영해 기술인 양성에 힘썼습니다. 1997년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설비 관련 교육을 체계화했으며 기술정보 보급을 위해 정기 간행물 및 기술교재도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습니다. 1992년부터 시작한 설비자재 품질인증 및 단체표준 제정사업은 고품질기자재 보급과 시장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으며 2017년 KOLAS 인증 획득 및 2018년 단체표준 우수인증기관 지정으로 제도의 공신력을 높여 왔습니다. 공조냉동설비연구조합을 설립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건설·도시 인프라역량을 대표하는 단체로 약 90만 건설기술인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정책자문과 기술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합계출산율 0.7명대라는 전례 없는 수치와 급속한 고령화는 인구구조 붕괴를 예고하며 실효성있는 출산·보육지원과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부동산시장은 공급확대와 규제균형, 실수요자중심 정책전환으로 안정화해야 하며 사회적 합의기반 연금개혁도 필수적입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믹스 재편과 산업구조의 저탄소화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방재정 강화도 추진돼야 하며 건설기술인들은 복합위기를 극복하는 기술적 실천 주체로서 지속가능한 국가운영을 뒷받침할 핵심동력이 될 것입니다. 기계설비산업, 디지털혁신·탄소중립시대 핵심동력 대한민국 기계설비산업은 이러한 과제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디지털혁신과 탄소중립시대에 기계설비는 핵심동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AI기반 스마트시티, 스마트빌딩, 스마트설비를 선도하고 OSC(Off-Site Construction) 제조업화를 통해 첨단건설산업을 이끌어 100년 주택 실현과 반값 공급을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화석연료 완전 퇴
조기대선 이후 곧장 새 정부가 출범한다. 국내 건축·설비·신재생에너지 산업계는 정치적 정상화와 함께 산업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그간 비정상적인 정치상황으로 산업전반이 정체되거나 후퇴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전쟁에도 손을 쓰지 못하고 뒤처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특히 냉난방공조, 신재생열에너지, 녹색건축분야는 정책부재와 시장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글로벌 아젠다가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정치적 불안정성 탓에 관련 정책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정체되거나 일부 후퇴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에 따라 업계는 새로운 정부가 산업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방향과 정책을 제시해주길 바라고 있다. 국내·외 산업지형 불안정… 정책전환 시급 전반적인 거시경제 상황은 산업계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민간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으며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여건도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기준금리 동결과 소폭 인하가 이어지고 있으나 실물경제의 회복세는 미미하며 건설경기와 설비투자도 동반 부진한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을 0.2%p씩 내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