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제로에너지건축(ZEB) 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ZEB제도 관련 평가방법 고도화 및 프로그램 개발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ZEB 지원센터는 ‘녹색건축물 조성지원법’ 제23조에 따라 녹색건축물 조성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급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녹색건축센터 중 국토교통부장관으로부터 ZEB와 관련된 특화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정받은 센터다. 올해 초 국토부와 ZEB인증 주관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은 기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과 ZEB인증 등을 통합하면서 ZEB인증을 간소화했다. 이에 따라 관련분야를 연구, 지원하는 ZEB 지원센터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졌다. 현재 국토부와 함께 ZEB 관련업무를 연구‧개발하고 있는 유기형 건설기술연구원 ZEB 지원센터장을 만나 이번 ZEB인증 통합에 대한 기대효과 등을 들었다. ■ 인증통합으로 기대되는 점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인증제도는 신축 및 기축건물 에너지효율성을 평가하고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운영됐으나 건축물 에너지절약설계기준 등 기본적인 건축설계 여건이 강화됨에 따라 하위등급 취득률이 낮으며 ZEB인증 취득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기능하는 상황이다. 이번 통합 ZEB인증 시행은 신축건물을 ZEB로 구
한국그린빌딩협의회(KGBC)는 그린빌딩연구회를 모태로 시작했으며 창립이후 그린빌딩분야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녹색건축인증(G-SEED) 등 인증기관업무와 함께 그린빌딩과 연계된 도시, 건축, 부동산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그린빌딩분야의 미래비전을 제시해왔다. 또한 KGBC는 World GBC(WGBC)의 회원기관으로 그린빌딩분야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익 사단법인이다. 세계 그린빌딩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 그린빌딩협의회(USGBC)나 영국의 BRE, 아시아의 WGBC Asia Pacific Network 등에 속한 18개국 회원기관과 교류를 통해 친환경건축물 인증기준과 각국 그린빌딩산업 및 기술개발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건설산업 발전을 견인하며 전 세계적인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녹색건축 이미지 제고 및 대학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 대학생들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건축환경과 친환경설비에 대한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는 건축친환경설비기술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녹색건축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건물에너지분야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 KGBC
EAN테크놀로지는 ‘친환경적이고 생태적이며 에너지를 고려한 건축, 그것을 위한 기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친환경 컨설팅분야라는 전문업역을 국내 건설시장에 처음으로 도입한 선구적인 조직이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건축의 구현과 보급’이라는 사명감을 가진 전문 컨설턴트 집단을 보유한 친환경 컨설팅업계 최대 규모 및 실적의 종합 건축환경엔지니어링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저에너지 친환경 스마트 건축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전 생애주기 관점에서의 ESG 관련전략 및 솔루션 제공 등이 가능하며 제2롯데월드, 엘시티, LG사이언스파크, 헬리오시티, 서초그랑자이, 여의도 IFC 등 7,000여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기술 및 에너지성능 컨설팅을 수행해 왔다. EAN테크놀로지는 ZEB인증 컨설팅을 통한 설계 및 시공단계에서의 컨설팅을 넘어 기존의 오프라인으로만 제공됐던 ZEB 솔루션을 디지털화해 클라우드 및 원격 서비스로 전환한 AI BEMS(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를 제공하는 등 건물 전 생애주기 관점에서의 넷제로 솔루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ZEB 기획단계에서는 ‘클라우드형 ZEB 시뮬레이션 서비스’와 ‘PV‧BIPV 등의 상세 설계 시뮬레이
나무텍은 친환경 건축 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전문화된 기술력과 인력,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친환경 건축물을 구현하기 위한 컨설팅 및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각종 건축물 인증을 담당하는 3개 부서와 경쟁설계, 환경해석, 민간 및 국책연구과제를 담당하고 있으며 건축물 전 생애주기에 걸쳐 환경성능 향상 및 에너지절감을 위한 노하우 및 전문가 집단을 보유하고 있다. 건축 각 분야 전문가들과 활발한 교류로 탄탄한 기술력 배양은 물론 항상 변모하는 인증제도의 법령 해석과 공사비 절감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적용하며 많은 사례를 통해 최고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나무텍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인간 중심의 경영 등을 앞세워 친환경컨설팅분야에서 17년간 쌓아온 신뢰로 ECO, 에너지, 환경 등이 최적화된 건축물 구현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녹색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등 각종 건축물인증, 턴키 및 BTL 등 공공설계, 현상공모 지원, 교육환경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약 140여건의 사업을 진행했으며 공동주택의 경우 북변4구역 4개 블록, 업무시설은 영등포 2가 오피스텔, 의료 및 국방시설, 학교 등 공공시설 등 다수
저에너지 친환경계획 컨설팅 그룹 네드는 설계초기단계부터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보급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운영단계에서도 실질적인 에너지소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신축 건축물뿐만 아니라 기존 건축물 성능개선을 위한 다수의 그린리모델링(GR)을 수행해 건축물 유지관리비용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컨설팅 전문기업이다. ZEB 달성을 위한 기술력에 있어 국토교통부 및 한국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제로에너지 최적화 컨설팅 무료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대부분의 공동주택을 공급하는 LH, GH(경기토지주택공사), SH(서울주택도시공사) 등의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설계기준을 수립한 것을 바탕으로 모든 용도의 경제적인 제로에너지 최적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네드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대응, ZEB 의무화 로드맵, 건축주 체감형 ZEB 구현 등을 위한 컨설팅을 선도적으로 진행했다. 최근 3년간 공공기관 및 민간 건설사의 제로에너지 공동주택 설계지침 수립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현재 법적기준대비 ZEB 확보를 위해 경제적인 설계기준안을
썬앤라이트는 ‘낮에는 태양이 야간에는 조명이 세상을 밝히듯 세상을 밝게 만들겠다’는 것을 모토로 설립 19년차를 맞은 친환경 건축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녹색건축인증,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인증 등을 비롯한 각종 인증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일조권, 빛반사, 광공해 등 건축 빛환경을 분석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물에너지 계획, 분석, 유지관리 컨설팅 등을 비롯해 열섬, 바람길, 가시성 분석, 연돌 등 건축환경분석 관련컨설팅을 제시하고 있으며 유기소금 항바이러스 필터 등을 연구개발해 이를 사업화하고 있다. 썬앤라이트는 현재 한국은행 강남본부 친환경 컨설팅, 공동주택 일조환경 DB컨설팅 등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이 발주한 민간 ZEB 성능기준 연구용역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행 강남본부 프로젝트는 설계비 251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썬앤라이트는 공모단계부터 참여해 선정 직후 현재 설계단계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오피스와 데이터센터(DC)의 에너지 최적화 기술을 컨설팅하고 있다. 공동주택 일조환경 DB컨설팅은 공동주택 설계 시 인접지역 일조환경을 검토하며 일조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최적화된 컨설팅 기술을 구현하기 위한 DB를
아키테코그룹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을 비전으로 ‘최고의 친환경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것’을 미션으로 친환경분야를 선도하는 한편 기술력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넷제로분야에 특화된 스마트그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ESG분야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이며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코자 한다. 아키테코그룹은 탄소중립과 넷제로 시장의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병행하고 있으며 국내‧외 환경 규제 및 정책 등에 따른 시장 급변화와 급성장 등을 준비해 가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경제발전과 환경 보호 등에 기여하며 ESG를 실천하고자 경영진의 의사결정 툴을 제공하면서 법적 근거 등을 확보케 하고 이로 인해 기업가치와 고객 자산 가치를 높이고자 한다. 아키테코그룹은 친환경, 저에너지, 탈탄소, ESG 관련 컨설팅 및 R&D 등 다양한 국내‧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축적된 기술과 데이터베이스 등을 바탕으로 넷제로 기반의 스마트그린 ESG 플랫폼을 구축해 에너지절감, 탄소중립, ESG 성과 평가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한다. 특히 AI
에너지엑스는 건축물 설계단계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시뮬레이션, 분석, 최적화, 관리기술 등과 함께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 기술을 포괄하는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을 위한 지속가능성, 탄소중립 및 에너지효율화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15종의 지적재산권과 함께 독자기술을 앞세워 총 1,090건의 프로젝트와 3.2조원 규모의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에너지엑스는 자체 개발 및 소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플러스에너지빌딩(PEB), 국내 최대 규모의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2,235kW)을 적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ZEB, 멀티컬러 BIPV 시스템(553kW)을 적용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망중립 데이터센터(DC), 에너지절감 79%를 달성한 제로에너지타운, 일본, 노르웨이, 칠레 등의 글로벌 리모델링 프로젝트 등을 진행했다. 에너지엑스는 민간 상업시설 최초로 ZEB 1등급 및 에너지자립률 121.7%를 달성한 에너지엑스 DY빌딩 건립을 통해 축적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농어촌 건물에너지 자립강화 프로젝트 진행 현재 에너지엑스가 진행하고 있는 주요 ZEB 프로
친환경계획그룹 청연은 2006년 설립된 친환경건축 컨설팅 1세대 전문기업이다. 친환경건축 디자인 및 기술컨설팅 기업으로 시작했으며 현재 친환경 건축연구, 기술개발, 인증업무 등 친환경건축과 관련된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친환경건축 컨설팅 전문기업이다. 특히 국내에서 10년 이상 1,000여건의 가장 많은 건물에너지해석 용역을 수행한 바 있으며 ZEB인증 핵심요소인 ECO2 시뮬레이션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적 에너지솔루션을 제안해왔다. 서울시 환경영향평가 대상 건축물은 2023년 이후 ZEB인증이 의무화됐으며 이러한 건축물은 일반적으로 중앙식 열원 및 공조시스템 등을 적용해 개별식 소규모 건축물대비 에너지소요량이 높아 건물에너지 컨설팅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청연은 환경영향평가 대상 건축물의 성공적 수행과 함께 연면적 20~30만m² 이상의 대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도 최적 ZEB 컨설팅을 다수 진행했다. 또한 공사비대비 최적의 패시브 디자인, 액티브시스템 및 신재생에너지 통합설계 제안을 통해 ZEB인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청연이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 중 ‘수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사업’은 서울 도심에 위치한 업무시설로
2025년 새해를 혼란함 속에서 맞이했지만 산업계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분주하다. 지난해 경기상황이 양호하지 않았으나 어려움 속에서도 내실을 다지고 산업환경을 개선하려는 관‧산‧학‧연 관계자들의 노력이 지속됐다. 2024년은 각국의 전쟁‧분쟁을 비롯해 무역갈등 등 국제정세가 불안했다. 이에 따른 공급충격으로 원자재가격, 공사비가 폭등해 업계가 어려움을 겪었다. 또한 무역수지 적자, 물가상승, 내수경기 위축, 금융조달 위기 등과 같은 상황이 기업들의 고통을 가중했으며 기계설비, 신재생, 녹색건축업계는 건설경기 침체로 더욱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2025년은 지난해 말 예기치 못한 계엄과 탄핵정국으로 국정공백이 발생하면서 혼란한 상황에서 맞이하게 됐다. 업계는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산업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기술개발, 이슈공론화 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기획에서는 저명한 인사들의 시각을 통해 각 분야별 상황을 진단함으로써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새해 변화하는 산업환경을 살펴봄으로써 업계의 적응력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이러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었다. 업계별 전문가집단
물류센터 부동산시장은 2012~2017년까지 연평균 약 82만㎡(25만평)에 불과했으나 2018~2022년 연평균 약 241만㎡(73만평)가 공급됐다. 2023년에는 약 595만㎡(180만평)가 공급되며 부동산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투자자산으로 부상했다. 도심 외곽 공사장은 거의 물류센터인 것 같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물류센터는 개발시장 핫아이템이었다. 이와 함께 저온물류센터도 전체 물류센터 기준 기존 10% 규모에서 약 25% 수준으로 확대되며 각광받았다. 하지만 쿠팡, 컬리로 대표되는 이커머스물류 수요와 함께 폭발적 성장을 이루던 물류센터는 2023년을 지나면서 공급과잉으로 인한 공실률이 높아지며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저온물류센터는 2024년 상반기 약 40% 이상의 공실률을 보이며 냉동·냉장설비업계도 함께 타격을 받았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1917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됐으며 현재 약 60개국 400개 지사에서 약 5만2,00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종합 부동산서비스기업이다. 한국지사는 2000년 설립 이후 현재 250여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물류팀은 계획, 실행, 매각까지 물류시설 라이프사이클 전과정
콜드체인 패키징은 혁신과 변화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백신을 포함한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한 유통과 신선식품 온라인 수요 증가로 효율적이며 신뢰성 있는 콜드체인 패키징은 그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급속한 성장과 함께 기업간 경쟁이 심화됐으며 높은 비용대비 필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다. 탑런패키징솔루션은 30년 이상 EPS, EPP 생산경험을 기반으로 콜드체인 패키징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콜드체인 포장재, 박스 및 냉매제 등을 직접 설계 및 생산하고 있으며 Io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패키징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성찬 탑런패키징솔루션 대표를 만나 신년전망과 최신 트렌드, 친환경패키징 대응현황 등을 들었다. ■ 지난해 콜드체인 패키징시장 동향은 이제 콜드체인은 패키징뿐만 아니라 공급망에 연결된 물류의 보관 및 유통, 무선센서 및 데이터베이스 프로세스 등과 연계된 종합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콜드체인 패키징인 단열상자, 냉매 등을 넘어 IoT, 블록체인, AI시스템 등의 도입으로 공급망 최적화를 위한 물류관리시스템 통합이 가속화되는 추세다. 콜드체인 패키징산업도 이에 맞춰 온도민감제품의 모니터링 및
국내 콜드체인 모니터링시장은 국가정책과 산업적 요구가 결합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신성장 4.0전략 발표 후 콜드체인기술이 국가산업 핵심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신성장 4.0전략은 4차산업혁명기술을 국가경쟁력으로 강화하려는 계획으로 물류연계 콜드체인기술이 핵심분야 중 하나로 포함됐다. 이를 계기로 기술개발기업과 스타트업이 시장에 적극 진입하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윌로그는 항공, 해상, 차량, 창고 등 다양한 환경에서 화물의 위치, 온도, 습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콜드체인 모니터링솔루션기업이다. 자체개발한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화물과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글로벌 물류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2024 ICT 대상에서 디지털기술부문 특별상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상’을 수상하며 물류산업 디지털화와 지속가능한 운영모델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성훈 윌로그 대표를 만나 국내 콜드체인 모니터링시장의 기술발전 현황과 올해 핵심트렌드 등을 들었다. ■ 지난해 콜드체인 모니터링시장 주요 이슈는 IoT와 AI기반 모니터링기술 도입이 두드러졌다. 특히 의약품분야에서 운송과정 중 발
콜드체인은 정온유지를 위해 연중무휴로 운전되는 에너지 다소비형시스템이다. 하지만 별도의 에너지효율규제가 없어 저가수요 중심 저효율설비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콜드체인설비의 에너지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술지원과 관리제도를 통해 고효율제품 확산·보급이 시급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에너지사용기기 효율향상과 고효율제품 보급확대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제도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 △대기전력저감프로그램 등 3대 효율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은 관련 법령에 따라 3대 효율관리제도를 약 30년간 운영 중이다. 급변하는 시장변화를 반영해 품목 제도이관 등을 통해 제도운영을 고도화하고 있다. 효율기술실은 지난 2023년 6월 콜드체인산업발전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콜드체인표준 제정과 고효율기자재 인증체계 구축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강형일 에너지공단 효율기술실장을 만나 국내 콜드체인설비의 에너지효율관리제도 현황과 개선방안 등을 들었다. ■ 지난해 콜드체인설비 시장동향은 전 세계적으로 온도민감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콜드체인산업은 큰 성장을 보였다. 특히 식품, 물류, 제약분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본사를 둔 CBRE그룹은 포춘 500대기업 및 S&P 500대기업으로 선정된 세계 최대규모 종합 부동산서비스 및 투자기업이다. 주요 서비스 범위로는 투자자문, 임대차 자문 및 거래, 자산관리, 프로젝트 관리, 기업통합솔루션, 감정평가(Appraisal) 및 가치평가(Valuation), 전략컨설팅, 자산매각, 부동산 대출 및 개발서비스 등이 있다. 현재 13만명 이상 임직원이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다양한 분야의 부동산 투자자와 임차인에게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BRE코리아는 CBRE Group 한국법인으로 1999년 설립됐으며 현재 420여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풍부한 국내시장 경험 및 전문성, 광범위한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자산의 가치 및 이익증대를 위해 최상의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DC) 개발 및 투자수요 증가와 함께 한국법인 내에도 2022년 DC전담 조직인 데이터센터솔루션즈(Data Centre Solutions)팀을 신설해 DC 임대차 및 매입‧매각자문, 컨설팅 등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CBRE그룹이 70% 지분을 소유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및 코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