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연저감용 공조용 냉각탑으로 지난 3월 NEP(New Excellent Product)인증을 획득한 경인기계가 이번에는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며 기술력을 다시한번 인정받았다. 경인기계는(대표 구제병)는 최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열린 2017년 제2회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에서 ‘PVC공기가열기가 장착된 백연저감형 공조용 냉각탑’으로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돼 지정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냉각탑의 백연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다. 백연이란 냉각탑 출구에서 방출되는 습공기가 주위의 차가운 대기와 혼합되는 과정에서 수증기로 재응축되며 생성되는 과포화 상태의 안개와 같은 액적을 말한다. 백연은 인구밀집지역에서 공해문제로 대두되며 도로, 공항에서는 시각장애와 노면에 수분이 결빙돼 심각한 문제를..
국내 산업용 보일러산업을 대표하고 있는 (주)동광보일러(대표 박정연)가 신제품 ‘고효율 저NOx 진공온수보일러(모델명: KDNV-50G2HEXB)’를 올해 말 출시예정에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동광보일러는 지난 5월 ‘폐열회수를 통한 난방 및 급탕용 온수 간접가열방식의 온수보일러 고효율화 기술’을 녹색기술인증(GT-17-00249)을 획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제품 출시에 나선 것이다. 신속한 온수생산·연료비 절감으로 소비자 어필‘고효율 저NOx 진공온수보일러’는 보일러 통체 상부에 급탕용 및 난방용 열교환기를 내장하고 연도에 급탕용 보조 열교환관과 난방용 보조 열교환관을 설치했다. 급수 유입실에 공급되는 급수가 열교환기의 U자관과 보조 열교환관에 병렬연결로 배기가스의 현열과 응축잠열을 최대한 회수해 열효율을..
캐스케이드용 가스보일러의 기술 발전과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련 설치기준이 대폭 개정됐다. 특히 그동안 한정돼 있던 보일러용량은 확대되고 설치대수 제한은 없어졌다. 가스기술기준위원회는 지난 14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에서 제85차 가스기술기준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캐스케이드용 가스보일러 설치기준 개정안 등 총 16종의 코드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먼저 가스연소기분야에서는 캐스케이드용 가스보일러의 기술 발전과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관련 제조기준인 KGS AB131, AB132, AB135 개정안을 심의했다. 캐스케이드시스템은 가스보일러를 병렬로 접속해 필요한 난방용량에 따라 부분운전이 가능토록 설계한 보일러시스템이다. 캐스케이드시스템은 필요로 하는 열량부하에 최적으로 대응..
상업용 시설로 콘덴싱 기술을 확장한 캐스케이드시스템이 일반중대형 보일러대비 최대 40% 에너지절감은 물론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탁월해 ‘올해의 위너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국가대표 콘덴싱기술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국가대표 보일러 경동나비엔(대표 홍준기, www.kdnavien.co.kr)은 나비엔 캐스케이드시스템으로 ‘제20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에너지절약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생산 및 소비를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올해로 20회째 열렸다. 우수한 고효율 기기 개발과 에너지절약활동을 통해 에너지절감과 환경보호에 기여한 기업들을 발굴, 13개의 에너지 고효율제품 및 친환경 제품과 2개의 에너지..
고효율 마이크로 채널 열교환기 및 하이브리드 팬 기술 적용으로 동급 최대 에너지효율을 달성한 캐리어에어컨의 ‘에어로 18단 에어컨’이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에너지효율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캐리어에어컨은 9년 연속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캐리어에어컨은 20일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0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서 ‘에어로 18단 에어컨(AMC16VX1PS10)’이 에너지효율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에너지효율상은 수상 제품 중 에너지효율 향상이 매우 뛰어난 제품에 수여되는 상이다.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최로 진행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199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 시상식은 에너지 고효율 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확산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에..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회장 백종윤)가 11일 서울에서 ‘제2회 기계설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회에 기본법 마련 등 기계설비 제도정비를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기계설비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산업 관계자, 종사자들이 비전을 공유하고 화합하기 위해 마련됐다. ‘4차 산업시대의 건설업, 기계설비가 앞장섭니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백종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융·복합은 기계설비에서 완성된다”라며 “기계설비산업이 IoT, ICT,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과의 접목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리드할 수 있도록 기계설비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계설비인의 숙원사업이자 기계설비산업 발전의 기..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시영) ‘제8회 설비포럼’이 5일 서울시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렸다. 설비공학회는 설비산업 관련 정부, 업계, 학회, 연구소 관계자들이 모여 설비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설비포럼을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계설비산업의 선진화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유호선 숭실대학교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송시화 국토교통부 녹색건축과장 △이제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장 △강기호 한국설비기술 대표 △홍희기 경희대학교 교수 △박종일 동의대학교 교수 △조현일 설비건설협회 본부장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이 이어졌다. 송시화 국토부 녹색건축과장은 축사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국제사회의 노력이 다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도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건축설비의 뒷받침..
오는 2020년 5월 제주도에서 히트펌프분야 세계 최대 학회가 열린다. 세계 최대 히트펌프분야 학회는 ‘IEA Heat Pump Conference(HPC)’로 매 3년마다 미국, 아시아, 유럽의 순서로 관례적으로 순환 개최되고 있으며 300여편의 논문과 500여명이 전문가가 참가하고 있다. 오는 2020년 5월11일부터 14일까지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리며 주제는 ‘Heat Pumps-Mission for the Green World’로 정해졌다. 13회째 행사가 되는 HPC2020의 한국유치를 위해 히트펌프 전문가인 △강병하 국민대 교수 △강용태 고려대 교수 △김민성 중앙대 교수 △김민수 서울대 교수 △김용찬 고려대 교수 △장영수 국민대 교수 △정시영 서강대 교수 △홍희기 경희대 교수 등이 주축이 된 추진위원회가 구성돼 유치에 적극 나섰다. 차기회..
공동주택(아파트)은 에너지를 한꺼번에 많이 사용하는 현장으로 보일러와 에어컨, 지역난방 등이 공급돼 냉난방을 해결하는 구조이다. 필요한 전력은 한전을 통해 공급받는다. 최근 지자체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의무공급량을 설정하면서 태양광, 태양열, 연료전지, 지열 등이 보급되고 있지만 초기투자비용 등이 비싸 의무량을 맞추는 신재생설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렇다보니 공동커뮤니티시설이나 경비실 등에 신재생에너지설비가 주로 설치됐다. 하지만 서울시가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비율을 대폭 상향하면서 상황이 역전되기 시작했다.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방안이 검토되고 설치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수도권 재건축 공동주택은 지열에너지업계에 단비와도 같았다. 하지만 연료전지가 슬그머니 공동주택 신재..
에너지효율등급이 1등급에 편중돼 변별력이 낮아진 에어컨 등 냉방기에 대한 에너지효율등급 기준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냉방기(에어컨) 등 4개 품목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 강화방안을 7월말까지 마련하고 10월 중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널리 보급돼 있고 에너지소비가 많은 기자재를 대상으로 에너지사용량에 따라 효율등급을 1~5등급으로 표시하고 최저소비효율기준 미달제품에 대해서는 제조․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현재 27개 품목이 적용대상이다. 대상 품목은 현재 1등급 비중이 높아 등급간 변별력이 낮아진 △냉방기 △냉난방기(냉난방 겸용 에어컨) △멀티히트펌프시스템(하나의 실외기에 다수의 실내기가 연결된 사무용 냉난방 겸용 에어컨) △상업용냉장고(업소용 냉장고) 등이다. 6월 현재 1등급..
최근 몇 년 전부터 유럽을 중심으로 4세대 지역난방시스템이 소개되면서 국내에서도 이를 도입하기 위한 연구 및 실증사업을 위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스템이 국내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기술분야 및 제도적 측면에서도 면밀히 검토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따라 임신영 한국지역난방공사 에너지신사업팀장은21~23일 용평리조트에서 개최된 ‘2017년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발표대회’에서 ‘4세대 지역난방 해외사례 및 국내 적용방안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유럽에서 시행 중인 4세대 지역난방시스템을 소개하고 국내 적용을 위한 제반조건 및 예상되는 설비시스템에 대해 분석했다. 4세대 지역난방이란4세대 지역난방시스템은 유럽에서 1880년대 스팀을 열매체로 이용해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시작한 이후 건축 단열기준..
북미시장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바닥공조시스템의 국내 적용사례를 바탕으로 한 바닥공조시스템 이해를 높이는 발표가 진행돼 관심이 높았다. 존슨콘트롤즈코리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대한설비공학회 하계학술강연회에서 ‘공조시스템’ 부문 발표에서 ‘가압식 바닥공조시스템의 국내 적용사례 분석’을 발표했다. 발표를 맡은 이강현 부장은 “실내 쾌적성과 에너지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공조시스템으로 친환경 건축물을 중심으로 바닥공조시스템을 적용하는 사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라며 “그러나 바닥공조시스템에 대한 국내의 연구는 건물 전체 설계의 일부로 바닥공조시스템을 소개하거나 전산유체역학을 이용한 수치 해석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장은 이어 “이번 연구에서는 바닥공조의 본고장인 북..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시영) 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송성범 벨리모서울 이사는 클라우드를 이용한 IoT 복합밸브를 소개했다. 기존 복합밸브는 유량의 정밀측정이 어려워 최적효율을 위한 제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벨리모는 에너지밸브를 출시해 공조장비에 대한 코일 성능을 자체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운영자가 최적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그러나 기존 에너지밸브도 관련 기능을 운영자가 주기적으로 제어해 줘야 하는데 제품 및 기술에 이해가 부족해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 벨리모서울에서 소개한 제품은 기존 에너지밸브를 개선한 3.0버전이다. 에너지밸브 3.0은 밸브를 통해 건물 내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고 벨리모 기술지원센터에서 해당 장비에..
최근 베트남과 한국에서 컴프레서 고장 등의 원인이 되는 가짜 냉동기 오일이 적발됨에 따라 냉동기 컴프레서 전문기업인 BITZER가 사용자의 주의를 촉구하는 한편 불법 유통처에 대해 강력 경고에 나섰다. BITZER는 최근 베트남과 한국에서 위조범들이 냉동기 컴프레서 전문기업인 BITZER 로고와 이름을 도용해 자신들의 위조범죄를 일부 위장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위조범들은 가짜 컴프레서를 판매할 뿐 아니라 저급오일도 시중에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에서 여러 건의 가짜 오일유통 사실을 발견됐으며 현지회사가 저급오일을 그럴 듯 해 보이는 용기에 담아 BITZER 정품오일이라고 신고하고 불법 판매한 사건이었다. 용기에 부착된 라벨만 보면 BITZER가 판매하고 있는 고급오일인 △B320SH △BSE32 △BSE170 △B100 등 유사..
삼성전자와 한국전력공사(KEPCO)가 에너지 피크관리를 통해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는 ‘에너지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사업’을 위한 스마트가전 구매 희망고객을 공모한다. 7월부터 시범 운영으로 시행되는 이번 에너지 IoT사업은 순간 최대 전력량을 기록하는 피크 시간대에 자동으로 에너지절감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를 위해 양사는 삼성 무풍에어컨과 T9000 냉장고에 전력 피크관리 기능을 탑재해 LTE 기반의 Io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고 지능형 전력량계(AMI: 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가 설치된 서울지역 12개 아파트단지와 인천지역 1개 상가를 대상으로 고객 공모를 진행한다. 서울지역 12개 아파트단지는 △성동구 금호대우 △관악산휴먼시아 △목동한신청구 △방화동성 △문래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