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사)히트펌프산업포럼(공동의장 김민수·김완진)이 아시아의 히트펌프시장 확대와 친환경기기 보급을 목적으로 설립된 AHPNW(Asia Heat Pump Thermal Storage Technologies Network) 정식 가입으로 한국 히트펌프산업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성장한다. 히트펌프산업포럼은 지난 8일 KINTEX 세미나실 305호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AHPNW 가입 안건 및 2016년도 업무보고, 결산 및 감사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히트펌프기관으로서 정식가입을 추진하는 AHPNW는 지난 2011년 일본을 중심으로 한국, 중국, 인도, 베트남 등 5개국이 지구온난화를 대처하기 위해 아시아의 히트펌프시장 확대와 친환경기기 보급을 위해 각국의 전문기..
(주)오텍(회장 강성희)은 지난 9일 2016년 영업실적을 발표하며 사상 최대 매출액인 7,09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25.7% 성장한 것이다. 단순 합계 기준으로는 매출 8,9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280억원, 14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각각 146.1%, 321.8% 급증했다. 오텍의 영업실적이 대폭 상승한 이유는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통한 고른 성장 덕분이다. 각 계열사별로 캐리어에어컨은 25%, 캐리어냉장은 16%, 오텍은 14% 매출이 신장했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해 세계 최초 ‘18단 에어컨’을 출시하고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의 라인업을 확대해 누적 4,7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유통망 강화와 제품의 프리미엄화에 힘써 국내 에어컨업계 3위의 자리를 공고히 했다. 캐리어냉장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인버터 쇼케이스의 편의점 수요 증가와 저온저장고에서 주로 활용하는 디자인이 우수한 저소음의 프라임 냉동기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오텍그룹의 지주회사이자 국내 특장차 1위 기업인 오텍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는 음압구급차를 국립중앙의료원에 납품 완료하며 누적매출 1,217억원을 달성했다. 오텍그룹은 2016년 사상 최대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를 제2의 창업원년으로 선포하고 그룹 전체 매출을 1조1,5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과 BIS(Building Industrial System) 신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캐리어에어컨은 더 나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2017년형 ‘에어로/제트 18단 에어컨’으로 아시아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히트펌프 보일러 시장에서 최단기간 최다판매를 기록한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글로벌 제품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본격화하기 시작한 BIS사업에서도 국내 대형빌딩시장을 적극 공략해 실적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캐리어에어컨은 지난해 IFC 서울 빌딩에 적용한 맞춤형 에너지절감 알고리즘 ‘어드반택(AdvanTE3C)’을 국내 상업·산업용 건물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캐리어냉장은 강점인 인버터 기술을 더욱 확대해 인버터 쇼케이스와 인버터 냉동기의 라인업을 크게 확장해 중대형 마트와 저온창고에도 인버터 제품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용 시스템에도 국내 최초로 인버터와 전기축전 기술을 적용한 인버터 무시동 에어컨과 인버터 하이브리드 냉동기를 출시해 고효율의 친환경 제품을 런칭할 예정이다. 오텍은 지난해 한국 응급시스템 구축에 한 획을 그은 ‘음압구급차’에 이어 그룹 내 계열사의 핵심기술을 융합한 혁신제품 개발에 나선다. 캐리어냉장 기술력을 활용한 ‘무시동 냉장·냉동차량’ 등의 히트상품을 개발해 미래 물류차량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냉매는 사람의 혈액과 같다. 하지만 냉매의 역사는 규제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 이미 많이 들어봐서 알고 있는 몬트리올의정서나 교토의정서에서는 냉매의 특성을 감안한 규제안을 담고 있다. 몬트리올의정서에서 오존파괴지수(ODP)를, 교토의정서에서는 지구온난화지수(GWP)를 규제하는 것이다. 몬트리올의정서에 따라 ODP규제가 집중되면서 자연스럽게 ODP가 높은 CFC와 HCFC 규제가 본격화됐으며 이들의 대체물질로 HFC계열 냉매들이 개발되고 냉동공조기기에 적용됐다. 대표적인 냉매가 바로 R134a, R410A 등이다. 2013년 6월 유럽의회에서 기후변화방지를 위한 불소가스(F-gas) 사용 규제로드맵을 시행했다. 로드맵에 따르면 2020년까지 F-gas사용 완전 금지, 2030년까지 수소불화탄소(HFCs) 사용을 2009년 12월대비 16%..
히트펌프는 비교적 적은 구동에너지를 사용해 공기열, 폐열, 수열, 지열, 해수열 등 저온의 열원으로부터 고온의 열을 생산하는 경제적인 열변환기기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열과 해수열에 대해서만 신재생에너지로 지정하고 있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수열 등을 신재생에너지로 지정하는 법률안 개정안이 발의돼 주목받고 있다. 함진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제2조제2호아목에 ‘수열 등을 히트펌프(Heat pump)를 사용해 변환시켜 얻어지는 에너지로써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 및 범위에 해당하는 에너지’로 명시했다. 다시 말해 수열, 공기열 등을 신재생에너지로 지정한다는 것이다. 함진규 의원실이 밝힌 개정이유에 따르면 히트펌프는..
피크 냉방부하 해결에 가스냉난방을 활용하면 전력산업 측면에서는 하절기 냉방에 의한 전력피크수요와 전력예비율 하락에 따른 전력수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다. 또한 하절기 냉방부하를 해소하기 위한 발전소 건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송배전설비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전력요금 인하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전력부하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냉방수요를 천연가스를 이용한 냉방으로 대체하면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천연가스의 기저부하 향상을 통해 가스·전력간 상관설비의 이용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냉방용 에너지원이 전력에서 가스로 대체됨으로써 발전설비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국가 전체의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2015년 우리나라 냉방전력수요는 1,890만kW로 하절기 최대전력의 24.6%를 차지했고 같은 기..
현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를 이끌고 있는 노환용 LG전자 상임고문의 회장직 연임이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또한 수석부회장에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이 선출되는 등 17대 이사회 구성이 완료됐다.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는 지난 2월23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몽블랑홀에서 회원사 대표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관심은 차기회장을 비롯해 17대 이사회 구성이었다. 협회는 조인형 남동전동기 대표를 위원장으로 한 전형위원회를 구성하고 노환용 LG전자 상근고문을 제17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노환용 협회장은 1980년 LG그룹 공채로 입사해 LG전자 에어컨사업부 제조부장, 사업본부장(사장, AE CEO), B2B부문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제15대, 16대 협회장을 맡아왔다. 신임 협회장의 임기..
바일란트그룹코리아(유)(대표 손유길)와 타워피엠씨(대표 장세준)는 지난 22일 서울 바일란트 전시장에서 에너지효율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이뤄진 외국계 주택난방 솔루션기업과 종합부동산 관리기업간 만남으로 최근 정부의 제로에너지빌딩정책에 발맞춰 향후 기존 공동주택의 에너지효율 증대와 친환경 난방시스템을 확대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글로벌 프리미엄 난방·온수 솔루션기업인 바일란트는 타워피엠씨가 관리하는 고급주택단지에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한 정보 교류와 입주민의 안전, 편의성, 에너지비용 절감 등 보다 쾌적한 주거단지 창출을 위해 협업할 것으로 약속했다. 타워피엠씨의 단지 내 상주 직원은 친환경 프리미엄 난방 솔루션에 대한 교육을 지원 받아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증대할..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20일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의 누적판매 1만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4년 히트펌프 보일러 시장이 열린 이후 업계 최초로 달성한 쾌거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날 행사에 현병택 캐리어에어컨 사장이 참석해 고객에게 감사를 표하고 사은품인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 캐리어에어컨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의 1만번째 설치처인 춘천 젤라펜션은 2년 전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 25kW 모델을 설치했으며 높은 만족도로 올해 초 35kW 제품을 추가 설치하게 됐다. 신주호 젤라펜션 사장은 “기존 심야전기 보일러 사용 시 약 1만9,000kWh을 기록하던 전력 사용량이 지금은 약 8,000kWh가 나온다”라며 “높은 에너지효율 덕에 24시간 가동하다 보니 방문객의 만족도도 높아 추가 설치를 결정하게 됐다”고..
국가대표 보일러를 넘어 러시아 국민 보일러로 자리매김한 경동나비엔이 러시아시장에서의 경쾌한 행보를 이어간다. 경동나비엔은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CROCUS EXPO에서 열리는 러시아 최대 냉난방설비 전시회인 ‘Aqua Therm Moscow 2017’에 참가했다고 밝혔다.러시아 최대 전시업체 ITE Group 주최로 진행되는 ‘Aqua Therm Moscow 2017’은 전세계 651개 업체와 2만6,417명의 바이어 및 설비관련 업자가 참가하는 러시아 최대 규모의 냉난방설비 전시회다. 올해로 21회째 열렸다.2009년부터 9년 연속 참가 중인 경동나비엔은 ‘KD Navien, No.1 Brand in Russia’를 컨셉으로, 러시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써 위상을 자신감 있게 선보였다. 2015년과 2016년 연속으로 Aq..
린나이코리아(대표 강영철, www.rinnai.co.kr)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러시아 크로쿠스 엑스포(Crocus Expo)에서 열리는 ‘제 21회 모스크바 아쿠아썸 전시회’에 참가해 러시아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아쿠아썸 전시회는 전세계 26개국 64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2만6,0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러시아 최대 난방 전문 전시회다. 린나이는 아쿠아썸 전시회에 올해로 9회째 참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미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 시장에서 인정받은 프리미엄 품질을 바탕으로 영업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린나이는 IoT 기술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보일러의 모든 기능을 원격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와이파이(Wi-Fi)보일러를 비롯해 저NOx 버너를 채택, 일산화탄소는 70% 이..
귀뚜라미가 북미시장에 ODM(제조업자 개발생산)으로 공급하고 있는 콤비보일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주)귀뚜라미(대표 강승규, www.krb.co.kr)는 자체 기술력으로 일본 보일러 1위 업체인 노리츠(Noritz)에 ODM으로 공급해오던 ‘콤비보일러’가 북미 최대 냉난방공조전시회인 ‘AHR EXPO 2017’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 위너(Innovation Award Winner)’로 선정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AHR EXPO 2017은 지난 1월30일(현지시간)부터 2월1일까지 총 3일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미국 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했으며 올해 7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설비 박람회다.매년 박람회에 참가하는 제품 중 냉방, 난방, 환기 등 10개 부문에서 응용, 혁신, 가치, 시장 영향 등을..
국가대표 보일러 경동나비엔이 올해도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경쾌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경동나비엔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as Vegas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리는 ‘2017 AHR EXPO’(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월2일 대표이사로 취임한 홍준기 대표가 직접 전시장을 방문해 북미 콘덴싱시장 1위 기업 위상을 확인하는 한편 출품한 경쟁기업들의 제품 트렌드를 확인하기도 해 주목받았다. 미국냉동공조학회(ASHRAE)의 주최로 지난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총 3일간 열린 ‘2016 AHR EXPO’는 올해 87회째로 냉난방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 설비 박람회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귀뚜라미(대표 강승규)가 생산한 가스보일러 2종이 Eco design(유럽 효율)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인증 취득에 성공했다. Eco design인증은 2015년 9월26일부터 시행된 가스보일러 및 온수기에 대한 유럽 고효율 인증제도다. 해당인증을 취득하지 못하면 유럽 수출 및 유통이 불가능해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가스안전공사는 국내기업의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근 몇 년 동안 Eco design인증 취득에 공을 들여왔다. 2014년 체코의 CE인증기관인 SZU와 MOU를 체결하고 이후 제품개발지원과 시험원 양성, 시험장비 구축 등 노력을 지속했다. 특히 Eco design 인증취득지원을 위해 가스용품 제조사를 대상으로 두 차례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7차례에 걸쳐..
가스보일러와 가스온수기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관세청이 집계한 최근 3년간 가스보일러와 가스온수기 수출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가스보일러와 가스온수기 수출액이 각각 1억달러씩을 넘어서며 총액 2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집계됐다. 먼저 가스보일러의 2016년도 수출액은 1억3,444만9,000달러로 전년(1억963만2,000달러)대비 22.6% 증가했다. 지난 2014년 수출액 1억2,917만4,000달러였던 수출액이 2015년 급감하며 가스보일러 수출실적에 위기감이 감돌았지만 중국이 최대 수출국으로 급부상하며 반전했다. 국가별 수출액을 보면 지난해 최대 수출국으로 중국이 급부상했다. 2016년도 수출액이 4,625만6,000달러로 2014년(1,607만달러)대비 무려 188% 급증했으며 2015년(2,799만7,000달러)대비 65% 늘었다. 러..
대한민국 시추기의 자존심 한진디엔비가 심부지열 및 에너지자원 개발을 위한 필수 장비인 ‘워터해머 장심도 시추시스템’으로 지난해 9월 녹색기술인증 획득한데 이어 최근 ‘2016년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KOTRA는 지난해 12월28일 세계일류상품기술을 발표했다. △생물·화학 △전기·전자·반도체 △산업·기계플랜트 △수송기계 △철강·금속·석유화학 △섬유·생활용품 등 업종별 6개 분야에서 총 29개 상품에 대해 ‘2016년 세계일류상품(현재인류상품)’을 선정했다. 한진디엔비의 ‘워터해머 장심도 시추시스템’은 산업·기계플랜트분야에서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으며 시추시스템분야로는 한진디엔비가 유일하다. ‘워터 해머 장심도 시추시스템(Water hammer 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