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향후 20년간 에너지정책 비전과 추진전략을 담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이 발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4월19일 코엑스에서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에너지기본계획은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에너지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향후 20년간(2019~2040년)의 국내 중장기 에너지정책의 비전, 목표와 추진전략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으로 에너지원별, 부문별 관련 계획의 원칙과 발향을 제시한다. 산업부는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외부전문기관의 연구용역 결과와 5개 분과 75명으로 구성된 민간 워킹그룹이 제출한 권고안을 바탕으로 12회에 걸친 공개토론회와 간담회 등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계획(안)을 마련했다. 이번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의 기준수요는 2040년까지 총 에너지 연평균 0.6%, 최종에너지는 연평균 0.8% 증가하고 최종소비 원단위는 연평균 1.2%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수요는 기준수요 전망(BAU)대비 최종에너지 소비를 18.6% 감축하고 소비효율을 38% 개선할 방침이다. 2027년부터는 최종에너지 소비 총량이 점차 줄어들어 경제성장에도 소비가 줄어드는 선진국형 소비구조 실현이 목표다. (단위 : 백만TOE) 석탄 석유 도시가스 신재생 전력 열에너지 계 ’17년 33.2 61.4 23.7 11.8 43.7 2.3 176.0 ’40년 39.0 57.1 30.5 19.9 61.8 2.6 211.0 <최종에너지 수요전망(원료용 소비 제외)> ‘에너지전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민 삶의 질 제고’를 비전으로 △소비구조 혁신 중심 패러다임 전환 △깨끗·안전한 에너지믹스로 전환 △분산형·참여형 에너지시스템 확대 △에너지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에너지전환을 위한 기반확충 등 5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공급중심에서 소비구조 혁신 중심으로 정책패러다임을 바꿔 산업·건물·수송 등 부문별 수요관리를 강화하고 수요관리 시장 활성화, 비전력에너지 활용 확대 등을 통해 고효율·저소비 선진국형 소비구조 달성할 예정이다. 또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믹스로의 전환을 위해 석탄은 과감하게 감축하고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30~35%로 확대한다. 분산형·참여형 에너지시스템 확산을 위해 분산형 전원 발전비중을 확대하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계통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에너지 프로슈머 확산, 지자체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한다. 특히 에너지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생에너지·수소·효율연계 산업 등 미래 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전통에너지산업 고부가가치화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에너지전환을 위한 기반확충을 위해 전력·가스·열 시장 제도를 개선하고 에너지 빅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한다. 소비구조 혁신 정책 패러다임 전환에너지원단위 목표관리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추진하고 고효율기기·제품 보급뿐 아니라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FEMS 등) 확대를 통해 에너지사용을 최적화하는 등 종합적 에너지효율을 제고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문에서는 에너지 다소비사업장의 원단위 절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추진한다. 건물분야에서는 신축건물 BEMS 확대, 형광등 시장퇴출, 독일식 탑 러너 이니셔티브 등을 도입한다. 수송분야는 중대형차 연비목표 도입, 승용차 연비개선으로 평균연비를 승용차는 2배, 중대형차는 1.5배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수요관리시장 활성화를 위해 AI,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에너지기기·설비에 접목, 에너지수요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ESS 연계 비즈니스 확산 △V2G기술 실증 △국민DR시장 개설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활성화 △에너지관리서비스 사업자 육성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미터 보급과 에너지효율향상의무화 제도(EERS) 시행을 통해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전력은 주택용 계시별 요금제, 녹색요금제, 수요관리형 요금제 등을 도입해 소비자 선택권을 다양화한다. 가스는 연료전지용 요금신설 등 용도별 체계 합리화를 지속하고 발전용 개발요금제 도입, 발전용·수송용 연료는 환경비용 등 외부비용을 정례적으로 평가한다. 이에 따른 전력비중 증가로 인한 전환손실 최소화를 위해 미활용 열, 가스·지역냉방, LNG 냉열 등의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1년까지 국가 열지도를 구축해 열활용 플랫폼을 활용하고 지역별 미활용 폐열 연계, 열중개 서비스 사업자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한다. 또한 2019년 하반기에 가스냉방의 중장기 보급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제습냉방·흡수식 냉동기 효율제고 등을 위한 지역난방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초저온(-162℃) LNG 기화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이용해 냉동창고,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를 창출하고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연계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믹스로 전환정부는 지속가능한 에너지믹스 달성을 위해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30~35%로 확대하고 석탄발전은 미세먼지·온실가스 문제 대응을 위해 과감하게 감축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에너지공급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동북아 수퍼그리드 △한·중·일 천연가스 협력 △석유·가스 도입선 다변화 △양자·다자 국제협력 강화 △해외자원개발 혁신 등 글로벌 협력도 실질적으로 강화한다. 분산형·참여형 에너지시스템 확대재생에너지, 집단에너지, 연료전지 등 수요지 인근의 분산형 전원 발전비중을 확대하고 전력 프로슈머(Prosumer) 확산을 위해 자가용 태양광, 가정용·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전력중개시장을 활성화한다. 또한 전력계통이 분산형 전원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신규변전소 적기건설, 접속용량 기준 상향조정을 추진한다. 중장기적으로 직류전원 계통수용성 제고를 위해 MVDC(Medium Voltage DC) 적용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는 등 계통체계를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어를 수행하는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익공유형 프로젝트 등 국민참여를 확대하고 계획입지제도 도입, 지역에너지계획 내실화와 지역에너지센터 설립을 통해 지자체의 책임과 역할을 실질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에너지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해 재생에너지는 탄소인증제 도입, REC 경쟁입찰 전환 등을 통해 내수시장 경쟁구도를 품질 중심으로 전환하고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수소경제 이행을 위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착실히 이행하고 효율 연계산업도 고효율 기자재 및 에너지 솔루션 서비스를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전통에너지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석유·가스 공정 고도화, 고부가 신규수요 발굴, 원전 안전 운영을 위해 핵심 생태계 유지를 지원하고 원전해체, 방사선 등 원자력 미래 유망분야를 육성한다. 에너지전환 기반 확충에너지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기반 확충도 계획하고 있다. 전력시장은 계통운영 안정성 제고를 위해 실시간·보조서비스 시장을 운영하고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해 신사업모델을 실증 및 확산한다. 가스시장은 직수입 제도를 개선·보완하기 위한 개별요금제를 도입하고 열시장은 지역별 열연계 지원을 추진한다. 에너지분야 새로운 비지니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력·가스·열 등 모든 에너지원을 포함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반영해 국회보고 및 에너지위원회, 녹색성장위원회,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국가 제로에너지건축물 로드맵에 따라 당장 내년부터 공공건축물의 제로에너지건축물인증 의무화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그간 패시브건축 중심의 건축물 에너지절감 수단을 기계설비, 신재생에너지 등 액티브요소로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따라 대한설비공학회(회장 김용찬)는 지난 1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상우)와 함께 서울 과학기술회관에서 ‘제로에너지빌딩 설비분야 기술세미나’를 개최하고 제로에너지빌딩(ZEB)의 기계설비,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연구개발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로에너지빌딩의 신재생&융복합에너지 기술개발(송두삼 성균관대 교수) △제로에너지빌딩의 고효율설비시스템 기술개발(정재동 세종대 교수) △제로에너지빌딩의 IoT 시스템 기술개발(신영기 세종대 교수) △제로에너지빌딩의 실증 및 운영기술 개발(김중헌 케이디플래너스솔루션 대표) △제로에너지빌딩의 제도개선 및 Biz 개발(고영민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 △제로에너지빌딩의 기술인력 양성사업방안(민준기 경희대 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주한 제로에너지빌딩 설비분야 정책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설비공학회와 LH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최종보고내용을 발표해 의미를 더했다. 해당 정책연구과제의 총괄책임자이자 전 설비공학회 회장인 홍희기 경희대 교수는 개회사에서 “대한설비공학회는 제1차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 종합계획의 8대 혁신성장동력의 설비분야 연계항목으로 이번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라며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 육성을 국정과제로 설정하고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수요관리 확대를 지향하고 있는 가운데 녹색설비를 바탕의 신에너지사업 비즈니스모델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홍 교수는 “앞으로 5년 후 이번 과제에서 제시한 세부별 과제가 성공적으로 완수되면 진정한 제로에너지빌딩의 의미로서 에너지자립 100%를 달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패시브 특성고려 최적 신재생융복합 설비 개발 송두삼 성균관대 교수는 ‘제로에너지빌딩의 신재생&융복합에너지 기술개발’ 발표에서 “2020년부터 공공건물 ZEB의무화가 예정된 가운데 경제성 있는 ZEB설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최적화된 시스템사이징, PV·태양열·ESS 등 건물특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고효율설비와의 융복합시스템 등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로에너지빌딩의 설비시스템 관련 국제 동향을 보면 일본의 다이킨(DAIKIN)은 환기, 공기정화, 가습, 제습, 냉난방을 통합한 공조시스템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제습·환기유니트를 통해 도입한 외기를 냉난방, 가습·제습해 쾌적온·습도의 공기를 급기하고 도입한 외기에 포함된 먼지, 유해물질 등의 오염을 제거해 공기를 청정하게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유조 사카모토(Yuzo Sakamoto) 동경대 교수는 고기밀·고단열 구체축열성능을 가진 주택에서 고효율에어컨 1대로 전체 주거공간을 냉난방·환기하는 시스템을 제안하기도 했다. 에어컨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고단열성능 PL 창호, 심야전력 히트펌프 축열식 바닥난방 등을 갖춘 주택은 정격 2.65kW의 에어컨으로 전관공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파나소닉은 히트펌프 기술로 높은 효율로 만들어진 온수를 이용한 에코바닥난방시스템 ‘Eco Cute’를 개발했으며 난방·급탕 COP 5.1을 달성해 2001년부터 2018년 상반기까지 6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 시스템은 응축기 열교환기로 대기중의 열을 CO₂ 냉매 전기동력으로 압축해 고온으로 만든다. 이후 증발기 열교환기로 옮겨져 저탕탱크 물을 가열한 뒤 팽창변에서 다시 저온이 돼 돌아오는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최근 국내에서는 태양광열(PVT)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태양광열시스템은 기후의존적인 단점을 보완할 수 있으며 모듈의 온도감소를 통해 전력생산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회수열을 통해 급탕 및 난방이 가능하며 지열 히트펌프와의 융함을 통해 배관설치비용도 감소한다. 이를 멀티열원 히트펌프 시스템, 지열-PVT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축할 경우 냉방, 급탕의 동시운전이 가능하고 동절기 지중온도 회복, 하절기 지중열 방출 사이클을 구성할 수 있다. 전력,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으며 IoT와 연계해 시스템 효율향상도 구현할 수 있다. 이번 연구개발의 목표는 BIPV와 태양열을 결합한 PVT 복합모듈을 이용해 ZEB용 전력·냉온열 자립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BIPVT 융합시스템과 건물을 통합하는 기술도 개발하며 실증을 거친 사업화까지 포함한다. PVT 복합모듈 및 BIPVT는 현재 기존 과제사업을 통해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서는 경제성확보 및 실증·사업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함으로써 실험실 단계가 아닌 실질적인 시장적용성을 갖춘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냉난방 부하 불균형…축열시스템 필요 정재동 세종대 교수는 ‘제로에너지빌딩의 고효율설비시스템 기술개발’ 발표에서 “현재까지 단열, 기밀 등 ZEB의 패시브요소에 우선순위를 두고 기술개발이 이뤄져 고효율설비기술개발 등의 액티브요소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ZEB시장규모는 2018년 81억4,000만달러에서 2025년 185억달러 수준으로 급성장할 전망이며 유럽, 미국, 일본 등은 지역단위 에너지관리기술 및 스마트시티 실증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ZEB 기술개발은 고기밀 벽체, 고단열 창호 등 패시브개발 위주로 진행돼 왔다. 이에 따라 냉난방부하의 과도한 불균형으로 설비의 효용성이 저하되고 있다. 건물에너지사용량이 국내 총에너지사용량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고효율 설비기기를 통한 건물에너지절감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과제의 고효율설비시스템분야에서는 △ZEB 최적화를 위한 축열조합형 고효율 냉난방시스템 △미세먼지 대응 고효율 환기시스템 △ZEB 냉방설비 전력저감형 패키지타입 고효율 흡착식 냉동시스템 △ZEB 적용 고효율 설비시스템 평가기술 등을 개발하게 된다. 축열조합형 고효율 냉난방시스템은 ZEB의 냉난방부하 불균형을 해소하고 설비적 요소를 활용해 ZEB를 구현하기 위해 냉난방겸용 혼합 열저장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중소형 ZEB에 적합한 20~30RT 용량의 모듈형 설비를 개발하고 우수한 축열밀도 및 이용효율향상을 통해 에너지소비 운전비용 절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혼합열저장시스템 △PVT 히트펌프 시스템 냉각용 열저장시스템 △고효율 구체복사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혼합 열저장시스템은 용량 30RT, 냉축열밀도 30kWh/㎥, 온축열밀도 15kWh/㎥, 이용효율 90% 이상, PVT 히트펌프 냉각 열저장시스템은 용량 20RT, 냉축열밀도 15kWh/㎥, 이용효율 90% 이상, 구체복사시스템은 용량 20RT, 이용효율 80% 이상, 실내쾌적성 15% 이상 향상을 목표로 한다. 미세먼지 대응 고효율 환기시스템은 최근 이슈화되는 실내공기질(IAQ) 문제와 건축물 단열·차양개선에 따른 환기부하 및 잠열비중 증가 경향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다. 히트펌프와 데시칸트 기술을 융합한 하이브리드 데시칸트 외기처리 통합시스템을 개발해 공기청정, 환기, 제습, 냉난방을 복합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또한 소풍량에서도 미세먼지에 대응할 수 있는 고효율 열교환 고성능필터 환기시스템 개발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서는 데시컨트 냉방 및 전열펌프 난방기술, 결로문제 없는 에너지회수 환기기술, 하이브리드 외기처리 통합시스템 설계기술, 최적 환기운전모드 적용 자동 하이브리드 환기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다만 현재 이와 같은 기능을 갖춘 제품이 시중에 출시된 만큼 이번 연구에서는 보다 성능을 개선하고 경제성 및 현장적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연구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고효율 흡착식 냉동시스템은 온수 65~70℃의 신재생열원으로 구동하고 실시간 신재생 부하변동에 최적대응이 가능한 흡착식, 냉각탑, 펌프의 패키지타입 기술이다. 시스템 소형화를 위해 용량을 키우면서도 콤팩트한 흡착탑 및 코팅기술 개발과 변동형 저온열원과 연계한 흡착식 냉방시스템 설계 및 시뮬레이션 기술이 필요하다. 패키지타입 흡착냉동시스템의 세계최고 수준은 냉방능력 100kW, COP 0.45. 소비전력 1.8kW, 모듈당 용량 2.0kW, 운전조건 70℃다. 이번 연구개발은 냉방능력 105kW, COP 0.5 이상. 소비전력 1.5kW 이하, 모듈당 용량 5.0kW 이상, 운전조건 온수 70℃ 이하를 목표로 추진된다. 무선·클라우드·IoT 기반 보급형 BEMS 개발 신영기 세종대 교수는 ‘제로에너지빌딩의 IoT 시스템 기술개발’ 발표에서 “패시브건축물은 열용량이 커 온도반응 지연이 생기기 쉽다”라며 “이에 따라 예측제어의 필요성이 큰데 기존 BEMS는 피드백 제어방식이어서 동적물리모델의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최근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기술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급격한 기술변화가 발생하고 있지만 아직 현장에서는 유선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아 신기술의 적용성을 저하시키고 있다. 다른 한편에서는 국내 리모델링 시장이 노후건축물 비중확대에 따라 2017년 30조원에서 2020년 약 41조5,000억원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리모델링의 문제는 기존 장비위치변경이 어렵고 설비확장 시 추가 선로공사가 필요해 공사비와 기간이 추가된다는 점이다. 또한 유선시스템은 노후화에 따라 성능저하가 발생하고 유지보수 시 비용이 많이 소요되며 선로간섭에 의한 노이즈, 외부 낙뢰유입 가능성 등이 단점으로 제시된다. 이에 따라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기술에 기반을 둔 고급지능제어, 표준화, 경제성 있는 통합솔루션의 개발이 추진된다. 액티브 BEMS, ZEB가 구현될 수 있도록 IoT, 고급제어용 범용 플랫폼 설계, 클라우드기반, 최적운전계획 등으로 설비를 최적운전하는 보급형 BEMS다. 이를 위해 △ZEB 데이터관리 및 부하예측 △설비 최적운전계획 △보급형 IoT BEMS 등의 요소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ZEB 데이터관리 및 부하예측을 위해서는 제어용 물리모델 기반으로 관제점을 설계하고 계측데이터를 표준화해 신뢰성을 관리한다. 유량 등 측정이 어려운 물리량은 모델기반으로 대체하며 계측데이터 검증 및 가공은 데이터표준화 및 보존방정식을 이용할 방침이다. 또한 클라우드 데이터기반으로 에너지의 미래 수요·공급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표준 로직개발도 추진된다. 설비최적운전계획은 모든 설비조합에 대한 최적운용 알고리즘 개발 및 가상 TB 검증이 추진된다. 또한 보급형 BEMS 로직구현 및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한 제어안정성을 개선하기 위해 시나리오별 TB테스트를 실시하고 입출력데이터·통신·UI설계 및 통합이 진행된다. 보급형 IoT BEMS는 기존 유선과 DDC(현장제어기)를 IoT로 대체해 원가를 절감하는 솔루션이다. IoT 무선 네트워킹 통신 및 클라우드 데이터관리 안정화를 통해 기존 유선 BAS 대비 30% 이상 비용절감이 가능하며 리모델링 공사 시 공기단축 및 실내환경훼손 최소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실증·표준화·사업모델·인력양성 추진 김중헌 케이디플래너스솔루션 대표는 ‘제로에너지빌딩의 실증 및 운영기술 개발’ 발표에서 “신축·기존건물 ZEB 실증을 통해 설비분야 핵심기술의 성능과 경제성을 검증할 필요성이 크다”라며 “ZEB에 최적화된 기계설비 시스템별 성능진단, 분석 및 건물별 최적안 도출 등 표준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고 밝혔다. 실증에서는 핵심기술 적용 전 기존건물의 1차에너지사용량을 분석하고 이를 설비분야 핵심기술 적용후와 비교분석한다. 또한 기존건물 공사비 대비 기술적용 후 공사비의 증가분도 분석한다. 실증 및 운영기술개발은 개발된 설비분야 핵심기술이 국내외적으로 성능을 인증받고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 도출에 유용할 전망이다. 또한 계획 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적화 운영관리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실질적인 성능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축·기존건물 ZEB 실증에서는 표준플랫폼이 구축된다. 앞선 핵심기술들에 대한 통합 성능평가, 분석을 위한 것으로 TAB 분석, 에너지절감 요소기술 도출, 실증시스템 설계·시공, 요소기술 대안분석 등을 진행하며 국가 공인시험기관을 통한 설비시스템별 성능검증 및 인증과 M&V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고영민 LH 차장은 ‘제로에너지빌딩의 제도개선 및 Biz 개발’ 발표에서 “지금까지 ZEB를 위한 훌륭한 기술들이 상당히 개발됐지만 사업모델을 확보하지 못해 사장되는 경우가 많았다”라며 “최적의 ZEB를 구현하기 위해 고효율·고성능 설비분야의 신시장개척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에서는 제품개발, 생산, 설계, 진단, 설치, 시공, 시스템관리, 운영에 이르는 ZEB 설비분야 핵심기술별 생애주기를 고려한 비즈니스 모델이 개발된다. 이를 위해 BMC(Business Model Canvas)가 활용된다. BMC는 파트너십, 자원, 기술, 고객 등을 세부적으로 나열하고 비용구조와 수익원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업모델을 개발하는 방법이다. ZEB 시장이 현재 도입기에 접어들고 있으며 공공건물 의무화를 통해 성장기로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후 민간시장 의무화에 따라 성숙기를 맞이한 뒤 해외진출을 계기로 확장기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이와 같은 시장상황을 감안한 사업모델 개발이 필요할 전망이다. 끝으로 민준기 경희대 교수는 ‘ZEB 기술인력 양성프로그램 개발’ 발표에서 “ZEB 확산을 위해서는 충분한 전문인력이 있어야만 보급활성화가 가능하다”라며 “기존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다소 한계를 보이는 만큼 새로운 교육체계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존 인력양성 교육은 서울과기대, 부산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패시브건축협회 등이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교육은 상보적인 특성을 갖기도 하지만 단순반복성, 지역적 한계, 건축위주 교육, 특정규모 건축물대상 교육 등이라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공종별·수준별·단계별·직군별 종합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ZEB 전문기술인력양성 통합센터 구축과 강사진 풀 구성, 커리큘럼개발, 자격증 개발 등이 고려되고 있다.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과 그렉스(대표 오재근)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관리 방안으로 아파트의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공동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세대 내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까지 다양한 오염 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하도록 공기청정 기능이 강화됐다. 라돈 및 이산화탄소, 유기화합물 등 오염물질이 일정 수치가 넘으면 자동으로 환기 순환모드를 작동시켜 배기 장치로 배출시키고 필터를 거쳐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킨다. 공기청정 기능의 핵심인 미세 먼지 제거용 필터는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HEPA 필터(H13급, 0.3㎛ 초미세먼지 99.95% 이상 포집)를 채택했으며 환기성능 개선을 위해 고성능 BLDC 모터(소비전력을 낮추며, 소음을 줄인 모터)가 적용된 환기팬을 내장하고 있다. 또한 환기 시스템이 24시간 자동으로 운전돼 실내오염 물질을 외부로 배출하기 때문에 실내 오염물질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 또한 오염 물질의 종류에 따라 실내순환모드와 외기 공급 모드가 자동으로 작동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는다. 특히 기존의 발코니나 에어컨 실외기실에 주로 설치되었던 세대 환기시스템을 천장형 에어컨처럼 거실 천장에 설치함으로써 입주민이 간편하게 환기장치를 조작하고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에 내장된 필터의 교체 및 청소가 용이하게 제작됐으며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동주택뿐 아니라 오피스텔, 원룸형 숙박시설 등 세대 전용 면적이 작은 건축물에도 시스템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에는 첨단 IoT기술을 적용해 입주민이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 정보를 확인하고 환기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홈 IoT서비스 기능을 탑재했다. 롯데건설의 관계자는 “이번 환기 시스템 개발로 입주민은 미세먼지나 유해물질로부터 안심하고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건강과 밀접한 상품들을 지속 개발해 건강 친화형 주택 건설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렉스의 관계자는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하지만 이산화탄소와 같은 오염물질은 제거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라며 “이번 공기청정겸용 환기시스템은 환기모드와 순환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환기와 공기청정기능을 겸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개발과 동시에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될 수 있는 정부 R&D 과제사업에 실내공기질(IAQ) 관련 내용 2건이 포함되면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련 과제는 IAQ 공조시스템과 장기임대아파트의 환기시스템 등을 개발하는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와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공공기관의 수요를 우선 파악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게하는 ‘혁신조달 연계형 신기술사업화 사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그간 민간에서는 기술개발에 성공해도 판로를 찾지 못해 결국 우수한 기술이 사장되는가 하면 공공에서는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적 기술을 요구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를 감안해 올해부터 예산 19억9,600만원을 투입해 ‘조달연계형 R&D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7개 과제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에서 82개 기관이 참여해 11:1의 경쟁률을 뚫고 엄선된 결과물이다. 산업부의 관계자는 “혁신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의 높은 수요와 공공구매력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려는 민간의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과 제 명 제안기관 예산 (억원) 예상구매규모 (‘21년 기준) 신속한 산악지형 재난 대응을 위한 드론 및 전용 스테이션 개발 국립공원 공단 8 북한산 2개소 (10억원) 가상현실 활용 노인 치매케어 서비스 개발 목포시청 6.8 목포시내 10개소 (10억원) IoT 활용 실시간 녹조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한국수자원 공사 5.5 전국 하천 50기 (25억원) 스마트밴드 활용 수용자 관제시스템 개발 법무부 7.5 신규 교도소 1개소 (20억원) IoT 활용 실시간 전기 안전관리 체계 개발 한국전기 안전공사 4.7 취약지역 1,000기 (7억원) 실내 공기질 관리용 지능형 공조시스템 개발 성남도시 개발공사 5 성남지하상가 1기 (1억원) 장기임대아파트 다기능 복합 환기시스템 개발 한국토지 주택공사 8 공공건설주택 2만대 (200억원) ▲혁신조달 연계형 신기술 사업화 사업 과제 리스트 특히 이번 7개 과제 중 2개가 실내공기질관련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는 최근 대두되는 미세먼지 이슈와 건축물의 기밀성 향상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급성과 필요성면에서 공공기관이 느끼는 비중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제안한 ‘실내공기질 관리용 지능형 공조시스템 개발’은 성남지하상가에 적용되며 개발예산은 5억원, 2021년 기준 예상 구매규모는 1억원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제안한 ‘장기임대아파트 다기능 복합 환기시스템 개발’은 개발예산 8억원, 예상구매규모는 200억원으로 LH가 진행하는 공공건설주택에 2만대를 적용한다. 최종 기술개발기관은 경쟁적 대화방식을 활용해 최적 솔루션을 제안하는 기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경쟁적 대화방식은 입찰업체와의 대화를통해 발주기관 요구를 충족하는 대안을 찾고 해당 과업에 최적의 제안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공고는 오는 5월8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2년간 기술개발, 현장실증, 성능검증이 완료된 후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절차를 거쳐 2021년부터 현장에 적용될 계획이다. 산업부와 조달청을 비롯한 공공기관들은 지난 5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이번 사업을 계기로 공공조달시장의 구매력을 활용해 기술혁신을 유도하고 공공조달시장을 마중물로 혁신기술이 초기 시장진입에 진입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은 “실제 수요자인 공공기관의 수요에 기반해 과제를 기획한 만큼 기업들은 기술개발만 잘 하면 조달시장을 활용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어 사업화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연구개발 성과가 연구실에 머물지 않고 현장에서 활용돼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의 역할이 단순물품 구매를 넘어 전략적 기능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산업 혁신생태계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 혁신제품의 초기시장 형성이 중요하다”라며 “국가 연구개발 성과물의 공공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업이 공공시장을 통해 기술사업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민간의 신시장 창출로 효과가 이양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국내 지열업계 1위 기업이자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코텍엔지니어링(대표 장재우·민경천)이 ‘지엔원에너지(G-ENONE Energy)로 회사 명칭을 변경한다고 최근 밝혔다. 2002년 1월 초 가스히트펌프(GHP) 설치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코텍엔지니어링은 2004년 신재생에너지 개발 이용 보급 촉진법 제정과 동시에 지열 냉난방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변신해 현재까지 국내 지열업계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지난 2017년 지엔씨에너지와 손을 잡은 후 종합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 나기 위해 변신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영문 G-ENONE은 Green and Global, Energy, No. One 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지열은 물론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사업 전체에서 선두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 또한 지열 위주의 사업영역을 수열에너지와 연료전지 등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계획이다. 지엔원에너지의 관계자는 “이번 사명 교체는 지열시스템 위주의 사업영역을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전체 영역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IPO 성공을 위한 포석이며 앞으로 국내 제일의 친환경 에너지 기업을 향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새로 출발하는 G-ENONE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앞장서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태양에너지학회(회장 송두삼)는 지난 4월3일부터 5일까지 대구 EXCO에서 ‘2019 한국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와 함께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태양에너지기술 선도 40년! 새로운 도약 2019!’를 주제로 10개의 특별세션과 7개부문에서 186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로 창립 42주년을 맞은 한국태양에너지학회는 그동안 수많은 우수한 논문들과 학도들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우리나라 태양에너지기술을 선도하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으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되고 있어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고 있다. 지구를 살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안전하고 깨끗한 태양에너지 보급확산이 주목받으며 태양에너지학회의 역할과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고 있다. 송두삼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학회는 창립 당초부터 융합적인 학문을 지향하며 건축, 기계, 전기, 화공, 재료, 에너지 등 다양한 전공의 연구자, 기술자, 정책시행자들이 서로의 정보 및 연구내용을 교류하며 태양에너지 기반 에너지생산, 에너지절감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추구해왔다”라며 “올해 춘계학술대회는 우리 학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학회로 성장하고 있음을 관련분야 전문가들뿐 아니라 일반국민들에게 알리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계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은 ‘태양열산업의 방향에 대해’를 주제로 홍희기 경희대 교수가, ‘우리나라 태양광산업의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정우식 태양광산업협회 부회장이 진행했다. 전문위원회 프로그램으로는 ‘BIPV 정부지원 정책 및 국내외 BIPV 표준화 대응방안’이, 오랄세션으로 △태양광에너지 PVE △태양열에너지 STE △신재생융합 REC △건축환경 및 설비 AEE △건물에너지 BEM △자원량평가 RER △풍력에너지 WEC 등을 비롯해 다수의 포스터세션도 진행됐다. "태양열, 보급확대 정책 시급"홍희기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태양열의 현재 △경희대학교 태양열시스템 소개 △지구온난화의 현주소 △태양열 산업개요 △태양열 이용기술 및 사업현황 △국내외 시장동향 △국내 태양열 R&D 동향 △태양열 시설의 적용사례 △해외기술 동향 등을 설명했다. 자원고갈, 환경오염 등 기존 화석에너지 체제의 한계를 극복할 미래대안이 요구되며 태양에너지는 무공해 에너지원으로 기존 에너지생산 대체가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열에너지인 태양열시스템은 신재생에너지분야에서 가장 경쟁력을 갖춘 분야로 평가됨에 따라 전 세계 태양열시장은 꾸준히 상승하며 산업공정 및 발전분야로 이용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태양에너지는 무공해·무한·무료의 청정에너지원으로 화석에너지에 비해 지역적 편중이 적고 CO₂배출을 저감하는 대체에너지원이라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에너지밀도가 낮으며 간헐적 특성과 집열에너지·부하와의 불균형, 높은 초기투자비라는 단점도 있다. 이러한 단점은 계간축열, 화학축열, 태양열구동 냉난방 등을 통해 보완할 수 있으며 전력피크 부하 경감, 과열방지로 내구성 제고, 태양열시스템 보급확대 기여 등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전 세계 태양열시장은 대규모 시스템으로 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2015년 신규설치의 54%가 상업용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또한 산업공정열부문에서도 태양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지역난방도 활황세를 타고 있다. PVT(태양광·열 복합모듈) 시스템 개발도 활기를 띄고 있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 초반부터 신재생에너지로서 태양열시스템 적용되기 시작했으나 기술적으로 미성숙하고 A/S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대량으로 보급됐다가 현재까지도 시장과 정부의 불신을 받으며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홍희기 교수는 “태양광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는 정부정책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온실가스 저감 목표달성에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라며 “특히 열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전기를 생산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일한 면적에 태양열과 태양광을 설치했을 때 태양열이 40%정도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됐으며 경제성 측면에서도 여전히 태양열시스템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므로 균형적인 보급정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린나이가 새로운 도전과 혁신의 의미가 담긴 새로운 CI(Corporation Identity)를 1일 공개했다. 창립 45년만의 첫 CI변경이다. 공개된 새로운 CI는 린나이 브랜드를 새롭게 재점검하고 다음을 향해 새롭게 출발한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제품과 제작물에 적용했을 때 고급스러움과 따뜻함을 강조하기 위해 곡선 디자인과 소문자 로고를 적용했다. 그동안 린나이는 안전, 신뢰성, 고품질, 환경 등 품질과 윤리경영에 관련된 브랜드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인식되고 있었다. 이런 기존 이미지의 강점은유지하는 한편 ‘고객이 보다 건강하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질 높은 삶을 창조한다’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프리미엄’과 ‘따뜻함’을 더한 기업이미지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린나이 대표는 새로운 CI 변경과 함께 직원들에게 도전의식을 메시지로 전달했다. 새로운 방향에 유연하게 마주하는 도전의식과 고객이 즐거움과 감동을 체험하기를 바라는 자세 등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함께 전진하자는 내용이 담겨있다. 1974년 국내 연료 가스화와 생활문화 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린나이는 대부분 연탄 또는 아궁이에서 취사를 하거나 풍로를 이용하던 시절 대한민국 주방문화에 변혁을 가져왔다. 가스레인지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확보한 후 아이템 다각화를 위해 1990년대 가스보일러시장에 진출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현재는 국가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도움이 되기 위해 서울시와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보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을 고려한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린나이는 반세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가스레인지부문에서 20년 연속 ‘한국 산업의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했으며 가정용 보일러부문 역시 12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업계 최다로 선정되며 대외적으로도 업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전기레인지에서도 업계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지수 1위’에 선정되며 품질과 브랜드력을 인정받았다. 린나이는 가스 중심 아이템과 전기, 전자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린나이의 관계자는 “이번 CI 교체는 새로운 도전과 브랜드 정체성 확립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소비자가 린나이 제품을 통해 편안하고 질 높은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변화와 도전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례없는 미세먼지 공습에 실내외 공기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캐리어에어컨은 국내 최초로 990㎡(약 300평) 공기청정면적의 초대형 공기청정기를 출시해 공기청정기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이 지난달 서울시 여의도 IFC몰에 국내 최초로 설치한 초대형 공기청정기는 쇼핑몰, 백화점, 영화관, 공연장, 호텔 로비, 병원 로비, 체육관, 대합실, 공항 터미널, 지하철 역사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대규모 실내 공간에 설치하기 적합한 제품으로 990㎡의 넓은 공기청정면적을 자랑한다. 해당 제품은 하단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를 통해 오염된 공기를 빠르게 흡입하고 H13등급 헤파필터를 포함한 3중 에어클리닝 시스템으로 깨끗해진 공기를 상단부로 빠르고 넓게 토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본체에는 22인치 전면 터치스크린를 부착해 방문객들이 실시간으로 실내 공간과 건물 밖 주변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온도, 습도 등 공기질을 확인할 수 있으며 54dB 수준의 저소음, 저진동 구조로 설계돼 장시간 사용에도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미려한 외관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메탈릭 컬러를 적용해 어떤 실내 공간에 배치해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룰 뿐만 아니라 초기 설치비용 부담이 적고 본체의 5면을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광고 보드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해당 제품은 현재 IFC몰 내 2대 설치가 완료됐으며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4월말까지 2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출시 직후부터 대형 공연장 및 대형 건물에서 상담 문의가 집중되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설치처에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에어솔루션 전문기업의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실내공간에서도 빠르고 강력한 공기청정을 실현하는 초대형 공기청정기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라며 “IFC몰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공간에 설치를 확대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약 132억원 규모의 소형건물 에너지효율화 연구에 패시브건축협회가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패시브건축협회(회장 최정만)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원장 손봉수)이 최근 ‘2019년 도시건축연구사업 신규과제’의 일환으로 공고한 ‘소규모 건축물의 소비에너지 최적화 설계·시공기술 개발’ 과제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소규모 건축물의 소비에너지를 20% 저감하고 거주 쾌적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기존 소규모 건축물의 설비 및 운영비를 20% 절감할 수 있는 고성능 설비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구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45개월간 진행되며 정부출연금은 131억9,800만원이 편성됐다. 연구는 △1세부에서 자재·설계·시공 기술기준 개발 △2세부에서 리모델링 설계·시공 기술기준개발 및 제도개선 △3세부에서 설비설계·시공 기술기준 및 통합설비 제작 등을 수행한다. 1세부는 패시브건축협회가 주관하며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독일 Fraunhofer IBP △건축사사무소 삼간일목 △건축사사무소 재귀당 △자림이앤씨 건축사사무소 △삼우CM 건축사사무소 등이 참여한다. 2세부는 KICT가 주관하며 △한국감정원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 △충북대학교(이병연, 서동현 교수) △건축사사무소 아키텍톤 △플로 건축사사무소 등이 참여한다. 3세부는 한일엠이씨가 주관하며 △대한건축학회 부설연구소 △패시브제로에너지건축연구소 △에코에너지 △에코에너다임 △LG전자 등이 참여한다. 패시브건축협회의 관계자는 “협회가 오래 전부터 꼭 하고 싶었고 해야만 하는 연구과제에 선정돼 기쁘다”라며 “우리나라 건축시장의 건전한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는 지난 27일 김포시에 위치한 협회 대강당에서 ‘제16대 김병규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해명 한국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이사, 최일영 한국에너지공단 지역협력실장, 정호근 경동나비엔 영업부문장, 김성범 귀뚜라미 본부장, 조남근 린나이 본부장, 우재선 대성쎌틱 이사, 정성훈 롯데기공 팀장을 비롯해 협회 역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원의 중심’, ‘회원의 권익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슬로건으로 회장으로 당선된 김병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취임식을 갖게 된 것은 그동안 협회를 열정적으로 이끌어주신 역대 회장과 전국회원 덕택”이라며 “특히 이임하신 고순화 회장의 높은 지도력으로 협회 발전에 기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우리는 정부정책을 분석하고 협회 가치를 전문가진단을 받아 나가야 할 방향을 정하고 외부전문가 즉 사외이사를 초빙해 변화와 혁신을 실행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과반이 넘는 전폭적인 지지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회원의 권익과 협회발전에 노력해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특히 “전국을 순회할 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협회운영과 발전에 필요한 많은 아이디어와 변화와 혁신을 당부했다”라며 “모든 것들을 종합해 협회와 회원이 발전하는 정책을 펴는데 큰 밑그림을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혼자만의 힘 보다는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라며 “선거로 인한 서로의 반목은 잊고 상대 후보들의 공약사항도 잘 살펴 적극 반영해 협회 발전과 화합하는 마음으로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취임식 행사에서는 회원사의 권익신장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한 15대 임원들에게 재임 감사패와 기념품이 증정됐다. 또한 16대 신임 임원으로 중앙회 부회장, 이사, 시·도회장, 서울시구회장 및 경기북부지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 및 협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임원 취임 선서가 있었다. 열관리시공협회의 관계자는 “참석한 내빈들은 다과회를 통해 김병규 회장과 임원들의 취임을 축하하고 협회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으로 제16대 김병규 회장 및 임원 취임식이 성대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LG전자(www.lge.co.kr)가 올인원(all-in-one) 초프리미엄 에어컨인 ‘LG SIGNATURE 에어컨’을 출시하며 초프리미엄 에어컨시장을 열었다. LG전자는 지난 26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일반에 처음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신제품은 거실의 품격을 높이면서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정제된 디자인을 채택했다. 1대의 에어컨에 냉난방부터 공기청정, 가습, 제습까지 사계절 공기관리에 필요한 모든 기능이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인공지능과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한 편의성도 돋보인다. LG 시그니처는 △기술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초프리미엄 가전이다. LG전자가 국내에 선보인 LG 시그니처 라인업은 냉장고, 올레드 TV,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에 이어 이번 에어컨을 포함해 모두 5종으로 늘어났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차원이 다른 디자인에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춘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고객들이 초프리미엄 가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게 될 또 한 번의 값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니멀 디자인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제품 전면부 전체에 촉감부터 남다른 프리미엄 메탈소재인 알루미늄을 적용해 기존의 에어컨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품격 높은 디자인을 선보였다. 직선과 원으로 이루어진 정제된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며 LG 시그니처 에어컨만의 미니멀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스탠드에어컨의 경우 전면의 ‘퀵 서클 디스플레이’를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리면 마법처럼 전원버튼이 나타난다. 벽걸이에어컨은 앞쪽으로 기류를 보낼 때만 전면부 판넬이 열리며 아래쪽으로만 바람이 나오거나 사용하지 않을 시 실내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다. 올인원 에어솔루션 미세먼지 등으로 실내 공기질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온도, 습도, 청정 등 공기관리를 위한 가전이 필수가전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온도를 조절하는 냉방과 난방, 습도를 관리하는 가습과 제습,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공기청정까지 모든 공기관리기능을 갖췄다. 단 1대의 에어컨에 5가지의 공기관리기능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구현한 세계 첫 올인원 에어솔루션이다. LG전자는 이 모든 기능을 단순히 융합한 것에 그치지 않고 업계 최고 수준으로 구현했다. 여러 가전에 나눠져 있던 기능들을 하나의 제품에 통합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제품 전면의 ‘시그니처 에어 서클’은 강력한 기류를 형성해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을 더 멀리 보내주고 상하좌우 자유자재로 기류를 조절해 냉난방 효율을 높여준다. 냉방의 경우 기존대비 약 24% 더 빠르게 설정온도에 도달한다. 시그니처 에어 서클을 포함해 총 4개의 고성능 팬이 제품 정면과 측면의 토출구에서 나오는 바람을 더 많이 더 멀리 내보내며 실내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킨다. 이렇게 되면 제품 성능은 높아지고 소음과 에너지 사용은 최소화된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공기청정 성능도 에어컨 업계 최고 수준이다. 이 제품은 기존 에어컨보다 약 80% 더 빠른 쾌속청정을 구현했다. 신제품은 10년 동안 교체하지 않고 쓸 수 있는 ‘시그니처 블랙 필터시스템’을 탑재했다. 고기능성 소재의 초미세 집진 블랙 필터는 물로 세척하기만 해도 10년간 거뜬하다. 광촉매 탈취 블랙 필터는 형광등, 햇빛 등을 비춰주면 10년 동안 성능이 유지되며 이산화황(SO₂)·이산화질소(NO₂)와 같은 스모그 원인물질, 톨루엔·포름알데히드 같은 새집증후군 물질, 생활냄새 등을 깨끗이 정화해준다. 이 제품은 기존 에어컨에는 생소했던 프리미엄 가습기능도 갖췄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겨울철을 따뜻하고 위생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스팀으로 가열하는 가습방식을 선택했다. 난방운전 중에도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가습기능을 동시에 활용해 최적의 습도를 유지해주는 쾌적난방이 가능하다. 최상의 사용편의성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LG 휘센 씽큐 에어컨의 우수한 인공지능을 더욱 진화시켰다. 기존의 ‘인공지능 스마트 케어’는 냉방, 난방, 공기청정, 가습, 제습 등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의 운전을 도와주는 ‘사계절 스마트 케어’로 발전했다. 겨울에는 에어컨이 알아서 난방, 가습, 공기청정을 최적의 모드로 작동시키고 여름에는 실내 공기상태에 따라 냉방, 제습, 공기청정을 자동으로 조절하며 거실 공기를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관리해 준다. 인공지능 음성인식도 더욱 편리해졌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스탠드에어컨에 음성으로 명령해 벽걸이에어컨을 동작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도 가능하다. 주변 환경에 맞는 동작모드를 음성으로 알려주고 필터교체 주기나 환기시점 같은 유용한 정보를 알아서 말해주는 ‘스마트 가이드’도 편리하다. 스탠드에어컨과 벽걸이에어컨 모두 제품을 더욱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제품 안에 있는 미니 로봇청소기인 ‘시그니처 필터 클린봇’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공기청정 프리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한다. 큰 먼지를 걸러내는 프리필터를 매번 분리하고 털어내는 번거로움이 없다. 제품 뒷면의 집진필터와 탈취필터에 적용된 ‘오토무빙 필터시스템’도 편리하다. 디스플레이의 버튼만 누르면 필터가 자동으로 측면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탈부착이 쉽다. 벽걸이에어컨에서는 리모컨 버튼을 누르면 전면 판넬이 내려오면서 상단의 집진필터와 탈취필터가 앞쪽으로 나온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가습기능을 사용한 후에 자동으로 물통을 포함한 가습기 내부 전체를 스팀으로 살균하고 건조시켜 위생적이다. 가습에 사용되는 물에 대한 관리도 세심하다. 물통에 자외선(UV) LED를 탑재해 주기적으로 내부를 살균하며 일정 기간 가습기능을 사용하지 않으면 물통에 남아 있는 물을 자동으로 버린다. LG 시그니처 냉장고에서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던 ‘오토 스마트 도어’도 가습기 물통에 적용됐다. 사용자는 가습기 물통을 손에 들고 제품 전면 하단에 발을 가져다 대면 물통서랍이 자동으로 열려 편리하게 물통을 장착할 수 있다. 전면의 퀵 서클 디스플레이는 근접센서를 탑재, 에어컨과 고객간의 거리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보여준다. 예를 들어 고객이 멀리 있을 때는 온도, 운전모드와 같은 주요 정보를 큼지막한 숫자와 기호로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가까이 다가가면 보다 작은 글씨로 습도, 공기질 등 추가 정보를 상세하게 알려준다. LG 시그니처 에어컨은 23평형 스탠드에어컨과 7평형 벽걸이에어컨으로 구성된 2in1이며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부산 에코델타시티·세종 5-1생활권)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3월28일 ‘국가 시범도시 세종・부산 추진단’ 출범과 함께 세종·부산 추진단별로 각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종·부산 추진단은 시범도시별 마스터플래너, 국토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지방자치단체(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사업시행자(K-water, LH) 등으로 구성된다. 연말까지 스마트서비스 구체화를 목표로 시범도시 사업전반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황종성 MP(부산), 정재승 MP(세종) 및 국토부, 행복청, 지자체, 사업시행자(K-water, LH), 사업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는 백지상태의 부지에 4차산업혁명의 미래신기술을 구현해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1월 입지선정(2곳) 이후 기본구상과 시행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월13일에는 대통령과 관계기관 및 민간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한 ‘혁신의 플랫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행사에서 시범도시별 시행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가 시범도시를 통해 시민·민간과 함께 도시·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민의 삶이 변화되는 사람 중심의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밝혔다. 권혁진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추진단 운영을 통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열·바이오·폐기물 에너지의 기준 및 범위 개정을 위한 의견개진 자리가 마련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이하 신재생에너지법) 제2조2호사목 개정(비재생폐기물 제외)에 따라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바이오에너지 등의 정의를 명확하게 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3월28일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더케이호텔 서울 비파홀에서 개최되며 오는 22일까지 사전신청을 접수받는다. 주요내용은 수열, 바이오, 폐기물 에너지의 기준 및 범위 개정이다. 이와 함께 비재생 폐기물에너지에 대한 공급인증서(REC) 발급기한을 포함한 발급방안과 이와 관련된 이해관계자의 의견청취도 진행된다. 공청회 방청이나 의견제시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 홈페이지(www.knrec.or.kr) 사전등록 온라인 접수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규모가 회의장 수용규모를 초과하는 경우 참석자를 선정해 SMS 및 e-mail로 입장권을 배부할 예정이다. 공청회 참석은 어려우나 의견개진을 희망하시는 자는 이메일(masacho@thegrimm.kr)을 통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공청회 관련 기타 문의사항은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 공청회 대행기관(주식회사 더그림, 전화: 070-4895-3456)으로 연락하면 된다.
30년의 유서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제15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이 3월15일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 속에서 성대한 막을 내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가 주관한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은 AHR EXPO(미국), Chillventa(독일), 중국제냉전(중국)과 더불어 세계 4대 냉난방공조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해 30년 동안 우리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세계에 알린 홍보의 장 역할을 해왔다.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냉난방공조미래가 현실이 되다’라는 주제로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기술을 바탕으로 자동화·다기능화한 냉난방공조 제품들이 전시됐으며 관련업계 축제의 장으로 발전했다. HARFKO 2019에서는 국내외 냉난방공조 관련 주요기업들이 대거 참가했으며 참관객들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부대행사들이 다수 열려 관람객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도 수행했다. 특히 국내 냉난방산업의 각분야을 이끄는 대표기업들이 출품해 대한민국 기술의 진보를 느낄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멀티 시스템에어컨 부하매칭 운전제어 기술 △삼성전자는 시스템에어컨 DVM S, DVM칠러 △오텍캐리어는 칠러플랜트 에너지절감 솔루션 △센추리는 Low GWP 냉매대응 고효율 터보압축기 △삼중테크는 고효율 흡수식냉온수기, 저온수 구동 흡착식냉동기 등을 선보였다. 국내 주요기업뿐만 아니라 미, 일, 중 등 전 세계 23개국, 260여개 업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냉난방 제품 4,500여점이 전시됐으며 국내·외 참관객 3만여명이 이번 전시회를 찾았다. 또한 전시회 기간 동안 기술인력의 기량을 뽐내는 공조냉동기술기능경기대회와 국제기술세미나 및 신제품설명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렸다. △냉난방공조산업발전 유공자포상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기능경기대회 △국제냉난방공조기술세미나&신제품 설명회 △대한설비공학회 학술강연회 △SEOUL 2019 ICSERA △국제냉동기구(IIR) 학술대회 △세계냉동공조시장·인증세미나 △‘최근 히트펌프의 제품·기술 트렌드 및 적용사례’ 세미나 △BSRIA 세계냉동공조시장세미나 △제4회 한국국제신기술냉매 심포지엄 등이 진행됐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 필리핀‧중국 등 해외 20개사 유망 구매자(바이어)와 1억달러 이상의 상담이 진행돼 수출활성화를 촉진시킴으로써 어려움에 봉착한 국내기업들에 돌파구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환기업계, 미세먼지 ‘화두’ HARFKO는 30년간 국내 냉난방공조시장의 트렌드를 비춰온 대표적인 전시회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도 냉난방공조 각 부문별 이슈를 반영한 제품들이 개발돼 전시부스 전면에 자리잡았다. 환기부문은 역시 미세먼지가 가장 큰 이슈였다. 한국공조엔지니어링, 신우공조, 힘펠, 에이피 등 환기제품 기업들은 각 제품이 ‘미세먼지를 얼마나 잘 걸러낼 수 있는가’에 방향성을 맞추고 홍보에 돌입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환기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의 가장 큰 관심사는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능력인 필터성능에 집중됐다”라며 “건설사, 관공서, 일반인들까지 모두 미세먼지를 염두에 두고 제품을 살펴봤고 센서기능과 공기청정모드 여부 등이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건설사들은 일반적인 환기기능 외에도 욕실케어시스템 등 프리미엄기능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욕실의 환기는 물론 난방, 제습, 드라이 등 삶의 질을 한층 올려주는 기능이 주거의 가치를 올려주는 데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IoT 연동, 자재, 납기일 등 요소도 관심사 중 하나였다. 특히 한국공조엔지니어링은 '미세먼지 제거 공기조화기'를 출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외기도입 댐퍼에 초박형 전도성 미세먼지필터와 자동구동장치가 추가돼 미세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공기조화기로 특허받은 미세먼저 제거장치가 탑재됐다. 특히 2018년 대한민국 발명특허 대전 금상(산업부 장관상)을 받은 제품이다. 여기에 초박형 및 심플한 형상으로 실내 인테리어에 적합한 부드러운 디자인이 적용된 대용량 공기청정기도 참관객의 발길을 잡았다. 식품안전성·관리편의성 선호 콜드체인이라는 단어는 아직 일반인들에게 쉽게 인식되지는 못하고 있지만 본연의 가치인 ‘신선하고 안전한 식품’에 대한 요구는 꾸준히 올라가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도 이를 반영한 제품들이 다수 등장했다. 저온창고에 적용되는 냉동기유닛에도 식품안전에 대한 관심은 높았다. 국제티엔씨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냉동기유닛에 대해 HACCP인증을 획득한 군트너 제품을 전면에 내세웠으며 경인냉열에서는 노출부위를 스테인리스로 처리해 부식을 억제한 HACCP 대응제품을 내놓았다. 이러한 식품안전성을 향상시킨 제품들은 대형 식품회사, 대형마트 및 관련상품을 납품하는 중견기업들까지 많은 관심을 보였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제는 냉동기기의 에너지효율은 당연히 갖춰져야 할 항목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식품안전성 등 브랜드를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가 눈길을 끌고 있다”라며 “풀무원, 이마트, 홈플러스 등 식품을 다루는 기업들은 HACCP 인증에 관심이 높아 관련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밝혔다. 쇼케이스부문에서는 실외기가 필요없는 냉동기일체형 기기들이 공개됐다. 캐리어냉장은 인버터를 적용해 에너지를 대폭 절감시키면서 소음을 줄인 쇼케이스를 공개했고 아이콜드는 국내 최초로 빙온영역이 가능한 냉동기일체형 쇼케이스를 선보였다. GS리테일,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관계자들은 이러한 일체형 제품의 에너지효율성, 온도편차 및 냉손실, 관리편의성 등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업계의 관계자는 “냉동기일체형 쇼케이스는 배관설치비, 실외기 설치공간 등이 필요없어 비용절감과 빠른 셋업이 가능해 소형매장에서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친환경 신냉매 적용 제품 눈길 그동안 우리나라는 냉매 이슈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었지만 이번 HARFKO 2019에서는 친환경 신냉매 적용 제품들이 출품돼 관심을 받았다. 먼저 신성엔지니어링은 기존 냉매인 터보냉동기의 냉매인 R134a(GWP 1,300)를 드롭인(Drop-in)할 수 있는 R513A 냉매를 적용한 빙축열 터보냉동기를 전면에 내세웠다. 심야전력을 이용해 야간에 축열한 에너지를 냉방부하가 많은 주간에 사용해 운전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빙축열시스템에 적용된 터보냉동기의 냉매로 R513A를 적용함으로써 GWP를 56% 저감시킬 수 있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COP 6.73을 달성해 에너지절감에 따른 운전비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다. 센추리도 국내 최초로 HFO냉매를 적용한 터보냉동기를 전면에 부각시켰다. 냉매 규제에 대응하는 HFO냉매를 적용한 친환경 터보냉동기로 적용된 냉매는 GWP가 1 미만인 R1233zd다. 저압냉매로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대상도 아니며 R123대비 냉방능력이 약 41% 향상됐다. 특히 이코노마이저를 적용한 고효율 2단 압축방식을 적용해 8~10%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으며 고저압 전동팽창밸브 및 레벨센서를 적용한 냉매레벨제어로 냉동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프로판으로 통하는 R290냉매를 적용한 상업용 쇼케이스 에너지 최적화 기술을 선보인 한솔냉동, 자연냉매인 CO₂와 암모니아 모듈러 패키지 유니트를 선보인 존슨콘트롤즈의 제품에도 관심이 높았다. 고효율 히트펌프가 개발되면서 자연스럽게 재생에너지(태양광)와 접목한 시스템도 눈에 띄였다. LG전자, 대성히트펌프, 오텍캐리어 등 주로 공기열원 히트펌프 제조사들이 태양광시스템과 접목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태양광+히트펌프, 대세되나 태양광+공기열원 히트펌프시스템은 가정용 태양광으로 발전된 전기를 이용해 인버터 보일러(공기열원 히트펌프)를 작동시켜 냉난방, 급탕을 공급하는 친환경 제로에너지하우스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캐리어에어컨가 출시한 태양광 인버터 보일러는 8.5kW급 용량으로 난방 시 축열조 온도 55℃, 급탕 시 65℃, 냉방 시 7~25℃ 출수가 가능한 제품으로 실외기는 DC 인버터 제어기술과 트윈 로터리 압축기를 채용했다. 실내기는 저소음 펌프를 사용해 도서관 소음 수준인 41dB 수준의 저소음 운전이 가능하다. 제로에너지주택에 부합하기 위해 3RT급 지열히트펌프를 개발한 대성히트펌프는 3RT급 공기열원 히트펌프를 개발, 태양광고 접목해 주택의 난방에너지 제로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태양광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을 한전으로 역전송하고 겨울에 역전송됐던 만큼의 전력을 고효율 공기열원 히트펌프의 열원으로 활용해 난방에너지를 절감하는 방식이다. 냉동공조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12일 개막식에서는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과 업계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냉난방공조산업발전유공자에게 정부포상과 산업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산업포장 1명, 대통령표창 1명, 국무총리표창 2명, 산업부 장관표창 6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 5명,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장 표창 5명 등 총 20명의 유공자가 산업발전의 기여도를 확인하며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산업포장의 영광은 이영수 귀뚜라미범양냉방 대표가, △대통령표창은 문재경 경진부로아 대표 △국무총리표창에 유춘희 승일일렉트로닉스 대표, 유재석 아주대 교수 △산업부장관표창에 김종성 센추리 상무, 심기준 에이피 이사, 소민호 LG전자 실장, 김성훈 오텍캐리어 상무, 김현수 귀뚜라미범양냉방 부장, 정창교 이파람 대표 등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김지은 한국냉동공조안전관리원 팀장, 정병원 씨케이솔루션 이사, 김인관 월드이엔씨 이사, 김창섭 중원냉열 이사, 최정훈 에쎈테크 책임연구원 등 5명이, 냉동공조협회장 표창은 방원상 부광금속 사장, 김계철 팬직 대표, 최득남 두텍 사장, 이강욱 엔에스브이 차장, 조윤진 귀뚜라미범양냉방 부장 등 5명이 영예를 안았다. 이영수 귀뚜라미범양냉방 대표는 블록형냉각탑 개발, 3,000RT급 냉각탑 시험설비 구축에 성공해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고 영예인 산업포장을 수여받았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문재경 경진부로아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던 냉각용 송풍기를 독자개발해 국산대체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한 유춘희 승일일렉트로닉스 대표는 HVAC제어분야 연구개발을 통해 각종 냉난방공조기기에 사용되는 제어회로의 MICOM을 표준화한 공적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같은 국무총리표창 수상자인 유재석 아주대 교수는 국제냉동기구 한국위원회 활동으로 국내 냉난방공조산업의 세계적 위상제고에 기여했으며 공공사업발전 참여 및 심의활동을 수행한 공로로 선정됐다. 산업부장관표창에 선정된 김종성 센추리 상무는 각종 냉동기 개발업무경험을 토대로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에 기여하고 국내 냉동기의 기술표준 제정에 이바지했으며 수출연계형 내연기관 캐스케이드 삼중 열병합발전시스템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심기준 에이피 상무는 팬코일유니트 자동제어시스템을 기존 유선방식에서 RF 무선방식을 적용한 제품 개발에 기여했으며 공기청정기능을 갖춘 환기유니트 개발·보급을 통해 학교 및 사무실 공기질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부장관표창에 선정됐다. 정병원 CK솔루션 이사는 유럽 및 아시아지역의 드라이룸 및 클린룸 구축 프로젝트의 시스템 설계 총괄 담당자로서 해외 현지의 냉난방공조산업계의 기반 마련 및 국제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최정훈 에쎈테크 책임연구원은 원터치 냉매용 연결구를 개발해 설치 편리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한편 친환경냉매(R744) 고압용 볼밸브 개발로 미래 기술을 선점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 제고 및 이에 따른 수출 확대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출 및 수입대체 실적 달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유정열 산업부 실장은 개막식 축사를 통해 “냉난방공조산업이 지난해 536억달러로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한 일반기계 수출의 7%인 36억달러를 달성했다”라며 “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헌신해온 냉난방공조 산업인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범위에 하천수, 호소수 등 수열에너지 범위를 확대하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정책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3월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국회 더불어민주당 최인호의원(부산 사하갑) 주최로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K-water와 대한설비공학회가 공동주관했으며 박창용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신재생에너지법 개정 등 수열에너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집중토론이 이뤄졌다. 최인호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해서는 하천수, 호소수를 이용한 수열에너지도 신재생에너지 범위에 포함시켜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신재생에너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홛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도심에 태양광·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라며 “이러한 현실을 감안했을 때 도심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열에너지가 3020 이행계획 달성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는 하천수 등이 풍부해 수열에너지 활용가능성이 높고 기술적 역량이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수열에너지 범위를 해수로만 제한하고 있어 도입이 미진한 실정”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열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법제화와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용찬 대한설비공학회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화석연료를 자제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미 IEA, IRENA, EU와 같은 국제기구에서는 수열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인정하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등 에너지선진국에서는 수열에너지를 냉난방산업에 실제 적용해 확대보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윤린 한밭대 교수는 ‘하천수 수열에너지의 신재생 지정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하며 국내·외 수열에너지 이용사례 및 수열산업 활성화 필요성 등을 검토했다. 또한 수열을 신재생에너지로 인정하기 위한 검토사항으로 △재생에너지로의 부합성 △국제기준으로의 부합성 △환경문제 등 부작용 발생우려 △수열에너지를 확대할 정책적 필요성 △수열의 인정범위 등을 분석했다. 윤린 교수는 “히트펌프는 냉난방시장에 있어 전 세계적으로 규모를 계속해서 확대하고 있으며 정부는 보다 고효율 히트펌프 개발 및 사용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며 “지열과 유사한 성격을 지닌 하천수를 이용한 히트펌프시스템을 신재생에너지 촉진법으로 포함시키되 유럽과 일본의 사례와 같이 COP, SPF에 최소제한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상민 에너지경제연구원 팀장은 ‘재생에너지 정책과 수열에너지’를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정책방향 △정의와 분류 △전력피크 △타 재생에너지 영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타 재생에너지를 수열, 공기열로 대체하는 부분에서는 낮은 초기비용과 설치 용이성 등으로 수열·공기열이 상대적으로 유리하지만 기존 재생에너지 산업 및 종사자들에게 미칠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보급 정책목표 중 하나는 재수시장 기반의 수출산업화이며 산업의 성장가능성, 기기 국산화율 및 수출산업화 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조상민 팀장은 “단기적으로 히트펌프에 사용되는 전력은 주로 화선연료와 원자력을 기반으로 하지만 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라며 “히트펌프로 인한 전력피크 영향 검토가 필요하며 전력 순수요 패턴과 에너지시장의 개변과 연계한 히트펌프 보급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합토론, 수열에너지 긍정적 측면 확인이어진 종합토론에서 주제발표를 한 윤린 교수와 조상민 에너지경제연구원 팀장을 비롯해 △김원태 환경부 수자원정책과장 △조우신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사무관 △김영준 K-water 부장 △임용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민경천 코텍엔지니어링 대표가 수열에너지의 신재생에너지 지정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원태 환경부 수자원정책과 서기관은 “광역상수 활용을 환경적 측면에서 보자면 긍정적인 면이 많이 보고되고 있다”라며 “물을 소모시키는 것이 아니라 흐름을 돌려서 활용하고 수량이 감소되지 않는 다는 점, 일반 공장에서처럼 수질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이 긍정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물의 활용 전·후의 온도차이가 발생하지 않냐는 우려가 있는데 여러 연구 검토결과 그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지난해 물산업진흥법이 시행되면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수열에너지 활용이 한 파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우신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과 사무관은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법을 총괄하는 부처로서 객관적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과연 수열에너지가 재생에너지라는 국제적 개념에 포함되는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지, 환경문제나 안전문제 등 부작용은 없는지, 정부의 깨끗하고 안정한 에너지 육성정책에 부합하는지를 신중하게 검토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열에너지에 대한 효율성과 안전성, 친환경성 등을 전문가들과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K-water 부장은 “2014년 K-water와 롯데물산이 협약을 맺고 롯데월드타워에 광역상수도를 이용한 수열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했는데 기존 냉난방시설대비 에너지절감량이 73%에 달하고 CO₂배출량도 38% 줄었다”라며 “K-water는 부산스마트시티에 국내 최초로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수열에너지를 적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임용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대도심 중심의 박대한 냉난방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전력을 이용한 방법 대신 대도심 수열원을 활용한 신개념 열수요 대응 및 신산업모델연구가 국내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특히 기존의 지역냉난방 열네트워크사업과 수도공급을 위한 원수 네트워크사업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에너지공급 신사업 모델 등의 보급이 정부의 탈화석 에너지전환정책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천 코텍엔지니어링 대표는 “롯데월드타워에는 보일러, 냉동기, 빙축열, 지열, 연료전지, 수축열 등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열원장비가 설치, 가동중인데 시설관리자에 의하면 수열시스템이 가장 효율이 높고 경제적이다”라며 “우리나라는 4대강물과 해수를 적극 활용할 경우 건물 냉난방열원의 상당부분을 수열로 대체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새로운 산업 탄생과 일자리 창출에 지대한 기여를 할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물에는 하천수, 지효수, 지하수, 해수, 하수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오늘 주제에서는 하천수만 강조되고 있다”라며 “수열의 범위를 물의 종류에 따라 구분하는 것은 이론적으로나 기술적으로나 의미가 없기 때문에 모든 물을 수열에너지원으로 확대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