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는 정부의 에너지기기 발전시책에 부응해 에너지기기산업 발전기반 조성 및 관련기술 표준화에 관한 업무를 수행해 산업발전을 촉진하고 회원 상호간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1983년 민법 제32조에 의해 설립됐다. 에산진의 주요업무는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단체표준인증기관, 연구용역 등 에너지기기산업과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 및 추진하고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의 에너지기계분야 해외기술규제 조사분석 및 대응지원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용역을 수행하고 있으며 TBT(무역기술장벽) 통보문 전파 및 기업애로사항 수렴 등을 통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적시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TBT 지원사업에 대한 기초내용 설명과 함께 에너지기계분야와 관련 수출기업들의 해외기술규제에 대한 애로사항을 항시 접수하고 있다. 또한 에산진은 2025년부터 가정용 에너지기기의 사용연료 패러다임 변화와 회원사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 제3조 규정에 따라 안전인증대상 전기용품을 대상으로 KC안전인증협약시험 업무 및 KC확인시험기관 업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업무개발을 토대로 에
케이디파인켐은 국내 최고 Glycol-Water기반 고성능 냉각수 제조 전문기업으로 HVAC시스템은 물론 산업설비와 신재생에너지분야까지 폭넓게 대응하는 친환경 열매체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대표제품인 Solarice™시리즈는 Glycol-Water기반 냉·온열매체로 HVAC의 Closed-Loop시스템에 최적화돼있다. 현재 삼성전자 수원, 평택, 기흥, 아산캠퍼스 전역과 현대·기아자동차 전 공장에 공급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산업플랜트, 스마트빌딩 등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설비에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윤재준 케이디파인켐 부장을 만나 전시참관 계기와 사업동향 등에 대해 들었다. ■ 제냉전 참관계기는 케이디파인켐은 HVAC시장을 차세대 성장동력분야로 보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 참관을 통해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냉동공조 제조사의 기술트렌드와 제품방향성을 직접 확인하고자 했다. 글로벌 경쟁사 현황과 기술력 수준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고객니즈 분석 및 파트너발굴이 제냉전 참관의 중요한 목적이었다. 또한 참관단 활동을 통해 국내 HVAC 관련업체들과 실질적인 교류와 네트워크형성의 기회를 기대하며 향후 국내 비즈니스협력의 기반도 마련할 수 있기를 희망하
BITZER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본사를 둔 글로벌기업으로, 1934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91주년을 맞이했다. 냉장, 공조 및 히트펌프기술분야의 독립적인 전문기업인 BITZER는 현재 41개국 75개 지점에 걸쳐 판매 및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기준 4,500명 이상의 임직원이 11억2,000만유로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연구개발에 6,700만유로를 투자해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BITZER 한국법인은 2007년 3월 BITZER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의 연락사무소로 처음 문을 연 이후 초기에는 기존 고객사와 협력해 BITZER 제품의 마케팅과 시장 확대, 기술지원을 담당해 왔다. 국내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면서 본사에서도 한국지사의 필요성을 인식하게 돼 2014년 1월1일 독일 BITZER 본사의 공식 한국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됐다. 현재 안양과 부산 사무소에서 마케팅 및 기술지원을 비롯해 더욱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변종환 BITZER 한국법인 대표를 만나봤다. ■ 제냉전 참관 배경은 중국 상하이 제냉전은 국내 고객과 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방문하는 중요한 행사다. BITZER 중
1973년 이탈리아에 파도바에서 전기판넬을 생산하던 카렐은 냉동냉장 및 공조시장에서 글로벌 제어솔루션을 기반으로 성장해 2018년 이탈리아 증권거래소 상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기업을 인수하며 냉동공조 및 가습설비시장의 제어 솔루션뿐만 아니라 제어를 통해 실시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다양한 통합 및 개별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 카렐은 2018년 △등온식 가습기업체인 Hygromatik △열교환기업체인 Recuperator, 2019년 △캐나다 가습기 전문설비업체인 Enersol, 2021년 △이탈리아 공조기 악세사리 생산업체인 Enginia S.r.l △이탈리아 유지보수업체 CFM, 2022년 △열교환기업체 Klingenburg △이탈리아의 Arion S.r.l △미국의 Senva lnc 등 센서 전문 2개사 △이탈리아 Sauber S.r.l, 2023년 △노르웨이 S/W 프로그램 전문업체 Kiona △뉴질랜드 기반 냉동공조 전문업체 Eurotech 등 현재까지 10개 이상 인수했다. CAREL KOREA는 지난 2009년 냉동분야 리테일비지니스를 제외한 한국지사로 ‘CAREL HVAC&R KOREA’로 설립됐다. 이후
LG전자는 글로벌 탑티어 공조 및 에너지솔루션기업 성장이 목표다. LG전자에서 ES엔지니어링담당의 총괄책임자로서 건축물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에너지절감을 위한 냉난방공조 솔루션을 국내외에 보급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권민호 담당을 제냉전 현지에서 만나봤다. ■ 이번 제냉전 참관 계기는 이번 China Refrigeration Expo 2025(제냉전) 참관을 통해 급변하는 글로벌 냉동공조시장의 흐름을 직접 체감하고 특히 고효율, 친환경, 디지털전환이라는 핵심 키워드 아래 세계 각국의 유수 기업들이 어떤 기술적 접근을 하고 있는지 현장에서 확인하고 싶었다. 또한 하나의 중요한 목적은 글로벌 고객들의 니즈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이를 반영한 제품과 솔루션이 어떻게 구성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었다. LG전자가 경쟁력 있는 기술을 넘어 고객 중심의 종합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시장 흐름과 기술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중요하다. ■ 제냉전에서 글로벌 트렌드는 이번 제냉전에서 가장 강력하게 느껴진 글로벌 트렌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전환이다. 전 세계 HVAC&R기업들이 고효율·저탄소 솔루션을 경쟁적으로 선보
대성히트에너시스는 창립이래 국내 에너지산업을 이끌어온 대성이 기존 난방시장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창립했다. 지열·태양광·연료전지 등을 보급하며 미래 냉난방산업을 대체할 히트펌프개발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가정용부터 산업용까지 아우르는 지열히트펌프 최다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기열 히트펌프를 이용한 스마트팜 시장에도 적극 진입하며 시장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유지석 대성히트에너시스 대표를 만나 제냉전 참관계기와 글로벌 트렌드 등을 들었다. ■ 참관계기는 제냉전은 산업용을 포함한 냉동·냉장과 냉난방·급탕분야 히트펌프 트렌드와 중국 등 글로벌기업들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규모 전시회다. 다양한 부품의 공급망과 시장변화를 파악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자리라고 생각해 참관하게 됐다. ■ 제냉전에서 확인한 글로벌 트렌드는 크게 다섯가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첫 번째는 저소음기술 강화다. 가정용·건물용 히트펌프는 소음해결이 중요한 만큼 제품에 헤드셋을 활용해 소음저감효과를 강조한 부스들이 많았다. 이는 공기열 히트펌프 성장에 가동소음 해결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두 번째는 가혹한 운전환경에서의 가동성이다. 공기열 히
벨리모서울은 벨리모의 한국 비지니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HVAC 관련 핵심기기류 및 솔루션을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에너지와 안전이라는 큰 주제에 맞춰 다양한 제품군들을 국내 시장에 제안하고 있다. 벨리모 아시아퍼시픽 초청으로 벨리모 상해 ‘CESIM 하우스’ 오픈 행사 참석 및 중국시장의 기술적 흐름을 파악하고자 제냉전에 방문한 임태섭 벨리모서울 대표를 만나 출품배경, 사업계획 등을 들어봤다. ■ 벨리모의 제냉전 출품 컨셉은 벨리모는 1975년 시작해서 올해로 50주년이 됐다. 전시회 부스 전면에 50주년 기념 마크를 붙이고 그간 벨리모의 성과를 전시했다. HVAC시장 선도기업으로서 센서부터 댐퍼모터 및 밸브류까지 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특히 데이터센터의 경우 별도 공간을 만들어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액체냉각방식(Liquid cooling) 장비’ 관련 제품을 전시해 데이터센터시장의 선두업체로서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신제품 코너를 통해서는 stainless steel(SUS)재질의 제어밸브를 출시해 액체냉각, 액침냉각 등 서스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부스 전면에는 벨리모의 제품 개발기준인 ‘CESIM’을
대한민국 대표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앱트뉴로사이언스는 지열·수열에너지 전문기업으로 2025년 2월 기존 ‘지오릿에너지(Geolit Energy)’에서 ‘앱트뉴로사이언스(APT neuroscience)’로 사명을 변경하며 변화와 혁신으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다. 지열·수열 냉난방시스템, 연료전지, 고효율 히트펌프기술 개발 및 성능 기반 AI 활용 에너지 유지관리(xEMS) 플랫폼 등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분산에너지 공급시스템 구축과 5세대 집단냉난방시스템 등 다양한 에너지활용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공형진 상무를 만나 제냉전 참관배경 및 글로벌 트렌드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 제냉전 참관 계기는 최근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민간 발주의 지속적인 감소로 냉난방 및 에너지설비산업이 전례없는 위축 국면에 접어들어 출혈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내수 중심의 사업을 넘어 신규시장 탐색과 참여를 위한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돼 제냉전을 참관하게 됐다. 이번 제냉전을 통해 냉동공조산업 전반의 글로벌기술 트렌드와 주요 시장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제냉전 참관은 신흥시장을 넘어서는 중국 내 HVAC시장 구조, 히트펌
에스엘테크놀로지는 ‘All about the HVAC control technology’를 캐치프레이즈로 냉난방관련 제어기를 전문제조하는 PCB제조사다. 1998년 창업이래 가스보일러, 열 밸브, ERV, FCU, 이동식에어컨 등 HVAC에 특화된 제어 PCB를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박현웅 에스엘테크놀러지 차장을 만나봤다. ■ 제냉전 참관 배경 및 느낀 점은 한국 시장은 중·고가 제품 위주로 형성돼 있는 반면 중국시장은 저가 보급형부터 고가 첨단 형까지 다양한 제품이 공존하고 있어 기술 및 부품 트렌드를 파악하기에 제냉전은 적합한 전시회다. 특히 보급형 제품분야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원가절감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이 인상적이었다. 제냉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HVAC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트렌드를 공유하는 장이다. 2010년대 이후 중국에서도 에너지효율을 중시한 제품이 대거 출시됐으며 현재는 에너지효율을 기본으로 IoT 기반 제어 및 모니터링기능이 강화된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주목한 제품은 HOLTOP의 히트펌프와 ERV(Energy Recovery Ventilator)를 융합한 일체형 제품이었다. 여름철에
세계 최대규모 냉난방공조전시회인 ISH 2025가 지난 3월17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성료됐다. ISH는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냉난방공조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2년주기 전시회다. ISH 2023 출품기업은 약 2,025개였지만 이번 전시에는 약 2,700여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참관객도 15만3,734명에서 16만3,157명으로 증가했다. 참가기업들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을 주제로 환경친화적 열에너지솔루션과 HVAC 제품을 선보였다. 글로벌 국내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R32·R290 냉매를 활용한 제품들과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였으며 8홀에 위치한 한국관에서는 △가온테크 △신우공조 △엔에스브이 △월드이엔씨 △케이앤솔 △한국코로나 △힘펠 등이 참가해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글로벌시장, 자연냉매 활용 HP 보편화 이번 ISH에 출품된 히트펌프 제품군들은 자연냉매인 R290 냉매를 활용한 공기열원 히트펌프가 다수를 이뤘다. 캐리어는 계절성능계수가 최대 4.8인 공기열원히트펌프를 선보였으며 VIESSMAN은 R290냉매를 적용한 공기·물타입 히트펌프 ‘Vitocal 150-AH’를 선뵀다. 또한 △다
설비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하이멕은 기계·전기·통신·소방 설비설계부터 △커미셔닝 △PM&CM △친환경컨설팅 △리모델링 등 엔지니어링 전 분야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ISH 참관단에 합류한 전용덕 하이멕 본부장을 만나 전시참관소감을 들었다. ■ ISH 참관계기는 ISH는 세계 최대 위생·HVAC 관련 전시회로 최신 트렌드와 신기술들을 직접 만나보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 때문에 실무에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 습득을 위해 참관했다. ■ 이번 전시회서 확인한 글로벌 트렌드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종 회수기술과 자연환경에서 에너지를 얻고자 하는 다양한 기술뿐만 아니라 이를 통합·저장하는 기술·IoT와 AI를 활용한 통합관리기술 등에서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했다. 전시회 모토에서 확인할 수 있듯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솔루션이 트렌드로 △자원회수 △고효율기기 △자연에너지 활용 △친환경물질 사용 △자원과 에너지의 효율적 저장·운영을 위한 첨단디지털기술들이 돋보였다. 이 모든 기술들은 경제적 측면과 친환경 측면 외에도 예술적디자인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심미성 역시 세계가 주목하는 트렌드로 느껴졌다. 또한 각종 고효율 팬과 환
삼성이엔지는 삼성전자 B2B 스타파트너사로 수요처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냉난방공조관련 원스톱서비스를 추구하고 있다. 김승국 삼성이엔지 이사를 만나 전시참관소감 등을 들었다. ■ ISH 참관계기는 삼성이엔지는 ISH 2023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MCE와 독일 CHILLVENTA 등 매 전시회마다 참관단을 파견해 시장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미래를 예측하며 다가올 미래 시장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참관단에 함께 하는 동종업계 관계자들과 소통을 통해 향후 관련기업들과의 업무협조를 위한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 전시참관 소감은 ISH 2023에 비해 부스디자인이 바이어·관계자들을 위한 별도공간을 만드는 쪽으로 변하며 개방보다는 약간 폐쇄적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일반 관람객이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은 전시공간으로만 한정운영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또한 유럽과 중국이 주인공인 전시회로 보였으며 한국의 흔적은 거의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았으나 관람객 편의를 위한 인력배치가 적정하게 이뤄진 점은 만족스러웠다. ■ 냉난방공조분야 글로벌 트렌드는유럽시장의 친환경냉매에 대한 선제적인 연구·상용화 노력을 볼 수 있었다.
구형서 의원은 제12대 충청남도 도의원으로 △충청남도 분산에너지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청남도 에너지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대표발의하는 등 충남 에너지정책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구형서 의원을 만나 ISH 참관계기와 향후계획 등을 들었다. ■ ISH 참관계기는 국내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냉매관리 중요성에 대해 깊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 글로벌시장에서 R290이나 R32 등 친환경냉매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국내는 R410이나 R22 냉매사용이 일반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히트펌프관련 세계트렌드를 파악하며 흐름에 맞는 정책들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학습하고자 참관했다. ■ 전시 참관 소감은 HVAC과 히트펌프 전시관 중심으로 참관했다. 유럽 선진기업뿐만 아니라 중국기업들의 발전이 눈에 띄었다. 한국도 냉매 전환정책을 통해 다양한 중소기업들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진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공조·필터 국내기업들도 참가한 것을 확인했다. 국내기업 경쟁력을 높이려면 다양한 정책지원과 기업간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이뤄야 한다. ■ 전시회를 통해 확인한 글로벌 트렌드는 히트펌프에 사용하는 냉매는 R290과 R32가 주를 이뤘으며 중
한국그런포스펌프는 세계 최대 펌프·펌프시스템 제조기업 그런포스그룹의 한국 현지법인으로 1990년 설립 이래 고효율·고품질펌프를 한국 주요건물과 생산시설에 설치해 국가적 에너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김래현 한국그런포스펌프 대표를 만나 그런포스 주요 출품제품과 글로벌트렌드 등을 들었다. ■ 그런포스 주요 출품제품은 그런포스는 모듈·시스템화가 강조되고 있는 시장 움직임에 맞춰 펌프트렌드를 앞서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그런포스는 자체적인 인버터 위주로 출품했다. 가장 주목할만한 분야는 TPE3 인라인펌프로 선도적인 새로운 수력학적 디자인펌프와 IE5 MGE모터를 통해 동급대비 최고 에너지효율을 제공해 고객에게 OPEX와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최대 22kW까지 간소화되고 균일한 TPE3 제품군을 통해 운영 중 크기 조정이나 시운전·제어모드 시 복잡성을 줄였다. ■ ISH2025에서 본 글로벌 트렌드는 모든 업계가 지속가능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 탄소중립 목표달성을 위한 전기화와 스마트솔루션으로 모든 제품들이 발전한 가운데 이러한 영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포스는 이를 이미 수년 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윌로펌프는 글로벌 펌프 전문기업 윌로그룹의 한국법인으로 고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핵심가치로 혁신적인 펌프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병철 윌로펌프 인더스트리부문장을 만나 전시참관 소감 등을 들었다. ■ ISH에 출품된 윌로의 주요제품은 펌프산업 전반에서 고효율·저탄소·스마트 기술중심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윌로 역시 △에너지최적화 운전 △예지보전 △스마트 모니터링기능을 강화한 디지털기술기반 펌프솔루션을 집중적으로 선보였다. ■ 전시참관 소감은 고효율시스템·친환경 냉난방기술·디지털기반 제어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이 전시됐으며 이는 단기적인 트렌드를 넘어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다. 윌로는 이러한 변화에 앞서 대응해 왔으며 고효율·저탄소 기술중심 제품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상업시설을 위한 빌딩솔루션 수요가 정교해지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으며 윌로의 맞춤형 솔루션이 국제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음을 확인했다. ■ 가장 주의깊게 본 제품은 디지털 제어기술과 고효율모터가 적용된 솔루션이다. 펌프산업 전반에서 디지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었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효율을 최적화하는 기술들이 다수 소개됐다. 단순한 유체이송을 넘어 예측
승일일렉트로닉스는 △인버터 △전극봉식가습기 △자동제어시스템 △온·습도변환기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급변화하는 시대에 풍부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요구에 대응하는 고객만족과 품질제일주의를 추구한다. ISH 2025에 참관한 유승엽 승일일렉트로닉스 대표를 만나 전반적인 전시분위기와 시장동향에 대해 들었다. ■ ISH 참관배경은 최근 냉난방공조분야 트렌드를 점검하며 이런 트렌드가 국내흐름 미칠 영향을 알아보고자 참관했다. 또한 국내 시장에 접목할 만한 아이템을 알아보고자 했다. ■ 전반적인 전시 분위기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침체는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전시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참관했으며 참가기업도 예전처럼 빈 공간이 많아 휴게공간으로 바꾸는 일은 없어진 느낌이다. 전반적으로 활기차고 동양·중동참관객이 많아진 것이 눈에 띄었다. 중국기업은 그룹으로 묶어 참관하는 추세에서 경쟁력 있는 중국기업이 현지 거래선과 합작으로 부스를 꾸며 참가했다. ■ ISH 냉동공조부문 시장동향은 거의 모든 공조장비업체들이 Low GWP 냉매를 적용한 제품을 전시했다. ATW(Air to Water) R290은 가정용과 상업용을 넘어 산업용 제품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힘펠은 국내 환기가전 전문기업으로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글로벌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영기 힘펠 해외영업팀장을 만나 주요 출품제품과 글로벌경쟁력에 대해 들었다. ■ ISH 2025 출품배경은 힘펠은 10여년 전부터 ISH에 참가해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올해 또한 힘펠기술과 제품을 다시 한번 세계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 위해 참가했다.유럽은 시스템 환기청정기 제조강자들이 다수 활동하는 시장이다. 이에 따라 힘펠이 △아일랜드 △인도 △러시아 △베트남 △태국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국가에 수출 중인 제품을 유럽고객들에게 소개하며 유럽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참여의 일환이다. ■ 주요 출품제품은 이번 ISH 2025에서는 프리미엄 환풍기 △휴젠뜨 노바 △제로크P △제로크H 등과 시스템 환기청정기 제품인 △휴벤EBN △휴벤EBSN △휴벤C3 △휴벤W 등을 선보였다. 이번 출품을 통해 단순한 환풍기가 아닌 디자인과 성능에서 차별화된 프리미엄·복합환풍기를 중심으로 유럽시장에 접근하고자 노력했다. ■ 출품성과는 전시기간 중 가장 고무적인 성과는 키프로스 신규 바이어와 현장계약이다. 계약을 통해
팬코일유니트·전열교환기·환기유니트 전문 제조기업인 신우공조는 1991년 설립 이후 팬코일유니트(FCU)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집중해 국내 FCU 시장점유율 60% 이상의 명실상부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박일주 신우공조 상무를 만나 ISH 2025에 출품한 제품과 신우공조의 글로벌경쟁력 등에 대해 들었다. ■ 전시출품 배경은 신우공조는 2년 단위로 개최되는 ISH에 매회 참가하고 있다. 독일은 코로나 이후 히트펌프와 환기유니트를 집중적으로 생산·수입하고 있다. 유럽은 환기유니트에 대한 지식이 굉장히 높으며 기후변화로 팬코일유니트 수요가 높아져 히트펌프와 함께 많은 바이어에게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해 국내 최정상 팬코일유니트·전열교환기·환기유니트 전문 제조기업 위상을 높이고자 참가했다. ■ 출품성과는 이번 전시회는 신우공조 제품들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기회였다. 유럽시장에서 널리 사용되는 제품을 처음으로 출시해 참관객 인입효과를 얻었다. 향후 글로벌적인 관심이 매출증대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며 개발중점요소를 부각해 완성할 계획이다. ■ 출품제품 경쟁력은 신우공조는 최근 국내기업 중 가장먼저
가온테크는 2011년 설립돼 공기 대 공기 열교환소자를 생산하는 기술전문기업으로 전열교환기와 현열교환기 등 다양한 형태의 열교환기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독보적인 열교환기 생산기술과 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UL과 TUV 등 권위 있는 국제인증을 획득해 글로벌기업에 수출하며 교류하고 있다. 송길섭 가온테크 대표를 만나 ISH 출품배경과 시장동향 등을 들었다. ■ ISH 출품배경은 가온테크는 지난 2018년 미국 AHR Expo에 참가하면서 해외시장에 대한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는 유럽 환기기업에 자사제품을 홍보하며 시장에 대한 정보와 잠재고객에 대한 시장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참가했다. ■ 전반적인 전시 분위기는 기존 유럽시장에서 공기 대 공기 열교환기 시장 절대 강자인 Heatex와 Hoval 등은 참가하지 않았지만 많은 환기기업들과 열교환기 제조기업이 참가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주거용 환기시장에 필요한 소형팬과 크기가 작은 대향류형 열교환기 제조기업이 많이 참가했으며 전반적으로 2년전 ISH 전시회 보다는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 열교환기시장 동향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잠열부하 회수 필요성과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
1962년에 설립된 야가(JAGA)는 수년간 재생가능한 열원을 활용한 열방출 솔루션을 연구해왔다. 냉난방, 환기시스템에 특화된 야가의 제품은 모두 재활용이 가능하며 고객의 요구사항과 건물 환경에 맞춘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ISH 2025 참관을 위해 칸kharn이 조직한 참관단은 벨기에에 위치한 야가 현지공장을 견학했다. 버트 크리켈스(Bert Kriekels) 야가 대표를 만나 이번 견학프로그램 이후 소감과 한국시장에 기대하는 점에 대해 들었다. ■ 야가를 소개하면 JAGA는 ‘Low-H2O’ 기술을 포함해 친환경·고효율 FCU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야가는 이러한 친환경 제품과 솔루션에 대한 기술개발을 위한 특별한 기술철학을 갖고 있다. 먼저 자연존중(Respect nature)을 위해 야가의 모든 제품은 최소한의 자재와 에너지로 제작되며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한다. 또한 예술적영감(Awake the artist)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 엔지니어, 건축가, 건물 소유자 등 고객의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돕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와 함께 미래지향(Dream a future)적 발전을 위해 ‘In