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은 ‘공기청정기의 부유곰팡이 저감성능 평가방법’에 관한 국제표준(ISO 16000-43:2025) 등록을 완료했다고 4월17일 밝혔다. 부유곰팡이는 바이오에어로졸(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 중 하나로 분류되며 공기 중 에어로졸 형태로 인체호흡기 또는 피부 등에 감염돼 폐렴, 천식, 기관지염, 비염 등 호흡기 계통 질병과 전염성 질환 및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이번 등록된 국제표준은 일반 가정 및 실내환경에서 사용되는 공기청정기가 공기 중 곰팡이를 얼마나 저감시키는지에 대한 평가 방법이다. 그동안 국내·외적으로 이와 관련한 국제규격이 제정돼 있지 않아 관련 업체들은 표준화되지 않은 시험방법으로 해외에서 시험을 진행하며 시험비용 부담과 품질관리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KCL은 지난 2018년 국가기술표준원과 관련 표준을 제안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의 지원을 통해 ISO 회원국들의 동의를 얻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평가방법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관련기업의 신속한 기술개발, 대외경쟁력 강화 및 수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영길 KCL 원장은 “KCL은 지속적으로 ISO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갈매역세권 실버스테이 시범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미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4월16일 밝혔다. 실버스테이 시범사업은 공공이 지원하는 부지에 민간이 중산층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장기임대주택(20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구리갈매역세권 B-2블럭을 대상으로 첫 공모가 시행됐다. 구리갈매역세권 B2블럭은 3만4,593㎡으로 전용면적 60~85㎡ 이하 공동주택 725호가 공급되며 이 중 346호가 실버스테이로 공급된다. 경춘선 갈매역(도보 5분), GTX-B 노선(별내역)과 인접해 있으며 3km 이내 대형병원, 대형마트 등이 다수 위치해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췄다. 지자체의 주택건설 사업승인,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출자 등을 마친 이후 LH는 오는 2026년 12월 우미건설 컨소시엄과 사업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매매계약 체결 후인 2027년 1월 착공하며, 입주는 2029년 말부터 이뤄진다. LH는 구리갈매역세권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 실버스테이 약 600호를 추가 공모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성장세대를 지원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인재 육성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4월15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힐스테이트 꿈키움멘토링 봉사단(이하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 1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황영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현대건설 임직원 멘토, 대학생 멘토, 홍보 서포터즈, 청소년 멘티 등이 참석해 의미 있는 출발을 함께했다. 올해로 11기를 맞이한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2014년 시작된 현대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멘티, 대학생 멘토, 현대건설 임직원이 한 팀을 이뤄 약 1년간 진로 설계, 학습지도, 정서적 지지 등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한다. 특히 임직원 멘토는 자발적인 참여와 전문적인 재능을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운영되며 멘토와 멘티 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개별적 성장과 상호유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지난 10년간 총 534명의 멘토와 멘티가 참여해 약 1만9,000시간의 멘토링을 이
냉매규제 강화로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R22와 자동차 A/S용 대체냉매인 R1234yf냉매에 대한 '사기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냉매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급등하고 있는 냉매가격대비 50% 이상 싸게 판매한다는 영업전화가 은밀하게 걸려오고 있다. 특히 냉매유통업게 유력기업 중 하나인 '한강화학'을 도용한 견적서와 명함까지 SNS로 전달하며 신뢰성있는 판매물건이라는 인식까지 주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냉매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R22 냉매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R22냉매는 꾸준히 가격이 상승되고 있어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높은 가격에도 R22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내 냉매유통기업의 경우 냉매를 수입판매할 수 있는 매년 줄어드는 쿼터량에 따라 냉매수입이 정해져 있는 반면 여전히 R22를 사용하는 기기는 줄어들지 않고 있기 때문에 냉매가격이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자동차용 에어컨 냉매인 R134a는 냉매규제가 심화됨에 따라 수출용에 먼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Low GWP인 HFO계열인 R1234yf(GWP 1)로 교체됐으며 현재는 국내판매용도 사실상 전면 교체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세먼지는 줄이고 화재는 더 예방할 수 있는 ‘공기정화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4월16일 밝혔다. 공기정화 도시숲은 나뭇잎, 가지, 줄기의 기공을 통해 공기 중 유해물질을 흡착·흡수하는 나무의 특성을 이용해 대기정화를 목적으로 도시생활권에 조성하는 숲을 뜻한다. LH는 그간 전국에 총 75만㎡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해 연간 약 1,141톤의 탄소저감 효과를 거둬 왔다. LH는 올해부터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 내 공원·녹지 등을 활용해 약 18만 그루, 총 225만㎡ 규모의 ‘공기정화 도시숲’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공원·녹지 식재지 40% 이상의 면적에 기존보다 2배 이상 많은 큰 나무를 군락으로 심고 자귀나무, 참나무 등 미세먼지 흡착·흡수기능이 뛰어난 식물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도시숲 공기정화 효과를 25% 이상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조성된 3기 신도시 공기정화 도시숲은 연간 경유차 6,000대가 내뿜는 양인 1만kg 수준의 미세먼지를 줄이고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2,500톤 이상 흡수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LH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산림화재 여건을 고려, 자연적인 화재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광명시(시장 박승원)와 함께 지난 4월11일 광명시의 노후 주거지 정비사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원과 광명시 간 추진 중인 정비사업 관련업무에 대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양 기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원에서는 △미래도시지원센터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를 통한 정비사업 정책교류 △정비사업 전문상담 △검증업무(추정분담금 검증,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공사비 검증 등) △공사비 계약 사전상담 △공사비 분쟁 정비구역 전문가 파견 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손태락 부동산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전략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광명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미래 에너지원으로 새로이 주목받는 핵융합발전분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기술 및 사업역량 확보에 선제적으로 나선다. 현대건설은 4월14일 서울대학교와 ‘초전도 기반 핵융합로 기술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명식은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핵융합발전은 수소 등 연료를 플라스마 상태에서 섭씨 1억℃ 이상 초고온으로 가열해 원자핵을 결합시켜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원료가 풍부하고 폭발위험성이 낮아 안전한 데다 배출가스와 방사능 폐기물 발생량이 적어 ‘꿈의 에너지’로 불린다. 핵융합 과정의 핵심은 초고온의 플라스마를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초전도자석의 강력한 자기장이 초고온의 플라스마를 가두는 역할을 하는데 초전도자석을 만들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에서 전기 저항이 ‘0’이 되는 특수물질인 초전도체가 필수다. 차세대 에너지로서 막대한 잠재력을 지닌 만큼 고도의 기술적 과제해결을 위해 전 세계 주요기관과 기업들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연구개발에 매진 중이다. 서울대는 무절연 고온초전도 등 핵융합시스템을 소형화할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부동산분야 학술교류 및 연구활동 장려를 위해 등재학술지 ‘부동산분석’ 제11권 제2호에 수록할 논문을 5월1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등재학술지는 7월31일발간될 예정이다. 논문주제는 부동산 정책·공시·통계·투자·금융·개발·평가·경영관리·시장분석·산업·녹색건축 등 분야로 관련 전문가 및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투고 가능하다. 논문은 온라인논문투고시스템(https://ejrea.jams.or.kr)을 통해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동산분석 누리집(www.ejrea.org) 또는 부동산원 부동산연구원 누리집(www.reb.or.kr/research)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김근용 부동산원 연구원장은 “등재학술지 부동산분석 논문모집을 통해 연구자의 독창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심도있는 결과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4월10일부터 1박2일간 충남 부여에서 조직 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부동산원의 청렴문화 실행조직 ‘청렴애(愛) 크루’가 청렴실천 의지를 다지고 환경·사회·투명활동 등 공직자의 윤리적 책임을 강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 강사와 함께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토론을 진행하며 공직자로서의 청렴가치를 재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캠프에 앞서 부동산원은 환경·사회·투명활동 일환으로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청렴도 1등급 지차체 부여군, 산림청과 함께 청렴 식목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환경보호에 대한 책임을 실천했다. 권순일 부동산원 감사는 “청렴캠프와 청렴식목 행사는 청렴을 주제로 공적책무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 및 환경·사회·투명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유럽 대형원전 건설사업 진출 보폭을 넓히고 불가리아에 이어 슬로베니아, 핀란드로 원전영토를 확대해나간다. 현대건설은 최근 핀란드 신규원전 건설사업 사전업무착수계약(Early Works Agreement, 이하 EWA)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핀란드 국영에너지기업 포툼(Fortum)은 에너지자립도 제고를 위해 신규원전을 건설하기로 결정하고 다수의 원전 공급사와 포괄적 타당성조사를 진행했다. 2년간 조사 끝에 지난달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을 포함한 3개사가 사전업무착수계약 대상자로 선정돼 신규원전 건설사업에 필요한 심층조사를 이어간다. 현대건설·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 등 EWA에 선정된 공급사는 프로젝트 실행에 요구되는 기술 성숙도를 평가하고 인허가 관련 내용을 검토하는 등 AP1000 건설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계획을 수립한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한 사업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한편 발주처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공사수주에 앞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웨스팅하우스와 슬로베니아 원전사업에도 참여한다. 에너지안보 강화를 목표로 유럽 내 원전확대 정책이 활발히 추진 중인 가운데 슬로베니아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월12일 열린 ‘2025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서 작은도서관 활성화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5 도서관의 날 기념식은 도서관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중앙도서관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도서관의 사회·문화적 가치확산과 이용촉진을 기념하고자 개최됐다. LH는 누구나 쉽게 책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임대아파트 단지 내주민공동시설 공간을 활용해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1년 작은도서관 활성화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220개 이상 단지를 지원하고 있다. LH는 작은도서관을 단순 책 읽는 공간이 아닌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창출함으로써 작은도서관 활성화와 만족도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입주민의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입주민 커뮤니티매니저(CM)‘ 제도를 도입해 △도서관 운영 △입주민 참여 프로그램 개발 △독서동아리 운영 등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총 968명의 입주민을 커뮤니티매니저를 채용했다. 아울러 작은도서관 운영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하고자 ‘작
경동원의 준불연 폴리우레탄단열재 ‘세이프패널(xafe panel)’과 ‘세이프보드(xafe board)’가 4월10일 대한건축사협회 추천자재로 선정됐다. 추천자재란 건축사협회에서 우수한 건축자재를 발굴해 그에 해당하는 건축자재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건축물 품질향상과 건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시행하고 있는 건축자재 추천제다. 이번 추천자재 선정은 경동원의 세이프보드와 세이프패널이 건축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과해 단열성능, 안전성, 시공편의성 등 주요 건축 요구사항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경동원의 제품이 더 많은 건축현장과 프로젝트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경동원의 세이프패널과 세이프보드는 국내최초로 준불연 우레탄을 상용화한 제품으로 세이프패널의 경우 우레탄 샌드위치패널업계 최초로 복합자재(자립형·골조형) 품질인정을 모두 취득하고 지붕 내화구조인정을 받아 높은 안전성과 활용성을 지닌 제품이며 세이프보드의 경우 별도의 면재없이 심재준불연 성능을 지닌 단열재다. 경동원의 관계자는 “기존 기준에 만족하지 않고 한발 앞선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과 시장 모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자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AX 전문기업 LG CNS가 스마트시티 기술로 미국 뉴욕시와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에 연이어 진출하며 글로벌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미국 공공시장에서의 첫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 CNS는 최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전기차 충전소(EVC: Electric Vehicle Charger) 및 관제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뉴욕시 산업단지인 ‘브루클린 아미터미널(Brooklyn Army Terminal)’의 전기차 충전소 구축 및 운영을 위한 것이다. 브루클린 아미터미널은 기업들이 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전 실제환경에서 기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뉴욕시의 스타트업 허브다. LG CNS는 2023년 11월 뉴욕시와 ‘DX 파트너십 MOU’를 통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으며 브루클린 아미터미널에 전기차 충전소와 함께 실시간 에너지사용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충·방전 관제시스템, 앱 등을 구축해 운영한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충전상태 확인과 충전소 예약, 충전소 내 실시간 빈자리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 CNS는 IoT 기술 기반으로 공장이나 건물 내 다양한 설비를 감시하고 제어하는 자
친환경 제습냉방 전문기업 휴마스터가 태국정부로부터 FBL(Foreign Business License)를 공식 취득하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FBL은 외국인 사업허가증으로 태국에서 사업을 하려는 외국기업에 단독사업이 가능하도록 허가해주는 제도다. 일반적으로는 태국 현지법인 설립시 현지인 지분 50% 이상의 공동투자로만 사업추진이 가능하지만 FBL을 취득하면 단독투자 법인으로 사업추진이 가능하다. 태국 상무부는 외국기업에 대한 사업 라이선스인 FBL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발급하며 △신기술 이전 가능성 △현지 고용창출 효과 △태국기업과의 공정경쟁력 △투자효과 △환경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휴마스터의 FBL 획득은 이러한 기준을 모두 충족한 결과다. 자국민 보호가 상당한 태국에서 승인이 까다로우며 주로 프랜차이즈 업종이 승인받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제조기업 중에는 유일하게 휴마스터가 FBL를 공식 취득했다는 점은 휴마스터 핵심기술이 태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휴마스터는 데시컨트 제습기술을 기반으로 한 고효율 냉방시스템을 개발·보급하고 있으며 이는 기존 냉방방식에 비해 냉
ESG솔루션을 선도하는 글로벌화학기업 한국이콜랩(대표 류양권)은 4월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경남투자청과 ‘원스톱투자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이콜랩은 경상남도 투자유치유망기업으로 지정된다. 1년간 투자관련 전문상담 인허가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협약은 경남투자청 지역제조업생태계 강화전략의 일환으로 체결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와 강만구 경남투자청 청장이 참석했다. 한국이콜랩과 경남투자청은 상호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리고 반도체산업 산업인프라와 첨단제조기반이 집적된 양산 입지여건과 지자체 정책지원 가능성 등을 협력기반으로 삼았다. 한국이콜랩은 협약일로부터 1년간 경남투자청 맞춤형원스톱투자지원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신규증설투자 관련 전문상담 △인허가지원 통한 신속한 투자실행 △보조금지원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해소 등 투자전과정에 걸친 서비스를 포함한다. 한편 한국이콜랩은 글로벌이콜랩으로부터 500억원규모 투자를 유치해 2023년 12월 경상남도 양산시에 약 5,400㎡ 규모 고순도 콜로이드실리카 생산공장을 착공했다. 이 공장은 올해 하반기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콜로이드실리카 수입을 대체하고 반도
LX하우시스는 4월17일 프리미엄벽지 ‘LX Z:IN(LX지인) 벽지 ’디아망(DIAMANT)’ 2025년형 리뉴얼신제품을 출시했다. 디아망은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일반벽지보다 30% 더 두꺼운 두툼한 표면질감과 세련된 디자인 친환경성으로 국내 고가프리미엄벽지시장 판도를 바꾼 것으로 평가되는 베스트셀러제품이다. 2년 만에 리뉴얼된 2025년형 디아망 벽지는 회벽‧스톤‧직물‧페인팅 등 소비자선호도가 높은 표면질감 디자인이 대거 추가돼 출시됐다. 자연소재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깊이감과 입체감을 더해주는 표면질감을 구현하기 위해 엠보공법(올록볼록 무늬) 및 표면 무광처리공법 등이 적용됐다. 새롭게 선보인 디아망 회벽컬렉션은 빛에 따라 은은한 느낌이 연출돼 공간을 보다 세련된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스톤컬렉션은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에 제격이다. 직물컬렉션은 따뜻한 색감과 부드러운 촉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해 공간을 더욱 아늑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2025년형 디아망 벽지에는 세로폭을 1,800mm까지 늘린 대형사이즈 제품라인도 새롭게 추가됐다. 보통 일반벽지 최대 폭길이는 약 600mm 수준이다. 이를 대폭 늘려 거실벽면 등에 벽지시공 시 이음새가 없고
사단법인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이사장 이경회)은 4월16일 탄소중립건축인증협의회(대표 태성호)로부터 탄소중립건축인증(ZCB) 신규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정식은 4월15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본관 PRIME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투명한 인증심사와 기술교류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ZCB는 건축물 전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과 감축량을 정량적으로 평가해 해당건축물 탄소중립성능을 인증하는 인증제도이다. 이번 지정으로 한국환경건축연구원은 탄소중립스마트건축센터(ZCB센터)를 포함한 7개 인증기관과 함께 인증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경회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이사장, 태성호 ZCB협의회 대표 등 주요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ZCB활성화와 저탄소기술 공동연구개발 및 연구성과와 기술교류 촉진 등을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ZCB 심사발전 △ZCB 개선활성화방안 마련보급 △인증운영위원회 참여인력구성 및 전문분야 기술자문 △탄소중립건축 전문인력양성 위한 교육협업방안 지원 △저탄소기술 공동연구개발 및 연구성과 기술교류 △탄소중립건축 기술강연회 및 교육활
제주도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기술실용화본부는 도내 주거부문 탄소중립 달성과 재생에너지 출력제한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 ‘축열식 히트펌프(P2H) 보급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내 주택 난방에 사용되는 에너지원은 주로 LPG(61%)와 기름보일러(21%)로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아 탈탄소화가 시급하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실시간 전력시장 △예비력 시장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등을 전국 최초로 도입해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제주도와 생산기술연구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단독주택 5가구에 △태양광 발전과 연계된 공기열 히트펌프 △축열조 △열관리플랫폼 등을 설치해 기존 화석연료 기반 난방을 대체하는 주택용 P2H 보급모델을 개발한다. 축열식 히트펌프시스템은 재생에너지 전력을 활용해 축열조에 열을 저장하며 필요 시 난방·온수로 사용하는 고효율 친환경기술로 겨울철에도 비교적 온화한 제주기후에서는 공기열 히트펌프 효율이 높게 유지되며 필요에 따라 계시별 전기요금제 적용을 통해 경제성확보가 가능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기술연구원의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에너지수요 특성과 주택인프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권지웅)은 5월14일 개최되는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PTK 2025)’에 참가해 전력인프라 효율성과 안정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DC(직류) 전력솔루션을 선보인다. 최근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및 DC기반 전력인프라가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기존 교류(AC) 중심 보호시스템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기술적 과제들이 대두된다. 대표적으로 △과부하 보호 비효율성 △보호장치간 비조정구간 발생 △설치공간확보 어려움 △차단기 용량부족 등이 있으며 이는 BESS시스템 신뢰성과 효율성을 저해하는 주요요인으로 지적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러한 시장변화와 요구에 발맞춰 직류 배전인프라 구축에 최적화된 DC전력기기 제품군을 다양하게 보유 중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최대 1500VDC를 지원하는 DC MCCB 브레이커 ‘ComPact NSX DC EP’ △고신뢰 DC 스위치 디스커넥터 ‘EasyPact DC Switch Disconnector’ △차단 및 분리기능을 통합한 복합스위치 ‘EasyPact Combine
경동나비엔은 4월18일부터 7월말까지 서울새활용플라자와 함께 ‘한번 더 콘덴싱: 가치의 재발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진행되며 수명이 다한 콘덴싱보일러를 학생들의 창의력으로 재탄생시킨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서울특별시 산하 서울디자인재단에서 운영하는 기관으로 자원순환과 새활용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 업사이클링 복합 문화공간이다. 경동나비엔과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 가치를 통해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협업을 진행했다. 콘덴싱보일러는 연소과정에서 버려지는 열을 회수해 재활용하며 일반보일러대비 가스사용량을 19%,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를 각각 87%, 70% 저감한다. 경동나비엔은 이러한 콘덴싱보일러의 가치와 새활용플라자가 추구하는 ‘업사이클링’의 의미가 상통한다는 점에서 전시회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1월 경동나비엔이 인사동에서 개최한 ‘한번 더 콘덴싱: 가치의 재발견’ 전시회를 새롭게 오픈하는 것이다.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9월 국민대학교 금속공예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폐보일러를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공모전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