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학회는 해방후 1945년 9월1일 설립된 80년 역사와 회원수 3만1,000명이 넘는 국내 최대의 종합건축연구학술 단체입니다. 특히 건축에 관한 학술·예술·기술을 연마하며 건축교육 발전과 건축인 지위향상 및 회원 상호간 친목을 목적으로 대학 및 교육기관, 연구소, 연구원, 건설사, 건축설계 및 디자인 관련사, 건축엔지니어링 관련사, 친환경건축 관련 컨설팅사, 건축 관련 관공서 등에 소속된 전국의 회원들이 본회 및 8개 지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한건축학회는 지난 2024년 41대 회장선거에서 최초로 과반수 이상인 51.7% 득표율을 기록해 회원들의 많은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년동안 41대 회장단은 먼저 회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공간·편의시설·콘텐츠서비스 등을 제공 및 개선했습니다. 그리고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건축센터건물의 노후화된 기계식주차시설을 교체했으며 센터건물 강당에는 최첨단 LED 대형스크린 설치, 냉난방기 및 책상 교체 등으로 회원들이 이용하는 건물환경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또한 아키플릭스(건축분야 OTT: Over The Top)를 제작해 세미나, 학술대회, 건축설계기법 및 다큐멘터리(유명 건축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KOSATA)는 2013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친환경건축 컨설팅 전문기업 협회입니다. 2008년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이 제정되면서 건축분야에서도 친환경성과 에너지효율을 중심으로 한 기준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전환 속에서 초에너지 절약형 건축물 조성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본격화됐으며 이에 발맞춰 다수의 친환경건축 컨설팅기업들이 설립돼 활발히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양적인 성장과 함께 질적수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며 친환경건축 컨설팅업계를 대변하고 통합할 수 있는 전문협회 필요성이 대두됐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탄생한 것이 KOSATA입니다. 2025년 현재 협회에는 정회원사 32개사, 약 1,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친환경 건축 컨설턴트의 약 65% 이상이 협회에 가입돼있다는 점에서 영향력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한국녹색건축기술협회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부터 최근 탄소중립 국가정책에 이르기까지 친환경건축 관련정책과 제도마련의 최전선에서 지속적으로 지원역할을 수행해왔습니다. 녹색건축인증제도,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제도 등 다양한 인증제도의 제·개정 과정에 적극 참여해 제도의 품질 향상과 실효성 확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회장 이충호)는 전국의 공공·상업용 건물 및 산업체의 에너지설비 유지관리와 에너지효율 향상을 담당하는 40만 에너지기술인들을 회원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우리 협회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과 탄소중립 추진 기조에 발맞춰 에너지기술인들이 산업현장에서 효율적인 설비 운전과 유지관리를 통해 국가 에너지정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향상 도모 및 정부정책 확산을 도모해 왔습니다. 관리 사각지대 없애야 우리 협회는 30만명에 이르는 에너지기술인의 경력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변화하는 산업환경과 에너지안전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에너지기술인 경력관리’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에너지기술인은 에너지이용합리화법, 건설기술진흥법, 기계설비법 등 여러 법률에서 필요로 하는 자격을 갖추고 있지만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적인 경력관리제도가 아직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현재 많은 에너지기술인들이 용역이나 아웃소싱 형태로 고용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로 현장에서 일한 경력이 누락되거나 각종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계설비유지관리자, 검사대상기기관리자, 에너지진단 인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했음에
한국태양열융합협회는 태양열보급 확대와 제도기반 강화를 통해 태양열기술이 대한민국 재생열에너지 전환 핵심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재생열에너지보급 확대와 설치의무화 도입을 핵심과제로 추진하며 법령개정과 실증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구기관과 협력해 태양열·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열원을 융합한 하이브리드시스템 실용화를 위한 R&D를 추진하며 관련기술의 KS인증과 설계·시공 지침서 마련 등 기술표준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태양광·열복합모듈(PVT)’의 신재생에너지설비 도입 및 KS제정을 통한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생E 정책 내 열에너지 역할 강화돼야 국내 최종에너지 열부문 소비는 전체소비 절반이 넘습니다. 그러나 재생열에너지의 보급은 매우 미흡합니다. 태양열에너지는 오랜 역사와 높은 효율을 가진 재생에너지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인식부족으로 인해 충분히 활용되지 못했습니다. 탄소중립 시대를 실현시키는데 있어 건물부문과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해결할 수 있는 청정에너지 전환의 한축으로써 태양열 역할이 제고되며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 정책이 매우 중요합니다. 새정부는 전력위주 에너지정책프레임에서 벗
한국지열협회는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과 신재생에너지인 지열에너지 개발과 보급을 통한 국가 지속가능한 발전·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습니다. 지열시스템에 대한 인식대전환과 지열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신재생열에너지가 더욱 가치있게 효용성이 발현돼 국가 온실가스감축 정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기열 HP 신재생 지정 시 열원설비시장 붕괴 우려 건축물설계기준이 강화되고 재생에너지 의무사용비율이 높아지며 지열보급 확대에 유리한 여건이 마련되고 있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 정의에 공기열을 포함시켜 보급목표를 달성하고 산업을 활성화하겠다는 개정안의 취지는 이해합니다. 그러나 지열업계는 주기적으로 반복발의되는 신재생에너지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국회대응과 현업이라는 이중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공기열 히트펌프는 설치비와 공간제약이 적어 재생에너지 의무비율을 쉽게 달성할 수단으로 급격히 재편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히트펌프는 열원종류에 따라 성능과 용량이 크게 영향을 받는 만큼 충분한 이해와 검토 없이 법제화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됩니다. 또한 겨울철 난방 시 성능저하는 물론 용량부족으로 전열기 등 보조열원기기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한국히트펌프얼라이언스는 지난 2014년 7월28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인가받았으며 탄소중립사회 구현을 위한 전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우리나라가 히트펌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산·학·연 의견을 수렴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인식확산 및 제도개선을 통해 히트펌프산업화를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난 10여년간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산업부와 협의해 히트펌프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을 맡았으며 국제구리협회 히트펌프 시장동향·활성화 방안 프로젝트도 수주했습니다. HP사용도에 따른 구체적 제도개선 시급 새정부는 건물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히트펌프 보급과 기술개발을 위해 장기적인 정책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현재 재생에너지 전력의 중요성은 강조되고 있는 반면 히트펌프를 포함한 재생열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매우 미비해 재생열에 대한 정량적 목표 설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 히트펌프 보급현황과 산업현황을 지속적으로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정책방향을 제시해야 합니다. 정부는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해 주력기술을 대상으로 ‘4대 권역별 CCU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30년까
한국지하수·지열협회는 지하수법에 근거한 국내 유일 지하수·지열 법정단체로서 △지하수 개발·이용에 관한 조사·연구 △지하수 개발·이용·수질보전에 관한 기술개발 △지하수 관측·조사 △지역지하수관리계획 수립 △지하수영향조사서 심의대행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함께 △기후위기대응을 통한 국민 물복지 실현 △지하수산업 육성·발전 △지하수관련 사업자 권익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목표로 정책협약을 맺었습니다. 지하수 관리체계 수립 시급 건설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지하수·지열 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하수의 체계적인 개발·이용과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지하수관리체계를 수립해야 하며 그 첫 걸음으로 지하수시설 대부분을 차지하는 신고시설을 허가시설에 준하는 수준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약 180만개 지하수 개발·이용 시설 중 전체시설의 약 91%(164만개)를 차지하는 신고시설은 처음 개발 시 진행하는 신고를 제외하면 사용기간 연장 등 추가적인 행정절차가 없습니다. 이에 따라 최초 개발 이후에는 현황 파악이 어려워 △방치공 확산 △지하수 오염 △관리미흡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해결을 위해 신고시
지난해 국내 냉난방공조·신재생·녹색건축업계는 전례없는 복합위기에 직면했다. 국내 건설경기 침체는 전년대비 더 심화됐으며 실물경기 위축과 러·우 전쟁지속, 미국발 통상압력, 글로벌 금리인상, 원자재가 상승 등 대외환경 악재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모든 업종이 전반적인 실적부진을 면치 못했다. 특히 신축아파트 및 오피스 등 민간건축 수요가 급감하면서 중앙공조, 보일러, 환기, 단열재, FCU, 펌프, 밸브 등 대부분의 기계설비 업종은 직·간접적인 타격을 입었다. 보일러업계는 연평균 성장률이 4%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신축수요가 사실상 멈추며 정체기에 돌입했고 중앙공조 및 냉각탑업계는 건축시장 수요위축에 따라 30~40%대 매출감소를 겪은 기업도 적지 않았다. 펌프, 밸브 등 주요 자재기업들 역시 대형 프로젝트 부진에 따라 수주가 감소하며 실적 감소세를 피하지 못했다. 업계, 기술고도화 통한 본원적 경쟁력 확보 집중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외부시장에서 기회를 발굴하거나 자체 기술력과 신제품 전략을 통해 반등에 성공한 기업들이 눈에 띈다. 대표적인 외부시장 중심의 돌파구는 데이터센터(DC)다. DC시장은 클라우드 확산, AI시장 성장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졌
캐리어에어컨은 계속되는 소비심리 악화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5,000억원대를 유지했지만 2년 연속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적자폭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고객니즈에 부합하도록 지속적으로 신규 디자인 및 신제품을 론칭하고 있다. 캐리어의 관계자는 “향후 캐리어는 초절전, 친환경 냉매기술을 앞세워 냉동·냉장기기와 에어컨의 절전성능을 좌우하는 인버터기술을 활용해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고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또한 전 세계 180여개 국가의 캐리어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향후 그룹매출액 중 해외비중을 5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까지도 지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오텍캐리어의 미래성장을 위해 신규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귀뚜라미그룹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냉방계열사 3사 중 귀뚜라미범양냉방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신장한 2,36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창사이래 최초로 200억원을 돌파한 2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0% 성장한 실적이다. 국내 1위 냉각탑기술
국내 보일러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진입한 지 오래이며 지역난방 보급확대로 인해 개별난방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의 양적성장은 정체되고 있으며 연간 보일러 출하량은 2000년대 초반 이후 약 120만~130만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 연평균성장률도 4% 수준에 머물러 산업전반의 성장여력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더해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로 신규주택 공급이 줄어들면서 시장수요 또한 위축되고 있다. 이처럼 시장환경은 점점 더 보수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업체간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가정용 히트펌프 및 산업용 히트펌프 R&D 등이 국가차원에서 진행되면서 보일러업계에는 비상등이 커졌다. 여기에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공기열원’을 포함시키는 법안이 발의되면서 보일러업계에서는 발등의 불이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정용보일러업계에는 이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히트펌프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는 반면 산업용보일러업계에서는 히트펌프 개발에 다소 힘이 부치는 모양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2020년부터 콘덴싱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일반 보일러대비 에너지효율이 높은 친환경 제품으로의 전환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정부는 미
국내 건설경기가 극심한 침체를 보이는 가운데 데이터센터(DC)시장은 나홀로 급성장을 기록 중이다. DC 냉각분야에 관여하는 주요기업의 2024년도 실적 역시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나 일부 기업간 성장양상에 차이가 관측되기도 했다. 지난해 글로벌 대형사 및 기술특화 기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 반면 일부 중소기업은 실적 등락폭이 컸다. 쿨링시스템의 경우 항온항습기, FWU에 주력한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향상됐으며 UPS, 배터리 매출이 기업실적을 견인한 곳이 많았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리퀴드쿨링은 아직 적용현장은 없으나 문의가 대단히 많이 증가했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인식이었다. 먼저 대형 외국계기업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2024년 매출 3,306억원으로 전년대비 7.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4%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했다. 성장폭은 완만하지만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다. 슈나이더의 관계자는 “쿨링세일즈팀의 경우 지난해 사업부매출 약 250억원을 기록해 180~200억원 수준이었던 전년대비 상당한 성장을 이뤘다”라며 “냉동기 판매가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FWU가 보조적으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장에 필수적인 클린룸시스템 수요는 업황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2023년에는 주요 고객사의 투자축소로 부진했지만 2024~2025년 반도체업황 회복 기대감과 함께 기술혁신 수요증가가 예고되고 있어 실적반전이 기대된다. 또한 드라이룸시장은 북미, 유럽, 동남아 등에서 이차전지 및 반도체 관련 프로젝트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미국 배터리공장 중심의 대형발주가 나오면서 주요기업들의 핵심 성장축이 됐다. 신성이엔지의 지난해 매출은 5,823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 증가에 그쳤으며 주요 고객사의 투자지연, 해외 프로젝트 관련 물류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다만 반도체시장이 반등하면서 2024년 4분기 기준 약 67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 모멘텀을 확보했다. 신성이엔지의 관계자는 “클린환경(CE)사업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산업의 업황회복에 대비한 기술혁신을 추진해 유해물질 제거필터를 장착한 ICF와 제습·공조기능을 결합한 EDM 등 기존제품 기술력을 강화했다”라며 “DC와 바이오클린룸 등 신규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고정수요 기반산업 외 신규영역 확보를 통해 매출구조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
2024년 반도체 공정용 칠러시장 주요기업들의 실적이 일제히 개선된 가운데 FST와 YEST가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며 GST는 매출과 이익 모두 안정적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FST, GST, YEST 등 3사 실적은 지난해 반도체장비산업 전반의 회복세와 함께 고부가가치 냉각설비에 대한 수요가 반영돼 양호한 실적을 나타냈다. 반도체칠러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공정에 필수적인 정밀온도제어설비로 수년간 반도체기업의 요구에 따라 장비사들은 극저온 냉각기술이 요구되는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확대해왔다. 반도체장비시장은 2024년 중국의 적극적인 장비구매와 AI시장 성장세로 시장규모가 1,161억달러(약 165조8,837억원)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9.3% 성장했다. 특히 웨이퍼장비부문이 AI를 위한 D램 및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증가에 따라 장비투자액이 확대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FST는 모든 지표를 흑자전환했다. 2024년 매출 2,104억원으로 전년대비 12.4% 증가했다. 2023년 영업손실 27억원, 당기순손실 32억원에서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74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완전한 수익구조 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장비업
지난해 건설경기 악화가 심화돼 DC 외 시장은 모든 사업부분이 악화됐다. 특히 중앙공조시장 자체가 40% 이상 매출감소로 이어져 냉각탑업계에 어려움이 컸다. 다만 성지공조기술의 지난해 매출은 자회사인 성지테크 매출을 합쳐 사상최대 및 최초로 매출 5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대비 72% 급증한 것이다. 다만 현실적으로 냉각탑만으로는 불가능한 매출수치이므로 이제는 냉각탑 전문기업이 아닌 중앙공조 솔루션기업으로의 변신에 성공했다고 할 수 있다. 성지공조기술의 관계자는 “성지공조기술은 건설시장이 악화될수록 기술개발에 더욱 매진하고 건축물의 가치상승 및 탄소중립을 위해 최적의 중앙공조 솔루션을 제공해 안정된 기업을 만드는 데 목표가 있다”라며 “2025년에는 냉각탑 FM인증, 냉각탑 및 공조기의 ‘착탈식 무동파 Aerofin STS FIN COIL’ 및 ‘특화 AI 운전제어시스템’, 주력상품인 △공조기 △실외기 △연료전지 △탈취기 △PVT 등과 결합한 ‘냉각탑일체형 냉동기시리즈‘ 통합제안을 통해 최선의 엔지니어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인기계는 지난해 괄목할 만한 실적반등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약 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전
2024년 국내 환기 및 FCU업계는 지속되는 건설경기 침체라는 어려운 여건과 함께 실내공기질(IAQ)향상과 에너지효율 요구 강화라는 이중고를 겪은 한 해였다. 신축시장 위축과 원자재가격 상승, 저가입찰 경쟁심화 등 도전적인 환경이었지만 기업들은 기술고도화와 사업다각화를 통해 돌파구를 찾으려 노력했다. 특히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의무화, 패시브하우스 확대 등 정책적 흐름과 맞물려 전열교환기(ERV)는 필수설비로 자리 잡았으며 에너지절감과 쾌적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고성능제품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단순환기를 넘어 청정, 제습, 냉난방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고 AI와 Io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환기시스템 개발경쟁이 치열해졌다. 소비자 인식변화로 시스템환기청정기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욕실환풍기 역시 프리미엄화, 생활가전화되는 추세를 보였다.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고기능고부가가치제품 및 B2C시장, 해외시장 등으로 눈을 돌리며 활로를 모색하는 방향성을 보였다. 신우공조는 지난해 매출액 508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매출액은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32.6%, 23.9% 증가했다. 신우공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