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효율등급기자재 등록 제품의 1~2등급 비중이 60% 이상이었던 전기냉방기, 전기냉난방기, 멀티전기히트펌프시스템(EHP) 등의 효율기준이 강화되고 효율측정방법이 개선된다. 특히 멀티전기히트펌프시스템은 신축 아파트 및 소형매장 등에 20kW 미만 냉방전용기기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적용범위도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5일 공단 별관 1층 대강당에서 효율등급제도 실효성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 개정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산업부가 냉방기(에어컨) 등 4개 품목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 강화방안을 7월말까지 마련하고 그동안 관련업계 간담회 등을 통해 조율한 효율관리기자재 운용규정 개정(안)에 대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위해 열렸다. 효율관리기자재 운영규정은 일반..
최근 조직개편을 완료한 롯데기공(대표 김영순)이 하반기 가스보일러사업 영업전략을 수립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는 가스보일러사업 영업부문을 총괄하는 영업부문장에 육명선 상무를, 열기영업팀장에 정성훈 팀장을 각각 임명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특히 육명선 상무는 기공인사지원담당 임원을 겸하는 중책을 맡았다. 가스보일러시장은 일반 교체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원하는 스펙(에너지효율, 내구성, 편리성, 브랜드 인지도 등)이 장착된 보일러 판매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에너지효율은 가스보일러 선택의 1순위 기준이 된지 오래됐으며 최근 미세먼지 이슈가 떠오르며 저NOx형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기공은 지난 2015년 ‘가스보일러사업 리스타트’ 선포와..
최근 중국의 대기환경이 급속히 악화되면서 공기정화송풍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정부의 관심사항인 실내 ‘PM2.5’(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따라 중국의 대형 빌딩, 쇼핑몰, 유치원 및 학교, 병원, 공항 등 공공장소에서 대형 공기정화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관심이 요구된다. KOTRA의 시장조사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그동안 관대했던 실내 흡연문화 및 취사, 고밀도 인구 거주 등으로 실내 PM2.5 수치가 실외보다 오히려 높은 경우가 많아 국민 건강증진을 위해 실내 PM2.5 저감을 위해 지속적인 계몽 및 홍보 정책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의 공기정화기시장은 2010년부터 본격 형성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견실한 수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기 제품은 성능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유럽 및..
경동나비엔의 IoT기술 접목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이 탁월한 에너지 절감 효과, 미세먼지 줄이는 친환경성과 높은 편의성을 소비자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친환경 고효율의 콘덴싱보일러를 선도하는 경동나비엔(대표 홍준기, www.kdnavien.co.kr)는 최근 ‘2017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1위로 선정돼 소비자로부터 다시 한 번 대한민국 대표 보일러기업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KS-WCI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으로 개발한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인식을 점수화해 웰빙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올해로 14회째 선정했다. 매년 제품을 실제로 사용해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 브랜드의 △건강성(Health) △환경성(Environment) △안전성(Safety) △충족성(Satis..
오텍그룹(회장 강성희)이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슬로건과 CI를 선포했다.오텍그룹은 ‘미래를 위한 혁신’이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CI를 선포하고 글로벌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특히 ‘30·30·30 전략’을 통해 매년 30%씩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체적인 구상도 밝혀 주목받고 있다.‘30·30·30 전략’은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의 핵심 경영가치다. 매년 기존의 것에서 30%씩 혁신해 점진적으로 변화한다는 것으로 전 세계인의 삶에 가치 있는 변화를 주는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가 담겨 있다.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지주회사 (주)오텍의 CI은 ‘보호’와 ‘명예’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보호’는 100년 이상 지속가능한 오텍그룹을 보호하는 의미이며 사람과 기업을 보..
한국그린빌딩협의회(회장 박진철, KGBC)가 지난 18일 서울 양재동에서 ‘제56차 월례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지난 6개월간 ‘제로에너지하우스’를 주제로 열렸던 6차례의 포럼 중 마지막 순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신축 단독주택의 패시브하우스 달성전략’을 주제로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의 발표가 이뤄졌다. 송 교수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약 200㎡ 주택을 패시브하우스로 건축했던 사례를 토대로 몇 가지의 솔루션의 비용적 차이에 대해 소개했다. 대상 건축물을 패시브하우스로 설계하기 위해 건축물 부위별 자재의 열관류율은 외벽 0.16W/㎡‧K, 최하층바닥 0.17W/㎡‧K, 층간바닥 0.11W/㎡‧K, 지붕 0.15W/㎡‧K, 창호 1.5W/㎡‧K로 설계변경하고 난방은 가스보일러 4만kcal/hr로 반영했다. 그러나 이 경우 난방에너지 요구량..
올해 초 공기열원 히트펌프칠러 시장에 본격 진출한 JB에너텍이 리뉴얼(개보수)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03년 중부도시가스에서 법인으로 분리해 설립된 JB에너텍(대표 김창근)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과 기술 및 판권제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고성능 공기열원 히트펌프칠러 ‘MSV’를 공급하고 있다. JB에너텍은 공기열원 히트펌프칠러의 특장점을 살려 리뉴얼(개보수)시장 설계반영(스펙인) 영업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대표적으로 △새소망병원(50HP×4대) △두산중공업(50HP×8대) △천안요양병원(50HP×3대) △안양성당(50HP×3대) 등 병원 및 종교시설 리뉴얼현장을 수주했다. JB에너텍의 관계자는 “흡수식 냉온수기 등 중앙집중식 열원시스템은 부하변동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지지만 미쓰비시중공업 공기열원 히트펌..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대성마리프(대표 이재경)는 8월14~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7 농업기술박람회’에 참가해 습도조절식 저온저장고 ‘Ice Air’, 이동식 에어컨 ‘COOLSPOT’을 선보여 참관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대성마리프의 Ice Air는 각 작물별로 신선한 상태가 가장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최적의 온·습도를 맞춰줄 수 있어 고습도, 저습도, 고·저습도 겸용 등 모델별로 농가가 재배하고 있는 작물에 맞춰 상품가치 보존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고습도 저온저장고는 상대습도 85~95%를 유지하며 사과, 배, 포도, 감, 자두, 참대래 양채류, 상추, 배추, 토마토, 파프리카 등 저장에 적합하다. 배를 110일 동안 저장하고 일반 저장고와 비교한 결과 중량감소는 55% 줄였고 전력소비량도 57% 감소했다. 사과, 토..
데이터 보유량이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시대가 됨에 따라 대용량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 저장하는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의 세계적인 전문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코리아(대표 김경록)는 데이터센터의 공기흐름 개선해 핫스팟을 제거하고 전력비용 절감과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에서 제시하는 DCIM 쿨링 옵티마이즈(DCIM for Cooling Optimize)는 데이터센터의 공기흐름을 조절해 평균온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 데이터센터의 각 요소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최적화된 상태로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로 냉각장치 운영에 따른 전력소모를 크게 낮춰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쿨링 옵티마이즈(Co..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 유통조직 강화, 제품 라인업 확대 등에 적극 나선 오텍의 영업실적이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주)오텍(회장 강성희)은 2017년 상반기 영업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액 4,047억원, 영업이익 1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3.8%, 2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과 관련 연결기업은 △(주)오텍 △오텍캐리어(주) △Guangdong AutechCorporation △오텍캐리어냉장(유) △오텍솔루션즈(주)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유) △에이티디비제일차(주) △에이티디비제이차(주) 등 8개사다.이번 오텍그룹의 매출증대 및 실적개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한 신제품 출시, 유통조직 강화, 제품 라인업 확대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주력 계열사인 캐리어에어컨은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인공..
글로벌 냉매압축기 전문기업과 한국 파트너사가 지난 30년간 성공적인 사업 협력을 기념하는 자축행사를 개최해 주목받고 있다. 냉매압축기 제조 전문기업인 BITZER와 한국의 사업파트너인 삼영종합기기는 지난 6월28일 독일 진델핑겐에 위치한 샤우베르크(SCHAUWERK) 아트뮤지엄에서 30년간 지속된 사업협력의 성공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영과 비처는 1987년 한국에서 긴밀한 사업협력을 시작한 이래 지속적인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근옥 삼영종합기기 대표를 비롯해 지아니 팔란티(Mr. Gianni Parlanti) CSMO(최고 영업 및 마케팅 책임자) 등 지난 30년간 함께한 비처의 전현직 직원들이 참석해 의미있는 만남을 가졌다. 지아니 팔란티 CSMO는 “우리는 지난 30년간 함께 힘을 합쳐 한국 냉동공조분야..
FCU(Fan Coil Unit) 국내 1위 기업인 신우공조(대표 박종찬)이 개발한 조립이 용이하고 풍량의 독립개폐 조절이 가능한 FCU가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된 모델은 △SFC2-E3K △SFC2-E4K △SFC-E3K △SFC-E4K △SFC-E5K △SFC-E6K △SFC-E8K 등 7가지다. 조달청이 선정하는 조달우수제품은 정부에서 품목군별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우수제품으로 정부가 지정하는 인증을 뜻한다. 신우공조의 EEP 소재 일체형 구조의 FCU는 천정카세트형 FCU의 하우징을 친환경 EPP소재를 일체형 구조로 재설계해 경량화하고 디자인을 심플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제품의 부품 61개를 31개로 축소해 조립성이 탁월하고 제품 고장이 거의 없어 유지보수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경제성이 뛰어나다..
연일 불볕더위로 인해 국민안전처의 폭염경보, 폭염주의보 문자가 빗발치고 있다. 이제는 안전안내마저 귀찮아질 정도로 불쾌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계절이다. 냉방(에어컨)없이 견딘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여름이다. 그만큼 냉방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제도에서는 냉방이 반영되면 오히려 효율등급이 떨어지는 아이러니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냉방적용도 효율등급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해 보인다. 냉방은 필수가 아니다? 국토교통부는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에너지성능이 높은 건축물을 확대하고 건축물의 효과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해 건축물 에너지사용을 줄여 효율등급이 높은 건축물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제도를 도입했다...
국토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지자체 의견수렴에 착수하는 한편 국정과제인 녹색건축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의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추진을 위해 앞으로 한 달간 지자체와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계획’을 8월 말 확정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8월말까지 지자체, 공기업, 도시재생 관련학회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8월말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계획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선정권한을 지자체에 대폭 위임하고 대규모 철거 및 정비가 아니라 주민이 원하는 마을도서관, 주차장 등 소규모 생활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
강원도는 25일 강원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빅데이터시대, 수열에서 에너지의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전국 순회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강원도가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프로젝트인 ‘K-CLOUD’의 성공을 위한 수열에너지의 잠재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수열에너지는 여름엔 차고 겨울엔 따뜻한 심층수의 특성을 이용한 에너지로 여름엔 댐이나 호수의 심층 냉수를, 겨울엔 심층 온수를 활용한다. 유럽이나 중국 등에선 이미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강원지역 대표공약으로 춘천에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을 제시한 바 있다. 소양강댐의 냉수로 데이터센터 단지를 구축하겠다는 내용으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